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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기형 27대 병원장이 임기만료되고, 박종훈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이 취임했다. 고대 안암병원이 15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박종훈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박 신임원장은 ▲가장 안전한 병원,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연구 분야 집중투자,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 등 4가지의 중점과제를 실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취임사에서 박종훈 원장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 것이다. JCI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는 필수인증도 아니고 적지 않은 비용 또한 발생한다. 그런데도 본원은 환자 안전이라는 기본을 되새기고 내실을 다지는 자발적인 개선활동이자 환자사랑의 실천으로써 철저한 평가를 거치며 스스로 담금질해왔다. 세 차례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받으며 세계최고수준의 안전시스템을 확립해왔다."라면서, "올해 예정돼있는 JCI 4차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것이며, 환자가 믿을 수 있는 병원, 환자가 마음 놓고 자신의 건
고대 안암병원이 15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박종훈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메르스 후속 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2016년 1월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총 13차례 회의를 통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이하 권고안)은 현재 4차 수정본이 마련된 상태이며,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이하 의협), 보건복지부의 권고안 강행에 이어 전문과 의사단체 18곳, 병원협회, 교수협의회 등이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15일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권고안이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아닌 총액계약제로 가기 위한 지불제도 개편 권고안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12월 말 의협이 공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권고문(안) 대비표'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작성한 '기능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 제안'을 분석한 결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보다는 지불제도 개편을 위한 권고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기능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 제안' 문서의 장기 재정적 보상(안)에는 새로운 지불제도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연구소는 "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예측진료비를 산출하고 환자 실제 진료비와의 차액을 의료공급자와 공유하는
제61차 전문의자격 1차시험에 3,145명이 응시하여 97.55%인 3,06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1월5일(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결핵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과 1월11일(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에 시행된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의 1차 합격자를 25개과 전문과목별로 15일 발표했다. (단위 : 명, %) 전문과목 응시 대상자 면제자 1차 대상자 결시자 응시자 합격자 불합격자 (결시제외) 응시자대비 합격률 대상자대비 합격률 내과 589 589 2 587 580 7 98.81 98.47 외과 134 134 1 133 133 100.00 99.25 소아청소년과 219 219 219 219 100.00 100.00 산부인과 131 131 131 131 100.00 100.00 정신건강의학과 156 11 145 145 134 11 92.41 92.41 정형외과 239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도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2,500여명의 회원 명의로 15일 발표했다. 전남도의사회는 성명에서 “추무진 의협집행부는 졸속적인 의료체계개선 권고안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국민과 회원을 위한 의료전달체계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후 진정성있는 개선안을 만들어라.”라고 요구했다.전달체계보다는 저수가를 먼저 해소한 후 전달체계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의사회는 성명에서 “저수가라는 대한민국 보험체계에서 기형적으로 살아남은 대한민국의 의료전달체계가 아무런 준비 없이 한순간 바뀔 수 없다. 올바른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은 의료계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정부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추무진집행부는 회원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만들어진 의료체계개선 권고안을 강행하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달체계 협의 권한은 비상대책위원회에 있으며, 추무진 집행부에게는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남의사회는 성명에서 “의료전달체계개선문제는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13만의사들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회로부터 수임 받은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 일명 문재인케어
2011년 '대장암 100문100답' 초판을 발간한 이후 대장암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으며, 치료 분야도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대장암센터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보완해 '대장암 100문100답'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이른다. 대장암 대부분은 대장벽의 4개 층인 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층, 장막층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점막에서 생기는 선암(腺癌)이다. 선암은 대개 선종(腺腫)이라는 양성 종양이 진행된 것이다. 대장암에는 선암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유암종(類癌腫) 등이 있다. 2017년 12월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에서는 21만 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2만 6,790건으로 전체의 12.5%로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50세 이상의 연령, 식이 요인, 음주, 흡연, 신체활동 부족,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대장암은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으로 진단된 경우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절제를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은 많은 부분이 낯설고 매 순간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어느 순간, 환자의 몸에 삽입되는 튜브나 카테터 등의 기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구들을 가지고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기구를 잘 관리한다면 치료회복을 돕고 증상관리를 수월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튜브와 카테터 등의 기구들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실제적인 용도나 관리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집필진은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의료진이 암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튜브와 카테터에 대해 쉽게 이해 · 관리하여 치료를 비롯해 증상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목차 1. 카테터란?2. 중심정맥관3. 기관절개관4. 악성 흉수의 배액5. 비위관6. 경피적 위루관7. 경피적 경간 담도배액관8. 악성 복수의 배액9. 경피적 신루관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세계 점안제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충북 제천공장에 첨단 설비라인을 대대적으로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증설계획은 10월 경이며, 점안제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1.5억관에서 3억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휴온스 측은 전했다. 휴온스는 독일 Rommelag社의 ▲BFS 시스템 ▲이물검사기 등을 포함한 9종의 첨단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생산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증가하는 내수 수요와 수출 물량을 사전에 대비해 세계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Rommelag社의 시스템은 유사 설비보다 2배 가량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제시하는 설비 기준인 21CFR PART11과 ISPE의 GAMP5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휴온스는 수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설비자격 조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향후 세계 선진 제약 시장 진출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휴온스 측은 전망했다. 한편, 휴온스는 자체 개발 제품 ‘클레이셔’에 대해 중국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조만간 중국에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점안제 라인 증설 후에 ‘클레이셔’의
노바티스(대표; 조셉 지메네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설명서에 ‘기능적 완치(무치료관해, Treatment Free Remission)’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능적 완치(무치료관해)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물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시그나는 지난해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12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기능적 완치와 관련한 허가사항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이어 국내에서도 최초이자 유일하게 의약품설명서에 깊은 분자학적 반응 유지 시 투약 중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가 됐다고 전했다. 변경 허가사항에 따르면,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최소 3년간 타시그나를 투약하고 △투약 중단 직전까지 최소 1년간 깊은 분자학적 반응(MR4.5)을 유지한 환자에서 타시그나의 투여 중단이 고려될 수 있다. 투약 중단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경험이 있는 의사의 면밀한 감독 하에서 이뤄져야 하며, 환자들은 중단 후 첫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발은 걸을 때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받아 다시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 작용을 한다. 사람은 평생 지구 4바퀴 반을 돈다고 할 정도로 발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이 발 관리에 소홀하다. 발목을 삐거나 통증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발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했다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발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질환인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 발목 염좌와 관련해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의 도움말로 원인 및 치료 방법 등을 알아본다. ◆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튀어나온,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삐뚤어져 중간 관절 부위가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겨울철에는 꽉 끼는 구두나 롱부츠 같은 신발을 신으면 볼이 좁아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 발의 변형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해지면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바뀌고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무지외반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활력영양제 ‘에너라민파워액’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에너라민파워액은 L-카르니틴과 활성비타민B12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한 바이알(병) 형태의 액상 제품이다. 바이알 상단의 버튼을 눌러 마개 부분에 밀봉돼 있는 코바마미드 분말을 L-카르니틴 용액에 떨어뜨린 후 흔들어서 마시도록 고안됐다고 전했다. 에너라민파워액은 성인의 경우 ▲식욕부진 및 무력증 ▲뚜렷한 원인 없는 쇠약 ▲병 후 회복기 ▲병적인 체중감소 ▲간질환 및 신장질환에 의한 저단백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지며, 어린이의 경우 ▲영양결핍에 의한 모든 증상 ▲성장지연 ▲식욕부진 ▲저체중 및 체중감소 ▲영양실조 ▲감염 후 허약기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라민파워액 1병에는 500mg의 L-카르니틴이 들어 있다. L-카르니틴은 지방산의 에너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에너지의 생산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즉, 세포의 하위기관으로서 세포의 호흡 및 에너지원(ATP) 생성에 관여하는 이른바 ‘세포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내부로 지방산을 원활히 운송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성비타민B12의 일종인 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세팔로스포린제제 동결건조제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세파전용공장에 신규동결건조라인을 증설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2016년 8월에 상하이에 있는 토플론과 동결건조기라인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7년 8월부터 국제약품 안산공장에 기기를 인도받아 2017년 12월까지 설치 및 가동에 필요한 적격성평가와 밸리데이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제품별 공정밸리데이션(PV)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50억의 자금을 투입해 도입한 신규 동결건조라인은 동결건조기(Ice Capacity 500kg, 46,000Vial/Cycle), 충전기(200VPM), Auto Loading Unloading System(ALUS+RBR), 충전탱크(280L), o-RABs로 구성되어 있고, 전 자동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됐있다. 국제약품은 이로써 세팔로스포린제제 동결건조기 2대를 보유함에 따라 연간 생산 가능량을 200만 바이알에서 500만 바이알로 2배이상 증대시켜, 국제약품 자사 동결건조제품(세포테탄, 세프부페라존, 플로목세프)의 판매증대는 물론 신규 수탁유치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고 전했다. 또한,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되어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카필러스캡슐이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0만3,305명이던 탈모환자는 2016년 21만2,91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30대가 전체 2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25.4%, 40대가 23.0%로 젊은 층의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는 카필러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직업성 폐 질환인 진폐증을 진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강상훈(한국 IBM), 최준(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연구원)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2011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진폐로 검증되거나 기존 진폐 판정자 1,200명의 영상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 결과 95%의 진폐증 진단 정확도를 얻었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5일 전했다. 연구팀은 2017년 11월에 열린 제59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높은 정확도에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팀 측은 향후 진폐증 판정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진단 보조에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연구팀은 단순흉부방사선 영상과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모두 진폐가 확인된 영상을 연구군으로, 서울성모병원 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수행한 60세 이상 일반 수검자들의 영상을 대조영상으로 활용했다. 특히 영상의 질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폐질환연구소에서 제작 · 보급한 한국진폐표준디지털영상(KoSDI)를 추가해 진폐영상 판정 시 정확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이 지난 12월 2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P-HIS 개발을 위한 병원협의체 2차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고려대의료원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개요 및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Cloud HIS 데모버전을 시연했다. 이상헌 P-HIS개발 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에는 정밀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 기업체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래 의료서비스에 걸맞은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을 만드는데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이번 2차 설명회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26곳, 유비케어 등 관련 기업 17곳을 포함해 총 4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2시간 동안 Cloud HIS 개발 계획, Cloud Transformation, HIS-의료용어 표준 적용 및 활용, 헬스 클라우드 표준화에 관한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고대안암병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그동안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에 병원장과 전산팀장을 비롯해 의료계의 많은 시선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KoNECT)는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 데이터를 분석해 20우리나라가 2017년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부문에서 6위에 올랐으며 도시 순위에서는 서울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며, 서울은 미국 휴스턴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전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ClinicalTrials.gov’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전체 제약사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프로토콜 점유율 분석에서 미국이 24.5%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독일(5.3%), 영국(5.0%), 캐나다(3.9%), 중국(3.7%)이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은 3.5%를 기록하며 세계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순위가 급상승했다. 등록된 전 세계 임상시험 수는 2016년에 전년대비 25.4%가 감소한 데 이어, 2017년도에도 16.3%나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은 글로벌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수를 유지하며 크게 선전했다고 평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상승세는 여전히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임상시험
이제 1년이 지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가 ▲차기 집행부에서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그러려면 대의원들도 이제는 정기적으로 많은 재정을 투입하여야 하며 ▲특위가 아닌 의료정책연구소처럼 상설기구가 돼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 1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한 ‘KMA Policy 특별위원회 1년 활동 총평 및 발전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는 ▲김교웅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의 사회로 ▲김영완 위원장의 개회사 ▲추무진 회장의 축사 ▲임수흠 의장의 축사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의 축사 ▲김숙희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의 축사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 ▲김홍식 전문위원회 위원장 활동보고 ▲박형욱 법제및윤리분과 위원장 할동보고 ▲안광무 의료및의학정책분과 위원장 활동보고 ▲이원표 건강보험정책분과 위원장 활동보고가 있었다. 또한 1년간 총평 및 발전방향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영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 특별위원장은 “출범 1년 지났다. 그간 위원 한분한
개정되는 2017년 성장도표에 따라 저신장 및 비만 유병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된 '제5회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및 보건통계 심포지엄'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가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개정 및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상 성장 과정은 소아청소년이 자라는데 아주 중요한 특성이고, 한가지 특성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으로, 일정 부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이러한 성장패턴을 잘 파악한다면 해당 소아청소년의 특정 질환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장 · 체중 등을 측정하는 것이 소아청소년을 케어하는 데 있어 중요 과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Growth Reference(성장 참조)는 특정 집단에 속하는 소아청소년의 신체 계측치를 통계적으로 요약해 놓은 것으로, 특정 시간 및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집단을 대표하는 자료이다. 이는 대부분 평균, 표준편차 등의 형태로, 연령 · 성별에 대한 자료가 제시된 것이며, 즉,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는 것으로서
고셔병은 효소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의 결핍으로 인해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라는 물질이 축적돼 생기는 질병이다. 글로코세레브로사이드의 축적으로 인해 간과 비장이 비대해지고, 혈소판 감소 및 이로 인한 출혈, 골통, 관절통, 고관절 무혈성 괴사 등 골격계 이상 등이 나타난다. 치료법으로는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과 ▲기질감소치료법(Substrate reduction therapy: SRT)등이 있다. ERT는 치료제를 정맥주사로 주입해 세포 내 결핍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비신경병증형 고셔병 환자에게 조기 효소대체요법은 비가역적 손상을 초래하는 신체 합병증을 예방해 표준 치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SRT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를 억제해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의 양을 선제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잔존 효소 활성도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정도의 기질 농도를 유지해 체내 항상성을 회복시키는 데 치료 목적이 있다. 아래 설명하는 임상은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는 SRT 치료제로, 2014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
10년 만에 개정되는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에 따라 저신장 · 비만 유병률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의료보험 적용 혜택을 받는 아동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열린 '제5회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및 보건통계 심포지엄'에서 만난 대한소아과학회 학교보건 및 보건통계위원회 문진수 이사가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언급과 더불어 소아비만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문 이사는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10년 주기로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대한소아과학회가 개정하고 있으며, 이번 성장도표는 지난 연말에 전부 완성된 상태이다. 이번 도표는 2017년도 판으로 1월 중에 정식으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최종 발표 전에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변동 사항을 얘기했다. 큰 변동 방향은 비만 기준이 더욱 과학적 · 현대화됐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돼 있어서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이 개선돼 현실적인 비만 유병률이 나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비만율이 좀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