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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직장인들에게 있어 목, 어깨통증 및 두통 등을 유발하는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의 발병증가율이 가파르다. 일자목, 거북목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률 증가에 따라 급증한 대표적인 현대적 체형질환으로, C자형을 이루고 있어야 할 경추의 배열이 잘못된 자세습관에 따라 변형되어 나타난다.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항시 숙이는 습관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다 가깝게 보기 위한 자세습관 등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면서 경추 주변의 근육, 인대 등이 그에 맞춰 변형되어 일자목과 거북목을 유발하게 된다.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하물며 잠을 자기 직전까지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히면서 일자목, 거북목의 발병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일자목과 거북목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올바른 자세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되어 있는 근육과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만으로도 경추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알고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워 미루기 일쑤이지만 목 건강을 비롯해 체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일자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시간마다 5분 이상을 할애하여 스트레
39세 남성 환자로 내원 5일 전부터 간헐적인 설사, 하복부 동통이 발생하였다. 내원 시 발열이나 오한은 없었다. 이학적 검사상 하복부 둔통이 있었다. 초음파 검사상 우하복 충수 주위 농양이 의심되어 파티마병원 일반외과로 전원하였다. ▶ CT of the abdomen and pelvis Right iliopsoas muscle과 접하여 3×3.9 cm sized low density lesion 보인다. Enhancement study상 거의 enhance 되지 않았다. Normal appendix 보인다. Liver : small cysts at right lobe GB and BILIARY TREE : multiple gallstones PANCREAS : normal size and shape 보이며 focal lesion 보이지 않는다. SPLEEN : mild splenomegaly BOTH KIDNEY : normal size, shape 보이며 focal lesion 보이지 않는다. ADRENAL GLAND : 특이소견 없다. MESENTERY, OMENTUM : 특이소견 없다. SMA, SMV : 특이소견 없다. BOWEL LOOP : abn
고령 환자의 골관절염 치료 시고려사항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연골의 손상과 함께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활막세포, 인대, 근육 등에 병적인 손상이 발생한 관절부전(joint failure)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주로 노인에서 발병한다. 골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관절 통증 완화, 관절 운동의 유지 및 개선, 관절 기능의 장애 방지에 있다. 골관절염의 치료 방법으로 약물, 수술, 재활치료 등이 있으며 사용되는 약물로는 acetaminophen,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s), tramadol. Duloxetine 등의 경구 약제와 steroid, hyaluronic acid 등의 관절 내 주사 약제가 있다(Fig. 1). 이외에 연골 손상을 감소시켜 관절을 보호하는 질환조절제(disease modifying OA drugs)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골관절염 치료 약제를 선택할 때는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 약제간의 상호 작용, 동반 질환과의 상호 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65세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이후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요양병원 당직의료인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문제가 법제처의 ‘간호조무사로 대체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으로 일단락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6월 26일 “의료법 상 당직의료인 중 간호인력은 원칙적으로 간호사가 수행해야 할 것이나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에 따라 요양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을 간호조무사로 대체가 가능하기에 요양병원에 한하여 당직의료인 대상인 간호인력 중 2/3 이하를 간호조무사로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대한간호협회는 “의료법 제80조에 의거 간호보조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인 간호사와 비의료인인 간호조무사의 자격을 동일시하는 것으로 정부 스스로 의료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자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당직의료인 규정을 형식만 있고 가치나 의미가 없게 되는 해석을 내놓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결국, 대한간호협회는 요양병원 당직의료인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놓고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했고, 법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국내 최초로 휴대가 간편한 부채표 후시딘 연고 포켓형을 출시했다. 후시딘 연고 포켓형은 기존의 튜브 포장이 아닌 개별 파우치 안에 약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1박스에 15개가 들어있어 소용량 개별 포장 된 후시딘은 ▲여행 ▲캠핑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 중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휴대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딘 연고 신제품은 포켓형으로 휴대하기 쉽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며 “상처는 처음부터 빠르게 치료하여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신제품의 출시로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흉터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시딘의 TV 광고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2016년 서울영상광고제(TVCF AWARD) 에서 제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어린이의 순수한 눈으로 본 빠른 상처 치료 이야기에 소비자들이 공감했다는 평이다. 출시 이후, 30여 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대한민국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연고는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의·한 의료일원화의 걸림돌로 ‘통합의학’의 개념에 대한 의학계와 한의학계가 입장이 상이하고, 상대 학문에 대한 미온적 신뢰관계가 지적됐다.아울러 일원화 후 의료인력 공급량의 합리적 관리, 학문 및 교육체계 상이, 면허체계 실설, 수가체계 및 법제도 미흡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복지부는 5개 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에 대한 헌재의 합헌 결정을 수용한다는 뜻을 공식석상에서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발전방안 모색-의료일원화/의료통합방안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선 보사연 이성영 선임연구위원은 의·한의 통합의료 주요 쟁점사항과 발전방안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이 연구위원은 주요 쟁점사항으로 ▲상호경쟁적 구도 ▲의료인력의 공급량 조정 필요 ▲학문 및 교육체계 상이 ▲면허체계 신설 ▲수가체계 및 법제도 미흡 등을 언급했다.그는 “의료계와 한의계가 생각하는 통합의학 개념에 대한 입장차이가 있다”며 “의료계는 의사가 한의사를 흡수하는 개념이고 한의계는 의사와 한의사가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위원은 의·한의 학문 간 불신의 경향이 강한 것도 의료일원화
환자 개인의 생존 기간과 병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예후를 분석한 위암환자의 조건부 생존율(conditional survival)이 국내 처음 발표되었다. 생존율은 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암전문의들은 수술 치료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존해 있을 확률인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답을 한다. 생존율은 환자의 예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수술 후 떼어낸 환자의 암 조직으로 병기를 진단하고 결정한다. 하지만 수술 직후와 수술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예측한 생존율은 다를 수 있다. 대부분 위암은 수술 후 2~3년 이내에 재발하고, 5년 이후는 드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생존율은 증가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조건부 생존율이란 환자가 수술 후 특정 기간을 생존하였을 때 추가적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위암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특정 시점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팀(위장관외과) 박조현·송교영·이진원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2,935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생존율은 시간
국외유입감염병 중에서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뎅기열과 말라리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현안보고 질의에서“국외유입감염병 신고현황을 보면, 지난해 제4군감염병인 뎅기열 신고건수가 259건으로 국외유입감염병 신고건수 총 497건 중 52.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뎅기열 신고건수는 2014년 164건에서 지난해 259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금년 들어 1월 한 달간 신고건수도 44건에 달한다”면서 “뎅기열은 기후 온난화로 인도를 비롯하여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고, 증상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지난해 국외유입감염병 중 말라리아가 14.5%인 72건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뎅기열과 말라리아는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모기 등에 의해 전파되는 매개체감염병으로 국외유입감염병 신고건수 중 66.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여행객
한국치매케어학회(이사장 서국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2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이라는 주제로 ‘2016 서울 치매케어포럼’ 을 개최한다.이번 2016서울치매케어포럼에서는 가족과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되어 지내다 사회로부터 이탈하게 된 치매노인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더 나아가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1)치매와 인권 그리고 법이라는 주제 하에 ▲치매와 인권 : 현실과 대안(서국희 이사장),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법률문제(서울고등법원 오경미 판사), 2)생명 윤리와 치매 실태라는 주제 하에 ▲치매와 생명윤리(한결내과 이진창 원장), ▲격리와 강박의 실태(국립서울병원 최성구 의료부장), ▲노인요양시설에서 치매노인 돌봄 : 노인학대 사례와 접근(고려대 간호학과 송준이 교수), 3)치매케어의 접근이라는 주제 하에 ▲치매환자의 구강관리(홍희숙 치의학박사), ▲치매케어와 심리치료(이유경 융학파 정신분석가) 총 7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서국희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환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더 나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5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배경순(67, 사진)씨가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를 기증해 환자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지난 7일 불의의 사고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배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회 권사 활동을 통해 신앙과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왔던 고인의 넋을 기려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인의 가족들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평생을 신앙과 믿음으로 살아온 고인의 삶을 기리고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회의를 통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며 “예수님의 자신의 몸을 바쳐 인류를 구원했듯이 사람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는 장기기증도 또다른 신앙의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씨에게서 소중한 생명을 선물 받은 5명의 수혜자 중 3명은 신장 1개와 각막 2개를 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이식외과)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이식환자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가 미국 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FACC)으로 선임됐다.1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조명찬 교수는 지난 수년간 심장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심부전 분야에 관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긴 점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또 최근에는 미국 심장학회와 대한 심장학회와의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및 운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조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등재되고 있다.조 교수는 또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유일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임상연구의 국가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제8차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장과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다.한편 1949년에 창립된 미국 심장학회
메디톡스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목적으로 장학기금 ‘메디톡스 펠로우십’을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대상으로 매년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메디톡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지난 17일 KAIST 본관 총장실에서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기금 조성 및 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6000만원의 장학금을 KAIST 발전재단에 출연해 KAIST 생명과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은 5명을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KAIST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분야의 창의적 연구능력을 갖추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생명과학자 및 생명공학자를 양성하며,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전인적 인격을 갖춘 우수 과학자를 배출하고 있다.협약식에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와 강성모 KAIST 총장, 김정회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오병하 KAIST 생명과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메디톡스 펠로우십
향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경쟁자는 암젠과 화이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거대한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바이오시밀러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소수의 거대한 제약사만 경쟁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이 막 열리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치열하지 않다"며 "각 국가마다 수십여 개의 제네릭이 출시되는 합성의약품과 달리 바이오시밀러는 전 세계적으로 몇 개의 업체만 개발을 시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시장 참여자가 많지 않은 이유는 첫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생산을 위한 대규모 설비와 500명 이상의 임상3상 환자로 중소업체나 벤처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또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쉽지 않다"며 "테바를 비롯한 다수 업체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사업을 접었으며, 작년 10월 베링거인겔하임조차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임상3상을 중단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시장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았다"고 원인으로 꼽았다.김 연구원은 "지금은 유럽에서 2세대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의 대상 질환을 추가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된다.또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환경 등의 요인을 분석하고 도출된 변수를 적용해 적합한 예측모형을 개발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알람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감기, 눈병, 식중독, 천식, 피부염 등 5가지 유행성 질환의 예측 적합성도 검증한다.건보공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질환별 개인 맞춤 건강알람서비스 모델 개발 및 국민건강알람서비스 예측 모델 적합성 검증’ 연구를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국민건강 알람서비스는 공단이 보유한 국민건강정보DB와 식약처, 기상청, 환경부가 보유한 식중독자료, 기상기후자료, 환경자료를 연계하고 민간의 소셜미디어 정보(트윗, 블로그, 뉴스 등)를 융합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 동향과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국민들은 서비스를 통해 주요 질병의 지역별 위험도와 위험단계별 행동요령을 비롯, 지역별 기상정보, 대기정보, 진료 동향과 트위터, 뉴스, 블로그와 같은 소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 내용을 보면 우선 기상․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 질환을 추가 도출하고 예측모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맞춤형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차세대 유망 의료기기 100개 제품(매년 20개씩 5년간)에 대해 개발부터 수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하는 프로젝트다.맞춤형 멘토링은 융·복합 의료기기 등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를 매년 20개씩 선정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맞춤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개발 단계별 정보 제공 ▲기술 향상 방법 제시 ▲기술 문제 발생 시 해결방법 개발‧제공 등이며,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 인력풀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신청서를 의료기기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으로 대상 의료기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멘토링에 관심이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는 꼭 신청·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 시기에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당 섭취가 많으면 비만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과일에 함유된 당은 많이 먹어도 비만 위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허양임 교수팀이 2008년 초등학교 4학년 770명을 대상으로 당 섭취 종류에 따른 비만과 대사 질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과일 섭취를 많이 할수록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4년 후 770명 중 605명의 학생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음료를 통해 섭취한 총 당류가 많아질수록 대사 이상 위험이 높아졌다. 과일은 에너지 밀도가 낮고(부피가 크면서 열량이 낮은)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들어 있어 단순 당(액상과당)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이 설명이다. 또 부피가 크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자극함으로써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연구 대상 아이들의 1일 총열량 섭취량은 1660칼로리였으며, 당류 섭취량은 33.1g으로 하루 열량 섭취량 중 8%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 준비를 위한 ‘제1차 공공재활의료포럼’이 2월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법‘)’에 따른 장애인 건강 증진 체계의 제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1차 포럼에서는 ‘장애인건강법’의 주요 내용과 법에 따른 장애인 건강 증진 체계의 미래 모습을 조망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장애계, 학계, 정부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1차 포럼을 시작으로 금년 12월까지 계속해서 ‘장애인건강법’에서 규정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증장애인주치의제 등 장애인 건강 관리를 위한 전달체계, 장애인건강검진사업, 장애인건강관리사업 등 각종 사업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고가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더욱 끌어올리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바디텍메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98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가 집중되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2014년 보다 상승한 31%를 기록해 매출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했다.바디텍메드가 지난해 이처럼 사상 최대 실적을 구가하며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는 고가 제품의 판매호조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고가 진단시약인 ‘PCT(패혈증 진단검사시약)’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11만 테스트 넘게 판매되며 실적 견인과 동시에 바디텍메드의 진단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지난달 바디텍메드는 PCT 보다 50% 이상 비싼 초고가 진단시약 ‘NT-proBNP’와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체내 비타민 D 측정 진단시약을 출시한 바 있다. 포트폴리오를 고가 제품 위주로 재편함으로써 올해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올해 초부터 비타민
앞으로 사망이나 중증상해의 피해를 입은 의료사고 당사자 및 유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분쟁 조정이 자동으로 개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의료 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나 가족이 의료분쟁조정위에 조정신청을 하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를 묻지 않고 의료사고분쟁 조정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금까지는 조정절차에 들어가려면 피신청인의 동의가 있어야 해 피해 당사자들의 불만이 있어왔다.다만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조정개시 대상을 모든 의료사고로 할 경우 무분별한 조정성립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반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받아 들여 사망사고 및 중증상해의 경우 조정개시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중증상해의 정의 및 범위는 추후에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했다.한편 최근 C형간염 집단 발병 사태로 논란이 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도 이날 복지위를 통과했다.앞으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다 C형 간염 집단 감염 같은 중대한
휴온스가 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으로 주주이익 환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17일 이사회를 갖고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배당기준일 12월 31일)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62억원이며, 총 배당금 증가율은 37.37%에 달한다. 휴온스는 매년 회사가 두자리수 이상 성장함에 따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14년 200원, 2015년 400원의 배당을 결정하는 등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배당 규모를 전년대비 100% 확대하는 과정에서도 “주주들의 회사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가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밝힌바 있을 만큼 친주주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당 550원을 결정함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 상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됐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배당금 외에도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신약개발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5월 예정된 지주사전환은, 휴온스 뿐만 아니라 3개 자회사 모두가 휴온스 만큼 성장하는 양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4% 급증한 24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