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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의생명산업연구원 4006호에서 세포조직공학연구소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는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정부출연과제 7만 여개 중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는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개발 기술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고,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전흥재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인증 획득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잠재력 있는 국내 의료기술의 국제시장 진출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적 핵심소재기술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약 8년간 진행됐으며, SCI급 논문 22건, 특허출원 24건 등의 성과를 내며 국내 의료용 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의 독점적 기술 확보에 기여한 것이다. 전흥재 교수는 “공학, 생명과학, 의학(임상)이 통합 응용된 다학제적 접근이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신경계)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최근 임상신경생리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학술연구비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학술위원회 심의와 학술연구비 운영위원회 검토를 거쳐 박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중증근무력증 치료기술 연구’를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희귀 신경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변 마이크로바이옴 지표에 대한 멀티오믹스 분석(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등을 말하는 오믹스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연구하는 것)으로 인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 기전을 규명해 질환을 제어 및 조절하고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다. 장내 미생물총 임상 연구와 연계된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으며, 특히 중증근무력증 관련 장내 미생물총의 메커니즘 및 대사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교수는 “본 연구로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기초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
수혈 시 환자 정보 확인을 당부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수혈 전 의료인과 환자가 함께 정확한 환자 정보 확인’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수혈 전 혈액과 환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를 누락해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환자에게 처방과 다른 혈액의 수혈로 신부전, 쇼크 등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수령 후 수혈 준비 시 ▲혈액백 라벨(Blood bag label) 정보 ▲의사의 수혈 처방 ▲혈액출고 요청서 등을 대조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혈액 주입 직전 환자 옆에서 2인 이상의 의료인이 환자 또는 보호자와 함께 환자 이름, 등록번호, 혈액형을 확인 후 혈액백 라벨(Blood bag label)정보와 비교, 확인하고 수혈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보건의료기관에서 수혈 전 정확한 환자 및 혈액형 확인을 위해 개인용 디지털 단말기(PDA, Personal
질병관리청은 28일 서울(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국가 진단검사의학 표준화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 주관해,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보건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가 진단검사의학 표준화체계 구축을 위해 공헌한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2명)을 수여하고, 감염병과 만성질환 분야의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정책 방향에 대해 민·관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 관리의 진단검사의학 품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1부는 만성질환 분야 진단검사의학 표준화사업의 추진경과 및 성과를 중심으로, 표준화 사업의 민·관 협력방안 및 효과분석을 각각 울산의대 김솔잎 교수와 건국의대 윤여민 교수가 발표하며,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에서 2022년 진단검사의학 표준화사업의 결과 보고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국내 공공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관리총괄과장과 만성질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7일 오후 병원 입원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영양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은 병원 영양사들이 병동과 사무실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과 상담을 겸한 건강프로그램으로, 특히 ‘모바일로 경험하는 똑똑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페인은 처음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념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유지·당류 ▲채소류 ▲우유·유제품류 ▲과일류 등으로 구성된 6가지 식품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다음, 병원 영양사들로부터 식이 및 영양정보를 제공받고, 간단한 영양상담도 진행했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식이 및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교육자료를 만들었다”라면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란성식도염및비미란성역류질환치료를위한테고프라잔임상 3상시험시작 브레인트리, 매사추세츠, 2022년 10월 28일 /PRNewswire/ -- 세벨라 파마슈티컬스(Sebela Pharmaceuticals®)는미국과캐나다에서테고프라잔의라이센스획득을위해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과독점파트너십을체결했다. 이계약에따라위장병분야최고의기업이자세벨라파마슈티컬스의계열사인브레인트리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가미국과캐나다에서임상개발, 등록, 마케팅및판매를담당하게된다. 새로운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otassium-competitive acid-blocker, 이하 P-CAB)인테고프라잔은현재한국과중국을포함한여러지역에서승인및판매되고있다. Under the agreement, Braintree Laboratories, a leader in gastroenterology and an affiliate of Sebela Pharmaceuticals, will be responsible for clinical development, registration, marketing, and sales in the United States an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해정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해정 교수의 ‘부모와 소아 비만의 세계적 관계 분석 결과(Glob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 and child obes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소아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 증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다. 어린 나이의 비만은 지방 세포 수를 늘려 성인 비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부모가 비만인 경우, 자녀도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이해정 교수는 소아 비만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전 세계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 비만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부모와 자녀는 유전자의 약 50%를 공유하는데 부모 모두 비만인 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0월 27~28 이틀 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7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회복력 구축 ▲국경 관련 프로토콜의 조화 ▲글로벌 생산 및 연구 허브 확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2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회의를 통한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구축, 미래 감염병 대응 비전을 공유한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 등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공유했다. 금융중개기금(FIF)는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팬데믹 예방,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G20 주도로 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연천군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직접 찾아가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타 지역보다 고혈압·당뇨 유병률이 높은 연천군 지역주민들 위해 이 강좌를 개최했으며, 평소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의정부성모병원 홍수연 신장내과 교수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준비했으며, 평소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홍수연 교수는 “무엇보다 고혈압과 당뇨를 관리하기 위해 짜게 먹지 않기, 절주, 활발한 활동 등 평소 생활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 도입에 적극 동의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분개하고 있다. 의료계는 성분명 처방 도입에 대해 의약분업제도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선택분업 도입을 주장하는 한편, 오 식약처장의 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의사회는(회장 박명하)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 도입에 적극 동의 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 해명 및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국민 편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식약처장 및 일부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주장으로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파기하고 의사의 약품 선택권을 무시하는 행동을 규탄하며 국민 부담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의약분업제도의 재평가를 시급하게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이 불가한 이유로 “첫째, 약품 신뢰성이다. 동일한 성분의 모든 약에 대한 생동성 시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약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이 크게 차이가 난다. 둘째, 이러한 이유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한다면 심각한 국민 건강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 셋째,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약품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한다는 발언은
의료제품 인허가 심사지원 예산과 임신중지 정보체계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8개 시민단체와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2023 나라예산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공공운수노조, 나라살림연구소, 종교투명성센터, 환경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 8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윤건영·김주영·이수진 국회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인허가 심사지원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 ▲모자보건사업(성·생식건강 증진) 부문에 대한 예산 등에 대해 평가·지적했다. 먼저 건약은 의료제품의 인허가 심사지원과 관련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약에 따르면 2023년도 면허료 및 수수료(수입대체) 항목의 세입 예산은 265억 5100만 원으로 전년(2022년) 예산 398억 7900만원 대비 33.42% 감소했다. 이는 세출 예산 항목 중 인허가 심사지원 등(수입대체경비) 예산에 영향을 끼쳤는데, 2023년도 인허가 심사지원 등(수입대체경비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약 120만명으로, 중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그람음성균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심각성은 높으나, 신약 개발 부재로 선택 가능한 항생제는 제한적이다. 게다가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체 약제의 부재로 효능이 낮고 높은 부작용을 보이는 콜리스틴까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람음성균 중에서도 중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녹농균은 국내에서 파바페넴에 대한 내성률이 높다. 이미페넴 내성 녹농균의 비율은 35%로 중환자실에서는 59.2%까지 치솟는다. 게다가 카바피넴 내성 녹농균에 감염 시, 카바페넴 감수성이 있는 녹농균 감염 대비 사망 위험이 약 3배 높다. 이와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항생제 개발과 도입은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한국MSD의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 타조박탐)’가 국내허가 5년만에 급여 등재에 성공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MSD는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저박사의 급여 등재를 기념했다. 먼저 추은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제내성 녹
GSK는 싱그릭스(대상포진바이러스 재조합 백신, 면역증강제 적용)의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최초 접종 후 최소 10년까지 지속되는 것을 ZOSTER-049 연구의 중간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10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감염 분야 학술대회인 ‘IDWeek(Infectious Diseases Week)’에서 발표됐다. 해당 결과는 2건의 3상 임상 연구인 ZOE-50 및 ZOE-70의 연장 연구로 진행된 ZOSTER-049(ZOE-LTFU)에서 확인됐다. 이들 시험에서 백신 효능은 약 4년의 추적 기간 동안 50세 이상 성인에서 97%, 70세 이상 성인에서 91%로 나타났다. 추가 6년 동안 ZOE-50 및 ZOE-70 임상 연구의 참여자를 추적하는 ZOE-LTFU 임상연구는 현재 진행중이며, 백신의 장기 효능,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계속해서 평가할 예정이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건강증진 및 바이오의학 연구 재단(FISABIO)’ 수석연구원 하비에르 디에즈-도밍고 박사(Dr. Javier Díez-Domingo)는 “대상포진은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성인 3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최소 한번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이번 연구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 (DSP 1944)’이 현지시간으로 10월 26일, 프랑스 낭시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PDT 국제학술대회인 ‘PDT-PDD 2022’에서 구술 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돼 소개됐다. ‘PDT-PDD 2022’ 광역학 치료 및 진단 분야의 전문가들과 선구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해 21개국에서 참여한 PDT 석학들이 활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동성제약은 ‘복막암 마우스 모델에서의 복강 내 PDT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복막암 환자 사용에 앞서 시행한 비임상 연구로, 동성제약의 포노젠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 종양의 뚜렷한 괴사를 보인 연구 결과는 학회 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곧이어 중동물인 토끼를 이용한 연구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계획하고 있어 전이성 복막암 환자에 희망적인 소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동성제약이 개발한 광과민제가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동성제약은 추후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췌장암 병변 내에 접근
차세대 의료용 장치 등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진한 교수 연구팀(고려대)과 고제성 교수(아주대) 연구팀이 고전도·고신축성 하이드로젤 전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성능·저전력 연성 구동기와 초소형 수상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드로젤은 기능성과 자극응답성이 우수해 차세대 초소형 로봇 구동기의 핵심 재료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하이드로젤 구동기는 외부자극을 주면 내부 삼투압이 변화하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구동속도가 느리고, 움직임 조절이 어려워 복잡한 로봇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전기적 자극을 사용하면 성능 향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수분 함유량이 많은 하이드로젤 특성 상 효율적인 전기 자극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드로젤 표면에 전극층을 균일하게 도포하고, 하이드로젤의 수축현상을 이용해 주름진 전극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높은 전기 전도도와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연성 구동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기존 연성 구동기는 1000볼트[V] 이상의 높은 전압이 필요한 것에 비해, 개발한 연성 구동기는
건선환자 10명 중 7명은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과 지속적인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선협회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건선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선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 62개국 건선 환자단체 연합체인 세계건선연맹(IFPA)과의 협력 아래,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건선 관련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은 건선 환자가 82%, 건선 관절염 환자가 3%, 건선관절염을 동반한 건선 환자가 13%, 환자 보호자가 3%로 집계됐다. 치료로 인한 효과를 감안한 현재 상태의 중증도는 가끔 증상이 나타남 19%, 경증 32%, 중등증 27%, 중증 16%, 심각한 중증 2%로 조사됐으며 증상 발현 후 건선을 진단받기까지 3년 이상이 걸렸다는 응답은 30%에 달했다. ◆건선 치료의 가장 어려운 점은 불충분한 치료 효과와 경제적 부담건선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56%는 ‘불충분한 치료 효과’를 들었으며, 그 뒤를 이어 52%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또한, 경제적
“의약분업을 강제분업(강제조제위임)이 아닌 국민선택분업으로 전환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7일 이 같이 외치며, 의약분업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등장한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 의약분업제도 초기부터 약계에서 줄기차게 주장해 온 민원성 주장에 대해 약사 출신 국회의원과 식약처장이 공직의 본분을 망각한 채 주고 받으면서 이익단체의 숙원 사업을 대변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성분명 처방은 투약의 일관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는 의사에 의한 동일한 처방에 대해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되지만, 성분명 처방이 된다면 매 처방마다 효과, 효능이 다른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복제의약품과 오리지널약품 간 약효 동등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는 예기치 못한 약화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개협은 장기간 동일한 약물로 관리돼야 하는 만성질환에서는 조제하는 약국의 사정 혹은 약사의 이해에 따라 매번 다른 약을 처방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분명 처방이 국민의 편익 증진과 재정 부담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오히려 대개협은
가계월수입이 낮거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정신사회적 건강 불평등이 코로나 이전보다 코로나 발생 이후 더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의 낮은 정신사회적 건강 악화에 영향력을 끼친 사회경제적 요인은 ‘가계월수입 및 최종학력’으로 코로나 이후 연관성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윤영호 교수팀(윤제연 교수, 한림대 심진아 교수)이 2018년 및 2021년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발생 전후,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간 연관강도의 차이를 규명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껏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코로나 기간 동안 건강 불평등에 대한 경제적 요인의 차별적인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의 강도를 코로나 발생 전후로 비교하여 주관적 건강 저하의 고위험군을 규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민의 연령 및 성별 분포를 반영해 표본 추출한 성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
오는 11월 2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 5만 여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전국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 그리고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협의체인 1300여 단체가 함께 하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궐기대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할 계획이다. 또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리사 리틀(Lisa Little) 제1부회장이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법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ICN 파멜라 회장은 지난 5월에도 방한해 간호법지지 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외에도 간호법 영상 상영, 간호법 제정 경과 보고, 현장간호사 발언 등 간호법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게 된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한 국민 권익을 위한 국민 민생법안”이라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즉각 간호법을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절개수술보다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보존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외과), 권형주 이대여성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외과), 강경호 이대서울병원 갑상선센터장(외과)은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바(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 수술 결과(논문명: A Comparison of the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BABA) Robotic and Open Thyroidectomy for Papillary Thyroid Cancer After Propensity Score Matching)를 최근 발표했다. 갑상선암에서 로봇수술은 초기에 크기가 작고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갑상선 미세 유두암에서 시행되다가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2cm 이상의 크기나 주위 피막 전이가 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시도된다. 바바 로봇수술의 바바(BABA)는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의 약자로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1cm 정도의 구멍 4개를 만들어 로봇 팔, 카메라를 몸속으로 넣어 암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