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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 바디텍메드는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Vitamin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및 CE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T-proBNP란 심부전(Heart Failure ;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체내에 필요한 혈액·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오는 2월 9일 미국 메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를 개최하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는 독립된 자문기구로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해당영역의 명망있는 의사∙통계학자∙병리학자∙약리학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초빙되어 전문가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둘러싼 논제에 대해 FDA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허가 신청자, 환자단체를 비롯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진행되며,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5분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대중 의견 청취(Open Public Hearing) 세션도 진행된다.자문위원회는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제품의 허가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참고의견으로만 활용된다. 모든 제품이 반드시 통과하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모교수가 병원내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지난 15일 징계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 jtbc 탐사플러스는 지난 13일 前 H의료재단 강남센터장 양모의사의 성추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양모의사의 신원을 파악,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 의사의 윤리의식이 다시금 요구되는 순간이다. / 메디포뉴스는 지난 12일 이명진(명이비이후과 원장) 초대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으로부터 의료윤리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의료윤리연구회 창립총회가 2010년 9월이었다. 의료윤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2000년도 이후 대한민국 의사들은 한정된 의료자원과 여러 가지 정의롭지 못한 의료정책으로 애를 태워왔다. 의사로서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억울한 의료 환경과 비난을 받을 때 마다 많이 답답했다. 특히나 진료현장에서 접하는 윤리적인 문제들로 ▲프로포폴 남용, ▲리베이트, ▲성범죄 등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의사들이 누려왔던 황금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힘든 가시밭길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험난한 길이 의사들의 앞에
허리통증으로 수술하기 전에 약물,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하면 통증이 확실히 감소한다는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허리통증은 전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허리나은병원은 이재학 병원장이 최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에서 요통에 고출력레이저치료를 적용했을 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재학 병원장 임상연구팀은 20명의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총 8회의 고출력 레이저(HILT)치료법을 시행하고, 국제적인 통증지수로 평가한 결과 1명을 제외한 19명인 95%이상에서 통증감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출력 레이저치료법’에 대해 이재학 병원장은 “非약리학적으로 신속하게 통증을 조절하는 우수한 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요통에서 안전하고, 환자들의 내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결론적으로 진통, 항염증, 항부종 효과뿐만 아니라 심부 조직에 대한 회복 및 재생 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무통증 치료법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고출력 레이저(HILT)’는 고강도 레이저로 짧은 시간에 높은 강도의 열을 효과적(파동적)으로
직장인 최 모(34세)씨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외출 준비를 하는 시간이 평소의 2배 이상 걸린다. 마스크나 목도리 등 온몸을 꽁꽁 감춰 보지만, 찬바람에 피부가 조금만 노출되어도 금세 두드러기가 올라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평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지는 한랭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본다.일교차 큰 날엔 볼록? 한랭 두드러기이름도 생소한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나타나는 질환으로 노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는 알레르기의 한 종류이다. 주로 몸통 및 허벅지와 얼굴, 목 등의 부위에 두드러기로 나타나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찬물 한잔으로 혀와 기도가 부어올라 호흡곤란 또는 질식의 우려까지 있다.피부과 정경은 교수는 “한랭 두드러기는 추위에 노출됐던 몸이 다시 따뜻해질 때 손톱 크기부터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날이 따뜻해지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 몇 시간 후 자연 사라지는 가벼운 증세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고 얼굴이 빨개지며
“(김필건) 회장님이 너무 이상한 헛발질을 했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됐다.” 15일 기자와 인터뷰한 김용범 초대 한국임상초음파학회장(참사랑내과 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지난 12일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을 지켜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김용범 초대 임상초음파학회장은 “시연을 보면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더 우려하게 됐다. 예전에는 그냥 의사이기 때문에 걱정스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 현장을 보니 이건 진짜 막아야지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연을 보면서 내 가족이 한의원에서 골밀도를 측정 했을 때 신뢰가 가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조금 남아있는 신뢰마저 없애버리는 시연이었다는 것이다.현대의료기기 논란에 관여하지 않았던, 한의사가 어렵다고 동정심을 갖고 있던 사람마저도, 한의사협회장의 골밀도 측정값에 대한 해석 내용을 보고 국민의 건강을 우려하게 만든 해프닝이라는 지적이다.김용범 초대 회장은 “정부도 그런걸 보고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일부나마 그들에게 넘겨주려는 시도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용범 초대 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안은 아예 프로포롤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처럼 규제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15일 직선제 산의회(회장 김동석)는 성명서를 통해 “임상지침 안은 의사협회가 만든 게 아니고 마치 복지부 고시가 아닌가 하는 착각 이 될 정도의 내용이다.”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난해 11월25일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원가 의사를 위한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토론회를 개치한바 있다.이와 관련 직선제산의회는 임상지침 안은 △의사의 진료권을 규제하고, △불필요한 교육의 의무 뿐 아니라 △과도하게 의료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규제 일변도의 지침으로 △그냥 사용하지 말자는 내용과 다를 것이 없으며 △이는 반드시 파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프로포폴 한 약품에 대한 임상지침안이 제정되어야 한다면 더 위험성이 높은 약물도 각각 임상지침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프로포폴은 다른 약물에 비해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으나 지침안이 실천불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개인의원에서는 프로포폴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침안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으로 제한하는 독립된 의료진이 필요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유망 의료기술의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3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14일부터 내달 15일 18:00까지 진행한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희귀질환 환자의 권익 보장 및 유망한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된 제도이다.이 제도는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연구단계 의료기술로 평가된 의료기술 중 안전성은 확인됐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입증이 어려웠던 유망의료기술을 선별하여 제한적 의료기술로 인정, 예외적 진료를 허용한다.신청 공고(안)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되면 공표된 범위 안에서 해당 의료기술을 비급여로 진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상 환자에 대한 보상보험가입료, 검사지원비 등 연구를 위한 국고지원비가 지급된다. 3차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대상기술은 ▲C-11 메치오닌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TEG platelet mapping system을 이용한 혈소판 약물반응 검사(아스피린, P2Y12)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 ▲당뇨병성 중
84세 남성 환자로 심와부 둔통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했다. ▶ 급성 충수염과 충수 주위 농양을 의심하여, 개복수술을 시행1. 수술1) 맹장과 충수돌기를 둘러싸고 있는 국한성 농양이 관찰되고 있다.2) 충수돌기의 근부와 인접한 맹장벽의 천공성 병변이 보인다.3) 충수돌기는 종대되어 있고 맹장벽의 부종이 관찰되고 있다.2. 수술명1) 충수돌기 절제술 2) 맹장 천공 부위의 봉합3. Surgical pathology report1) The gross specimen consists of an appendix measuring 3.5 cm in length and 1.0 cm in maximum diameter.The serosa of the appendix is markedly congested, thickened and covered by patchy fibrinopurulent exudate.2) Appendix, appendectomy : Cystadenoma, mucinous and serosal abscess.
금년에 전면 개정되는 제2차 상대가치 점수에서 병원들의 명암은 각각의 병원들이 진행하는 ‘파괴적 의료혁신’이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IS한림병원장, 사진)은 ‘병원 1·2월호’에 기고한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의 문제점’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영호 부회장은 이번 제2차 상대가치 점수의 문제점을 대형병원의 입장에서 먼저 지적했다.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의 골자는 수술 처치 기능검사 검체검사 영상검사 5개 행위 유형에서 원가보상률이 높은 검체검사와 영상검사의 상대가치 점수를 인하하고, 상대가치가 낮은 수술 처치 기능검사의 점수를 높여주는 것이다. 건강보험의 원가보상률은 △수술 76% △처치 85% △기능검사 74% △검체검사 159% △영상검사 122%이다. 그런데 처치와 기능검사는 의원급이 많이 하고, 검체검사와 영상검사는 상급병원이 많이 한다. 결국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은 대형병원의 검체검사와 영상검사의 수가를 깎아서 의원급의 처치와 기능검사에 얹어 주는 개편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영호 부회장은 병원이 이 악재를 극복하려면 ‘파괴적 의료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계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불합리한 결과
연평균 6.8%의 시장 규모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가 높은 수출 증가세로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은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 규모는 생산 및 수출·입 단가 기준 약 429억원으로 2011년~2014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6.8%로 증가 추세다.2011년 전년 대비 시장규모의 급감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엑스선촬영장치로의 장비 교체에 따른 시장 특수효과로 인해 감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2012년 이후 시장은 점차 회복세에 돌입했다. 2011년 이후 치과용엑스선촬영장치와 치과용CT가 결합된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품목별 시장비중은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약 82.8%), 디지털치과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약 12.4%), 치과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약 4.8%) 등의 순이었다.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시장은 제조제품(약 91.8% 비중)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입 제품(8.2%)은 점차 감소 추세다.국내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의 생산액은 약 1306억원으로 연평균
의협이 보건부가 발표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문제를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방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한의약 건강보험급여 확대,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주골자로 하는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발표한바 있다.보건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투자계획 7316억원), 2011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투자계획1조99억원)을 수립하여 △한방의료 선진화, △한약관리강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한방 R&D, △한의약 의료서비스, △한약관리, △한의약연구개발, △한의약산업 등에 투자했다. 10년간 1조7,415억을 투자한 셈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 10년동안 국민혈세인 막대한 예산을 한의약육성발전에 투자를 했는데 아직도 한의약 표준화·과학화가 안 되었는지 반문하고 하고 싶다. 정부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대해 피드백은 하고 있는지 성과물은 있는지 의구심이 들 뿐이다.”라고 비난했다. ◆ 예산 성과물 반드시 공개해야…한약분업으로 비방 없애야그러면서 의협은 한의약육성발전에 투입된 사업별로 추진경과와 예산투입내역 그리고 그 성과물에 대해 국민들에게 반
화이자가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치료 용도특허와 관련해 제네릭사가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리리카 용도특허가 유효하다고 14일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리리카는 변함없이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육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을 포함한 통증 치료 부분에 대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로 보호받게 된다. 리리카의 제네릭은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통증 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하여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1심과 2심에 이어 리리카 용도특허의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대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화이자는 지난 2012년 10월,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리리카의 통증 부문 용도특허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했으며, 2013년 10월 특허법원 항소건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2013년 5월,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의 후원으로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단장 황미경)이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올바른 진통제 복용 교육’이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청소년 올바른 진통제 복용 교육’은 청소년의 안전한 진통제 복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9월 10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전일중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총 30개 학교에서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학교를 찾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은 ▲ 해열∙소염진통제의 구분법 ▲ 감기약과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법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일반약 복용수칙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으로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은 ‘청소년 올바른 진통제 복용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 657명에게 진통제 복용 및 인식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연간 진통제 복용횟수는 10회 미만(48.2%)> 0회(27.6%)> 10~20회(16.8%)> 20회 이상(7.4%)이었다.진통제 복용의 주된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최첨단 보행분석 장비인 ‘3D 동작분석 시스템(3D motion analysis system)’을 도입하고 지난 11일 오후 5시 ‘동작분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은 은백린 원장, 정희진 기획실장,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 정형외과 송해룡, 서승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본관 1층 재활의학과 내에 위치한 동작분석센터에 설치된 ‘3D 동작분석 시스템’은 보행을 중심으로 인체 여러 부분의 동작을 운동 형상학적 정보(Kinematic data), 운동 역학적 정보(Kinetic data), 동적 근전도 정보(Dynamic EMG data)로 분류해 환자들의 병적인 동작을 보다 과학적,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분석 결과는 수술 시 발생 가능한 심각한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적인 치료 설계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특히, 이 검사는 비침습적인 검사로 특별한 사전 준비가 필요 없으며, 피부에 표식자를 붙이고 정해진 거리를 수회 왕복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획기적인 검사이다.은백린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보행분석뿐만 아니라 중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이하 SCI-C, 공동 책임교수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이 지난 4일 통합 홈페이지(www.sci-c.org)를 공식 오픈했다.국내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 중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첫 사례다. 홈페이지에서는 ▪SCI-C 추진체계 ▪임상시험 의뢰사에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연구자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분기 참여기관의 신약개발 연구 경험이 담긴 SCI-C 뉴스레터를 제작해 제약 산업 종사자들에게 발송할 계획이다.SCI-C를 이끌고 있는 연세의대 심재용 교수(강남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는 “통합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전략적으로 4개 병원의 연구 자원 및 역량을 함께 모아 보다 큰 규모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다”면서 “벤처, 상장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에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단장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이 지원하는 사업 과제다. 제약사의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근육과 신경을 차단해 주름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됐던 보툴리눔독소의 새로운 기전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팀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팀에서 발표한 ‘보툴리눔독소 A가 흉터 조직에서 유도되는 섬유화세포 분화에 끼치는 영향(Effect of Botulinum Toxin Type A on Differentiation of Fibroblast Derived from Scar Tissue)’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보툴리눔독소가 비후성 반흔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원리를 규명했으며 ▲보툴리눔독소을 근육이 아닌 진피층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또한 보툴리눔독소가 세포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Impact Factor 2.993 (2014년 기준)의 이 논문은 세계적인 성형외과 저널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이하 PRS) 2015년 8월호 Hot Topic으로 선정됐다. 국내 성형외과에서 투고된 논문이 PRS의 Hot Topic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PRS 편집장인 Rod J. Rohrich 교수는 “이 논문은 보툴리눔독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임상시험약물, 1일 1회 경구로 투여하는 선택적 JAK1 억제제인 ABT-494에 대한 대규모 제 3상 임상 연구 프로그램이 시작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메토트렉세이트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나 생물학적 제제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애브비 제약 개발 부사장 스콧 브룬(Scott Brun) 박사는 “현재의 표준 치료로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포함해 면역 매개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의 미충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애브비는 류마티스내과학과 면역학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다. 12월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한 제3상 임상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ABT-494의 치료 잠재력을 보다 잘 밝혀내고,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지난 2015년 9월에 발표된 2개의 ABT-494 제2상 임상 시험인 BALANCE-I과 BALANCE-2 결과에 따르면, 이전의 항종양 괴사 인자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6mg, 12mg, 18mg을 투여, 1일 1회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이 아주대의료원 발전기금으로 1억 8백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지난 1월 13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은 “고위험산모의 분만을 비롯해 산부인과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상급 종합병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데, 아주대병원이 지역사회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이기호 병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병·의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쉬즈메디병원은 1991년 이기호 산부인과로 개원해 현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난임부부 정부지원사업시술병원으로 지정되어 가족 중심 전문 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지난 11일 2015년도 주요사업별 우수연구성과 5선과 올해의 우수연구자를 선정 발표했다.5대 우수연구성과는 지난 한해 동안 KIT가 수행한 과제 중 각 부문별 3배수의 우수연구성과 선정 후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선정결과는 △우수논문 부문에 가습기 살균제 흡입과 원인미상 폐손상과의 과학적 인과관계를 규명한 이규홍 책임연구원의 'PHMG-phosphate 에어로졸 흡입과 폐섬유화증과 독성학적 상관관계 규명' △우수특허 부문에 단시간에 특별한 배양 용구 없이 3차원 세포 조직인 스페로이드를 형성할 수 있는 형성용 배양 용기 및 스페로이드 형성 방법을 연구한 강선웅 선임연구원의 '온도 감응성 글리콜 키토산 유도체를 활용한 스페로이드 형성방법 등' △기술사업화 부문에 생체적합율이 높아 이식용 세포치료제나 신약물의 독성 평가에 활용 가능한 스페로이드 형성 기술을 연구해 (주)위노바에 기술이전 한 강선웅 선임연구원의 '온도 감응성 글리콜 키토산 유도체를 활용한 스페로이드 형성방법 등' △산업계 중소기업지원 부문에 화평법상 물질 등록을 위한 이화학적 분석시험을 수행한 서종수 책임연구원의 '무독성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