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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그림 공모전을 연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2월 2~20일 동안 초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응급실 이용문화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로 ▲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 의료진 존중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8절 도화지에 웹툰, 포스터,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응모작은 작품(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동봉해 우편으로 접수처에 제출하며, 참가 신청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제출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심사하며, 저학년(1~3학년 또는 만 8세~10세)과 고학년(4~5학년 또는 만 11세~13세)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다. 수상자는 12월 말에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및 공식 SNS(@nemc_egen)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 및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 은상 및 동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 입선 등 총 20개의 작품 선정과 함께 소정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1월 25~26일 양일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국제 심포지엄(EIDSS 2024’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월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 국제 심포지엄은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종감염병 의료 대응을 위한 다국적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및 임상연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본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통령 국장을 비롯한 총 280여 명의 의료진, 감염병 관련 전문가 및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클 라이언(Michael. J. Ryan) 부사무총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윤성덕 대사는 영상을 통한 축사를 전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가별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네트워크 및 대응체계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구축 방향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을 위한 주제별 사례 및 노하우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체중 유지와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분별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남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건강체중의 중요성 및 올바른 체중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12월 2일 밝혔다. KHEPI의 온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 결과, 다이어트 보조제를 언급한 언론 기사가 지난 3개월(5월~7월) 대비 최근 3개월간 약 42% 증가(997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이어트 보조제 관련 정보가 미디어에서 더욱 빈번히 다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러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체중감량에 필수적이지 않으며, 식생활과 신체활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체중에 도달할 것을 권장했다. 건강체중(정상체중)은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18.5~22.9kg/m2에 해당하는 체중을 말하며,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 선별 및 만성질환 위험 평가에 활용되는 지표다.체질량지수에 따라 정상체중을 포함한 비만 단계를 구분할 수 있으며, 비만 단계에서도 허리둘레에 따라 동반 질환의 위험도가 다르므로 주의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의 2024년 산별현장교섭이 12월 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12월 1일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자율 교섭을 통해 여러 쟁점 사안에 노사가 합의를 이뤘다고 12월 2일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개인별 연봉 총액 대비 2.5% 인상 ▲2025년 비정규직 6명을 당해연도 12월 말까지 정규직 전환 ▲단체협약 6개 조항 신설 및 12개 조항이 개정됐다. 특히 이번 잠정합의서에는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중점을 둔 단체협약 조항이 신설됐다. 유급수면휴가(Sleeping off) 노사공동협의체 구성 및 협의 후 시행을 비롯해 ▲15년 이상 장기근속자 대상 종합건강진단 제공 ▲일반건강진단 검사항목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가 합의사항으로는 병원 진료 활성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합심하기로 했다.
장내기생충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2일 발표했다.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는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6958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주관 하에 각 지역 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4.5%) 및 발암성 병원체인 간흡충 감염률(2.3%)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2.3%, 장흡충 1.9%, 편충 0.2%, 참굴큰입흡충 0.1%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유행지역 주민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2005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초기 평균 10% 이상이었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최근 5% 이하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낙동강 및 섬진강 유역 일부 지역(하동군, 구례군, 안동시)은 아직도 10% 이상의 높은 감염률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지역 집중조사와 함께 식습관 개선 홍보
경동제약 봉사단 ‘경동더함’이 지난 11월 29일 열린 ‘2024년 과천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과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과천시 자원봉사 대축제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기업 및 시민 공로에 감사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경동제약은 지난해 4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 나들이 활동을 지원하고,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에 참여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활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과천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경동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동더함 봉사단은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차순도)은 백신과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12일(르메르디앙 서울명동), 2025년도 부처별 ‘백신· 원부자재 기업지원 정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 제품화, 사업화 등 기업 활동 전 범위에 걸친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이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보산진, 공공백신지원센터, 국가전임상시험센터가, 오후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을 시작으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백신실증지원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프리미어 파트너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기관별로 백신과 원부자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부 사업 담당자와 기업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업 설명 발표에 이어 1:1 사업 신청 사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감염병 관련 R&D 지원 사업과 ‘국산 백신·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국산 백신·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은 지난 팬데믹 동안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된 백신과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국산 제품의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이하 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캄지오스의 급여 적용은 증상성(NYHA class II-III) oHCM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1차 치료제로 4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효과가 없으면서, 안정 상태에서 심초음파 등을 통한 좌심실박출률(LVEF)이 55% 이상이고 발살바법 또는 운동부하에 의한 좌심실유출로(LVOT)의 기울기가 50mmHg 이상인 환자를 치료할 시 급여가 적용된다. 1차 치료제를 금기 또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캄지오스의 단독투여가 허용된다. oHCM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 통로가 좁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심부전, 심방세동 등 심각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황발작의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공동연구팀(제1저자 장수영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박사과정, 교신저자 박유랑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교수 ·조철현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43명의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환자들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최대 2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특별 제작된 스마트폰 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심박수, 수면 패턴, 걸음 수와 같은 생체정보는 물론, 일일 기분 상태, 에너지 수준, 불안 정도, 커피 섭취량, 운동 여부 등 생활습관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후 연구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수립했으며, 그 결과 90.5%의 정확도로 다음 날 발생할 공황발작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박유랑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언제 올지 모르는 공황발작'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이러한 예기불안이 오히려 공황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데, 우리의 예측 모델은 이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9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브레이닝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종근당은 올해 5월 방송 강연으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와 작사가 김이나,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이라는 카피로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해 왔다. 특히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상에서 기억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브레이닝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과 은행엽건조엑스 60mg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저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1시간 후와 6시간 후 각각 위약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5일 신규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에서 ‘A·A’로 통과한 후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성공적으로 ‘A·A’ 등급을 획득한 GC지놈은 유전자 분석 기술과 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후, 내년 상반기 IPO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GC지놈은 국내 임상 유전체 검사 분야 1위 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법까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3년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침습적 산전검사를 포함한 산과검사, 암 및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중암 조기 선별 검사 등 암 진단 분야에서도 정확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C지놈은 국내 약 900여개 병·의원 및 검진 기관에 300종 이상의 산과, 건강검진, 암 정밀진단, 유전 희귀질환 분야 맞춤형 분자진단 서비스
2024년 12월 1일부터 허가-평가-협상 병행제도 시범사업의 1호 약제인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주 4.5mg/mL(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가 건강보험에 신규 등재됐다. 콰지바주는 고위험군 및 재발성 신경모세포종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제다. 신경모세포종은 원시 신경능 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5세 미만 소아에게 발병하며, 환자는 예후 인자에 따라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콰지바주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은 만 12개월 이상 만 20세 미만의 신경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유도 화학요법 이후 부분반응 이상을 보인 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고위험군 환자 중 INSS(International Neuroblastoma Staging System)기준 4기이거나, INSS 2-3기이면서 MYCN 유전자 증폭이 있는 경우 투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신경모세포종 환자에게도 투여 가능하며, 이전에 항-GD2 요법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콰지바주는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대상 약제로, 임상적 유용성과 건강보험 재정 영향을 고려하여 정부와 레코르다티코리아는 환급형·총액제한형·성과기반환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2층 마제스틱 볼룸에서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세르프(XERF) 사용자 130여명이 참석한 유저미팅 ‘셀러브레이션 나이트(Xelebration Nigh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세르프의 마케팅과 시술 활용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XERF Talk Show’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는 ‘Achievement Highlights’ ▲세르프의 미래를 제시하는 ‘The Future of XERF’로 구성됐다. 강의 연자로는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과 부산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이 나섰다. 현장 인테리어는 세르프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꾸몄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여러 단계로 이뤄진 입구는 세르프의 깊이감을 드러내고, 생기 넘치는 꽃 장식은 생동감을 실감나게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세르프는 그동안의 고주파 시술이 가졌던 한계점을 2MHz 고주파 탑재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국내 유수의 전문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르프는 듀얼(6.78MHz, 2MHz) 모노폴라 고주파(RF) 의
HK이노엔은 최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산하 전문가 위원회(SEC)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인도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케이캡정 25mg과 50mg 등 두 개다. 위원회는 케이캡정 50mg에 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권고했다. 25mg 제품에 대해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 허가 권고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의 경우 케이캡정을 사용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관련 글로벌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국가간 내성 패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현지 3상 임상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인도 현지 제약사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동유럽 등 총 7개국 수출계약을 맺었다. 인도는 인구 수가 14억 5천만 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규모로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크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이번 인도 허가 권고 이후 내년 현지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새로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가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빅시오스의 건강보험 급여는 60세 이상 성인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의 1차 관해유도요법 또는 관해공고요법에 대해 적용된다.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 이미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2년 허가를 받았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다.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해,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
35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사지 근육량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으며, 사지근육량 증가가 지방간 호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소화기내과 송도선 교수(교신저자)·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2022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5세 미만의 젊은 성인 환자 910명을 대상으로 다주파 생체전기저항 분석(InBody 620)을 통해 사지근육량을 측정하고 이를 체지방·체질량·체중 대비 비율로 산출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진행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연구 결과, 지방간이 없는 성인에 비해 지방간이 동반된 성인의 근육량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간의 중증도에 따른 근육량 비교시 중증 지방간일수록 근육량이 감소해 젊은 성인에서 사지 근육량이 지방간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107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사지 근육량의 변화에 따른 지방간 호전 및 악화 여부를 분석했더니, 체중 대비 사지 근육량 비율이 증가한 그룹이 감소한 그룹에 비해 2배 이상의 환자에서 지방간 호전을 보였으며, 체중 증감량 여부를 보정한 분석에서 사지
국산 신약개발을 선도해 온 대웅제약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현해정 대웅제약 자가면역신약개발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혁신형 제약기업 중 신약 연구개발, 해외 수출로 우리나라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소속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42개의 혁신형 제약기업 중 대웅제약을 포함한 단 두곳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1년 국내 1호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 FDA 바이오 신약으로 승인된 ‘나보타’ ▲2022년 국산 34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2023년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신약(First-in-C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7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2002년 법인 설립 이래 최초로 획득했다. 동시에 특별 부문인 ‘2024-2025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할 때는 만 19세에서 34세 구성원들의 신뢰 지수(Trust Index)를 80% 반영하여 지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GPTW는 매년 전 세계 179개 국가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우수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부문 15개 요소, 62개 항목에 대한 직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며 전체 항목에서 긍정 응답률이 평균 60% 이상일 경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다. 한국룬드벡은 이번 설문조사의 거의 전 항목에서 참가 기업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임직원들로부터 기업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PTW 코리아의
5주기 국가암검진 평가(2025-2027년)를 앞두고 2024년 10월 15일 갑작스레 개최된 국가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내시경 관련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에 역행하는 매우 위험한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해당 안건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가정의학회가 부여하는 내시경 의사 자격을 국가암검진 내시경 시술 자격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일방적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이러한 국가암검진 사태는 마치 정부가 ‘연간 2천명 의대 증원’이라는 정책을 강행하면서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과 전공의⋅전임의들의 사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의정 사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암검진 사태로 인해 국가암검진 내시경 질적 수준이 저하와 국민 건강에 위해를 유발해 필수의료인 내과 진료에 빨강 신호등이 켜졌기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는 정부에 이런 무모한 정책 변화를 멈추라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의정 사태를 촉발한 ‘연간 2천 명 의대 증원’의 근거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12월 14일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진료 과목에서의 최신 트렌드와 치료법에 대해 구로병원 의료진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 구로병원은 온라인 진행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바쁜 진료 일정으로 인해 강의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들에게도 편리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1강에서는 ‘대사질환 위험인자 조절, 무엇이 달라졌나?’ ▲일차진료 기관에서 항혈전제 사용 시 주의사항(순환기내과 최철웅 교수) ▲당뇨병 치료 최신 지견(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2강에서는 ‘노인의 마음과 인지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경도 인지 장애 및 치매: 신약 사용 매뉴얼(신경과 강성훈 교수) ▲불면증의 수면 위생교육(정신건강의학과 정현강 교수)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3강에서는 ‘숨이 차서 찾아온 환자, 일차 의료기관에서의 대처법’을 비롯해 ▲일차의료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