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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8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2018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18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천재지변과 부득이하게 경기 일정이 일부 중단되면 최소한 1일 18홀 참가한 선수 전원이 경기를 끝냈을 때 대회가 성립된다. 단체전 초등부와 중등부는 각 부 1개 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한다. 고등부는 1개 팀을 3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3명 중 적게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2일간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개인전은 따로 시행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경기가 끝난 후 타수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박카
한독의약박물관(관장 박준희)이 3일부터 8월 19일까지 생명갤러리에서 팝아티스트 이동기 작가와 <해쉬태그(Hashtag)>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으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동기 작가의 ‘해쉬태그’를 주제로 한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또, 이동기 작가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토마우스 시리즈’뿐 아니라 ‘버블’, ‘더블 비전’, ‘드라마 시리즈’, ‘절충주의 시리즈’ 등 25년 동안 발전해온 이동기 작가의 작품 스펙트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쉬태그는 최근 SNS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호로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기능이 있다. ‘해쉬태그(#)’ 뒤에 특정 단어를 넣으면 관련 컨텐츠를 검색할 수 있고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에게 컨텐츠가 보여진다. 이동기 작가는 “최근 해쉬태그는 ‘개인적인 연결고리’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문화 현상이나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대예술작품의 주제로도 다뤄지고 있다”며 “지금 우리 시대의 ‘화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기획전의 주제를 ‘해쉬태그’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한 기업과 제품을 해외 인사 및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K-Pharma Fair가 10일 12시부터 코엑스 300호에서 2018 바이오코리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국내 제약산업의 우수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신력 있는 해외 인허가 기관에서 허가를 취득해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업(아이큐어, 현대약품, 제넥신, 대웅제약)이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기업을 소개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이큐어(주)(대표 최영권)는 약물의 투여경로를 피부로 취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 (관련 특허 44건 보유)인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을 바탕으로 도네페질 치매 패취제(개량신약)를 개발해 현재 다국적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약품(대표 김영학, 이상준)은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방형 제재로 개발하고 있는 설포라제 CR, 레보투스 CR정과 함께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HD-6277에 대한 발표할 계획이다. 제넥신(대표 서유석)은 독자적 원천기술인 지속형 항체융합 기술과 면역치료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단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신약개발 과정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줄이면서 개발된 약물의 가치를 올리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신약개발 모델의 임상적 검증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한국채권투자자문, 알토스 벤처스, 요즈마 그룹 코리아로부터 120억 ‘시리즈B’ 투자유치를 받고, 3일 5개 투자 기관에 등기완료를 통보했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맞춤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여러 국가과제 참여 및 임상 검증을 위해 3월 초부터 투자유치를 구체적으로 추진했고, 2개월 동안 빠른 시간 안에 투자 유치가 마무리 됐다”며, “이것은 정밀의료 신약개발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모델의 검증을 통해 이 플랫폼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정밀의료 확장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식도질환 및 식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삼킴곤란 ▲식도질환의 수술 치료와 방사선 치료 ▲영양 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식도암센터(02-2019-1226)로 하면 된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전국 40만 간호사 및 예비간호사인 9만여 대학생과 함께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전했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되며, 대한간호협회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본 캠페인은 간협이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 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 주제의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 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 · 칭찬 · 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1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간호사 ·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5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하는 법안이 3일 발의됐다. 이에 지난 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본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간호조무사의 실질 소득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2030년 간호인력 부족 규모를 15만 8천 명으로 전망하는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하며, 간호 인력의 수급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소득세 감면 혜택을 통해 인력 수급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발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법률안은 2021년 연말까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간호사 · 간호조무사에 대해 5년간 소득세의 70%(과세기간별 최대 감면액 150만 원)를 감면하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간호사 · 간호조무사는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아 최대 150만 원을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임금 실태를 볼 때 절대적 임금 수준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이번 법률안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실질 소득 증가 혜택을 볼 수 있어서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홍
지난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에서 남자간호사가 원내 화장실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하여, 의약품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러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에 NMC는 4일 NMC 가든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물 관리 부실, 마약류 밀반출, 면피성 자체조사 등에 관해 감사 결과 중심으로 해명했다. 이종복 진료부원장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황해석 행정처장 ▲조준성 대외협력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요약 · 정리했다. ◆ 자체감사 결과에 대해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종복 진료부원장) 마약관리법 위반임을 확인했고, 감사는 했지만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신이 안 섰다. 감사 결과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재감사를 할 것인지 바로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를 고민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이 사건은 우리 손을 벗어나서 경찰에서 수사하는 게 바르다고 판단해 사실을 알리게 됐다.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이 부분은 전임원장 시기의 일로, 현 원장인 정기현 원장은 이번 일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이번 사망 사건으로 알게 됐다. 정기현
과거 메트포르민과 설폰요소제가 주름잡던 당뇨병 치료제 처방 경향에서 메트포르민의 입지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설폰요소제는 점차 줄어들어 DPP-4 억제제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8)’에는 당뇨병 치료제 처방 현황에 대한 통계가 담겼다. 해당 섹션에는 2016년도를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하여 ▲당뇨병 치료제 처방 분석과 ▲단독요법, ▲2제 병합요법, ▲인슐린 치료, ▲당뇨병 지속치료에 대한 통계를 제시했다. 우선 당뇨병 치료제의 처방 분석을 살펴본 결과, 2000년대 초반에는 단독요법이 50% 이상 차지했던 것에 반해 2010년 이후로는 2제 병합요법 이상의 복합처방이 60%를 넘어섰다. 2016년 기준으로는 전체 당뇨치료 환자 중 26.1%가 단독요법, 44.8%가 2제 병합요법, 29.1%가 3제 이상 병합요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합요법이 70% 이상이었고, 3제 병합요법도 4분의 1 이상의 환자에서 이뤄진 것이다. 단독요법으로는 ‘메트포르민’ 처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설폰요소제’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각 지역의 병원들이 환아들과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각 지역 병원들은 ▲소아병동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원한 아이들에게 황사마스크와 학용품 등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계명대 동산병원, 선물 전달과 가족사진 촬영으로 추억 나눠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어린이날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지난 5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송광순 병원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관계자들이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과 캔디, 풍선 등을 전달했다. 또 동산병원 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아병동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의 보호자는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있어야만 하는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줘서
바이오의약품에는 단백질 의약품 외에도 ‘올리고’ 의약품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경은 에스티팜 연구본부 전무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원료의약품 글로벌시장 현주소와 전망-올리고 신약 개발 현황 및 에스티팜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전무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올리고 약물의 정의 ▲올리고 약물 개발 동향 ▲에스티팜 올리고 약물 전략을 전한다. ◆올리고 약물의 타겟은 RNA 올리고 약물이란 DNA 혹은 RNA 핵산구조를 가지고 있는 약물로서, 주로 유전자발현에 직접적인 작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보통 일반적인 약물은 단백질에 결합해 여러 약물 작용을 일으키는 반면, 올리고 약물은 단백질보다 RNA에 직접 작용한다. 이와 관련해 정 상무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것보다 왓슨-크릭의 염기쌍 간의 상보적 결합으로 RNA 작용해 질병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직접 조절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보아 소량의 올리고 약물만 넣어도 효과적인 약물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이 이 약물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올리고 약물이 RNA를 타겟으로 하는 이유는 DNA의 75%는 RNA 서열
지난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화장실에서 남자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언론에서NMC의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 관리 부실을 지적하자,NMC측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기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NMC가지난 4일 오후 4시 30분'NMC 가든'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관리 부실과 관련하여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이종복 진료부원장(이하 이 진료부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긴급으로 안심응급실 리모델링 공사가 2015년 9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됐고, 부득이하게 부서 내 자체 회의를 거쳐 응급실 간호사(이하 직원A) 차량에 공사 기간 잠시 의약품을 이동 · 보관했으며, 응급실 공사 완료 후 소지했던 의약품을 원위치했다. 그런데 뒤늦게 차량 처분을 위해 차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3개를 발견하여 직원A가 이를 자진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진료부원장은 "신고 당시는 전임 원장의 퇴임 직전 시기로, 당시 전임 원장 퇴임 후 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던 진료부원장이 이를 보고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진료부원장은 의약품 처리절차 부적정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국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됐다. ◆유한양행 – 가정의 달 맞아 복주머니 1,000개 만들어 전달과 베이비 마사지 교육 등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자사제품을 담은 孝주머니 1,000개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제작해 5월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4월 25일 퇴근 후, 본사 4층 대연수실에 임직원 봉사자 3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특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교육을 받고, 효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봄철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등 자사 제품을 복주머니에 담고, 정성스럽게 적은 엽서까지 넣어 1,000개의 효주머니를 완성했다. 이 효주머니는 본사, 연구소, 공장이 위치한 서울, 용인, 오창 지역 10개의 복지시설을 통해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5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강찬 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사장 이정희) 아이돌보미 봉사단 직원 30명은 3월 27일 봉사단 역량강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마사지를
“커억커억! 세미나가 진행되는 내내 행사장 여기저기서 아기들 가래 뽑아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지난 3월 14일 개최된 ‘희귀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에 대한 세미나’를 다녀온 제약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이다. 6개월 미만 신생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1형 척수성 근위축증의 경우에는 근육의 미발달로 자체 호흡이나 침삼킴 등이 불가해, 호흡기에 의존하거나 정기적으로 가래를 뽑아주지 않으면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어 2년 내 사망할 확률이 높다. 치료제가 전무하던 이 질환에 최근 유전자치료제가 개발되어 국내에도 도입된 상태지만, 고가의 약가 탓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제를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희귀질환치료제로 급여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지만 통상 법적 검토기간인 150일이 소요된다. 심평원 측은 약제의 대체제 여부 혹은 질환의 위중함에 따라 중요한 약제라면 최대한 조속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3~5개월의 기간도 치사율이 높은 1형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와 가족에겐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일부 의
얀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지난 5월 1일부터 이전에 도세탁셀을 포함한 화학요법을 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4일 전했다. '자이티가'는 최초의 경구용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고환, 부신, 전립선암 세포 등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생성되는 모든 경로를 차단한다. 이번 급여 결정은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자이티가'의 글로벌 3상 COU-AA-301 연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전립선암 진료지침은 '자이티가'를 다른 장기로의 전이 유무와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서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얀센 제니 정 대표이사는 이번 보건복지부의 급여 결정에 대해 “항암화학요법 이후 가능한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얀센은 허가사항 내에서 자이티가의 급여가 확대될
최근 확대되는 한방난임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 바른의료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D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방난임사업에서 2년 연속 임신성공률이 제로로 나타나는 등 거둔 성과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의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양의계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민 · 언론을 기만하는 이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국비 3,746억 5천만 원, 지방비 4,471억 6천만 원 등 총 8,218억 1천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난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양의계에 퍼부었으며, 2017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까지 적용해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난임시술(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및 임신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대한 지원금을 쏟아부었음에도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참여한 양방의료기관의 임신 성공률은 30%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세계 저명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나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한 만성 통증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가려움증 분야에 8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면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1899년부터 미국에서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분야에서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해 업적 ·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공무원 총 81명을 채용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시험을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직렬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를 선발해 수입식품과 위생용품 안전관리,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순이다. 특히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과 위기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면접시험은 일부 직급에서 의사소통과 상황인식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집단토의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서 접수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http://mfds.go.kr/employ)이나 나라일터(www.gojobs.go.kr), 대한민국공무원되기(inja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채용인력 구성 연번 직급 인원(명) 근무예정기관 계 81 - 1 식품위생9급 38 지방식약청 2 약무7급 5 본부 3 의료기술9급 7 지방식약청 4 전산8급 2 본부 5 보건연구사 19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지방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자체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이 제30차 ‘OECD 국가시험지침프로그램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되었다고 4일 밝혔다.피부 감작성(skin sensitization)은 피부를 통해 들어온 항원에 의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관련 질환으로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가이드라인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등의 개발‧시험에 활용되는 시험방법이며, 피부감작성 시험으로는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4번째로 OECD 승인을 받은 것이다.해당 시험법 가이드라인은 OECD 이사회를 거쳐 공표된 후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되는 독성시험에 활용된다.식약처가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은 ‘유세포분석을 이용한 국소림프절시험법’으로 다른 피부감작성 시험법과 달리 동물에서 림프절을 채취해 피부감작 등의 면역반응 지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에 개발된 ‘피부감작성 시험’보다 정확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식약처 측은 전했다.또한, 동물(기니픽)에 홍반‧부종 등 염증을 유발하는 기존 평가방식 보다 시험기간이 3분의 1수준으로 동물 고통과 사용 개수가 감소되며, 실험에
이대목동병원이 본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 기술 과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고위험 임신 예방 - 오믹스를 이용한 조산 및 반복 유산 바이오마커 개발'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나라의 고위험 임신 예방은 물론 조산 연구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으며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