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밀양세종병원 화재 당시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희생된 당직의사 고 민현식 씨(59)를 비롯한 의료인 3명에 대한 경남 밀양시의 의사자 선정 추진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지난 30일 밝혔다. 민현식 씨를 비롯해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49)와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37) 등 의료인 3명은 지난 26일 오전 화재 발생 때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1명이라도 더 대피시키기 위해 애쓰다 응급실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의협은 29일 “민현식 씨 등은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생사를 다투는 절체절명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희생된 의인”이라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이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의인으로, 반드시 의사자로 선정돼 이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도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을 의사자로 추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GSK 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돼 5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GSK 컨슈머헬스케어는 과학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5년 3월 한국법인 출범 이래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인증되었다. 인증은 2017년 12월 1일부터 3년 간 유효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에서 특히 주목 받은 것은 임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는 ‘GSK 헬스&웰빙’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GSK 임직원과 가족에게 성인 및 영유아 예방접종, 심혈관계 질환/당뇨 검사 및 치료, 암 검진, 금연치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연근무제도, 자녀출산 및 교육지원 등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수경 사장은 “GSK 컨슈머헬스케어는 그동안 사내 문화 및 복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런 노력을 인정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제도적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균형을 찾고 회사생활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소속 회원사들과 컨소시엄으로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 면적은 총 3만 평으로,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로는 최대 규모다. 컨소시엄 공모에 공동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유전체분석기업, 바이오의료 및 바이오식품 분야 등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회원사 총 10개 기업이 포함된다.특히, 정부의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와 더불어 과천시가 계획한 ‘과천 비전 2040 성장계획’에 따라 과천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를 모토로 바이오헬스 기업과 첨단 바이오헬스 연구센터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큰 시너지가 전망된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분야의 산업 가속화와 2016년 443개까지 급증한 바이오창업에 따른 새로운 거점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과천 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바이오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016년 바이오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생산규모는 4.4% 성장해 총 8조8,775억원, 투자규모는 13.9% 늘어난 1
부광약품은 덴마크 CNS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발명의 명칭: 운동 장애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의 조합)가 우리나라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LID 치료제 JM-010에 대해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제형 및 대사체 특허까지 총 3건의 특허를 국제출원 했다. 최근 국내 등록된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미국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유럽(32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이미 등록 됐으며, 다른 나머지 개별국가에서도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형 특허 역시 유럽(21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해 다른 국가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나머지 개별국가 역시 각국의 특허청 심사 중이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L-DOPA 요법과 관련된 이상운동증을 말하고 파킨슨병의 스텐다드 치료인 L-DOPA 요법으로 장기간 치료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이러한 LID의 치료제인 JM-010은 전기 2상을 좋은 결과로 완료하고 미국,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30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에 위치한 NCPC 본사에서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대표 MaDongJie, 이하 NCPC GeneTech사)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성분: Darbepoetin alpha)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CJ-40001의 생산 기술을 중국 NCPC GeneTech사에 이전하고, 계약 체결 및 허가승인에 따른 기술료와 연도별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이에 따라 NCPC GeneTech사는 중국 내 CJ-40001의 임상시험부터 허가, 생산, 판매 권리를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세계 2세대 EPO시장은 약 3조원(2016년 IMS기준)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2세대 EPO 제품들이 출시되면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CJ헬스케어가 기술 이전한 NCPC GeneTech사는 향후 중국에서 연간 1,000억 원대 규모의 2세대 EPO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을 개발해온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중독증(Workaholic)'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일중독증에 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 직장, 혹은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부적 또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일을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하기도 한다. 1980년대 초부터 이러한 사람들을 일컬어 일중독증(Workaholic)에 걸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일중독증 자체는 정신과적인 병명은 아니다. 일중독증은 일(Work)과 알코올의존자(Alcoholic)의 합성어로 일에 과하게 집착하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며,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여가와 인간관계,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중독증에 대해서 여러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정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이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 앞선 인터뷰에서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및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 성공이 현 당면한 주요 과제이며, 비용 절감 관점에서의 의료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관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계 당시 대법원 수준의 판단기구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재 심사평가의 권위가 없어 의료계 갈등이 재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 한편,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업무보고 현황과 소감을 듣고 싶다 현재 본부는 끝났고, 지역본부를 돌아야 한다. 전체 1만 3천 명으로 인원이 엄청 많았다. 본부 직원도 많았다. ◆ 제2청사 계획은? 기획재정부가 처음에 공간을 너무 적게 준 바람에 또 짓는다고 했다. 2년밖에 안 됐는데 왜 다시 짓냐니까 '처음에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다시 짓는다'고 했다. ◆ 매년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뽑게 된다. 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직원을 뽑으려고 한다. 이를테면 일반적인 인력보다는 세부적인 업무를 맡을 인력을 채용하고자 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각종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유일한 일치점은 병원 시스템 실패 책임을 의료진 개인에게만 지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해 현재 총 5명의 의료진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점에서, 지난 30일 오전 10시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사태, 병원환경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주제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달라져야 할 것들' 주제로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위원(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각각 발제했다. ◆ "이대목동병원은 문제 해결 능력 없는 무책임 · 무능력한 병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은 "치료에 최선을 다해도 환자는 장애를 얻거나 사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의료 전문가와 병원은 장애 · 사망 원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원인에 대해 본인들이 말하지 못하고 경찰, 수사대 등 외부 공적기관에 원인 해결 · 해석을 넘겼다. 이 사실
유승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이 26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진단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포뉴스는 유 센터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이슈를 전한다.[편집자주] ◆다국적 제약사, 마이크로바이옴 투자 활발신약과 진단 시장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규모는 2024년까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최근에 second genome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는데, 벌써 10조 달러 가까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로 치료제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진단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규모는 560억 달러로 전망되며, 2024년 까지는 9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규모 성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스타트업 투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투자 배경에 대해 유 센터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유망한 분야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현재 다국적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3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성명을 발표하며, 병원 내 참사를 막기 위한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 ·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보건의료인력 종합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인명 피해 원인으로 노조는 ▲불법적인 증 · 개축, ▲방화문,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시설 미비, ▲비상용 발전기 미작동, ▲부실한 안전기준과 점검체계, ▲인력 부족과 소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노조는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을 계기로 요양병원 시설 · 환자안전기준이 바뀌었지만, 중소병원은 여전히 환자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했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노조는 "정부는 많은 환자와 보건의료인이 모여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의료기관이 완벽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전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빠른 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 개정에 따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제정하여 2018년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진료(요양급여)를 받은 경우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등의 큰 영역으로만 구분되고 세부적인 진료비용 내역 등은 확인이 어려웠다. 진료비 계산서ㆍ영수증의 세부적인 산정내역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제공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어 의료기관별로 항목·양식, 발급비용 부담 등이 제각각으로, 이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많았다. 이에 환자ㆍ소비자단체, 의료관련단체, 의료기관, 국민권익위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관련부처와의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필수항목을 포함한 표준서식(안)을 마련해 시행규칙 개정 및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항목별 실시·사용 횟수, 기간 및 총액 등 필수항목에 대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표준서식 마련 ▲발급비용은 최초 1부는 무료로 하되, 추가 발급비용은 요구자가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 등 관련 고시를 제정하게 되었다. 보건복
고려대 구로병원이 본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지난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은 '기업 · 병원 연계연구와 체외진단용 기기 신기술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이흥만 센터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맹은호 소장을 포함한 약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의 연계, 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 등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업 · 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동향 ▲의료기기 인허가 · 임상시험 등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조영호 교수와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이민호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맹은호 소장이 각각 좌장으로 나서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
갑상선암은 근 10년간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수술 후 예후도 좋아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환자 자신도 심각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수술을 미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은 암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드물게는 뼈나 폐로 원격 전이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 결정 시기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우리나라 암 발생 1등 암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암이다. 미국 암 발병 통계에 따르면 2002년 갑상선암의 발생은 1973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2016년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발생한 전체 암 217,057건 중 갑상선암이 30,806건을 차지해 전체 암 발생의 4.2%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방법 발달로 갑상선암 진단 급증 갑상선암의 급속한 증가는 진단방법의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19시30분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선거관리규정 제34조에 의거하여 울산광역시의사회 제10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변태섭 후보를 당선인으로 의결하였다. 제9대 회장인 변태섭 제10대 당선자는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년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이다. 취임식은 2018년 3월 21일(수) 19시에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조원현)은 26일 기증 증진 프로그램(DIP, 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워크숍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맺은 72여개 병원 의료진과 장기이식센터, 보건복지부, KONOS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서 2017년의 기증 활동을 살펴보고, 향후 좀더 발전된 기증활성화 방안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3개 기관이 통합돼 국내 기증 시스템 정립 및 일원화됐다.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길은미 교수는 “뇌사자의 다장기 기증 진행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의학적 관리라는 주제로 최적의 장기이식을 도모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허요 교수는 “의료진이 뇌사추정자를 기증자로 인지할 수 있도록 원내 기증 활성화 시스템 구축과 의료진 협력이 기증성장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신경외과 임은현 과장은 “뇌사추정자 발생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기증자의 가족이 뇌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후에 기증 절차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실현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의료보장심의관’과 그 밑에 ‘예비급여과’ 및 ‘의료보장관리과’가 만들어진다. 또한, OECD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자살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하고 또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인식하에 자살예방 정책을 수행할 ‘자살예방정책과’가 신설된다. 아울러 9월 도입 예정인 아동수당 제도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담당인력 충원도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는 한편, 최근 발표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국가 개입과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급여의 급여화를 위한 추진계획의 수립ㆍ시행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국에 ‘의료보장심의관’과 ‘예비
원희목 한구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달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제한결정을 수용하고 사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원 회장은 “지난달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저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취임에 대하여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 2008년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당시의 입법활동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다. 그 이후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추가 소명하여 취업 승인을 신청하였으나 다르게 결정이 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취업제한 수용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제가 제18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 첫 해인 2008년 대표 발의해 3년여 노력 끝에 2011년 3월에 제정되고, 1년 뒤인 2012년 3월부터 시행됐다. 특별법의 발의 배경 또한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다”는 명제와 같다. 리베이트를 없애고, R&D를 통한 신약개발로 글로벌 경쟁에 당당히 나설 때, 대한민국의 제약산업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이 문제의식을 법에 담았습다. 특별법은 올해로 시행 7년차로 접어들고, 제2차 ‘제약산업육성발전 5개년 계획’이
교육과 실제 임상현장의 차이로 인한 현실 충격(reality shock) 등으로 인해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34%에 달하며, 이에 못지않게 과도한 업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에 대한 지원 · 보상도 미비해 열악한 간호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 환경 개선' 주제의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주제 간담회에 이어, 지난 29일 오후 2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 주제로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방안'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가, '신규간호사 병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사례 및 향후 개선 방향' 주제로 前 동아대학교병원 황순연 간호부장이 각각 발제했다. ◆ 간호학과, '의학계열 전환' 혹은 '간호계열 독립'으로 개정해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는 간호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기관 및 실습기관의 양적 · 지역적 불균형, ▲임상실습 지도인력 확
지난 2015년 5월 29일 보건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수술실 설치 및 수술실에 응급의료장비 의무화, 요양병원 최소근무의사 확대, 비 의료인 당직근무자 배치 등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이 의료법 시행규칙 중 의원급 수술실 설치 및 수술실에 응급의료장비 의무화는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3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월29일 시행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법 시행규칙 부칙 제2조 수술실 등에 관한 경과조치와 관련된 ▲별표3 의료기관종별시설기준과 ▲별표4 의료기관의 시설규격의원급 의료기관 수술실 기준이 세분화되지 않아 이현령비현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의 주요 시행내용을 보면 △외과계 진료과목을 설치하고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갖춘 수술실을 의무적으로 구비하여야 한다 △환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공기정화설비, 호흡장치의 안전관리시설 등 구비 △모든 수술실은 서로 격벽으로 구획하고, 각 수술실 내에는 하나의 수술대를 설치하도록 수술실 시설기준을 강화하였다 △수술 중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수술실에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 인공호흡기, 마취환자의
동구바이오제약은(대표 조용준)은 29일 오전 11시 30분 63스퀘어에서 2월 13일 상장과 관련해 동구바이오제약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동구제약을 소개하고, 회사의 성장동력과 전망을 발표했다. 메디포뉴스는 조용준 대표의 발언을 중심으로 동구바이오제약 측이 밝힌 성장동력을 전한다.[편집자주]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 X 적응증 확대할 것BNK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ETC, OTC, 합성의약품 중심의 Cure시장이 15조원,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U-Health,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Care시장이 35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이러한 산업 구조에 대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의 Cure시장은 피부과 ETC 처방량 1위와 비뇨기과 ETC 처방량 9위의 시장위치를 더 공고히 하고, Care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줄기세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줄기세포 사업의 구체적 내용으로 ▲줄기세포 추출 키트 Smart X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CELL BLOOM을 소개했다. Smart X는 SVF 추출키트다. SVF(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