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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무더위가 찾아오게 되면서 여성들은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게 되는데 미니스커트가 허리 통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 안모(28세)씨는 일주일에 3회 정도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어느 순간부터 미니스커트를 입은 날 오후부터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곤 했다.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들이 문제의 원인이 된 것. 용인분당예스병원 전재균 원장은 “보통 여름철에는 발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허리 통증 및 질환도 흔하게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여름철 여성들은 허리 통증이 생겼을 경우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짧은 미니스커트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용인분당예스병원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20대 여성 환자들 266명을 분석한 결과 1주일에 평균 3회 이상 미니스커트를 입는 환자들이 43%인 115명에 달하는 등 미니스커트가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젊은 여성들의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척추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자신도 모르게 양쪽 무릎을 붙이
미국 제약업체 중에서 최근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길리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포춘지의 '포춘 500대 기업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제약업체' 특집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포춘은 2014년 매출 기준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제약업체로 길리어드, 셀진, 바이오젠, 앨러간, MSD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5개 업체들은 블록버스터 특허만료 및 비용 절감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탁월한 성능의 신약 출시로 인해 고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길리어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28.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C형간염 신약 소발디와 하보니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22% 급등했다.셀진도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레블리미드 덕에 지난 5년간 연평균 23.3%, 바이오젠은 경구 다발경화증 치료제 테크피데라에 힘입어 17.3% 증가율을 기록했다.앨러간은 보톡스 덕에 지난 5년간 연평균 1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회사는 최근 아일랜드 악타비스에 의해 인수됐다.지난 5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 5위는 9.0%의 MSD
메르스 피해와 관련, 국민들은 ‘정부의 폐쇄주의 및 비밀주의’가 초기대응 실패에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인 것으로 꼽았다.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의협이 최근 전문조사업체 트루이스를 통해 웹설문형식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7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의 폐쇄주의 및 비밀주의가 6.1점 △정부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6.1점 △자가격리에 대한 관리 소홀이 6.0점이었다.국민들은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소재 역시 정부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한 책임은 적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책임정도에서 보건복지부는 6.3점이었고, 중앙정부는 6.2점, 확진한자가 방문한 개인병원은 4.9점이었다.메르스 정보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인정받지 못했다.국민들은 대중매체 및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 받았다고 응답한 반면 정부기관이나 의료단체로부터 받은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TV는 5.1점, 웹사이트는 5.0점인데 비해 정부기관은 3.6점, 병협·의협 등 단체는 3.8점이었다.메르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24일 오전 11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에서, 해외병원 수탁운영을 통한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 등의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013년 5월 말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6월 5년간 1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수탁운영을 통한 현지인 교육 등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정보시스템(HIS) 수출을 통한 IT 분야 기술교육의 글로벌화 등에 기여했다.또한 2014년 한해에만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몽골 등 38개국 의료진 220명에 연수를 시행하고, 지난해 9월 의료인 등을 위한 교육연수 시설인 인재원을 경북 문경에 건립함으로써 우수 보건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뿐만 아니라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총괄위원장으로서 나트륨 줄이기의 필요성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높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로 인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수수료율을 영세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인 1.5%로 낮춰 달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했다.동 간담회에 참석한 추무진 회장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상황에서,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약 98% 정도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높은 카드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어 이중 삼중의 경영압박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가필수예방접종 접종비는 1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접종비를 환자가 카드로 결재하면 고가의 백신 원가에 대한 수수료까지 의료기관이 지불해야 하는 매우 부당한 일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가격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 회장은 “의협에서는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을 살릴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도록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조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유나이티드갤러리(대표 강예나)가 ‘매듭’이라는 제목의 기획 후원전을 열었다.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매듭’은 Alice Kang, 김대현, 유아리, 오상은, 홍송이 등 5명으로 구성된 젊은 작가들의 11번째 작가 공간 후원전이다. 전시 명칭인 ‘매듭’은 갤러리와 작가, 관객이 전시를 통해 상호 소통하며 연결 된다는 뜻이다.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는 매년 미술 시장에 새로이 발을 내딛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공간을 무료로 후원해 주는 신진 작가 공간 후원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1번째 공간 후원전은, 유나이티드갤러리가 특별 기획한 전시로 도자기, 사진,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시되는 작품은 사진이나 설치 미술뿐 아니라 작가가 직접 제작한 꽃병, 보석함, 초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선물 용도로 구매도 가능하다.유나이티드갤러리 기획전은 매회를 거듭 날수록 전시 주제의 다양함과 관객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라는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예술 문화를 알리는 관객 참여 이벤트가 계속될 예정이다.전시 기간 중 갤러리를 방문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
2015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기간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미한인의사협회를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학회에서도 학술 부분에서 협력하는 등 의료계 핵심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미국내 의사들과 한국 의사들 더 나아가 한미 양국 의료계의 한 차원 더 높여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재미한인의사협회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협회장 및 김동익 전 대한의학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 및 준비 단계에서부터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최첨단 의학 기술 및 의료 정책과 교육 기반을 공유하는 채널 수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는 6일 오후 3시 ‘MERS 및 신종감염병의 전 세계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특별 세션을 시작으로
전공의 특별법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제19기 회장 선거 공고를 발표했다.현재의 전공의 특별법 여세를 안고, 2015년 하반기와 2016년 상반기를 이끌어 갈 19대 회장 후보에 어떤 인재가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협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24일(금)부터 8월 3일(월)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8월 4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18일(화)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9일(수)부터 26일(수)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의 선거는,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각 단위병원으로 보내고, 병원 내에서 투표 진행 후 그 투표함을 다시 우편으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8일(금)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9일(토)에 발표된다. 제19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앙선거관리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8월, 뜨거운 여름 햇볕으로 인해 야외활동 시 ‘일광화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일광화상(sunburn)은 햇빛 노출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해당 부위에 따가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일광화상’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4년 8,7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7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52.7%(4,597명)으로 남성에 비해 약 1.1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가량이며 30대를 정점으로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낸다. 2014년 기준 20~30대 환자의 비율은 46.3%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5월과 7월은 전월 대비 약 2배로 환자가 증가하며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8월(2,
종근당홀딩스(대표 김정우)는 21일부터 23일까지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150여명이 동참한 ‘2015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와 천안공장, 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120여장을 기부해 소아암 환우들에게전달했다. 특히 종근당홀딩스는 올해부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재단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여름철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왔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기부금 후원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며 “우리의 작은 수고와 노력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종근당홀딩스 이윤영 주임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를 결심했다”며 “헌혈증 기증을 통해 뿌듯함을 두 배
도대체 왜 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아무런 죄도 없이 이토록 큰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정확한 병명조차 알지 못해 치료도 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라는 복잡한 병을 앓고 있다. 그런데 희귀질환 환자들 중 30-40%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의료제도의 미비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희귀질환의 실태와 지원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을 살펴봤다.[편집자 주]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의 주최로 지난 7월 21일 서울시 동부병원에서 개최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 주제 워크숍에서 청중들은 희귀질환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한 다큐멘터리를 숨죽여 지켜봤다. 미국에서 제작된 ‘미확진 희귀질환, 의료난민’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현대문명의 첨단 의료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병명조차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채 희귀 난치병과 맞서 싸우며 마치 난민처럼 떠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냈다.“전 27개월 동안 오진을 받았어요. DIA부터 뇌졸중, 복합편두통, 심지어는 정신질환 이야기도 들었죠.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정신질환을 받
“안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인 라식·라섹 수술의 장기간 안전성은 국내외에서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23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안과학회 이재범 회장(사진)은 라식·라섹 수술 보도와 관련 한곳 방송사로부터 정정보도를 받아 내고, 또 다른 한곳과는 소송 중인 과정을 상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재범 회장은 2010년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간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5,109안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3년 시잠에 나안시력 0.5 이상인 환자의 비율이 라식 95%, 라섹과 PRK 등 표면절제술은 97%로 시력교정에 효과가 있었다. 반면 재수술이 필요한 근시 퇴행은 0.67%에 불과하고, 각막확장증은 0.02%로 보고됐다. 2011년 발행된 대한안과학회지의 장기간 라식수술의 안전성에 관한 논문도 소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수술 전으로 돌아갔을 때 라식수술을 △받을 것이다가 87.9% △받지 않을 것이다가 5.6% △자신 없다가 6.5%(도표 참조)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0%에 가까운 피수술자들이 만족감을 표한 것이다.2013년 미국시과학
국내에 출시된 NOAC 제제 중 출혈 위험이 가장 적은 약물은 ‘엘리퀴스’로 안전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NOAC 제제 중 특정 약제가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며 특정 상황에 대해서는 뛰어난 효능을 보일수 있다는 설명이다.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는 23일 간담회에서 “NOAC 제제 사이의 효과를 비교하기 어렵다”며 “모두 와파린을 비교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으며 대상 환자군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그는 “NOAC 제제가 중요한 것은 와파린 복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용하지 못했던 80% 환자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이라며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의사의 노력으로 처방할수 있으면서도 아스피린보다 2배 정도의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엘리퀴스가 주요 출혈 발생이 가장 적어 안전성이 뛰어난 약물이기 때문에 출혈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엘리퀴스는 ARISTOTLE 연구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이 와파린 대비 21% 유의하게 감소했다. 와파린 대비 치명적/장애성 뇌졸중 위험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혈성 뇌졸중은 49%, 두 개내출혈 위험은 5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은 피부와 모발이 손상될 확률이 높은 계절이다. 강렬한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A, B는 물론 기온이 오르면서 흐르는 땀과 피지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트러블을 만든다.휴가철 주요 휴양지인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 워터파크나 수영장의 물놀이는 피부를 자외선이나 외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시켜 손상을 일으킨다. 피부가 손상되면 일광화상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 검버섯, 주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피부손상을 미용적 측면에서만 관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09년 1만 980명에서 2013년 1만 5826명으로 5년 사이 44.1%나 증가했다. 피부암 환자가 늘면서 암 전단계인 광선각화증 환자도 함께 늘었다. 광선각화증은 2009년 6547명에서 2013년 1만 1522명으로 76% 가까이 늘었다. 휴가철 무심코 보낸 시간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자외선, 피부의 적여름철 휴가 기간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연구원장 박해심)이 7월 23일 오전 11시 아주대 의과대학 중심헌에서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아주대의료원은 보건통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5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실내라돈 인체 노출 위험성 평가 및 위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2019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개소에는 아주대 의과대학의 지원이 컸고, 첨단의학연구원은 해당 연구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종현 환경기술개발단 단장 그리고 아주대 주일로 의과대학장,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특히 개소식 마지막 순서에는 라돈 위해성 평가 연구센터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인문사회의학교실 강대용 교수(의학통계실)는 “실내라돈의 노출을 제대로 평가하고 한국형-통합형-맞춤형 인체 위해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실내 라돈 저감 정책수립과 환경보건 정책수립에 효율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휴온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과 전세계(중국 제외) 독점판권을 획득해, 글로벌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업체인 베이징노스랜드(Beijing Northland Biotech)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 신약인 티모신베타4(Thymosin beta 4) 유도체에 대한 기술이전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판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011년 국내 판권을 획득 후 지난 5월 기술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23일 최종계약에 서명했다. 티모신베타4는 사람 몸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의 성장, 이동과 분화를 조절해서 상처치료, 항염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티모신베타4는 복잡한 합성공정을 거쳐서 제조됐으나, 노스랜드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에 의하여 티모신베타4 유도체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기존의 합성 티모신베타4보다 100배 이상 높은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염증으로 인한 눈물분비 억제와 눈의 뮤신층의 붕괴로 눈물이 부
척추관절염 최신 치료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은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염증성 장질환 관련 관절염(inflammatory bowel disease-associated arthritis), 유년기 발병 척추관절염(juvenile-onset spondyloarthritis), 미분화 척추관절염(undifferentiated spondyloarthritis) 등을 포함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ASAS)의 정의에 의하면 주요 증상이 척추 증상인지 아니면 말초관절 증상인지에 따라 축형 척추관절염(axial spondyloarthritis)과 말초형 척추관절염(peripheral spondyloarthritis)으로 나뉜다. 강직성 척추염과 방사선학적으로 천장관절염(sacroiliitis), 그리고 이에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만성질환에서 항암제로 대세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표적항암제로 인한 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으로 인해 암이 죽음의 병이 아닌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암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항암제 시장도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 확대로 매년 새로운 항암제들이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는 최고의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효과가 뛰어난 제품이 개발되면 매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오노약품이 선보인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경우에도 오는 2020년 매출이 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가 블루오션으로 각광을 받는 것과 달리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한국의 항암제 시장은 ‘레드오션’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항암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없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통과하기 어려운 보험급여 절차로 인한 것이다.2010년 이후 보험급여가 이뤄진 항암제 중 가장 오랜 시일이 걸린 약물은 아바스틴의 ‘대장암’ 적응증이다. 무려
국민들은 메르스 사태에서 피해보상 대상 1순위로 개인 부문은 ‘메르스 감염 환자(54.3%)’, 업종 부문은 ‘의약업계(45.2%)’라고 꼽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 또는 각 분야 관련 업종에 대한 보상지원책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메르스 피해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업체(트루이스)를 통해 웹설문형식으로 진행되었다.피해보상 대상 △개인 순위에서는 메르스감염환자, 피해업종종사자개인, 메르스 격리자, 일반국민 순이었고, △업종 순위에서는 의약업 관광업 요식업 운수업 제조업 유통업 공연업 순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피해보상 범위와 관련,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와 관련된 비용 전액을 건강보험재정에서 보상한다는 기존 방침과 더불어 입원 기간 동안의 경제적 손실까지 보상(61.0%)해 주어야 한다고 답했다.피해 업종에 대해서는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문을 닫아 감소한 수입(64.5%)을 정부에서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
“자신의 병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들 중 40%는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데도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에 모두들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어요.”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이 4주년을 기념해 2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개최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 주제 워크숍에서 김현주 이사장(사진)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약 7000여종이 넘는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질환자체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일반 의료진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특히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질환이고 동일 질환이라도 환자들 간 발병 양상과 치료 반응에서 다양성 및 이질성이 있으며 환자수가 매우 적어 감별 진단법이 아예 없거나 전문가 부족으로 오진율이 높고 확진이 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의 정의는 나라마다 다른데 우리나라는 해당 의약품 분류를 위해 2만 명 이하의 유병률 질환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정하고 있으며 희귀질병에 대한 역학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유병율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