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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그동안 회무를 방해하고 마비시킨 회원에 대해 과거청산작업의 일환으로 윤리위원회에서 징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어두웠던 과거를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냥 덮고 갈 수는 없다.” 27일 저녁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이 “지난 3년간 회원간 갈등과 대립은 20여년간 발전을 거듭해 온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퇴보와 산부인과의사들의 위상을 저하시켰다.”며 이같이 강조해다. 산의회는 제 위치를 찾아가고 있으며 올 한해를 산부인과의 위상을 다시 정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회장은 “이에 그동안 일부 회원들이 주장해 온 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이미 공약으로 직선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이를 위해 정관개정위원회가 조직돼 직선제 선거방법을 비롯한 정관 개정안이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정관개정은 선거방법뿐 아니라 그동안 소송과정에서 미흡하고 불합리했던 규정이 정비될 것이고 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회의 규정도 마련하고 있다. 올 4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위원회의 안이 제출돼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안에서도 대의원회의 협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원 운영의 총체적인 실패를 덮기에 급급한 이대목동병원과 경찰의 끼워맞추기식 졸속 수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26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대목동병원은 환아를 살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전공의 · 주치의 교수를 전면에 내세우고, 병원 책임은 감추고 있다."라면서, "경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히 처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잊고, 전공의와 담당 교수를 가혹하게 조사하는 것이 국민 앞에 자신들의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인 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전협은 "지금 조사를 받는 전공의는 열악한 근로 환경을 견뎌내지 못하고 동료들이 결국 하나둘씩 병원을 떠날 때도 끝까지 남아 160여 명의 어린 생명을 책임지고 있었다."라면서, "그런데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전공의가 묵던 당직실과 자택, 핸드폰까지 압수수색을 감행하고 과실치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벌이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라고 했다. 스스로 감염이 원인이라고 밝힌 사고를 수사하겠다는 경찰들은 어떤 예고도 없이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이닥쳐 자칫 또 다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감염의 위험성을 높였다면서, 이들이 더
GC녹십자랩셀(대표 이득주)은 지난해 매출액이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부문 또한 약 30%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MG4101’의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상업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와 함께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 경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26일 7시 32분 발생한 경남 밀양 소재 병원의 화재를 수습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며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총 3개반(총괄대책반, 수습관리반,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되며 환자 관리, 전원,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7시 56분경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소방상황실로부터 의료지원 요청이 접수되어, 밀양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인근 재난거점병원(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의료자원(수용 병상, 고압산소치료시설, 구급차 등) 정보를 실시간 수집·공유하며 환자들의 신속한 분산 이송을 돕고 있다. 화재 관련 환자‧유가족 및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하여 지진‧화재 등 재난심리 전문가인 국립부곡병원 원장(이영렬)을 비롯하여 소속 전문의 및 전문요원을 긴급히 파견하였으며, 향후 4개 국립정신병원 소속 심리전문요원도 추가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23일 첫방문 암환자를 위한 안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첫방문 안내센터는 내원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3층(로비층) 입구, 기존의 안내데스크 자리에 들어섰다. 유리벽으로 구획된 공간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암환자 전문 간호사 1명이 상주한다. 전문 간호사는 진료상담과 예약(방문, 전화)은 물론, 진료의뢰서 ‧ 영상 등록 등 병원 이용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정보교육센터와 연계해 암종별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첫방문 안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상담 및 문의는 02) 2072-0707로 하면 된다.
아이큐어㈜(대표 최영권, 이하 ‘아이큐어’)가 25일 자사 개발 제품(통증 완화에 쓰이는 패취제)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미국 제약회사인 ArborMed Pharmaceuticals (이하 ArborMed)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로서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 ODM/OEM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약 패치제 기술을 더마사이언스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영역에 접목시키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ArborMed의 Dr. Manish Singhal 대표는 “이번 계약 제품의 미국 내 허가 획득 및 판매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담할 것”이라며 “아이큐어의 경피 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력과 제품 파이프라인은 우리에게 미국 시장 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위해 이상적인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 관계자 또한 “2016년 기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미국 TDDS 시장에서 이번 계약으로 인해 우리의 패치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cGMP급의 완주 제2공장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월 24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제17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서별로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23개 개선활동 중 심의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혈관 관리 프로토콜 개발을 통한 질 향상 및 수익 증대 방안'을 발표한 인공신장실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인공신장실은 혈액투석환자들의 생명선인 혈관관리를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98%의 수행률을 보였다. 정기적인 동정맥류 모니터링을 위한 혈과외과 협진의뢰로 외래 진료 건수는 270%의 증감률을 보여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외래환자 유치를 통한 수익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인공신장실은 15회 대회부터 3회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해 질 향상 우수 부서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원 스톱 시스템(One Stop System)관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외래와 영상의학과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 활성화’를 발표한 응급실과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를 발표한 영양부와 내과에게 돌아갔다. 염호기 원장은 “이제 질 향상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신신제약 대표이사 차남 남건 군이 화촉을 밝힌다. *2월3일(토)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85길 23-11 천주교 역삼동 성당, *02-553-0801(역삼동 성당 사무실)
자녀 시력이 정상인지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소아는 어른과 달리 바로 교정시력 1.0을 갖는 것이 아니다. 출생 직후 아이는 큰 물체의 유무 정도만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의 시력을 보이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보호자의 눈을 맞추고 따라보는 정도가 된다. 이후 서서히 시력이 발달하게 되는데 굴절약시, 사시, 안구의 기질적인 질환, 신경학적 이상 등이 없는 경우라면 만 5~6세 정도에 교정시력이 1.0에 도달한다. 소아약시 증상, 치료법 등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하석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만 4~5세 이전에 시력검사 필수적으로 받아야 모든 연령의 아이에게 시력검사 시 교정시력이 1.0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과적 질환이 있다고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으므로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보통 10세 전후로 소아의 시력은 발달을 멈추게 되므로 이전에 시력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도원시, 근시, 부등시 등 굴절이상 약시나 사시가 동반된 아이의 경우 만 4세 전후에 즉, 아이가 그림 혹은 간단한 숫자를 인지하고 시력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라면 조기에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 아
대웅제약은 안플원SR정의 2017년 원외처방 실적이 122억원을 기록하며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출시된 안플원SR정은 1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출시 첫 해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안플원SR정은 2016년 73억원으로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 올렸고, 출시 3년만인 지난해 122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약물 대열에 합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출시 이후 처방액이 10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에는 안플원SR정을 비롯 5개 제품이 경쟁 중이다. 안플원SR정은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효과와 편리한 복용법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안플원SR정은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의 1일 1회 복용 제형으로, 환자 복약 편의성과 약효 지속성을 모두 높였으며 일반 정제인 100mg 대비 일일 약가도 약 1.5배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안플원SR정 제품력이 대웅제약 만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과 ‘국내 최고 영업력’을 만나면서 고속성장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안플원SR정을 비롯해 전문의약품 처방 명분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계 당시 대법원 수준의 판단기구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재 심사평가의 권위가 없어 의료계 갈등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25일 정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이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을 진행해야 하는 2018년도에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건강보험 발전 방향을 공단 직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이며, 그간 해결 못했던 공단 내부 문제들을 차근히 풀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취임 소회와 임기 중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및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의 성공이 현 당면 과제라고 했다. 이사장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한다는 정책에 내가 많은 관여를 했다. 이 정책은 이번에 만든 게 아니라 지난번 대선 때 만들어 공약으로 제시했던 내용이다. 지난번 대선 때 당선되지 못해 정책을 접어두고 있었다. 대신에 박근혜 정부 때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추진했다. 그런데 4대
지난주 동아ST는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천연물제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DA-9801’과 치매치료제 ‘DA-9803’을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기술수출로 한 동안 침체됐던 천연의약품 시장이 다시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기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월처방액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현황을 살펴보고, 천연물제제 의약품 개발동향과 글로벌신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봤다.[편집자주] ◆월처방액이 가장 높은 천연물제제 약물은 안국약품의 기관지치료제 시네츄라시럽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할 결과,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일 년간 누적 월처방액이 가장 높은 천연물 제제 약물은 약 336억 3,400만원(33,634,693,662원)을 기록한 안국약품의 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시럽(성분명 coptis rhizome butanol dried ext,ivy leaf 30% Ethanol Dried Ext)다. 다만, 유비스트 자료는 시네츄라 시럽의 용량 5mL, 10mL, 15mL, 500mL에 대한 월처방액을 각각 명시돼 있어, 이를 이를 모두 합
의료계가 정부에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을 요구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7차 실무협의체’가 25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실무협의체 논의에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수가 보상 관련 추가 논의가 이루어졌고, 비대위가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 력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기본진료료를 상급종합병원 상대가치점수 수준으로 인상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 10% 인상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를 3년 이내에 개선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의협 비대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는 오는 2월6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26일 정현의 2018 호주오픈 준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 진출의 신화를 쓴 정현은 현재 화제의 중심에 있다. 테니스 선수 중 흔치 않게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는데, 그 안경까지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정현이 어릴 적 앓았다는 '약시'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약시의 주 증상과 진단, 치료법과 예방법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기능상 문제없는데,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 테니스 선수 정현이 7살 때 판정받았다는 약시는 한눈 또는 양 눈에 발생하는 시력저하를 말한다. 안과 검사상 문제가 없는데도 시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질환으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데, 보통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또는 사시로 인해서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않아 결과적으로 시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 소아의 2%에서 나타나는 약시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근시는 13세 이하에서는 56.5%, 고도근시는 2.8% 비율로 관찰된다. 원시는 13세 이하의 경우 8.4%의 비
강동경희대병원이 본원 의과학연구소 정현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8 알버트넬슨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 후' 2017년 판에도 등재된 정현주 박사는 '신경내분비호르몬의 신경보호 및 신경재생 효과 기전연구' 및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로 신경내분비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별히 내분비학 분야 상위 10% 이내의 피인용 지수가 100회 이상인 논문도 여러 편 발표했고, 몇 건의 연구 결과는 실용화를 위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 박사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함께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내 연구역량 향상 및 중개임상의과학자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꼽히며 매년 탁월한 성과를 이룬 5만여 명을 선정해 주요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분야에서 업적과 성과가 탁월한 경우 이를 인정해 평생공로상을 수여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원내 분만실에서 새해 첫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산모 배수연(35, 부안군)씨는 임신 34주 1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1시 31분부터 33분까지 1분 간격으로 남아 3명을 제왕절개를 통해 순산했다. 배 씨는 8세와 7세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세쌍둥이 순산으로 다섯 아들을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무술년 새해둥이인 아이들은 첫째가 1929g, 둘째가 2240g, 셋째가 1830g으로 태어났다. 산모인 배씨와 두 아들은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가장 작게 태어난 셋째 아이는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세쌍둥이의 분만을 맡은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는 “세쌍둥이의 경우 자칫 조산의 위험이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데 산모의 각고한 노력으로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잘 자랐다”며 “신생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며 셋째의 경우 몸무게가 적어 다른 아이들 보다 퇴원이 늦긴 하지만 건강은 양호하다”라고 말했다. 배수연 씨는 “처음에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그동안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서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아이들 육아가 쉽지는 않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전국 5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1만1,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 병의원 이용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제도가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은 57.4%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위하여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6.9%(찬성 28.1%, 보통 28.8%)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외래 진료를 받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83.2%)와 간호사(86.6%)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제도’를 강조하는 국제사회 흐름에 부응하고, ‘환자 위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7년 10월 10일~11월 3일 동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협력으로 실시하였다. 아울러, 조사의 핵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매년 국가 간 비교자료로 활용된다. 2017년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크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경험’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발인:1월 27일 오전 5시 *연락처 : (02)3410-3151~3
올해 적정성 평가에는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체계가 별도로 마련됐으며, 마취 영역 평가 첫 시행 등 환자안전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강화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018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2018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안전 평가 강화, 목표 중심 평가 확대, 의료계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평가' 등 의료 이용의 안전과 국가 의료 질을 높이는 평가를 목표로 한다. 이에 신생아 중환자실, 마취 등 새롭게 추가되는 평가 항목 3개를 포함해 총 34항목에 대한 평가를 추진한다(아래 별첨 '2018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추진 항목 등').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 · 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약학적 및 비용효과적 측면의 적정성 여부 평가이다. ◆ 감염관리 등 환자안전에 대한 적정성 평가 강화 환자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와 마취영역에 대한 평가를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중환자실 평가는 2014년부터 시행됐으나, 성인과 다른 신생아 특성을 반영해 신생아중환자실 평가체계를 별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좌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뉘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돼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 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의 '만성콩팥병이란?', 김영주 간호사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프로그램',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단백식이'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