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x텔레그램carrotDB!~대출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시 6월 21일 (토) 18시, *장소 더플라자 호텔 서울 22층 지스텀하우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6월 12일
노을 주식회사(대표이사 임찬양)는 중동 카타르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비롯해 마이랩 주요 제품 라인업을 공급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을은 카타르 지역 내에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세포검사 솔루션 miLab™ CER,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3년간 공급하게 되며, 계약은 약 72만달러 (한화 약 10억원) 규모다. 중동 시장 진출 이후 miLab CER을 포함한 노을 전 제품 라인업을 포괄하는 매출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miLab CER이 아직 정식 제품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중동 시장내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노을 임찬양 대표이사는 “소득 수준이 높고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카타르는 중동 내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계약은 공공 및 민간 의료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정식 출시 전부터 miLab CER에 대한 계약이 성사된 것은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miLab CER는 AI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조성탄 과장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 45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SCIE 급 논문 발표 실적과 인용지수 등을 평가 후 수여한다. 조성탄 과장은 젊은 연구자상과 함께 대한척추외과학회의 Asian Travelling Fellowship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대만의 국립 성공대학교병원, 가오슝의과대학 중허기념병원 등 해외 연수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선진 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조성탄 과장은 “경추 질환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통해 임상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뇌혈관병원은 지난달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워크숍에서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경중재시술의 역사 및 최신지견(최인섭 인천세종병원 부원장) ▲편두통과 뇌혈관질환(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뇌동맥류의 중재시술치료(조동영 뇌출혈센터장)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동맥협착의 진단 및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출혈의 수술적 치료(구자호 신경외과 교수)▲뇌종양의 방사선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의 최신지견(양서연 재활의학과 교수) 등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를 이어가며 뇌혈관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대뇌혈관병원 송태진 병원장은 "이대뇌혈관병원이 뇌혈관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뇌경색, 뇌출혈 환자의 응급 뇌혈관 시술, 수술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뇌혈관 관련 전인적 치료를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을 넘어 국내외를 대표하는 뇌혈관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6월 10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개원 26주년 및 백병원 창립 84주년, 인제대학교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39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학술상, 모범상, 공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교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최원주 원장은 장기근속자 212명(▲35년 6명 ▲30년 9명 ▲25년 107명 ▲20년 15명 ▲15년 37명 ▲10년 38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진료와 간호,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16명의 교직원을 선정해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최원주 원장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기간 현장 안전과 운영을 지원한 직원들에게는 ‘공로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HJ중공업과 범씨엔건축사사무소 관계자에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일산백병원은 최근 3년 4개월간 진행한 대규모 공사를 통해 병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병원은 연면적 1,317평을 증축하고, 6,053평을 리모델링해 중환자실, 수술실, 내시경실, 투석실, 검사실 등을 이전 및 확장했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10일 대강당에서 『2025년도 KIRAMS MD-PhD 브릿지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첨단 의과학기술 MD-PhD 브릿지 연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임상의사와 연구자의 협력을 통해 도출된 임상 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의과학기술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데이터 활용 MD-PhD 협력연구’를 주제로 ▲다발성 원발 암의 임상적 특징과 최신 연구성과(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 박사),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의료영상 정량화 기술(방사성의약품개발팀 우상근 박사), ▲컴퓨터 기반 화학 분석을 통한 의생명과학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조현우 교수)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방사선 분야 MD-PhD 협력연구’와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표적 알파핵종 치료의 임상 적용 사례(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박사) 발표를 통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악티늄을 활용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표적 치료 임상시험 성
지금의 상황 속에서 의대생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무게를 깊이 가늠해 봅니다. 의대생들이 이토록 절박하게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 선배로서 깊은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의대생들이 보여준 공정성의 가치를 지키고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신념은 대한민국 의료의 내일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명분에도 불구하고, 의학이 지향해야 할 더 큰 가치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생명 존중에 기반한 의학의 숭고한 이상과 환자를 위한 이타적 헌신은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책무입니다. 의학의 본질적 가치는 어떠한 외부 상황이나 세력보다 크며, 진정한 의사의 사명은 현재의 사회에 대한 비판적 행동을 넘어 더 멀리, 더 깊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의사의 사명을 실현하는 여정은 의학교육의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의과학의 근본적 역량뿐만 아니라,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쌓고, 더 나아가 비판과 창조, 윤리적 숙고와 공감적 소통 등 통합적 역량에 이르기까지, 의학교육은 모든 의과학, 의료 그리고 의학·바이오산업의 뿌리입니다. 이 뿌리가 흔들리면, 의료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의대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의 ‘새로운 직장암 수술법 연구’가 최다 인용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 교수는 아시아와 미국에서 열린 해외학회에 초청되어 직장암 강의와 수술 시연도 진행하여, 대장암 분야의 의료 술기 뿐 아닌 연구 부문까지 세계적인 위상을 입증 하였다. 국제학술지 출판사 와일리(Wiley)는 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새로운 직장암 단일공 로봇수술과 기존 로봇수술의 단기 임상 비교’ 논문을 가장 많이 인용한 연구(Top Cited Article)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논문은 두 수술법의 합병증 발생률, 통증점수, 입원기간을 비교 분석 하여 새로운 직장암 단일공 로봇수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다. 다만 새로운 직장암 단일공 로봇수술 환자가 상대적으로 암의 병기가 낮은 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함을 덧붙였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대장항문학회(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의 초청으로 세계 대장암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국제 심포지엄 세션’에서 “측방 림프절 절제술(This is How We Do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일본 다발골수종 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과거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2차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한 연구가 학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신호진 교수 연구팀은 Ixazomib, Lenalidomide, Dexamethasone을 병용한 경구 복합요법(IRd)과 Carfilzomib, Lenalidomide, Dexamethasone을 병용한 주사 복합요법(KRd)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국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해, 글로벌 3상 임상시험(대규모 신약 효과 검증 시험) 결과와 차이를 보이는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IRd 복합요법이 KRd 복합요법보다 생존율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국내 임상의들은 고령 환자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경구약제로 구성된 IRd 요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신경과 우호걸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희디지털헬스센터 스핀오프기업 ㈜오디엔을 이끄는 이상열 교수와 우호걸 교수는 서울홍릉강소특구의 메디테크기업 앤서(대표 김재원) 연구진과 ‘AI 기반 중증외상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실시간 조기경보 시스템 비컨(BiCON)’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 9개월 간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총 49억 5천만 원이다. 이상열 교수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생체 상태의 급격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의료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호걸 교수는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있어 시급성과 전문성은 필수적이며 숙련된 전문 인력과 고도화된 감시·치료 시스템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AI 기반 의료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안전을 높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석경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춘계 학술대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최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오 교수는 ‘깊은 신경근 차단이 척추수술을 받는 노인 환자에서 척추 주변 근육과 섬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마취통증의학과 김효성 교수, 신경외과 함창화 교수와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후방 접근 척추수술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술 중 깊은 신경근 차단을 적용한 환자군에서 척추 주변 근육의 조직 손상과 출혈량이 감소했고, 수술 후 섬망 발생률 또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망과 염증 반응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terleukin-6(IL-6)의 수술 전후 농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깊은 차단군에서 IL-6 상승 폭이 중등도 차단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근육 손상의 감소가 전신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섬망 발생 위험을 줄이는 생리적 기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석경 교수는 “수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 윤정호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중증 두부 및 안면 복합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협력해 시행한 수술 치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국내 17개 권역외상센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응급 협진 수술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호 교수팀은 두부와 안면이 동시에 손상된 환자에 대해 단일 마취하에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순차적이고 유기적으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효율을 극대화하고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추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실제 임상에서는 안구, 내이, 치아 등의 복합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안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순서나 중요도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강은석 연구원과 장서희 인턴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과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SSNHL)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간과되어온 두 질환의 연관성을 정면으로 다룬 선도적 연구로, 관련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난청은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특히,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은 명확한 원인 없이 72시간 이내에 급격히 청력이 저하되는 특발성 질환이다. 이에 고위험군의 특정이 어렵고 예방 및 관리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약 9년간 축적된 추적관찰 데이터를 분석해 지방간질환 진단군에서 돌발성 난청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본 연구는 지방간질환이 단순 간 질환에 그치지 않고, 전신 염증 및 대사 이상을 통해 청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 지방간질환 환자가 정기적인 청력 검진을 통해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청각 기능 저하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지방간질환이 돌발성 난청의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는 점
안검하수와 눈꺼풀연축 등 눈꺼풀 운동 기능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조기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는 ‘눈꺼풀 움직임 보조 장치’를 개발,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눈을 뜨고 감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안경테에 기기를 부착한 장치로, 단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것에 그쳤던 기존의 보조 안경과 달리 일정 시간 후 다시 감기게 하는 등 눈꺼풀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검하수와 같은 의미인 눈꺼풀처짐은 국내 유병률이 대략 8~11% 정도 되며, 눈꺼풀이 수축하여 의도하지 않는데도 눈이 힘껏 감기는 눈꺼풀연축은 133만 명당 12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눈꺼풀처짐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교정할 수 있으나 수술 후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지 않을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거나, 각막염, 각막 궤양이 동반될 수 있다. 눈꺼풀연축은 보톡스 주사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효과가 미약하다. 눈꺼풀이 감기고 떠지지 않는 눈꺼풀운동실행증 환자의 경우 내과적 치료 방법이 없고 눈꺼풀 처짐 교정 등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긴 하나 이 역시 눈이 감기지 않을 수 있는 치명적인
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방한 대표단과 국내 백신업계간 간담회를 개최, 전 세계 어린이 백신 예방 및 국내 백신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맹측 원희목 이사장(서울대 특임교수)과 이재국 산업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백영옥 이사(유바이오로직스 사장)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본부장, LG화학 김성호 상무 등이 참석했고, Gavi에서는 마리앙지 사라카-야오 최고파트너십책임자와 김형준 선임 매니저가 자리를 함께 했다. Gavi는 2000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11억 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등으로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보건 기구이다. Gavi는 한국 백신기업들이 매년 1억 1천만달러 이상(약 1천5백억원)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등 최근 10년간 총 10억달러 이상(약 1.4조원) 규모의 백신을 수출할 정도로 국내 백신제조사들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핵심파트너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기업들이 Gavi의 전체 백신조달 물량중 11%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Gavi의 전 세계 4위 공급국이다. 이날 행사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문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법 전문 법조인의 강의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사업부별 본부장, 팀장급 이상 임직원, 광동제약 부패방지소위원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및 법률위반 리스크 방지를 위한 평가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를 분석하며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사 리스트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법규준수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 공정거래 인식에 대한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광동제약 대표이사 최성원 회장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들은 단순한 법 준수를 넘어 광동제약이 추구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공정거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 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5)’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U-ME3은 췌장, 담관, 위 등 체내 깊숙한 곳에 있어 일반 내시경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병변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췌장, 담낭, 담관 등을 일반 초음파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조직 검사나 세포 검사를 병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EU-ME3는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됐다. ‘전단파 정량화 (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신시장 진출 및 미래 전략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중견 핵심 산업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평균 34억원의 국비와 더불어 인력,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에 출시된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티드)와 젭바운드(성분 티제파타이드)를 넘어설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는 높이고, 기존 약물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위장관 부작용과 근감소 부작용은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으로 난치성 감염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머크(Merck & Co)가 개발한 인반즈(INVANZ)다. JW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