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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8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집니다.’를 주제로 29일(금) 밀레니엄 서울힐튼(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김승희 식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 동안 의료기기 생산액이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스텐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급증했다”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면서 “식약처는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선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위해성이 낮은 체외진단용 시약의 임상시험은 식약처의 승인 없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만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
평소 운동과 체력에 자신 있던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건강을 위해 5월에 열린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무릎을 굽히고 펼 때 걸리는 듯한 이상느낌이 나타나더니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이 씨는 무리한 마라톤으로 인해 무릎에 충격이 지속되어 반월상연골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진단 내려졌다. 최근 마라톤대회가 자주 열리는 시기를 맞아 건강과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 운동은 헬스장이나 기구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하는 장점이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어 무릎부상을 당할 수 있다.마라톤에서 무릎 부상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달릴 때 몸에 가해지는 하중이 걷는 것에 비해 몸무게 3~4배 정도로 더 가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딱딱한 지면과의 반복적인 충격이 지속되게 되면서 무릎관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특히 무릎관절 내에 위치하여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구조물인 반월상연골판은 과격한 운동이나 충격으로 인해 부상가능성이 높아 마라톤 부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다. 반월상연골손상이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최병연)은 개원 36주년을 맞아 28일 부속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정기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장, 강석복 영남대학교 학생처장, 박종열 영남이공대학교 부총장, 정필재 영남의대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은 김용대 의료원 기획조정처장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30년 근속교직원 36명, 20년 47명, 10년 49명에 대한 표창장과 부상 수여, 공로상 2명, 특별상 7명, 모범상(영천병원 포함) 73명의 직원에 대한 표창장과 부상 수여, 5개 부서에 대한 부서표창 및 7명의 모범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법인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연 의료원장은 기념 식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등 국제의료를 활성화하고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교직원 복지 증진 및 조직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여 견고한 성장으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지난해에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파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인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과 약료관리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돌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업은 25개 구약사회를 통해 256개 약국에서 참여, 288명의 파지수거 어르신에게 매월 1회 건강관리 증진상담 및 약료관리서비스, 정서적 지지와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 차례에 걸쳐 파스류, 가정상비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7일 복약상담지와 1차 지원물품을 돌봄약국으로 일괄 발송했다.권영희 부회장은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사업은 약국 약사가 지역사회의 건강상담센터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파지수거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든든한 건강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6월 1일자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대한 국민건강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중, 중심망막 두께가 300μm 이상인 경우이며,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4회 이내((Ranibizumab 주사제 투여횟수 포함)이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vial (0.278ml)당 85만 1788원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를 위한 아일리아의 1회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첫 5개월 동안 매월 1회(2mg) 주사하고, 이후 2개월마다 1회 주사한다.바이엘 헬스케어 박혜선 특수치료제 사업부 총괄은 “아일리아가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에 이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도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됨으로써 해당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잦은 병원 방문이나 주사로 인한 부담을 줄이면서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일리아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져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일리아는 국내에서 2013년 3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병을 돌파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컨디션, 여명, 모닝케어가 오랜 기간 Top3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한독의 레디큐가 지난 4월 월 판매 8억원을 돌파하고, A편의점 판매 기준 Top4 브랜드(2015년 1분기 기준)로 등극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도 시장 점유율 4%(2015년 3월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그간 숙취해소 시장에서 누구도 소비자의 ‘맛’을 고려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성분만을 강조해 왔지만,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시장에 처음으로 맛있는 숙취해소제라는 개념을 일깨웠다. 레디큐를 드셔본 분들은 단연 ‘맛’에서 뛰어나다고 하신다”라며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소문이 나고 있다. 시장 점유율 리서치 업체에서 말하길 숙취해소시장에서 발매 1년만에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경우는 최근 10년간 없었다고 한다. Top3 제품으로 조기 진입하기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28일과 29일 신용산역과 판교역 인근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당신의 금연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직장인이 밖으로 많이 나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금연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금연 의지를 밝힌 흡연자에게 금연 습관에 도움이 되도록 구강청결제를 전달했다. 연초에 금연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6개월로 접어드는 이즈음 재흡연 욕구가 많아진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보건소 금연클리닉 과정 완료 이후 1년 내 재흡연율이 39.2%에 이른다. 재흡연자의 24.5%가 6개월 클리닉 과정을 완료한 후 1개월 이내 다시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흡연 동기는 ‘스트레스 해소(53.2%)’가 가장 많았고, ‘금단증상(14.9%)’, ‘본인의 의지 부족(14.9%)’, ‘주위의 유혹(13.6%)’순 이었다. 흡연에 대한 욕구를 다시 잠재우고 금단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줄 금연동반자를 갖는 것이 좋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친구를 둔 사람의 금연 성공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6%나 더 높았다. 금연보조제 사용도 도움이 된다. 세계판매 1위 금
오는 31일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WHO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 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여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우리나라도 올해 초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금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담배의 해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건 당국의 노력과 건강한 삶을 영위 하고자 하는 국민 의식 수준의 향상으로 더 이상 주지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 유해성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 코질환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임도형 원장과 두경부 센터 배우진 원장의 도움말로 흡연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알아 본다. 담배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연기 속에서는 최소 69가지의 발암물질과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는 벤젠, 벤조피렌, 페놀, 등 1급 발암 물질은 물론 청산가스, 비소 등 독극물로 분류되는 성분도 포함된다. 이런 발암물질과 독소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다시 체내로 흘러 들어오는데, 이 때 연기가 구강, 기관지, 폐 등의 호흡기 세포와 접촉을 하면서 몸 속으로 흡수된다. 발암물질과 접촉된 세
여자의사의 수가 최근 10년 사이에 8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메디포뉴스가 대한의사협회의 '2014 전국회원실태 조사보고서'에 게재된 2004년에서 2014년까지 10년간 여자의사 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사회적으로 여자의 할동이 강화되면서 의료분야에서도 2004년 여자의사 수는 1만2,780명에서 2014년 2만3,929명으로 10년 사이에 87.2% 증가했다. 전체 의사수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4년 18.7%에서 2014년에는 23.5%로 4.8%p 늘었다. 군진에도 여자 의사수가 증가하고 있다.2004년 군진 여자의사는 2명이었는데 2010년에는 10명, 2014년에는 17명을 기록했다.여자의사의 사회적 지도력과 공헌할동이 계속 강화되는 추세로 풀이된다.금년에는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도 여자의사인 김숙희 회장이 당선됐다. 100년만에 여자회장이 탄생했다는 의미가 부여됐다.전공의는 40% 정도가 여자일 정도로 여자의사의 점유율이 높아 지고 있다.의료계 관계자는 "여자의사가 많아지는 건 세계적 추세이다. 아마 독일은 70%, 소련은 70~80%가 여의사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DPP-4 억제제의 선두주자인 '자누비아' 제네릭의 시판허가가 러쉬를 이루고 있다.'자누비아'의 물질특허는 오는 2023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물질특허 만료가 8년 가량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제네릭의 시판허가를 받는 것을 놓고 제약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월에 13개 제약사가 단일제 및 복합제를 포함해 27개 품목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5월 마지막 주에 시판허가가 집중된 점을 감안할때 향후 시판허가를 받는 곳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MSD는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그리고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유비스트 원외처방액 자료에 따르면, 3개 제품군의 원외처방액은 2013년 1041억원, 2014년 1113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연간 10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빠른 제네릭 시장 진입을 통한 선점을 노리기 위해 일찍히 제네릭을 개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
대한병원협회는 적자상태인 병원이 생존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하면서 의료의 질이 하락하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28일 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이같은 도미노 현상이 결과적으로 환자안전을 저해하는 부작용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병원들은 2013년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 및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 및 치료를 위한 장비 구입 등에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한다는 것이다.병협은 최근 병원들의 구조조정 사례를 소개했다.A병원은 2012년부터 초임직원에 대한 임금 삭감과 주요 보직자 축소 및 보직수당 반납, 연차수당 지급액 축소를 위한 의무사용률 확대와 같은 비용 축소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B병원 2013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했다. C병원은 2013년 직원 급여를 1인당 150~300만원선에서 삭감했다. D병원도 부서별 관리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5~10% 이상 의무적으로 축소했다.병원협회는 위에서 제시된 사례와 같이 만성적인 적자경영에서 벗어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적절한 치료제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또는 행정적인 문제로 치료포기로 이어지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김호진 국립암센터 신경과 교수는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희귀난치성질환 보장성 정책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국내 희귀질환 관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희귀질환은 인구 천 명 당 0.65~1명 규모의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희귀의약품은 환자 수가 적고 수익성이 낮으며 임상시험이 어려워 개발이 어렵고, 그나마 개발된 희귀의약품 대부분도 해외에서 개발·수입되는 제품으로 독점 공급되기 때문에 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김 교수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의료적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 심리사회적 어려움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진단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고 오진의 경우가 많으며 효율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경우가 많은데다가 검사비와 약제비용마저 매우 비싸고 대부분 난치성, 만성화로 진행되어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는 것.여기에 일반인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유전질환으로 인한 좌절,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한 심리사회적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내 희귀질환
작년 말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에 면허 등록한 의사는 11만8,329명이고, 대한의사협회에 신상 신고한 의사는 10만1,6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2014 전국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협에 신고한 회원은 복지부 면허등록자의 90.4%였다.성별로 보면 의협 신고회원 10만1,618명 중 남자는 7만7,689명(76.5%), 여자는 2만3,929명(23.5%)이었다.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2013년 23.2%보다 0.3%p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의 58.8%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도시 활동 회원 수가 2013년도의 58.3%보다 0.5%p 증가하여 여전히 의사인력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활동의사 수 분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2.8%, 부산 7.7%, 대구 5.8%, 인천 4.0%, 광주 3.4%, 대전 3.4%, 울산 1.5%, 경기 17.5%, 강원 2.6%, 충북 2.3%, 충남 2.8%, 전북 3.3%,
“장기기증 통해 함께 숨 쉬고,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찬란한 꿈을 다 피우지 못한 맹주성(17) 군은 지난 5월 27일 6명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평소 밝고 명량한 성격의 주성 군은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친구들도 많았다. 한 때 학업을 포기도 했지만, 다시 공부해 검정고시로 졸업을 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통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과 친구들과의 이별의 순간을 맞이해야 했다.너무나 건강하고 밝은 아이였기에 가족과 주변사람들은 뇌사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뇌사는 수 일 이내에 어떠한 치료를 통해서도 사망상태로 이르기 때문에,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생명 나눔을 선택했다.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장기기증이라는 아름답고 좋은 일을 통해 주성 군이 삶의 끝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이 세상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주성 군은 심장, 폐장, 간장, 췌장, 신장(좌, 우)의 6개의 장기를 나눠 여섯 사람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발인은 5월 30일이다.맹
지난해 26.7만명의 외국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그에 따른 진료수입은 5천6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이자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실적을 28일 밝혔다.이는 2013년(21만명)보다 5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2009년 이래 연평균 34.7%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이로써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누적 외국인환자 수는 90만명으로 2015년 5월 중 누적 100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추계된다. 외국인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한류바람과 한국의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2009년 141개국, 6만명 → 2014년 191개국, 26.7만명)했으며, 특히 중국인환자(2013년 5.6만명 → 2014년 7.9만명, 증가율 41.7%)와 러시아환자(2.4만명 → 3.1만명, 증가율 32.5%)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중동, 중앙아시아 등 한국의료 세계화를 위해 정부간 협력(G2G)을 강화하고 있는 전략국가의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시행 7주년을 맞아 요양보호사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 고양을 위한 “요양보호사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오는 29일(금)에 공단본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긍정적이고 비전있는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요양보호사 네이밍과 심벌마크, 공단에서 제작한 요양보호사 로고송에 대한 선포식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 중 지역본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6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전국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전국 경진대회에 참석하는 요양보호사들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겪은 실제 사례를 발표하며,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은 70만원,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는 30만원의 상금과 이사장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또한, 공단 홍보대사 “권성희” 가수와 올해 1월 KBS 전국노래자랑(양산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요양보호사)가 출연하여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가 제고되고, 현장에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될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오는 5월 31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5회 삼성-메이요클리닉 심뇌혈관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행사에서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심장, 뇌, 혈관질환의 급성기 질환에 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심방세동 치료의 세계적인 대가이며 현재 미국부정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더글라스 패커(Dr. Douglas L. Packer)가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과 약물치료 중 어느 것이 적절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 뇌졸중 치료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알레얀드로 래빈스타인(Dr. Alejandro A. Rabinstein), 쥬세페 란찌노(Giuseppe Lanzino) 교수가 뇌동맥류의 외과적, 내과적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메이요클리닉의 순환기내과장을 맡고 있는 쳇 리알(Dr. Chet Rihal)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과 판막주위누출의 치료법을, 도널드 행글러(Donald Hagler)교수는 선천성심장질환의 경피적 시술에 관한 발표한다..오재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풍부한 임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김소선)는 제44회 국제간호사의 기념 축제를 5월 29일(금)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나이팅게일의 탄신일(5. 12)을 기념하기위해 제정된 행사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를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또한 김경자(원자력의학원)회원 외 4명을 제34회 모범간호사로 포상하며, 민혜영(이화여자대학교)회원 외 12명에게 한마음 장학금을 전달한다. 제 2부에서는 ‘My sparkling life’라는 주제로 울랄라세션, 남기다밴드를 초대해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전세계 당뇨병 전문의들이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업데이트 하고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2015년 노바티스 AMAC(Asia-Pacific, Midde-East & African Countries) 골드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Putting the Patient First : From Evidence to Clinical Practice’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AMAC 골드 심포지엄에서는 아태지역,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에서 260 여 명의 당뇨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조기치료의 의미,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한 당뇨치료의 이해, 환자에 따른 임상적 제한점과 맞춤치료의 필요성, 새로운 당뇨치료제 및 당뇨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조기 치료에 있어서 가브스의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현율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공유되었다.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Leipzig, Germany)의 마이클 스텀볼 (Michael Stumvoll)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캐
정목 스님(55세, 정각사 주지)이 지난 25일 석가탄신일 소아암 환자들에게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정목 스님의 어린이환자 후원은 올해로 18년째. 1997년 사회복지 단체 ‘작은사랑’ 을 만들어 어린 환자 후원에 본격 나섰다. 지금까지 작은사랑이 후원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환자는 400여 명이다. 올해도 치료가 급한 35명이 300만원씩을 받는다.정목 스님은 “아이가 아프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 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은 작은사랑의 목표” 라고 말했다.정목 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주지 스님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는 1986년부터 5년간 병원 지도법사를 지내며 인연을 맺었다. 매년 두 차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환자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저소득 환자 치료비에 써달라며 2억원을 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