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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의료원이 중국 길림성 연변제2인민병원에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개원 이후 첫 해외 진출이다.지난 5월 21일 아주대의료원과 중국 연변제2인민병원은 중국 연변호텔 1층 회의실에서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향후 10년간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의료와 관리 인력을 파견하고 아주대병원의 책임 아래 위탁운영을 맡는다. 연변제2인민병원은 건강검진에 필요한 인력, 시설장비는 물론 한국에서 파견한 의료인의 신변보장과 인건비, 숙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주대병원에 명의사용료 명목으로 매년 2억원을,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매년 검진이익의 5%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아주대병원 측은 “국내에서 해외 병원에 의료 또는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사례는 많다. 하지만 이번 계약처럼 국내 병원이 직접 의료와 관리인력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운영에 대한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해외 병원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여러 병원은 현지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계약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의 적극적 협
급여화된 식대의 9년째 동결조치에 대해 중소병원계가 인내심의 한계 상황에 다다랐다고 토로하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지난 5월 26일 국회 양승조 의원실에서 개최한 ‘환자급식의 품질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 내용을 접하고, 환자 식대 개선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인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역설적인 말을 다시금 곱씹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병원협회는 “일반식이든 치료식이든 다 우리 국민의 밥상이요 먹거리들이다.”며 “그런데, 일련의 밥상 차림에 있어 층하를 두고, 차별하는 것은 성치 않은 환자에 대한 모독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수가가 산정되어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접하고, 병원도 최선의 영양공급에 솔선수범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에 각종 인증과 평가제도를 도입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 보상이 뒷받침돼야 재투자라도 고민하지 않겠느냐며 쓴소리들을 내뱉고 있다. 9년째 동결된 식대에 3대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대다수 중소병원들은 경영수익구조 악화에 처해 있다는 주장도 했다.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최근 서울 대치동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김은영 사장과 유대희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최종 단체교섭과 임금인상합의서에 서명하고 임금협상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이번 협상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단 협상기간을 기록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이끄는 선두 제약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한국BMS제약과 사내 노동조합은 기존의 가족친화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데에 이번 협상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합의 내용은 ▲매년 5월 임직원들에게 가족친화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금은 퇴직금 산정에 포함 ▲분기별 마지막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전 직원들이 3시에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 ▲매년 설날 및 추석에 기존 지급액 대비 100% 인상된 금액의 상품권 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BMS제약과 사내 노동조합은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더불어, 노사 화합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함께 채택했다. 한국BMS제약과 사내 노조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속적인 근무조건의 개선, 합리적인 성과보상제도의 운영, 임직원들의 경력개발지원 등 다양한 실천
건보공단이 27일 진행된 각 공급자단체와의 2차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해 올해 협상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진료비 목표관리제는 진료량 변동에 따른 재정위험분담제도를 말한다. 미리 설정한 총 진료비 범위 내에서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건강보험 수가재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공단은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도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를 제시했지만 총액계약제나 다름없다는 공급자단체의 반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특히 공단이 제시하는 부대조건은 일종의 인센티브로 작용해 조건을 수용하는 단체에게는 수가 인상률을 높여 주고 수용하지 않는 단체에게는 인상률을 낮추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단에 대한 공급자단체들의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5개 공급자단체와 진행한 2차 수가협상에서 추가소요재정(밴딩폭) 확보가 쉽지 않다고 전하며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래 공단은 상대 공급자단체와 의견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때마다 부대조건을 합의안으로 제시해왔다.하지만 이번에 공단이 공급자단체들에 제시한 부대조건인 목표관리제는 양 측이 구체적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의 브랜드 웹툰 ‘위장취업전문 시크릿 에이전트 DK9’를 연재한다.네이버를 통해 5월 21일부터 총 8화가 매주 목요일(주 1회) 연재되는 ‘DK9’는 ‘가우스전자’, ‘트라우마’로 유명한 곽백수 작가의 작품이다.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의 인물들이 적진에 위장으로 취업하는 과정에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센시아를 알릴 예정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20•30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이 정맥순환장애를 알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독특한 설정과 재미있는 인물 구성을 통해 질환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맥순환장애로 인해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붓는 여자 주인공 ‘남나리’의 고충을 담은 1화는, 7500여명의 별점 평가와 1900개가 넘는 댓글이 게재되는 등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브랜드 웹툰인지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편이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국제약 ‘센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되어 국내에 도입된 약물이다. 식물성분이라서 부작용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에서 새치 모발에도 밝게 염색이 가능한 ‘세븐에이트 4.5 금빛 갈색’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새치 염색은 밝은 컬러 구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세븐에이트 4.5’ 컬러는 새치 모발을 밝게 염색시켜줘 특히 밝은 모발을 갖기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다. 멋내기와 새치 염색이 동시에 가능한 세븐에이트 4.5는 20분이면 자연스런 헤어 컬러로 염색이 되며, 60g 대용량으로 여성도 충분히 염색이 가능한 용량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으로 새치 고민을 호소하는 젊은 연령층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세븐에이트 4.5는 여성들은 물론, 이제 막 새치 염색을 시작한 이들도 부담 없이 염색 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에이트는 염색 트렌드를 이끌어온 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향료 제조 기술을 적용해 환기가 어려운 좁은 실내에서도 냄새 없이 편안하게 염색할 수 있는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을 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염모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새치 모발도 밝게 염색이 가능한 세븐
정부가 간이식, 만성염증성탈수초다발성신경병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약의 보험적용을 확대하기로 해 총 3천여명의 환자가 1인당 2백만원∼4.9억원까지 약값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는 6월 1일부터 희귀난치질환인 간이식 후 거부반응 치료약 ‘에베로리무스’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 다발성 신경병증(CIDP) 치료약 ‘인체 면역글로불린-G’에 대한 보험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예방에 사용되는 약제 ‘에베로리무스’는 그동안 심장이식에 처방될 경우만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졌으나, 이번 조치로 간이식의 경우에도 혜택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간이식 환자 당 연간 약 7백만원의 비용경감(770만원 → 77만원)이 가능하며, 총 1,900 여명의 환자가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체 면역글로불린-G’ 역시 만성염증성 탈수초 다발성 신경병증에 투여 시 기존에는 스테로이드 치료약 등에 효과가 없고, 단독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하지만 이번 조치로 스테로이드 치료약 등에 효과가
접종비가 적다고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사업 거부 의사를 밝힌 의사협회를 대신해 한의사협회가 사업을 맡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최근 개최된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사업 접종 수가가 1만2000원으로 결정되자, 접종수가가 턱없이 낮다며 정부가 수가를 정상화하지 않을 시 사업 참여를 거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27일 성명을 통해 “2만 한의사 일동은 의료인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한의협은 “양의사 대신 한의사가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국가와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미비한 관련 법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사업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국가가 민간(양방병의원)에 위탁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국책사업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예방접종에 대한 양의사들의 독점적 권한을 악용해 사업 참여 거부 운운하며 국민과 국가를 협박하고 있다는 것이다.한의협은 “이미 현재 ‘감염병의 예방
다가오는 올 여름은 18년 만에 나타난 슈퍼 엘니뇨로 인해서 그 어느 해보다도 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상 예보에도 6월과 7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불볕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최근 대한피부과학회가 5월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피부암 실태를 분석하여 발표한 국내 피부암 실태 조사에 따르면 피부암 환자수는 한 해 평균 9.6% 증가하여 5년 동안 약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다인아가 성형외과·피부과의 김영수 원장의 도움말로 자외선 노출과 피부암에 대해 알아본다.피부암은 크게 피부에서 암이 발생한 ‘원발성 피부암’과 다른 장기에서 피부로 전이된 ‘전이성 피부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피부암이라고 하면 원발성 피부암만을 의미한다. 피부암이 발생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자외선 노출로 인한 것이다. 태양은 광범위한 파장을 가진 빛 에너지를 방출한다. 가시광선의 파란색이나 보라색 광선보다 더 짧은 파장을 가진 자외선 복사는 피부를 태우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층이 대부분의 해로운 자외선이 지구상의 생명체에 도달하는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간암 재발률을 약 40%, 사망률을 약 8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윤정환·이정훈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2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소화기학 분야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IF(impact factor)=13.92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수술, 고주파열치료, 알코올주입술 등으로 종양을 제거한 간암 환자 230명을 면역세포치료군(이하 치료군, 115명,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60주간 총 16회 투여)과 대조군(115명, 추가 치료 없음)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였다.그 결과, 연구의 일차평가변수인 무병생존기간(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이 대조군에서는 30개월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4개월로 약 1.5배 연장되었다.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 낮았다.2년 내 간암 재발률이 대조군에서는 46%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28%로 나타났다. 4년내 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전남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26일 순천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 동부지역 40여개 병의원의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간담회에서는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병원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전남대병원으로의 전원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를 위한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도 했다.이날 토론에 앞서 윤택림 병원장은 우수협력병원협력병원 2곳(순천성가롤로병원・미즈여성아동병원)에 감사패,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의원 7곳에 협력병원 협약증서를 각각 증정했다.전남대병원은 5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04곳, 전남지역 103곳, 전북 10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225개 병원(1차 병원 122곳, 2차 병원 10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한편 협력병원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전남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협진 시스템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인 반월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에스티팜 임근조 사장 등 동아쏘시오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 외에 경인식약청 김인규 청장, 에스티팜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공장 준공 경과보고, 회사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반월공장은 에스티팜이 회사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원료의약품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건설됐다. 지난 2014년 2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8800m2(약 2700평), 연면적 7400m2(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약 10만2000 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KGMP)와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우수의약품 생산관리 기준뿐만 아니라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 1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되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화이자 의학상’은 기초와 임상의학부분을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순수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환자에게 돌아갈 실질적 혜택까지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지난 12회부터는 국내 의사면허 소지자로 국한되어 있던 자격요건이 의과대학 소속의 의과학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수상 대상 논문은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이어야 하며, 국내•외에서 동일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6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류마티스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증상으로 손가락 관절이 붓거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이를 방치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초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관절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쾌한 아침 뻣뻣한 관절, 류마티스관절염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 류마티스관절염에 좋은 음식(영양관리팀 유혜숙 팀장), ▲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강좌에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재단)은 26일 의협회관에서 재단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재단은 의협회관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재단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추무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무진 이사장과 강청희 이사는 재단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지정 기부금 기탁을 약정했다.재단은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 개최에 앞서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과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김동익 전임 대한의학회장을 선출직 이사로 선출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집행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집행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재단은 재단정상화를 위해 재단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한국의사 100년 기념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게재하여 재단 활동사항을 알려나가는 한편, 재단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아울러 원활한 목적사업 달성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정 기부금을 기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지난해부터 재단은 의협 창립 106주년 기념 의협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함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강화교육을 실시했다.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강사단장 황미경)은 25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대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새롭게 만든 초중고 교재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교육은 식약처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에 따라 청소년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약물 오남용에 대한 개선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피임약 및 성교육(두정효 아하성문화센터 전문강사) ▲초등학생용 교재 발표(송인석 수석부단장) ▲중학생용 교재발표(성기현 부단장) ▲고등학생용 교재발표(정창훈 용산구 강사단장)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황미경 강사단장은 “이번 새롭게 개발한 교육교재는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와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강화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더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교육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김정란·김영희·송연화·오수영·장
스리랑카 자엘라 마을에서 온 7살 소년이 한국 의료진에게 사시 수술을 선물받고 시력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았다. 2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어려운 형편의 스리랑카 어린이 안주라(Anjula)에게 지난 5월 19일 사시수술을 시행하여 맑고 예쁜 눈을 되찾아 주었다. 소년 안주라에게 어느 날 결핵성 뇌막염이 찾아왔다. 스리랑카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지적장애와 외사시까지 얻게 되었다. 없는 형편에 수술을 시켰던 안주라의 부모는 눈동자가 귀 쪽으로 몰려버린 안주라의 불편한 눈을 보며 너무나 마음 아팠다. 안주라는 외사시로 인해 초점을 맞추고 보는 것이 어려워 식사할 때 음식을 많이 흘리고,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돌려야만 했다. 안주라의 집은 철길 가에 있다. 아버지 락스몬은 쿠킹호일 제조공장에 다니고, 어머니는 작은 식당에서 일하며 월 2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리랑카 의료에 대한 불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아가던 안주라에게 행운이 찾아 왔다. 대구제이교회(담임목사 김영석)에서 창립 103주년을 기념하며 스리랑카 현지선교사를 통해 안주라를 초청한 것이다. 안주라와 아버지 락스몬의 항공비와 체류비는 제이교회에
이제까지 막연히 개인 성격차로 여겨왔던 개인별 “스트레스 회복력(Resilience)”이 뇌 속 스트레스 회복물질의 활성화 차이가 원인인 것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내 주목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구·김철훈(약리학), 강지인(정신과학)’ 교수팀은 우리 뇌 속의 신호전달 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Receptor) 중에 하나인 “mGluR5”(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이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 회복력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는 있는 가능성을 세계적인 뇌과학 학술연구지인 5.26일자 ‘Nature Neuroscience’지 온라인 판에 ‘mGluR5 in the nucleus accumbens is critical for promoting resilience to chronic stress’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철훈 교수는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mGluR5’수용체가 스트레스 회복력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mGluR5”을 제거한 실험용 쥐와 일반 실험용 쥐, 두 집단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부여했다. 몸집이 큰 쥐가 작은 쥐에게 적대(공격)적 행위를 통해
희귀난치질환 환아 및 가족의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중인 어려운 경제여건의 환아 및 가족에게 희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3일 동안 ‘제5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 캠프’를 개최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담도폐쇄증,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어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18가족 60명)은 제주민속촌체험, 감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 단체놀이를 통해 유대를 다졌다.또한, 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소아암환자 중 완치자로 구성된 ‘레인보우브릿지 밴드’가 음악을 통해서 환아 및 가족을 응원하고 투병생활 사연을 공유하며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이와 함께, 제주 메이즈랜드 ‘새생명의 길’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완치를 기원하는 타임캡슐을 묻으며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건강기원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환아 및 가족이 투병·간병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이번 여행을 통해 해소하고자 캠프를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한의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강연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손잡았다. 5월 26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소회의실에서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중 ‘진로넷(직업 멘토링)’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한의협은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의 ‘진로넷’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의사 회원의 멘토링 참여 및 강연 등을 유도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진로넷’ 프로그램 관련 컨설팅과 매뉴얼 제공, 교육 및 홍보 등의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한의사를 꿈꾸는 소외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특히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봉사 및 공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