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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흔들어 사용하는 염모제 일명 ‘쉐이킹 타입 염모제’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만 108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1분당 2개씩 팔린 셈이다.2014년 5월 홈쇼핑 채널을 통해 관련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후, 매월 평균 9만개 이상 판매하며 누적판매 개수는 167만 6086개를 판매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동성제약의 쉐이킹 타입 염모제는 액상 타입의 1제와 2제를 혼합용기에 넣고 단어 그대로 흔들어주면 젤타입으로 변하는 염모제다. 단순히 1제와 2제를 섞는 개념을 넘어서서 ‘쉐이킹(Shaking)’이라는 움직임을 더해 염색과정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서 선명한 염색 컬러 구현 등 품질력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대표적인 쉐이킹 타입 염모제로는 2014년 6월 CJ올리브영을 통해 런칭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가 있다.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런칭 100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등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정사각형 모양의 귀여운 패키지와 셀프 염색을 쉽게 도와주는 라텍스장갑, 염색보, 귀마개, 헤어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셀프 컬러링 키트가 들어 있
정부는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 결과 임상적·보안적·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7일 보건복지부는 6개 부처 합동으로 작년 3월부터 148개 참여기관에서 5,300명에게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임상적 안전성의 경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원격의료와 관련 있는 오진 부작용 등 임상적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의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stability)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했다.보안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와 이미 개발한 원격의료 보안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시행했다. 서버 및 네트워크의 접근통제, DB서버‧웹구간 개인정보 암호화, 사용자 접근권한 및 비밀번호 설정 등의 조치도 시행했다. 시설보안 및 출입통제가 완비된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여 시범사업 결과를 보관‧관리했다.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통신기술‧장비의 성능평가기준 및 의료기기 측정정보 전송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정보통신기술 성능 부문의 경우 의료기기-스마트폰앱-웹 간 상호운용성, 원격모니터링 웹페이지 성능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올 겨울들어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있다.통상 미세먼지는 봄철 중국발 황사와 함께 유입되는 경우가 많으나 겨울철에는 중국의 화석 연료 사용이 증가함으로 인해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도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자주 발생한다.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70%에 육박하고 있다.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되는데 중국발 스모그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황사는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되므로 우리의 건강에는 더욱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 10㎛이하의 먼지를 말하고,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의 먼지를 말한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체
의협 중앙회의 회비 납부를 위한 탑다운 방식의 접근이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26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집행부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의협 전 노환규 회장 집행부 시절 도입된 상임이사의 3년 회비 완납 조건부 임명 조치는 추무진 집행부로 넘어오면서 정착됐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제39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회비 완납을 확인하고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2015년도 회비 또한 내년 회기말까지 모두 완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경만호 집행부 시절에도 상임이사진에 대한 회비 완납 권고가 수시로 있었다. 하지만 일부 완납하지 않은 임원들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환규 전 회장은 상임이사 구성에 앞서 완납을 조건으로 했다. 이러한 노환규 전 회장의 노력이 추무진 현 회장에 와서 완성됐다.의협 대의원회도 대의원들의 회비 완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수흠 의장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개최되는 총회는 회비 5년 완납 대의원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임수흠 의장은 “오는 3월말까지 회비 미납 대의원 28명에 대해 지속적으
주요 선진국의 방광암치료제 시장이 아테졸리주맙 등 새로운 제품 등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확대될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2017년까지의 방광암 치료제 기회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EU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방광암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5년 1억7710만불에서 2017년 6억4660만불로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16년 텔레스타 테라퓨틱스의 'MCNA'와 로슈의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및 2017년 BMS의 '옵디보인(Opdivoin)'의 출시는 주요 선진국 방광암 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았다.약물은 기존 치료제인 젬시스(GemCis)나 자브로(Javlor)보다 전이성 환자에게 더 높은 효능과 내약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아테졸리주맙은 방광암 치료시장에 출시하는 면역체크포인터 억제제 계열로는 첫 번 째 약물로 2017년에는 43.7% 정도의 시장점유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선진국 방광암 치료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이를 저해하는 일부 장벽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방광암 환자의 대다수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네팔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던 마니켈 현지 병원에 대한 후속관리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5월 대지진 당시 두 차례의 긴급구호활동 당시 전남대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의 활동본부로 사용되었던 마니켈병원은 랄리푸르 주 해발 2000m에 위치한 병원으로 병원 건물은 만들어져 있었으나 현지의 열악한 사정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8월 네팔 시민단체 ‘아스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피해지역의 마니켈 병원 복구와 운영을 위해 시설장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후속관리사업을 계속 펼쳐 왔다.특히 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윤택림 병원장, 허탁 기획조정실장 등이 직접현지로 날아가 후속관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 날 네팔하우스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네팔 보건부장관은 전남대병원에서 작년 네팔 대지진시 긴급의료단을 파견하고, 마니켈병원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네팔을 도와준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네팔 정부와 지역주민을 대표해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또한 25일에는 ‘전남대병원이 후원하고 네팔 아스타자가 관리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교직원 직장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했다. 병원은 교직원 규모 대비 보육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이전 확장을 검토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집은 공간 확보 및 법인 이사회 상정, 공사 등 과정을 거쳤으며 병원 별관 뒤쪽 간호사 기숙사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어린이집의 규모(약 128㎡)보다 약 4배 커진 병원 별관 2층(약 533㎡)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린이집은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기자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마련하였으며, 각 교육실과 주방, 유희실 등에 CCTV를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세반~3세반까지 4개 학급에 걸쳐 23명의 원아를 수용하던 시설은 5세반까지 확대되었으며 기존 수용인원(23명)보다 약 2.5배 늘어난 총 84명의 원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8명이 배치되며 보육실은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장했다. 실외놀이터는 약 165㎡ 규모로 추가 개설되어 원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실외 교육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승기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지난해 유독 우리나라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는 특별한 변이가 아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공동연구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박성섭 성문우, 국립중앙의료원 김소연, 독일 본의대 드로스텐 교수팀이 시행했으며,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메르스 유행시 2~5차 전파까지 각 차수를 대표하는 4명 환자의 감염 초기 및 후기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 유입돼 185명에게 감염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중동지역에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체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물론, 중동에서 유행한 유전체 염기서열과 일부 차이가 있지만 이는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는 통상적인 수준의 변화이며, 바이러스의 유행에 영향을 줄만한 중요 유전체 부위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박성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유행한 메르스는 돌연변이 등 바이러스 자체 요인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 질병관리본부(NIH)에서 발행하는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신부의 중남미 등 발생국가 여행 연기를 거듭 권고했다. 질본은 최근 일부 기사의 ‘소두증 바이러스’ 용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므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표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본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법정감염병 지정 검토 등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의 신고 및 감시, 실험실 진단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지게 된다. 현재는 법정감염병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의 신고의무는 없다. 우선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 및 신고 기준 등을 사전 안내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험실 검사법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할 것을추진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비아러스 감염증은 현재까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고, 유입되더라도 현재는 전파의 매개가 되는 모기가 활동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
2015년 심리부검 분석결과, 자살사망자들은 사망 전 어떠한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심리부검 결과보고회’를 통해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신건강증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부검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김현수)에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경찰청,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살사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자살사망자(121명)의 유가족(151명)을 구조화된 심리부검 조사도구를 통해 면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이다.이번 심리부검 대상자들은 2015년에 중앙심리부검센터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찰 등을 통하여 의뢰되었거나, 유가족이 직접 심리부검을 의뢰한 자살사망자들이다.전체 대상자 121명 중 2015년에 사망한 사람이 56명(46.3%)으로 가장 많았고, 2014년 사망자 19명(15.7%), 2013년 사망자 19명(15.7%), 2012년 이전 사망자가 27명(22.3%)이었다.또한, 이번 심리부검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권태호)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30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상호 친목을 다지기 위한 친선바둑대회는 금년으로 30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의 인사와 한철균 사범의 대국방법 설명에 이어 오후 2시20분부터 대국이 진행됐다.김숙희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이번 친선 바둑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선수들과 초청하여 주신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 평소 닦은 기량과 우정을 발휘하여 승부보다는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의사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권태호 회장은 “금번 바둑대회는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같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바둑대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철균 지도사범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 올해는 무승부가 되길 바라며 페어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이날 대국에서는 1국(4승 5패)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승리, 2국(6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지난 해 12월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의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상언 단장과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큐리언트의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Q203은 표준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 결핵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로 결핵균의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 bc1 (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1일 1회 복용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개발 중인 혁신 신약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신약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00억원이 투자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이다.큐리언트의 Q203은 이번 협약에 앞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비임상 단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린파자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난소암 표적치료제이다.린파자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월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난소암 표적항암제 시대의 개막: BRCA 유전자 변이 재발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난소암 치료의 최신지견 및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는 표적항암제 도입에 따른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20년 전과 비교해 위암, 폐암과 같은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이 크게는 30%, 적게는 16%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소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은 3~4% 정도에 그친다. 1차 치료 후, 환자의 약 70% 이상에서 5년 이내에 암이 재발해 이로 인한 환자
중증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 이어 올 1월 28일부터는 충남에서도 운용을 시작한다.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응급헬기의 본격적인 운용에 앞서, 1월 27일 13시 단국대학교병원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출범식 후 28일부터는 헬기가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에 배치되며 의료취약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출동하여, 충남 지역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2011년 처음 도입된 닥터헬기는 의료기관에서 출동 대기하고 있다가 응급환자 발생 시 5분 안에 응급의학과 의사와 함께 출동하여 적절한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의료취약지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2015년 닥터헬기 성과분석 결과, 응급의료 취약지역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시간이 구급차는 평균 148분인데 반해 닥터헬기는 평균 23분으로 나타났다. 중증외상의 경우, ‘환자 완쾌율’과 ‘타병원 전원율’이 구급차는38.9%, 46.0%인데 반해 닥터헬기는 56.7%, 26.7%로 나타났다
회사원 김모(32)씨는 요즘 오후만 되면 머리가 멍하고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사무실 안은 보온과 난방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어 실내외 기온차는 18도 이상 벌어지고 여러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환기 시키기도 어려워 김씨의 두통은 더더욱 심해지고 있다.과도한 실내외 기온차는 겨울 두통을 부른다. 인체가 생체리듬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실내외 온도차는 5~7도다. 하지만 요즘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의 실외기온은 영하권을 맴돌고, 그에 반한 실내 온도는 18도 이상으로 실내외 기온차가 18도 이상 벌이지는 셈이다. 온도변화가 클 때 추운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따뜻한 곳에서 추운곳으로 이동 시 혈액순환 문제로 두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 때 나타나는 두통은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두통에서부터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편두통,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겨울 두통을 없애기 위해선 실내외 온도차를 5~7도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는 2~3시간에 한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고, 2시간에 한번씩 바깥 공기를 쐬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뇌혈관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젬백스테크놀러지, 노바헵,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 4자간 연구협력이 진행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이들 4곳이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등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혈관, 피부, 신장, 간 등 인체장기의 재생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부원장과 젬백스 김상재 대표, 노바헵 Petter Bjorquist 대표와 고텐버그대학 Suchitra Holgersson 교수가 참석했다.4자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곧바로 젬백스 계열사이자 셀뱅킹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줄기세포뱅크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조직재생과 유전체 분석에 관한 연구 및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연구시설을 기증키로 하고 이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조직공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구체적인 연구 목표는 ▶ 인간 및 동물 유래 장기를 이용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탈세포화와 재세포화 방법 선정 ▶ 버거씨병 및 만성 말초 동맥 질환 치료 목적으로, 선정된 방법의 탈세포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1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마산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11차례 진행한 '로수젯 전국 심포지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마지막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대학병원 순환기 및 내분비내과 교수진 21명이 연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전국 1245명의 의료진이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저밀도 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낮춰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 ▲최신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 ▲Dual Action 및 Ezetimibe의 유용성 ▲ 국내에서 진행된 MRS-ROZE 임상결과 등의 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이번 전국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에서 로수젯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는 등 의료진과 환자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사의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와 케릭스주(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보건복지부 개정고시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중 벨케이드주를 투여 받은 적이 없거나 ▲벨케이드주 포함 다른 요법에 반응을 보인 후 6개월 이후에 재발한 다발골수종 환자는 벨케이드주와 케릭스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벨케이드주∙케릭스주 병용요법은 총 8주기까지 투여가 인정되며, 이후에도 최소관해 이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추가 투여가 필요한 경우 사례별로 인정여부가 결정된다.급여 확대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 또는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요법과 벨케이드주 단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투여군(이하 병용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9.0개월로 벨케이드주 단독투여군 6.5개월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건강보험정책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의 실증분석이 이뤄지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양 기관의 자료를 관련 연구를 위해 제공이 가능토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신기철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실증분석의 한계와 과제’ 보고서를 내놨다.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2년 기준 62.5%에 불과하다. 또한 상병수당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민영의료보험이 이를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표준화된 실손형 보험만 판매하는 미국, 프랑스와 달리 우리나라는 실손형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정액형도 판매된다. 실손형은 상해와 질병을 구분해 통원과 입원을 별도로 가입하며, 정액형은 약관에서 정하는 일부 상병의 의료서비스만 보장하는 입원일당형·진단비형·수술비형 등이 주로 판매된다. 신 교수는 그간의 의료이용량 실증분석연구 대부분은 이런 상품구조를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규명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그는 “
청각장애로 듣지 못 하던 몽골 자매가 부천시의회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의 초청으로 소리를 듣게 됐다. 25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술을 받은 자매는 심도난청과 청각장애를 앓는 바담(15)과 바야르마(10)이다.언니 바담은 어릴 때 동물 소독약을 음료인 줄 알고 마셨다가 후유증으로 난청이 생겼고, 동생 바야르마는 태어날 때부터 ‘감각 신경성 난청’을 앓고 있는 청각장애인이다. 이들 자매는 유목생활을 하고 있어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다르항시와 부천시 교류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이들 자매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으로 초청, 지난 1월 22일 부천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다. 바담과 바야르마는 외국인이라 보험이 되지 않아 1인당 인공와우 기계 비용 2,000만원, 수술 비용 등 전체 비용이 5,000만 원이 넘었다. 그런데 김문호 의장이 발 벗고 나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부천성모병원 자선기금에서 수술비를 후원하여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로부터 성공적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어머니 통갈락 씨는 “내 아이들이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