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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와 13가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를 동일한 지역에서 살펴본 결과, 두 백신 모두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백신(Vaccine)지에 게재되었다.연구는 캐나다 퀘벡 주 보건사회복지부의 지원 하에 시행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 퀘벡 주 내 생후 2개월~59개월 영유아에서 보고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사례와 보험 기록을 토대로 무작위로 추출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연구는 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된 3가지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최초로 동일한 지역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수막염, 균혈증 등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중이염 등 재발이 잦은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원인균이다. 퀘벡 주에서는 이들 질환의 예방을 위해 2004년부터 폐렴구균 백신을 영유아 필수 접종으로 도입했다. 먼저 7가 폐렴구균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2009년 6월부터는 백신을 GSK의 신플로릭스로 교체해 접종했고, 다시
에이티젠이 덴마크 대형 병원과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다.암세포를 최전방에서 죽이는 우리 몸 안의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이 덴마크 베이에병원(University Southern Denmark Vejle)과 다섯 가지 암에 대한 임상을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에 대한 임상비용은 덴마크병원이 부담하고 에이티젠은 임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양측의 합의로 덴마크 베이에병원과 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 연구, 폐암의 CNS 전이환자 스크리닝 연구, 대장암 환자의 anti-EGFR 연구, 난소암 환자의 새로운 면역치료제 연구, 대장암 환자의 NK 활성치료요법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게 된다.베이에병원의 암센터장 토빈(Torben)은 “한국 에이티젠의 NK세포 활성도 테스트 키트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여러 가지 암환자의 암 진단, 예후 모니터링에 대한 임상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언제든지 우리 암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또한 다른 기관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퓸브롬화물수화물)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에 이어 천식 치료에도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에 따라 건강보험급여가 2015년 11월 1일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스피리바레스피맷의 천식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기준은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으로 사용이다. 스피리바레스피맷의 1일 권장 용량은 5㎍이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1일 1회 레스피맷 흡입기를 2번 분사해 사용한다.스피리바레스피맷은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그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로, 전세계 COPD 유지 요법 치료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다. 300여 건의 임상 연구 및 지난 10여 년간 COPD 치료에 사용되어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천식 치료를 위해 허가와 급여를 받은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는 스피
세계적인 생명공학 제약기업 암젠이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젠 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한국은 생명공학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암젠 코리아를 출범하게 돼 매우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공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향후 암젠 코리아는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의료진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해 ‘환자를 위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표는 또한 “국내에서 영업이나 제품 허가를 담당하고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직원들은 한국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독립적인 제약회사로 출발하는 것으로 보시면 된다”라며 “다른 회사를 통해 발매되고 있는 암젠 제품에 대한 판권은 기존대로 하고 암젠 코리아는 중점적 파이프라인 제품을 얼마나 빨리 국내 출시 하느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제가 암젠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미션에 끌려서다”며 “암젠 제품은 암젠만의 독특한 기준과 방법이 있어서 35년간 고도 성장을 이뤘고, 윤리 경영에서도 기준은 암젠만의 기준이 있다. 암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에 앞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인플루엔자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무료접종)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50∼64세 인구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임신부, 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의료인 등이다.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중증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큰 집단이고, 임신부는 감염 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고 태아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주차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만5세 이하 소아의 경우는 감염으로 인한 입원률이 매우 높은 연령대로 질병부담이 크고, 지역사회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높아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 12월과 1월에 첫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원인을 알 수 없던 희귀난치성 자가 면역 장질환 환자가 최신 유전체 검사로 원인 규명과 맞춤 치료에 성공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문진수 교수,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박성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번 성공 사례를 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인용지수 11.5)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00(14세) 양은 자기의 면역세포가 장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 장병 증을 앓고 있었다. 이 질환은 인구 10만 명 당 1명 이하로 발병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제도 없다.김 양은 생후 3개월부터 만성 설사로 고생했고, 4세 때 자가 면역 장병 증을 진단 받았다. 이후 악성 빈혈과 자가 면역 간염으로 고생했고, 범혈구감소증을 동반한 잦은 감염으로 치료를 받았다. 오랫동안 앓은 자가 명역 장병증으로 인해 12세 때 내시경 검사 결과, 위장에 위암이 발견되어 위절제술을 받았다. 이런 증상들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김 양의 면역세포가 김 양의 장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여 생긴 합병증이다. 의료진은 다양한 면역억
대한안경사협회는 금일(11월 5일) 오후 3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안경사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성명서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안경사협회는 안경사법을 통해 시력검사에 필요한 안광학장비인 타각적 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더불어 안경사 제도의 확립과 국민 눈 건강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교차가 10도를 훌쩍 넘는 환절기이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부정맥’이다. 찬바람이 불면 흔히 호흡기 질환만을 신경 쓰기 쉽지만, 부정맥은 계절 변화의 영향을 받는 심혈관 질환의 최초의 증상이자 급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생성된 전기 신호로 근육을 수축∙이완한다. 부정맥은 전기 전달 체계에 변화 및 이상이 생겨 심장 박동과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것을 말한다.정상인의 맥박이 분당 약 60~100회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른 경우 또는 불규칙적인 상태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한다. 맥박이 100회를 넘으면 ‘빈맥’, 60회 미만인 경우엔 ‘서맥’,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아주 빠르게 뛰면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최근 부정맥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부정맥 환자는 2011년에 14만 7159명에서 2013년 18만 7085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이는 암에 이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협심증∙심근경색)의 환자가 동일한 기간 내에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 재활연구소는 11월5일(목) 9시30분부터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재활연구 최신 이슈(Current Issues on Rehabilitation Research)’를 주제로 「2015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은 7회째로 국내외 저명한 재활분야 전문가와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연구와 빅 데이터(Rehabilitation Research and Big Data), 재활보조기술 최근 동향(Recent Trend of Rehabilitation & Assistive Technology), 정신재활(Psychological Rehabilitation)이란 소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아울러, 그동안 재활연구소가 추진한 연구과제 성과를 참석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와 시제품을 전시한다. 향후,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국제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여 재활연구 동향과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와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금번 카드 수수료율 인하 방안에 이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대상에 포함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 “그간 배제되어온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다른 사업자와 동일 적용을 한 사실은 환영한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은 고질적인 저수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등의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카드수수료율 인하에 이어 특별세액 감면의 혜택까지 추가되면 어는 정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바램이다. 의협은 “금번 카드 수수료율 인하 방안으로 연 매출 3~10억 원 이하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카드 수수료율이 0.3%p가 인하되면 상당수 의원급 의료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은 기대치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되지는 않은 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더욱 인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 (회장 조명찬)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펌핑하트 캠페인 (Pumping Heart Campaign)’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심부전의 환자 개인과 국가적 의료 부담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국민 인지도는 상당히 낮아 심부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심부전을 관리해 건강하게 ‘뛰는 심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펌핑하트 캠페인’은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심부전을 잘 알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심부전연구회는 캠페인에서 ▲대규모 복지 전시회 내 건강 부스 운영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조사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프로그램은 대국민에게 직, 간접적으로 ‘심부전’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 곤란, 천명, 부종,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등 심장 관련 질환의 마지막 단계에
서울·인천 2개 시도만 설치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모든 광역단체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예산심사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복지부는 올해 권역 공공보건의료 사업 지원을 위해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전담조직 사업비로 4억원, 대학병원 특화육성지원반 운영 8200만원 등 총 4억 8200만원을 투입했다.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남인순, 안철수 의원 등은 권역 공공보건의료 사업 지원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로 하여금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현재 서울, 인천 2개 시도만 설치하고 있으므로 이를 각 광역단체에 모두 설치하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증액되는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 10개소 추가를 위해 각 4억원씩 40억원,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전담조직 3억 2000만원(개소당 3200만원·10개소),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운영비 8000만원, 권역 공공보건의료 사업 지원 수행비 8200만원 등 총 44억 8200만원이다.김용익 의원은 국립대병원 10개소에 1억원씩 지원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성형외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67.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성형외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1,102명에서 2014년 1,849명으로 747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64.1% △의료기관 취업 23.7% △보건소 5.6%, △전공의 1.7%,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5.2%p 증가, △의료기관 취업은 0.1%p 감소, △의과대학은 0.7%p 감소, △전공의는 2.7%p 감소, △보건소는 0.8%p 감소했다.◆ 1966년 태동…어느 덧 전문의 2,000여명 배출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5월 15일 연세의대 성형외과가 주축이 되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의 전문의사 30여 명이 발기인이 되어 (발기인명: 민광식, 유재덕, 이의영, 박길용, 주춘식, 정전은, 최원철, 박부희, 한문식, 서광윤, 김광회, 정인희,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로 인해 내년 의약품 판매가 3.5%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9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1조 16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3조 953억원, 9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9조 3855억원이다"고 밝혔다.그는 "내년 의약품 판매액도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로 3.5%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9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111.2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수출 출하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142.5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약 7개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29.3% 상회했다"며 "기저효과에 따른 내수 시장 성장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호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기술 수출료 유입도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배 연구원은 "상반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3분기 국내 헬스케어 업종 수익률은 부진했다"며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국내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도 향상을 위해 11월 첫째 주를 ‘부정맥 주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21개 병원과 함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정맥연구회에서는 부정맥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부정맥 주간을 지정하고 전국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강좌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9 개 도시에 위치한 대학병원 및 공공기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좌를 통해 부정맥의 원인 및 진단,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일컬어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하여 유병률이 전 세계 인구의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환자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
ESD(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 시술 시 일반 공기 대신 이산화탄소(CO₂)를 사용하면 통증이 줄일 수 있다. 시야 확보를 위해 주입하는 일반 공기가 장을 지나치게 팽창시키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팀이 2012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선종이나 조기 위암으로 ESD 받은 총 1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연구는 환자들을 이산화탄소주입군 54명, 일반 일반 공기주입군 56명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후 두 군의 복부통증 정도를 시각통증척도(VAS) 통해 시간대별로 기록했다. 또 부작용 발생률, 복부둘레, 진정제 처방량, 진통제사용량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이산화탄소 주입군의 복부통증 정도는 시종일관 낮았다.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통증 경감 속도도 컸다. 복부통증에 대한 시각통증척도 점수는 시술 1시간 후 이산화탄소군은 35.2점, 일반 공기군은 48.5점으로 차이가 났다. 이후 3시간 후 이산화탄은 27.8점, 일반 공기군은 42.5점, 6시간 후에는 이산화탄소군은 18.4점, 일반 공기군은 34.8점이었다. 시술 후 하루가 경과한 뒤 이산화탄소군은 9.2점으로 통증 정도가 경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발병한 폐렴 소견 의심환자가 30일 34명, 31일 41명, 1일 49명, 2일 49명으로 확인됐다.2일 오후 2시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2일 0시까지 총 76건의 누적신고를 접수받았다. 이 중 50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되어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하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0월8일 이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방문한 자로 37.5℃ 이상의 발열과 함께 흉부방사선상 폐렴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로 분류한다.입원중인 의심환자 50명은 급성비정형폐렴(acute atypical pneumonia)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증사례는 없고, 입원 이후 19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50명의 의사환자에 대해 발생시기 및 장소, 접촉자 이상유무 등 기초자료 분석과 병행하여, 발병 위험요인 및 전파경로 규명을 위한 환자-대조군 조사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다.의심환자들의 최초 증상발생일은 10월19일로, 10월25일~ 27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50명 중 29명이다. 전체의 58%이다.건물폐쇄 이후 새로운
국립중앙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는 최근 에볼라와 메르스사태 등을 거치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감염재난 대응체계와 관련 향후 통일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중요 아젠다로 다뤄질 수 있도록 ‘제3회 통일준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 감염병’을 개최했다.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국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남북한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 및 연구진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제1부 ‘북한 결핵 실태와 통일 준비 방안’에서는 김희진 결핵연구원 원장과 성낙문 국립마산병원 임상연구소 소장, 조준성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장이 발표를 맡았다.김희진 결핵연구원 원장은 ‘북한 다제내성결핵의 현황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난치 결핵의 증가는 한반도 결핵퇴치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므로, 다제내성결핵환자 치료 관리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 약제 지원, 인적 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대북지원은 결핵관리 원칙에 따르도록 조정 및 중재가 필요하며,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조준성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 결핵안심벨트사업과 통일보건의료의 연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네릭의약품 등의 허가심사 기준에 대한 국제 조화를 위해 ‘제2차 국제 제네릭의약품 규제당국자 협의회(IGDRP) 회의’를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리츠칼튼(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제네릭의약품과 원료의약품에 대해 각 국가 별로 상이하게 적용하고 있는 규제에 대해 국제조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스위스, 독일, 영국 등 12개국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에서 30여명의 규제당국자와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가별 면제기준 조화와 함량이 다른 제네릭의약픔 생동성 면제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원료의약품 관련 국가별 등록제도 차이에 대한 점검 및 규제조화, 심사자료 공유 방안 등도 진행된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국제회의를 통해 제네릭의약품과 원료의약품에 대한 허가심사 기준의 국제 조화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의약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소비자들이 의약품 포장이나 용기에 표시된 안전사용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인주의’ 등 5개 ‘의약품 안전 사용 그림문자’를 마련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그림문자는 그림에 글자를 더해 도안한 것으로 ▲특정연령대금기 ▲임부금기 ▲노인주의 ▲용량주의 ▲투여기간주의다.특정연령대금기는 소아, 노인 등 특정 연령대가 사용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임부금기도 임부나 태아에 위험성이 높은 성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알려준다.용량주의와 투여기간주의는 임상적으로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1일 최대용량과 최대 연속 투여기간을 각각 안내한다.제약업체는 그림문자를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 받아 제품 용기나 포장 등에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그림문자 마련과 보급을 통해 소비자가 의약품 사용 금기 및 주의사항 등의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