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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겸 산부인과 교수)은 지난 9월 2일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 워크센터에서 ‘2025년 협력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방형실험실의 병원기반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2025년 새롭게 선정된 31개 과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최성혁 응급의학과 교수, 임병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남가은 가정의학과 교수, 김치경 신경과 교수, 김지애 재활의학과 교수, 문준규 정형외과 교수, 류혜진 내분비내과 교수, 개방형실험실 이민우 부단장, 박상용 팀장, 연구관리팀 이행준 팀장과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연구교수 등 연구에 참 중인 구로병원 의료진과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사업의 1기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 2기 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재선정돼 운영 중이다. 총 33개 기업이 병원에 입주해 있으며, 이는 단일 병원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개방형실험실은 임상현장과 산업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디지털 기반 미래의료 실현을 위한 대표
단순 증상과 박출률 검사로는 구분이 불가능했던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진단에 인공지능(AI)이 해답을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홍다위 교수 연구팀이 AI를 활용해 수축 기능이 보존된 심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유럽심장학회 디지털헬스 관련 학술지(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IF 4.4)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좌심실 박출률은 정상(5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장 이완기능 저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국내외 심부전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부전의 주요 특징인 숨참, 피로, 운동 시 불편 등과 같은 증상이 비특이적으로 발생하고, 고령, 비만,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과 헷갈리기 쉬워 확진이 매우 어려운 병으로 꼽힌다. 게다가 병이 의심되더라도 진단을 위해 심장초음파에서 다양한 정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므로, 많은 환자들이 적시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질환이다. 박경민 교수 연구팀은 심박출량 보존 심부전 진단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검사 없이 병원에서 널리 사용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
대웅바이오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선정과 관련 대웅바이오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관련 지식과 예방법,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배우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키웠다. 대웅바이오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 의약품 개발과 공급 안정화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인지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과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탄탄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방실적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545억 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가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시행하는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과 레이저정맥폐쇄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표재정맥의 판막 기능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구불구불해지는 혈관질환이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는 약 40만명에 달하며, 특히 여성과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과거에는 외과적 수술인 발거술(스트리핑)이 대표적인 하지정맥류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고주파와 레이저 정맥 내 폐쇄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NECA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에서는 두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총 59개의 연구를 검토했다. 평가 결과, 두 시술 모두 중대한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치료 효과 또한 기존 수술적 치료나 다른 치료법과 유사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적 치료 대비 입원 기간 및 일상 복귀 기간이 짧았고,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 시술별로 살펴보면,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은 고주파 열로 정맥 내벽을 섬유화시켜 폐쇄하는 시술로, 중대한 합병증이 거의 없었으며 시술 관련 합병증은 다른 치료법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 3일, *빈소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발인 9월5일, *(062)521-444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APEC 준비기획단은 경주·경북 지역 등 24개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어 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숙소가 기장·해운대 일대에 배정됨에 따라, 부산 지역에서도 5개 병원을 추가로 협력병원으로 지정했으며 해운대백병원이 포함됐다. 해운대백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응급환자 치료와 재난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병원으로 이번 협력병원 지정으로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협력병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APEC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심장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현 교수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차이’를 주제로,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증상과 위험 요인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황지원 교수가 ‘심장이 커졌다고요? 혹시 심부전인가요?’라는 주제로,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부전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남궁준 교수가 ‘가슴 두근거림과 부정맥’을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겪는 심장 리듬 이상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심혈관질환 관련 질문을 직접 교수진에게 할 수 있다. 순환기내과 조성우 과장은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총 91건의 의약품 허가가 이뤄진 가운데, 전문의약품 허가는 46건으로 50.5%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9월에는 백신 허가도 다수 있었는데, 먼저 모더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엘피주’를 허가받았다. 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코로나19 LP.8.1 균주 포함, 최신유행 변이에 대해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해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25-‘26절기 예방접종 때 국내 공급돼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등 고위험군에게는 무료제공될 예정이다. MSD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전용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를 허가받았다. 캡박시브는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35B)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의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5B의 경우, 혈청간 교차반응에 대한 임상적 효능을 인정받아 15B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및 폐렴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메리카, 유
일차 기대수명 사업자 래페투스가 8월 31일자로 폐업한 사실을 근거로 아바커스의 주장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골자 포트 워싱턴, 펜실베이니아주,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코벤트리 퍼스트(Coventry First LLC, 이하 "코벤트리")가 앨런 H. 부어거(Alan H. Buerger) 공동 설립자 겸 회장과 함께 아바커스 글로벌 매니지먼트(Abacus Global Management, NASDAQ: ABL, 이하 "아바커스")가 제기한 소를 기각해 달라는 신청서를 2025년 8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중부 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오늘 밝혔다. 기각 신청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벤트리와 부어거 회장은 신청서에서 아바커스의 소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논쟁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정&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대체조제 사후 통보방식 변경)과 관련해, 불법 대체조제로 인한 환자 안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일 ‘불법대체조제 피해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신고센터 개소는 불법 대체조제로 인해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신고센터는 앞으로 불법 대체조제 피해 사례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접수하고, 사실 확인 및 위법 여부 판단을 거쳐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언에 힘쓰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센터장은 이주병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간사는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가 맡았다. 이들은 의협을 대표해 센터 운영을 이끌고, 발전 방향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의협은 신고센터 개소와 함께 대국민·대회원 캠페인을 통해 불법 대체조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의사의 처방에 적힌 의약품이 환자 모르게 변경될 경우, 약물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리는 포스
제7차 암질심 결과 레테브모∙린파자와 리브리반트∙아이클루시그의희비가 엇갈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3일 공개했다. 심사 결과 레테브모와 린파자는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했지만 리브리반트가 내민 대부분의 적응증과 아이클루시그는 이번암질심을 통과하지 못했다. 요양급여결정을 한 제품은 한국릴리의 ‘레테브모캡슐(성분명 셀퍼카티닙)’과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주(성분명 아미반타맙)’이다. 이 중 레테브모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을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이전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는 전신요법을 요하는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3개 적응증에서 모두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리브리반트는 4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급여에 도전했지만 이번 7차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된 적응증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이후에 질병이진행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뿐이다. 반면 ▲EGFR 엑손 20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9월 2일 서울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채용박람회를 마친 데 이어, 오는 9월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군에 대한 탐색, 문의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채용박람회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유한양행 현직자들이 상담관으로 함께해 유한양행의 채용정보와 더불어 관심있는 직군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관은 유한양행의 임상의학본부, R&BD, 중앙연구소 등 R&D부서의 현직자들로 이루어져 인사팀과 함께 폭 넓은 상담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ECC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매년 R&D관련 투자를 늘려왔다. 유한양행의 R&D 인력은 상반기 기준 2021년 277명, 2022년 325명, 2023년 404명, 2024년 430명, 2025년 449명으로 늘었다. 또한 매년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2025년 상반기에 1,073억을 투자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과감히 진행하고 있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에토미데이트 및 아티반(로라제팜)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밝힌다. 이번 사태는 특정 의약품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약품 전반의 공급 불안정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체제가 존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의협은 정부에서 에토미데이트 등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해 대체제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대체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2일 발송한 바 있다. 정부는 근거 없는 설명으로 문제를 축소해서는 안되며, 대체제가 무엇인지,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분명히 해야한다. 현재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 지정, 아티반은 제조기준 강화로 인해 제약사들이 생산·유통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아티반은 퇴장방지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급중단이 예고된 상태다. 두 약제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기도삽관, 뇌전증중첩증, 자살위험 환자 관리 등 생명을 다투
충북함께한걸음센터는 9월 23일, 충청권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2025년 충청권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충청권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충청권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 협의체가 개최되며, 2부에서는 조성남 센터장과 박영덕 회복자가 각각 마약 중독 회복 경험과 치료 및 재활에 관한 심도 깊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조성남 센터장은 마약류 중독의 치료와 재활에 관한 전문적인 통찰을 제시하며 박영덕 회복자는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중독 회복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충청지역 내 마약류 대응 유관기관과 지자체 관계자, 그리고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충북함께한걸음센터는 이번 협의체가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발표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의 장관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202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의료 예산을 살펴 보면 정은경 장관의 말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건강보험 강화, 공공의료 확충, 의료 민영화·산업화 중단을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첫 예산안은 자못 실망스럽다.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보다 AI, 바이오헬스 등 의료 산업화·영리화에 압도적으로 더 많은 예산을 증액했다. 첫째, 임기 시작부터 건강보험 재정 부담에 대한 약속을 어겼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등에서 건강보험 재정 국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등 국가책임 강화를 약속했다. 새 정부 약속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정부가 매년 법을 어기고 국고지원금을 미지급하는 문제를 정상화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는 첫해부터 기대를 저버렸다. 내년도 국고지원 비율을 14.2%로, 올해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14.4%에서 오히려 더 줄였다. 서민이 내야 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인상하고 국가 책임은 더 줄였으니 국민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제1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5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염증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 안과질환 등 검사에 사용하는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으로, 정부 주도의 신속한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을 심의·지정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돼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로, 현재 국무조정실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정부 공급지원 강화 ▲민관협력 의약품 안정공급 논의 활성화·제도화 ▲안정공급 업무 추진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필수
*3일,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월 5일, *02-2072-2010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지난 9월 1일 오후 2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고려대의료원-연세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이하 공동 기술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창오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중심병원이 보유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우수성이 소개됐고, 활발히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와의 패널 토의도 이어졌다.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 대원제약 박상욱 연구기획팀장, 파마리서치 이창두 매니저, 솔루엠 조아인 프로 등 유수의 패널리스트들이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각 기관의 혁신 기술 발굴처와 오픈이노베이션 우수사례, 오픈이노베이션 제안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도 열렸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일 보라매병원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협 병원장과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 지원 및 의료 서비스 제공 ▲보건의료 상담 및 정보 제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통한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북하나재단은 의료비를 지원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은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 확대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러시아와 유럽 등 10개 해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도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현지 에어전시 대표들은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 장비 등을 살펴봤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로봇수술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술 환경과 장비에 대해 의료진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5년, 경기권에서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다빈치 S’ 모델을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8년 ‘다빈치 Xi’,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각종 암 치료에서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홍광대 진료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