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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TECOS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 제 2형 당뇨병 표준 치료 시 자누비아 투여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TECOS 연구 대상 환자 중 심부전 병력을 가진 2643명의 환자들에 대한 사전 지정 분석 결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비율은 자누비아 투여 군에서 7.4%(n=97), 위약 투여 군에서 7.0%(n=94)로 보고됐으며,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자누비아 투여 군과 위약 투여 군에서 각각 9.2%(n=120), 9.9%(n=133)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발표된 TECOS 연구 결과,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의 비율은 7332명의 자누비아 투여 군과 7339명의 위약 투여 군에서 각각 3.1 %(n=228), 3.1%(n=229)로, 심혈관계 관련 사망의 발생 비율은 각각 5.2%(n=380), 5.0%(n=366)로 나타난 바 있다.한편 TECOS 연구 대상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추가 분석 결과, 자누비아 투여가 위약 투여에 비해 심부전으로
정맥마취 중 감시하 전신마취에 대한 헌법소원이 추진된다.대한평의사회는 마취과 의사외 모든 의사가 일체 청구가 불가능하게 고시한 보건복지부 고시 2015-155호 (2015.9.1.시행) 정맥마취하 모니터링비 수가 신설에 대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하였다고 9일 밝혔다. 평의사회 단독이 아닌 산부인과의사회, 소화기내시경학회 등 정맥(수면)마취를 산하 회원들이 널리 시행하고 있는 관련 과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그러면서 평의사회는 추무진 집행부가 팩트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는 “의협조차 타과 의사의 정맥마취료 청구가 가능하다고 회원들에게 사실자체를 왜곡한다. 이런 잘못된 고시가 통과되게 방치한 추무진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정맥마취고시와 행위정의에 대한 정확한 사실확인도 없이 회원들에게 팩트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정맥마취 고시와 행위정의를 확인한 결과 타과의사의 정맥마취청구는 현재 청구자체가 불가능하다. 의협이 회원들에게 변명을 위한 사실왜곡을 할 것이 아니라 수백만건의 정맥마취를 시술과 검사시 시행하고 있지만 청구는 불가능한 잘못된 의료환경의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내시경, 간단한 외과수술시 정맥마취를 광범위
“국가 감염병 사태시 정부는 감염 노출병원 명단을 되도록 빨리 공개할 수밖에 없다. 정보화 사회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다.”후쿠다 케이지 WHO(국제보건기구) 사무차장은 9일 오후 5시 국제보건의료학회와 고려대학교의료원 공동주관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신종 전염병과 공중보건의 위기’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위기시 정부와 국민, 언론과의 소통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매우 힘든 문제”라면서 “이럴 때는 너무 많은 정보를 공유해도 문제가 되고 너무 적은 정보를 공유해도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후쿠다 사무차장은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가급적 많은 정보를 되도록 빨리 공개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언론이 감염환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진을 치고 기다린다던지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특히 정부가 감염노출병원 명단을 되도록 빨리 공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많은 정보가 쌍방향으로 공유되고 있는 마당에 명확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Risk Comunication)이 이뤄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보건복지부 소관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5.6조원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이중 보건의료는 0.5% 증가한 2조2,910억원이다. 복지부 총지출 55.6조원은 정부 전체 총지출(387조원)의 14.4%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22.9조원) 중에서는 45.2%를 차지한다. ‘16년 복지부 총지출은 ‘15년(53.5조원) 대비 3.9%(2.1조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1조 2,426억원)을 고려할 경우 6.4% 수준의 증가이다.정부 총지출 증가율(3.0%)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6.2%)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회계별로는 예산이 ‘15년 대비 △0.9%(△0.3조원) 감소했고, 기금이 11.9%(2.4조원↑)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5년 본예산 대비 4.7%(2.0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0.5%(0.1조원↑) 증가했다.(아래 별첨) 보건복지부 신규사업 및 이색·특이사업
건보공단이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보호책’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갖추었음을 인정한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을 취득했다고 밝혔다.PIPL(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level)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일정 기준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갖추면 정부가 이를 인증해 주고 외부에 공개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 를 말한다. 공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행정자치부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개인정보 체계 전반에 걸쳐 미비점을 개선, 보완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15개항목) 및 보호대책(50개항목)등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지금까지 공단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전담 직제 운영(‘09.3)’, ‘개인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공공기관 최초 도입·운영’등 개인정보보호에 힘써왔다.관계자는 “향후에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 개인정보보호를 공단의 최우선 사명으로 삼아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일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고위급 회의’ 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번 서울 회의는 작년 9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제1차 회의 이후 제2차 GHSA 고위급 회의로서, 26개국 장·차관급 각료를 포함한 47개국 대표단과, 국제연합, 세계보건기구, 세계동물보건기구,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9개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날인 8일 저녁 열린 각국 대표단 초청 만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GHSA 참가국 간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 1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Safe Life for All)’ 구상을 발표했다. 9일 오전에 열린 GHSA 장관급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3개 부처 장관들이 개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GHSA 고위급 회의 서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서 비공개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보건안보와 다분야 협력(Health Security and Multi-sectoral Cooperation)’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주요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8일 서울 반얀트리 및 대구 노보텔에서 ‘Which is better Sildenafil or Tadalafil?’ 주제의 심포지엄을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각 지역에서 2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했으며,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서울 심포지엄은 이윤수 원장(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세철 교수(서남의대)와 이승욱 교수(한양의대)가 연자로 참석했다. 대구 심포지엄은 윤여득 원장(중앙비뇨기과)과 이성원 원장(이성원비뇨기과)이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문기학 교수(영남의대)와 차우헌 과장(김천의료원)이 연자로 참석했다. 두 심포지엄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타다라필의 발기부전치료 효과 ▲전립선염에 대한 진단 및 치료등이 논의됐으며, 한미약품 김명훈 전무이사(MD)와 박문화 상무(MD)는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미약품 김명훈 전무이사는 "비뇨기과 심포지엄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에 대한 비뇨기과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약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 (Asia-Oceanian Society for NeuroRehabilitation, AOSNR)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따라 백남종 교수는 2017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한뇌신경재활학회가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백남종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백남종 교수는 “우리나라의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임상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해 있는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 지역의 신경재활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2015년 9월 1일 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과 회사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어준선 회장은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비전인 ‘창립 60주년 국내제약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비전을 공유하고 노력해 나가자”며 “조직원들의 능력을 배가하기 위한 멀티플라이어 경영을 적극 장려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안국약품은 창립기념식을 통해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모범상을 시상했다. 생산본부 한용권 이사와 생산관리팀 이채훈 차장이 20년 근속상을, 마케팅본부 최준이 이사와 신약연구실 정현근 부장 외 9명이 10년 근속상을, 구매팀 황지선 주임 외 4명이 5년 근속상(여성 직원 대상)을 수상 하였고, 경영진단팀 김정석 과장 외 13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제 4기 혜정장학회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국약품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향후 2년 이내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TNF-α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국내에서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5개 품목이다. 이중 3개 품목이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셀트리온의 '램시마주'와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주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식약처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보면, 22개 임상시험 중 13개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 조만간 시판 승인을 받을 경우 예상되는 임상 3상은 9개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9개가 시판허가를 2년 이내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화이자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화이자제약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LG생명과학이, '맙테라'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진행하고 있다.TNF-α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도 진행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시판될 가능성이
고려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연구 분야가 새로운 혁신 기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지난 4일(금) 오후 5시 고려대 정릉캠퍼스에서 바이오메디컬 연구, 혁신, 사업화를 선도할 글로벌 콤플렉스인 KU-MAGIC 프로젝트 론칭 세리머니를 가졌다.KU-MAGIC의 MAGIC은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의 약자로 의료,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거대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날 열린 론칭 세리머니에는 전세계 바이오메디컬 R&D 선두주자인 미국 스탠포드 SPARK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케빈 그림스(Kevin Grimes) 교수가 참석하여 스탠포드대학 SPARK의 경험을 들려줬다.스탠포드 SPARK는 교육, 연구 및 혁신을 위한 스탠포드대학교와 지역 바이오의약 기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말한다.기존에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이 자리했었던 정릉캠퍼스는 KU-MAGIC PROJECT ONE을 통해 첨단의료과학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2016년 출발하는 KU-MAGIC PROJECT ZERO는 자연계, 인문사회계,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안암병
건국대병원이 개발한 문자메시지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된다.이는 건국대병원 건강증진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금연과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2년 문자메세지를 활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개발, 효과를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비만 치료를 시행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치료와 함께 비만과 관련된 건강정보와 식이, 운동정보에 대한 문자메세지를 주 3회 주기적으로 발송했다. 두 번째 그룹은 대조군으로 문자메세지 없이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비만관리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이 두 번째 그룹에 비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했다. 12주 후 치료프로그램을 완수한 인원은 첫 번째 그룹이 25명, 두 번째 그룹이 29명으로 나타났다. 체지방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문자메세지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의 체지방(kg/m²)이 28.0±3.2에서
메르스로 인해 급성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4년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2014년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은 총 92건으로, 발생빈도는 비브링패혈증(40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16건), 쯔쯔가무시증(13건), 폐렴구균(6건) 순으로 나타났다.이 중 비브리오패혈증(65.6%),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29.1%), 폐렴구균(16.7%)은 높은 치명률을 보였다.특히, 2000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sepsis)의 경우, 2014년에 61명이 신고 되어 전년(56명) 대비 8.9% 증가하였고, 신고 된 61명 중 40명(치명률 65.6%)이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2011년 원인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5월 첫 사례가 확인된 이후 2013년 36명, 2014년 55명이 신고 되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 7월 담배판매량이 예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 정부 세수확보 수단이었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경기도 구리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담배판매량이 3억5000만갑에 달해 최근 3년 월평균 판매량인 3억6200만갑을 회복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의도한 금연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윤 의원이 한국담배협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달동안 판매된 담배는 3억5000만갑에 달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월평균 담배판매량은 3억6200만갑으로, 올해 상반기 이미 예년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이다.지난해 정부가 담배값을 2000원 올린 직후인 올해 1월에는 연말사재기 물량과 금연시도 등으로 불과 1억7000만갑이 판매돼 지난해 12월 3억9000만갑에 비해 절반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3월 2억4000만갑, 4월 2억9000만갑 6월 3억1000만갑 등 꾸준히 판매량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당뱃값 인상을 추진할 당시 정부는 올해 담배소비량이 34% 줄어들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20% 줄어들 것으로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저소득층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 부과대상)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건강보험료 상위 5%에서 15% 부과대상)에서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높고, 그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부과대상에 해당하는 소득 1분위와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7~3.9%였고, 같은 해 건강보혐료 상위 15%에서 5%에 해당하는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2.6%였다. 2014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소득1분위 및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4.9~4.6%였으며,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에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6~3.2%였다.최근 5년간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낮은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특히 2011년의 경
속칭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의료영 마약으로 지정·관리되는 품목이지만 지난 한해 동안만 1766개의 도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 투약이 우려된다.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1,766개의 프로포폴 주사제가 도난당했고 도난된 프로포폴 중 대부분(1,625개, 92%)이 서울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당 병원 측의 매니저가 프로포폴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병원 내부의 관계자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렸을 경우, 의료용 마약이 병원의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 의료계 관계자는, ‘몇몇 병원에서 최고 50만원 까지 돈을 받고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놔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의료용 마약 도난 및 파손 사고 현황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용 마약 도난 현황을 보면, 2011년 16건에서 2014년 34건으로 2배 이상(212.5%) 증가했고, 파손 현황 역시 2011년 771건에서 2014년 1,532건으로 2배가량(198.7%)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에서는 오는 9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2015년 한림대학교 비뇨기과학교실 제6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2010년 제1회 한림비뇨기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6회를 맞은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개원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평점은 4점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립선을 주제로 ▲ 전립선암 검진기준 : PSA와 나이 그리고 전립선조직검사 (방우진 교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기과), ▲ 전립선비대증의 Holep 수술 (조성태 교수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장비뇨기센터) ▲ 다빈치 Xi 전립선암 로봇수술 (이영구 교수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에 대해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은 피부 및 탈모에 대한 주제로 ▲ 피부회춘술 (Skin rejuvenation)의 최신지견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의 팁 (장현석 원장 ∙ 참포도나무 클리닉), ▲ 탈모의 약물치료 5ARI 비교 (오철영 교수 ∙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가 9월 13일 오전 9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CML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루산우회(CML 환우회) 함께 개최한다.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CML 연구 및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의,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수원여대 대중음악과 이정식 교수의 색소폰 공연, 만성골수성백셜병의 지난 일년을 돌아보는 영상, CML OX퀴즈대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5회째 맞는 행사를 기념하여‘한강 3㎞ 달리기 대회’를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잠원 방면)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는 약 3㎞의 코스를 환우와 함께 뛰면서 어려움과 희망을 나눈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에 참가한 초·중·고생은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에 힘쓰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연구자와 의대 교수들을 위한 교육·연구기금으로 쓰인다.그동안 백혈병 하면 불치병으로 여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니즈(대표 이상만)가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 소독제인 스코테린(의료용 소독제품, 일반의약품)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북경 케어윈(Beijing Carewin)’ 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북경 케어윈 사는 중국 내 스코테린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휴니즈는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한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ㆍ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않는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유기물 존재 하에서도 살균력이 유지되는 장점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스코테린은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제품보다 소독시간이 단축(20분에서 5분)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 저온과 저농도에서도 광범위한 살균 스펙트럼을 지니며, 지난 200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스코테린은 중국정부의 수입품목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재 스코테린은 중국 외에도 일본, 스리랑카, 페루,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휴니즈의 대표 상품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는 10월 26일 서울 역삼동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조만간 세부 행사 내용 등을 확정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위원 등 외빈은 물론 역대 회장·이사장과 회원사 CEO 및 협회 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 등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크게 제 1부 기념 심포지움, 제2부 공식 본행사, 제3부 축하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있다. 26일 오후3시부터 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하는 제1부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성균관대 ICT 융합과학과 최윤섭 교수의 기념 특강과 한국경제연구원의 ‘한국제약산업의 경제, 사회적 기여도 조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 기념식 행사는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의 70주년 기념식 취지에 걸맞게 다양하게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조만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참가 시민들의 견학 후기를 공모한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당일 기념식 현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