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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난치성 위암으로 불리는 상피중간엽전이(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연구팀이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진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와 동반진단법을 발견했다고 세브란스가 23일 전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소화기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가스트로엔터롤로지(Gastroenterology, IF 18.39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위암은 세계적으로 연간 1백만 명 이상이 진단을 받고, 국내 암 사망자 수에서도 3위에 머물러 있다. 수술 등 치료법이 발달하고 항암제가 개발되면서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재발 · 전이된 위암에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EMT 현상이다. EMT는 상피세포성 암이 중간엽세포 특성이 있는 종양세포로 변형된 것으로, 치료제 내성이나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
'한국자원봉사의 해' 운영 위원회가 5월 23일 '제2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이 3,043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 행사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어플 빅워크와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 km의 걸음을 목표로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3,043명의 시민이 참여해 7만 2천 km에 달하는 걸음이 모였다. 함께 걸음을 모으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노피 젠자임(한국사업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자원봉사의해 ▲한국자원봉사문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빅워크 ▲사회적기업 워크온 ▲서울시와 함께하고 있다. 한편,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능력을 검사해 질환의 개선 정
“의료수가 원가 계산을 다시 하자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충분히 동참할 수 있다.” 23일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출입기자 브리핑을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39대 추무진 집행부가 일거에 ‘의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시민단체 3자가 공동 진행하는 객관적 원가계산’을 거부한 모습과 정반대 모양새다. 앞서 지난 4월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요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출입기자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원가가 얼마고 보상 수준이 얼만지 데이터가 없다. 그나마 신뢰할만한 자료가 2012년 보건사회연구원 자료가 전부이다. 3차 상대가치 개편 연구를 진행하면서 700~1,000개의 의료기관을 상대로 회계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나온 자료를 갖고 원가 보상에 대해 논의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23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도 “의협 복지부 시민단체 3자가 공동 진행하는 의료수가 원가조사에 의협은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보건사회연
국내 1~2위를 판매 순위를 다투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굴지의 1위 품목 ‘비리어드’의 기세는 여전히 건재하며 새롭게 등장한 ‘베믈리디’와 ‘베시보’는 급여 제한 탓에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들의 등장 이후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봤다. 굴지의 B형간염 치료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등장에도 변함없이 월 원외처방액 130억 대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리어드’는 급여가가 1정당 4,727원으로 지난 4월 1일부로 또 한번 인하됐다. 반면, 길리어드가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서 '비리어드' 대비 복용편의 높이고 안전성 개선해 출시한 ‘베믈리디’의 급여가는 '비리어드'보다 1,000원가량 저렴한 3,754원으로 출시부터 가격경쟁력을 구비한 제품이다. 국내사인 일동제약이 개발한 국내 신약‘베시보’의 경우에도 급여가가 ‘비리어드’ 대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밴딩 규모 산정에서 수가인상률을 현실화했으면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지난 21일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병원협회와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대한약사회 조양연 보험위원장은 "오늘은 약국 경영 상황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약국 진료비 변동 사항을 설명했다. 작년도 진료비 변동 사항과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진료비 변동 추이를 설명했다."라면서, "우리가 수가 1 · 2등을 하면서 상위권 수가를 받고 시작했는데, 매년 결산해보면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낮다. 그래서 실질적인 약국 경영 개선에는 큰 도움이 못 됐다."라고 말했다. 약국 수가 인상 요인으로 ▲카드 수수료 ▲불법 리베이트로 약가 인하 시 발생하는 차액 ▲최저임금 인상 ▲불용재고약 등을 언급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약국 수가를 인상해야 하는 요인으로 카드 수수료 문제,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약가 인하가 됐을 때 차액을 충분히 보상받지 못해서 오는 손실 등을 말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약국경영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약국의 경우 경상비 구조에서 인건비가 65%를 차지한다. 즉, 인건비 변동이 많으면 지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태호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 18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올해로 28회차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 의학 발전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를 선정, 시상한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업적을 가진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위한 의학자들의 연구업적과 헌신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원외탕전실 시설, 운영, 조제 등 한약 조제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외탕전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오는 8월15일부터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인증을 위한 의료기관 현장점검은 9월1일부터 시작된다. ‘원외탕전실’이란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 3에 의거하여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 환제, 고제 등의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98개소가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탕전시설 및 운영 뿐 아니라, 원료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배송까지의 전반적인 조제과정이 평가되어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에 대해 검증하게 된다.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과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구분하여 적용된다.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하여 KGMP와 HACCP 기준을 반영한 139개 기준항목(정규 81개, 권장 58개)에 의해 평가된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3에 의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이 13만 의사 전체 회원 의 의견이 아니라고 의심한다는 것은 의협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다.” 13일 오전 11시경 당초 공지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브리핑한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21일 1차 수가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의협 집행부의 주장이 의사 사회 전체의 인식 · 판단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과연, 정치적 목적으로 협상을 이용하는 게 회원 전체의 동의를 받거나 이익에 부합하는 부분인지 공감이 어렵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에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수가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 한번도 그런 인식을 가져본 적이 없다. 수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단순한 의사 수입이 아니다. 수가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생활 터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기본적으로 모든 의사들은 의협 회원이다. 지난 21일 수가협상장에서도 말씀드렸다. 병원협회는 병원계를 대변하고, 의원급을 대변하는 기관 역할을 의협이 대신하는 거다. 바람직한 구조는 의원급을 대변하는 법적 단체가 담당하
보령제약그룹이 다음달 3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보령제약 ETC영업, 보령바이오파마 영업, 품질관리, 물류, 보령홀딩스 회계 부문 신입사원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나 보령바이오파마 품질관리부문의 경우 미생물학/생화학/화학 전공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전형은 서류→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실무진 면접→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단 모집부문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bory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6월 3일 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8일에 발표된다. 보령제약그룹은 기존의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면접 방식인 시뮬레이션면접을 2014년부터 도입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원자들에게 면접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면접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Development Partnership,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 초청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GARDP는 내성을 해소할 있는 항생제 신약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지원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의 항생제 신약 및 예방백신 개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진단도구를 개발 중인 의료기기회사, 국내 연구진 등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타진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허경화 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담당 부회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국제공조’ ▲임원빈 동아ST 연구실장이 ‘한국의 항생제 개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진단한다. 특히 GARDP의 사업개발·전략 책임자인 장 피에르 박사가 방한해 ‘GARDP의 항생제 내성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가능분야’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제약회사·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회사 2~3곳과 GARDP와의 1:1 미팅이 마련된다. 윤석규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팀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는 개
“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수도방위사령부다. 의협이 모든 일을 안정적으로 힘 있게 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의협을 견제하거나 따지는 게 아니라 의협의 일은 믿고 따라야한다.”“전국의사 총궐기대회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많이 모였다. 끝났다.'가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회원들을 조직화하겠다. 조직화하겠다는 건 회원들의 단결하는 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것의 근본이 되는 건 회원들이 늘어나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의사회는 회원이 많지 않다. 회원 역할을 하는 회원이 많지 않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지난 5월16일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진행한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홍준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회장으로 당선된 지 100일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회장으로서 느낀 점 그리고 부회장일 때와는 달라진 점을 말씀해 달라. 달라진 점은 확실하다. 운전하는 사람과 조수석에 앉은 사람하고 느낌이 다르다.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 옆자리에 앉아서 3년간 왔는데 ‘전임 회장이 3년간 잘하셨구나. 서울시의사회라는 것이 정말
개인의뢰(Direct-To-Consumer; DTC) 유전자 검사 제도는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허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생명윤리법 제 50조 3항 2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한하여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유전자 검사 업체도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 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 업계는 우리나라에서 허용되는 검사 항목 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학회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전체 분석을 허용해 주고 있는 항목은 굳이 유전체 검사를 하지 않아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들이 많다. 굳이 소비자들이 돈을 지불하며 유전체 분석을 할 필요가 없는 항목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유전체분석 회사는 규제에 묶여 사업을 확장해 나갈 토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송 회장이 지적 한대로 세계적으로 유전자 분석 시장의 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Credence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시장 규모는 800억원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에 따라 전국 8곳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하여 5월 2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공용윤리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5월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글로벌센터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병원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공용윤리위원회 지정·운영 계획을 안내한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공용윤리위원회와의 위탁 협약 운영 시 세부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그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윤리위원회는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 1명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5월 18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79개, 병원 5개, 요양병원 16개, 의원 1개, 총 143개 의료기관이 윤리위원회를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
매년 반복되는 의료급여 미지급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추경 예산에 의료급여 미지급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이 지난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정에 따른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전국 9만 개 의료급여기관에 종사하는 청년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서 의료급여 미지급금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자 이에 김동연 부총리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의료급여는 150만 명의 저소득층 국민이 적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급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정 의무지출 사업이다. 하지만 매년 진료비 지출액이 예산보다 커 연말이 되면 의료기관과 약국에 비용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매년 반복되는 연말 미지급 사태는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초래하여 피고용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청년의 고용환경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 의원은 "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HiPex 2018(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이하 하이펙스 2018)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펙스는 매년 보건의료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가하고 있다. HiPex 2018의 주요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 병원 위기관리로 ▲7개 강의 ▲3개 사례연구 ▲3회 패널토론 ▲9개 워크숍 ▲스페셜 프로그램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아래 별첨 'HiPEx 2018 리플렛').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유의 장에서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실 장동경 실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병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연세대 경영대학 김성문 교수가 '빅데이터와 AI 시대에 과학적 경영과 병원 경영의 만남'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병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굵직한 환자안전 관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 대응 방
한의계에서 첩약, 한약제제, 약침 등의 급여화를 포함한 보장성 강화와 수가 인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1일 오전 11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수가협상단과 2019년도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한의협 수가협상단 김경호 보험부회장은 "본 협상에서는 한의계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구체적인 통계로 제시해 말했다. 지난 5년간 수진자 수, 증가율 등의 여러 통계를 제시하며, 한의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려운 이유는 경쟁력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보장성 강화에서 소외된 탓에 실손보험 등의 사회 보험에서 제외돼서 그렇다. 높은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 치료가 잘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이사, 본부장 모두 공감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1일 발표한 한의협 ·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 공동성명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보험부회장은 "20일 의협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열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문재인 케어가 발표된 이후 정부는 의협만 바라보며 거버넌스를 형성해왔다. 작년 12월 대규모 집회 이후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터부헬러(성분명 부데소니드/ 포르모테롤)'를 경증 천식 환자에서 증상조절이 필요할 때마다 염증 완화제로 사용한 결과를 표준치료와 비교한 3상 임상 SYGMA 1,2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전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7일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며, 5월 20일 미국흉부학회 국제학술대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도 발표됐다. SYGMA 1,2연구는 심비코트 터부헬러를 경증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염증 완화제로서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경우의 효능을 기존 표준 치료법들과 비교해 평가하기 위해 설계 및 진행됐다. SYGMA 1 연구는 기존의 증상완화 요법으로서 필요시에 사용하는 속효성 베타2 항진제(short acting beta2 agonist, 이하 SABA) 대신 심비코트 터부헬러를 사용하는 경우의 효과를 비교했다. SYGMA 2 연구는 유지요법으로 매일 2회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이하 ICS)인 '부데소나이드'를 사용하면서, 필요 시 SABA를 사용하는 것과 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대표 유연정, 함시원)는 만성질환 예방을 통한 국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전했다. 헬스케어 시티는 예방 의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목표로 기획된 사업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국민 생활, 건강에 접목시킨 새로운 사업이다. 12가지 DTC 유전자 검사 데이터, IoT 기반의 스마트 밴드, 체지방 분석 체중계 등을 통해 수집된 라이프 로그(Life Log)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보다 집중적인 예방의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선제적 질병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성인 중 54.3%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개인과 사회적 부담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민의 건강 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형태로 대 지역민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 시티의 비즈니스 모델은 의료, 의료 교육 및 연구, 의약품, 의료 장비, 건강 및 관련 지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태호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해결되지 못한 이슈를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로 이끌어갈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제5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헸다. 총 4팀의 체인지메이커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최종 우승팀은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구체성을 더하기 위한 메이킹 모어 헬스 자문위원단과의 멘토링 세션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선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2천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메이킹 모어 헬스 자문위원단과의 멘토링 워크숍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팀을 제외한 총 3팀의 체인지메이커에게는 총 2백만 원의 자기계발비,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과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동문회(Alumni) 모임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는 아쇼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전세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10개 종합병원으로 랜딩을 확대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삭센다'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등을 포함하여 총 10개 종합병원에 랜딩됐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내에 더 많은 종합병원으로 랜딩을 확대하여 환자들이 비만 치료를 위해 보다 쉽게 '삭센다'를 접할 수 있도록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삭센다가 출시 두 달만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병원 10곳에 랜딩되는 것을 지켜보며 삭센다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삭센다의 랜딩 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삭센다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