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라 의심환자 격리병상을 총 3개까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8일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이래로 국내에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6월 22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도가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꾸리는 등 대응체계를 가동함에 있어 1개의 환자 전용 격리병상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준비함에 따라 충북대학교병원 또한 2개 병상을 추가해 최종 3개 병상을 확보했다. 확보한 격리병상은 지역사회 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및 확진자 입원 및 치료를 위해 운영된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 거점전담 병원의 경험을 살려 원숭이두창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만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7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9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831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851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5만1862명(해외유입 3만65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80명, 인천 983명, 경기 4983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5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57명, 대구 658명, 광주313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세종 111명, 강원 561명, 충북 441명, 충남 699명, 전북 458명, 전남 411명, 경북 798명, 경남 971명, 제주 413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6명(12.4%)이며, 18세 이하는 3672명(20.0%)이다. 7월 7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7만738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740명과 비수도권 8072명을 합해 총 1만8812명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2022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성과확산을 위한 워크숍’ 7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백신 추가접종 및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 등 지속적인 임상시험 지원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현장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활약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의 연구자 및 실무자,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은 2020년 7월, 치료제·백신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인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5개 주관기관을 포함한 34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출범했으며,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해 전담 생활치료센터 5개소를 개소해 지원한 바 있다. 행사 첫날인 7월 7일(목)에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2022 제 9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가능성 주간은 전 세계 애브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각국의 실정에 맞게 환자들과 지역 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한국애브비는 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와 ‘공기정화식물 모자이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은 비대면 온라인 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 봉사 세션도 병행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단체이자, 올해 수행기관으로 한국애브비와 가능성 주간을 함께 진행한 한국자원봉사문화의 강운식 이사장은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의 높은 봉사 참여율과 각 활동에 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가능성 주간과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는 2014년부터
북미·유럽·아시아권 등 세계 각지의 약학대학생들이 대한민국 K-제약바이오의 현주소와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찾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6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세계약대생연합(IPSF) 소속 약학대학생들이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협회를 견학했다고 7일 밝혔다. KNAPS는 지난 200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재학생들과 약사들로 구성됐다. IPSF는 1949년 영국 런던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90여개 회원국 내 약학대학생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KNAPS 주최로 대한민국에서 제66회 IPSF 세계총회(World Congress)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에 협회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KNAPS 소속 14명, IPSF 소속 9명 등과 행사를 취재하러 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소속 2명 등 총 25명이다. IPSF 소속은 슬로바키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약학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협회를 견학한 뒤, 한국제약바이오산업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협회 관계자들이 나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의
건강보험 재정 지원 확대를 비롯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등을 해결하려면 건강보험 의사결정 체계, 저렴한 의료 이용 비용, ‘소득→능력’ 중심의 조세 원칙 등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노조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 정부 건강보험 정책 대응과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역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정형준 공공병원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아 각각 ‘새정부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방향과 대응과제’, ‘코로나 이후 건강보험 재정 악화 방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을 발표했다. 먼저 정형준 공공병원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개편안대로 진행될 경우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능력’ 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정 위원장은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개편안 로드맵에 따라 자산 부과가 계속 축소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일률적으로 재산공제를 확대하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상황과 맞물려 고액 자산가들의 건강보험료만 낮추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난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 병상 관련 방안 중 하나로, 기 감축한 거점전담병원 등에 일반병상 소개 및 전담병상 전환 협조를 요청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음압기 등의 장비와 시설 구조, 계약이 만료되지 않아 병원에 남아 있는 감염병 대응 의료진들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 및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경험이 있는 병원들을 통해 예비 병상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 병원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 시 필요한 시설 개선 공사와 감염병을 치료할 의료진 채용, 기 입원 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 또는 퇴원시키는 절차와 그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경험했던 병원 중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재차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 병원이 얼마나 있으며, 해당 병원들이 재전환 할 여건이 되냐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알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경험이 있는 병원들만 해도 “다시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하지 않겠다”, “토사구팽 당했다”라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과정서 생긴 막대한 적자와
뉴백소비드™ 코로나19 백신은유럽에서12~17세청소년을대상으로한최초의단백질기반옵션이다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2022년 7월 7일 /PRNewswire/ -- 심각한 전염병에 대한 차세대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하는 생명공학 회사인 노바백스(Novavax, Inc., Nasdaq: NVAX)는 오늘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EU(유럽연합) 국가에서 12~17세를 대상으로 한 뉴백소비드™(Nuvaxovid™, NVX-CoV2373) 코로나19 백신의 CAM(조건부 판매 승인) 확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2022년 6월 23일,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긍정적인 권고에 따른 것이다. 노바백스의 회장이자 CEO인 스탠리 C. 에르크(Stanley C. Erck)는 "이번 승인으로 뉴백소비드 코로나19 백신을 EU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단백질 기반 백신은 기존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청소년과 성인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정교해진 ‘공중보건 위기소통 표준운영절차’가 발간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재난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국민소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공중보건 위기소통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on Procedure) 3판’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표준운영절차는 감염병 재난상황 발생 시 실무자가 신속하고 정확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소통 각 분야 업무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공중보건 위기소통 표준운영절차는 2017년 2월에 최초 발간된 후, 메르스 국내 재유입 대응 등을 통해 보완된 내용의 개정판을 펴냈으며, 코로나19 유입 직후부터 방역당국의 감염병 재난대응 위기소통 활동에 지침으로 활용된 바 있다. 이번에 개정한 3판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쌓은 대응사례를 포함해 보다 다양하고 정교해진 위기소통 표준절차가 정리돼 있다. 세부적으로 브리핑 메시지 개발, 지역사회 소통 절차, 허위조작정보 대응 방법, 공익광고 송출 절차, 외신 소통, 국민인식 조사 · 연구, 위기소통 교육, 재난문자 발송 절차 등 새롭게 17개 대응 조치를 추가했다. 또한, 감염병 소통업무를 처음 경험하는 실무자도 위기소통 업
‘덕분에’의 주인공이었던 의료진들이 이번에는 우리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덕분에’를 돌려드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MBN매일방송(대표 류호길)이 공동 진행하는 ‘#국민여러분_덕분입니다’ 공익 캠페인 영상이 이달 1일부터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은 총 6편의 시리즈로, 코로나19 방역과 검사, 진료, 예방접종 등 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전국 각지 6명의 의사들이 등장해 다양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며 양보와 배려로 공동체를 지켜온 진정한 일등공신, 국민들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1편에는 우리나라 땅끝 완도군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신정환 의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 공보의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고 ‘함께 이겨내자’ 응원해주시던 국민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소개될 2~6편에서는 강릉에서 이른둥이들의 여린 숨결을 지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매일 교도소를 찾아가 수감자들을 치료하는 결핵과 전문의,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노동조합이 주관하고, 무상의료운동본부와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제정희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회의원들이 공동주회는 ‘건강보험 정부지원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7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남인순 의원의 인사말과 김성주 의원의 축사, 정춘숙·강은미 의원 등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건강보험 정책대응과 재정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정형준 공공병원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아 각각 ‘새정부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방향과 대응과제’, ‘코로나 이후 건강보험 재정악화 방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은?’을 발표한다. 아울러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김경자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세라 서울특별시 의사회 부회장,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 현수엽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조민규 지디넷코리아 보건의료 전문 기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은 인구 고령화, 포스트 코로나 등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아세안 회원국이 보험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등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신뢰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건보공단 컨설팅 사업은 2021년~2023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추진되며 아세안 10개국 중 2021년에 5개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올해는 나머지 5개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를 확대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1차 년도 사업대상국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보건부 관계 공무원들은 공단 컨설팅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의향을 전해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보건의료 제도, 재정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7월 5일 오후 4시 ‘달팽이 갤러리’ 오픈식을 갖고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이하 미술대학)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걷다’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미술을 통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술대학 재학생 40여 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 오픈식에서 김경종 병원장은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윤성 조선대 미술대학 부학장은 축사에서 “조선대병원과 함께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병실이 위치해 있는 병원 1관 3층에서 7층으로 이어지는 중앙계단 통로 공간에 조성됐으며, 미술작품은 7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팬데믹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5일 캄보디아 현지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하고 배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과 한국마스크협회가 각 25만장씩 매칭해 이루어진 이번 지원은 지난 해 8월에 결정됐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지연으로 최근에서야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활동을 통해 현장에 본격 배분을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코로나19 제로’를 선언했지만, 팬데믹에 의한 실업과 빈곤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은 개인 위생용품 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소아심장수술 봉사를 진행해왔던 고대의료원은 이러한 현지 상황을 접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본적인 마스크 구비에도 곤란을 겪고 있는 현지 분들의 상황을 전해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현지와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차원에서 외국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이 실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국인 사업장 방역점검’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확진자 증가 추세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직장 내 방역수칙’에 따라 사업장 내 방역수칙 준수를 제고하고 정부와 사업장이 함께 이를 점검하고 독려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홍보를 추진한다. 정부는 전국의 외국인 고용사업장,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 및 건설현장 약 500개소를 대상으로 6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지방관서별로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지방 고용노동관서장이 직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 사업주, 외국인 커뮤니티, 주한송출국 대사관 등에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안내하고 사업장이 스스로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수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건관리전문기관, 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건설보건협의회 등을 통해서 관할 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을 요청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유행에 대비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해 특수·응급병상 대응체계 점검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급·특수치료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주간 확진자가 유행 정점 이후 15주만에 증가세로 전환되고, 감염재생산지수(Rt)가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상회하는 등 재유행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특수·응급병상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우선 분만·투석·소아 확진자를 위한 특수 병상의 경우, 재유행에도 특수 치료가 계속 원활할 수 있도록 거점전담병원의 특수치료 병상과 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반 병상 규모를 유지한다. 정부는 재유행으로 특수 치료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인접 시·도(권역) 간 특수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해 병상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소아·산모 등 특수환자는 입원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별도의 병상 배정절차 없이 자체 입원할 수 있는 기준을 안내해 병상 배정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응급실의 경우, 응급실 축소·중단 없이 상시 대응 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임상참여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투약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DSMB는 CP-COV03의 임상2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 재개 여부를 권고한다. DSMB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1라운드 임상 환자 36명은 위약군 12명과 시험군1(300mg) 12명, 시험군2(450mg) 12명으로 나뉘어 투약이 이뤄졌는데 투약 후 환자들에게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SMB 심의에서 현대바이오에 코로나19 임상 재개 권고가 나오면 CP-COV03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CP-COV03의 임상2상 진행 속도를 더욱 내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상 3상을 지원해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4월 CP-COV03의 코로나19 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1000여 명이 증가한 1만9371명을 기록하며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6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914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937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3만3359명(해외유입 3만63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0명, 인천 1071명, 경기 517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10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64명, 대구 646명, 광주 337명, 대전 453명, 울산 518명, 세종 153명, 강원 596명, 충북 488명, 충남 665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경북 942명, 경남 1066명, 제주 381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393명(12.5%)이며, 18세 이하는 3865명(20.2%)이다. 7월 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6만8192명이다. 어제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해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을 방문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현지 의료인 대상 한 보건위생 교육 및 의료장비 지원, 파푸아 지역주민들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개원 이래로 인종, 종교, 분쟁 등을 불문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지속적인 의료봉사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인 해외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 대한 최근 상담사례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담사례집’ 개정판을 7월 6일 발간·배포했다. 이번에 개정판에는 2021년 4월 사례집 발간 이후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주요 상담사례를 품질·비임상·임상 분야별 질의응답 형식으로 추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부문에서는 ▲투여경로·제형 변경 시 비임상 자료 요건 ▲펩타이드 치료제의 비임상시험 자료 요건 ▲흡입제의 품질과 비임상 자료 요건 ▲생약제제 효력시험·동물모델 관련 상담사례를 추가했다. 코로나19 백신 부문에서는 ▲mRNA 백신 품질관리 방법 ▲새로운 접종기구 사용 시 품질 고려사항 ▲신규 첨가제 사용 시 비임상 고려사항을 추가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사례집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국산 치료제·백신의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심사·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서·사례집 등을 지속 발간해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