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스페인 제약기업 파마마社(PharmaMar)와 백금요법 저항 난소암치료제 '잽시르(성분명 루비넥테딘)'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잽시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잽시르'는 현재 백금 저항성 난소암 및 소세포 폐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BRCA 2 변형을 보인 전이성 유방암과 자궁 내막암에 대한 적응증에 대해 각각 임상 2상과 3상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잽시르'는 임상을 통해 기존 항암제 대비 고형암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탈모, 혈액학적 부작용, 심독성 및 구내염 등 항암부작용이 낮거나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DNA 파괴를 통해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기존 항암제와 다양한 병용요법이 가능해, 여러 고형암 적응증에 대한 병용 치료 임상이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파마마사와 추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국내 항암제 분야 선두 제약사로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암 치료성과를 높여 나가고, 환자들에게는 완치의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첫 환자 투약이 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19년간 개발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1회 투여로 2년간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다.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3개월 이상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Kellgren & Lawrence grade 3)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6일 시장에 출시됐다. '인보사'는 간단한 1회 주사로 장기간 효과를 나타내는 혁신 치료제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반복적인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지속된 환자, 혹은 아직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에 입원과 회복에 심리적 부담감이 큰 환자 등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이전부터 전국 병원에는 골관절염 환자들의 제품 문의가 지속됐고 100여 건 이상의 예약 환자가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에는 외국인 외교관계자, 몽골의 유명 연예인 등이 인보사 시술을 받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9일부터 10월27일까지 진행한 ‘2017 하반기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17년 하반기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되어 진행한 사업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척추측만증 환아를 초청해 19일간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환아의 수술 및 치료를 제공했다. 부산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 및 자선재단은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부산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개최한 ‘알마티 무료진료설명회’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적극적 치료를 받지 못 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선천성 척추측만증 환아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본 나눔문화사업이 구체화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보건의료기관 및 AYALA자선재단과 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협력 및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체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기존의 형식적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내실을 갖춘 지속적 교류사업을 통해 성사된 점에서 깊은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이번 나눔의료사업 대상자인 카자흐스탄 환아(F/13)는 태어났을 때부터 척추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하 정명호 교수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非)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가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 특허까지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이다. 이번에 등록된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 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 박막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특히 기존 스텐트에 비해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벽 주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스텐트 혈전을 예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약물이 모두 방출된 후에는 생체에 적합한 이산화 티탄 박막이 코팅돼 있어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돼지 심장혈관을 통해 확인됐다. 아울러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폴리머를 이용한 Xience 스텐트 보다 신생내막 형성 및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다는 사실이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스텐
현대약품(대표 이한구, 김영학)이 지난 7일자로 이상준 부사장(미래전략본부장)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준 사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며 신규사업 및 R&D 부문에서 달성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인사에서 신규사업 및 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선임된 이상준 신임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윈윈(WIN-WIN)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남 닥터헬기가 출범 이후 21개월 동안 50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5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8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단국대병원이 충남 닥터헬기의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외상이 220명(44%)으로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 98명(19.6%), 뇌혈관질환 72명(14.4%), 폐질환 14명(2.8%), 기타 96명(19.2%)으로 집계돼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환자 220명 중에는 두부 외상이 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과적 외상 39명, 근골격계 외상 35명, 흉부 외상 31명, 기타 3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닥터헬기 출동지역은 서산이 255건(51%)으로 가장 많았고, 홍성 92건(18.4%), 태안 47건(9.4%), 당진 41건(8.2%), 보령 39건(7.8%) 순이었다. 이송된 환자 500명 중에 385명은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으며, 25명은 입원치료 중으로 82%의 생존율을 보였다. 나머지 90명은 과다출혈, 의식저하 등 상태 악화로 숨을 거뒀다.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의 대부분이 중증응급환자임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인 것
애브비는 휴미라의 '엄격한 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인 제3상 CALM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엄격한 질환 관리'란,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및 생물학적 질환 활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요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48주 후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을 적용한 환자들은 점막 치유(크론병 내시경 상 중증도 지표[CDEIS]<4)와 심부 궤양이 치유되어 없어지는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달성하였으며, 전통적인 임상 증상 관리를 받은 환자들과 비교 시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 것을 보였다. 이 데이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7년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고, 최근 란셋(The Lancet)에 수록되었다. 또한, 영국 내 비용 데이터를 분석한 CALM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는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이 비용 효과적인 치료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해 기간 연장, 크론병으로 인한 입원 감소, 환자 삶의 질 평가 지표 개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데이터도 2017년 유럽
연구결과 ‘NOAC’은 기존 치료제 ‘와파린’과 비교해 동등한 뇌졸중 예방효과를 보였고, 뇌출혈 위험은 0.6% 더 낮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사망률에 있어서도 ‘와파린’ 보다 1.6% 낮았다. 성별이나 나이, 동반질환에 따라 그룹화해 재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8일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최의근·차명진 교수팀이 총 44,236명의 한국인 심방세동 환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전수 분석해 ‘비(非)-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3가지(다비가트란, 아픽사반, 리바록사반)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해당 약제에 대한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이미 ‘NOAC’은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연구를 거쳐 2013년 우리나라에 정식 약제로 도입됐다. 하지만, 2015년 급여 범위가 확대되기까지 사용량이 적어 한국인 환자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최의근 교수는 “NOAC이 한국인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충분한 데이터가 없었다. 안정성에 의문을 가진 환자들과 향후 관련연구를 담당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명진 교수는
JW중외제약이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과 통풍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URC102’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류마티스학회(ACR :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1상과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URC102’의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했으며, 임상 2a상은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대형병원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수치의 감소효과와 안전성, 용량 의존적 반응 등을 평가했다. 임상 2a상 결과에 따르면 혈중 내 요산 수치가 7~10 ㎎/㎗인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0.25㎎부터 10㎎까지 총 8단계의 용량을 14일 동안 반복 투여한 결과, –3.3%(0.25㎎), -10.63%(0.5㎎), -13.2%(1㎎), -29.5%(2㎎), -28.3%(3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다짐 선포식'에서 참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개최를 위탁, 감정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상계백병원은 평소 ‘108배(백병원 관리자가 실천해야 할 8가지 존중과 배려 문화)’ 캠페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점심시간 방송을 통한 에브리데이 1분 스트레칭, 힐링 음악회, 뇌힐링 캠프 등 감정노동의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감정 관리와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용균 원장은 “병원이라는 근무지 특성상 감정노동이 많이 필요한 곳인 만큼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칭찬과 격려를 통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갑상선암 치료의 최신경향, 진행된 갑상선암의 치료, 갑상선암 과잉진료 논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갑상선암센터(02-2019-1249)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약정책발전 간담회를 앞두고 산삼약침 등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11시30분 의협 추무진 회장이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한약정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의협 약사회 한약사회 한의협 한방병원협회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이에 추무진 회장은 “의협에서는 이성우 정책이사가 참석, 국민건강을 위한다면 한약도 법과 제도권 내로 들어 오도록 해서 규제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할 거다. 앞서 지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도 산삼약침문제를 국회의원들이 신랄하게 지적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의협은 과거부터 약침을 비롯해 한약제제의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주장했다. 이번에 정책 간담회가 있으니 차제에 관리단속을 철저하고도 실효성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게 의협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11월 20~21일 양일간 한약정책발전 간담회에 의협도 참석해 달라는 공문이 왔다. 이에 추 회장은 브리핑에서▲안전성 유효성 검증 법령화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 ▲불법약침 등 행정처분 강화 등 3가지를 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지역 및 수도권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7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는 총 4개 분야의 최신 지견에 관한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Acute Coronary Syndrome(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 Update(박현진 정형외과 교수) ▲대사증후군의 관리(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 등이다. 이번 강좌에는 영등포구·금천구·관악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개원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강좌를 통해 1차 의료기관과 대학병원 간의 유대 및 협력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대학병원의 최신 임상 경험 공유를 통해 1차 의료현장의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1차 의료기관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향후 원활한 정보 교류와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의 연수평점이 제공된다. 문의 및 등록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고객지원실(02-829-5539)로
문재인 정부가 2018 예산안에 일반회계 건강보험가입자지원사업을 2017 대비 5,373억 원 증액 편성했으나, 이는 2018년 건강보험 예상수입액 53조 3,209억 원의 10.2%에 불과해 일반회계 법정지원비율인 14%를 충족하려면 2조 원을 증액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해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60%대 초반에 정체된 건강보험 보장성을 2022년까지 70%까지 확대하려는 문재인 케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려면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법에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의 20%를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역대 정부에서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을 낮게 책정하고 사후에도 정산하지 않는 방법으로 국고지원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왔다."고 지적하고, "보험료 실제수입액 대비 지원부족금이 2014년 4,707억 원, 2015년 5,878억 원, 2016년 1조 4,169억 원 등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5조 3,245억 원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경희의료원 기독 봉사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의료취약지역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8일 알렸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봉사회 11명은 캄보디아의 빈농 지역인 콩피세이군 소재 보육원과 앙코르와트 지역에서 빈민 약 300명을 무료 진료했다. 김우식 회장은 "이번에 방문한 캄보디아 빈농지역 현지인은 평생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3분의 1 정도로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올해 8월 러시아 나홋카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0∼19세 청소년 중 최근 5년간 알코올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7,800명이었고, 2012년 1,415명에서 2016년 1,767명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이 지난달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알코올 중독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알코올 중독 환자는 2012년 1,415명, 2013년 1,304명, 2014년 1,588명, 2015년 1,726명, 2016년 1,767명으로 5년간 총 7,800명의 청소년이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남성 환자가 4.7% 감소했지만, 여성 환자는 7.5% 증가했고, 10대 청소년층에서도 여성은 29%가 증가해 남성 증가율 22%를 웃돌았다. 20대 연령대 층에서도 여성은 26% 증가해 남성 16.7%보다 10% 가까이 높았다. 청소년들의 첫 음주 경험은 13세 전후(2016년 13.2세)로 나타났고 이 중 49.2%는 '고위험 음주(소주 기준 남성 8.8잔 이상, 여성 5.9잔 이상)' 경험이 있었으며, 37.5%는 폭탄주를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음주문화 또한 성인들과
포도막염은 발병 원인이 전신질환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안과 정밀검사는 물론이고 자가면역 질환 검사가 필수이다. 증상이 결막염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워 심하면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우리 눈을 둘러싼 3개의 층 중 중간층을 형성하는 조직을 포도막이라고 부르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망막을 감싸는 맥락막으로 구성된다. 포도막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으로, 이곳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포도막염이 있으면 망막, 유리체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에 따른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안과 신주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포도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감염이 됐을 때 생기고, 비감염성은 특발성, 자가면역성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홍반성 루푸스 등) 또는 외상, 수술 등에 의해 생긴다. 원인과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시력저하, 날파리증, 통증, 충혈, 눈부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염증이 침범한 부위에 따라, 전포도막염 (안구 앞쪽 포도막에 생기는 염증)의 경우 충혈과 눈부심, 통증이 심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과 (사)월드쉐어(이사장 홍현송) 간 업무 협약식이 7일 오후3시 동산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송광순 동산병원장과 이정숙 월드쉐어 기획이사가 참석하여, ‘사랑과 희망 나눔, 사회공헌 업무협약서’에 양 기관의 상호 협약을 약속했다. 동산병원은 진료 환자 가운데, 저소득 ‧ 차상위층의 어려운 환자를 발굴하여 월드쉐어로 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월드쉐어는 후원 환자에게 진료비와 생활비 등 경제적‧사회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건전한 기부문화운동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국내외 재난 구호 및 의료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월드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동산병원에서 골육종으로 치료받고 있는 러시아 소아 환자에게 진료비 400만원을 후원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월드쉐어와의 협약을 통해 환우들과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3일 경희의료원 본관 6층 경희대병원장실에서 신한카드와 어린이 선물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알렸다. 전달식은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최성구 재무팀장, 위욱환 사회사업팀장과 정광호 신한카드 법인영업 본부장, 안재용 법인영업 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병마와 싸우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지치고 매우 힘든 일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헤쳐 나아가는 소아 환자들을 보면 매우 기특하다."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신한카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소아청소년과 병동으로 이동해 소아 환자에게 직접 총 200세트의 선물을 전달하여 용기를 북돋아 줬다.
경기도의사회가 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회장 선거일이 공휴일일 경우 전후 10일 이내에 시행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 임기에 대해서는 부칙에 임기보장 규정을 두는 것으로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이날 임총은 ▲회칙 개정 의협 인준 보고에 이어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윤리위원회규정을 제정하는 한편 ▲대의원회운영규정은 정관개정특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2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권 ▲피선거권 ▲회장 선거일 ▲선거관리위원 임기에 관한 규정이 정비됐다. 선거권 제한 조항 중 연회비 규정과 관련해서는 제3조1항라목에 ‘선거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자’로 완화했다. 기존 규정은 연회비 3년이었다. 이번 2년 완화 개정은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선거권 제한 조항에 맞춘 것이다. 피선거권 제한 조항 중 국내 거주에 대한 조항이 제3조2항다목에 ‘선거일 말일까지 60일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거주하지 아니한 회원은 피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다’로 신설됐다. 이는 국외 영주권자 시민권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회장 선거일을 규정한 제16조1항과 2항의 규정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