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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11일 오후 2시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 및 관심 고취를 위해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에서 ‘제15회 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무료 폐기능 검사 및 파이프 오래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강연은 진현정 교수(영남대병원)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 차승익 교수(경북대병원)가 ‘COPD진단’, 김현정 교수(계명대 동산의료원)가 ‘COPD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COPD는 담배 연기, 공해 등 유해 가스에 의해 폐에 염증성 손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게 되고 산소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꾸준한 종합적 관리가 중요하다. 국내 COPD 유병율은 40세 이상에서 흡연에 상관없이 약 14%인 300만여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남성의 경우 40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 (20.5%), 65세 이상에서 3명 중 1명 (31.5%)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임에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상호작용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경고에도 불구하고, 처방변경을 가장 안 한 곳이 보건소로 나타났다. 게다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임부금기 처방 경고에 대한 보건소의 처방변경이 심각히 저조한 것으로 파악돼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1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종별 DUR 정보 제공률' 현황에 따르면, DUR 정보가 발생한 처방전 즉, DUR 팝업 경고가 이뤄진 처방전은 보건소가 11.3%로 상급종합병원 13.1% 다음으로 많았으며, 종합병원 11.1%, 병원 9.6%, 의원 7.3%, 치과 병·의원은 5.8%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 당시 보건소는 9.2%로 가장 많은 DUR 정보가 발생한 바 있었다. 참고로, 심평원은 DUR 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약 처방이 이뤄질 때 해당 처방의 병용금기, 연령금기, 임부금기 등의 저촉 여부를 팝업창을 통해 알림으로써 안전한 처방 · 조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DUR 정보 제공에 따른 처방 변경률'을 보면, 보건소는 7.6%로 처방변경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즉, 약물금
외과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수술 전문의 부족이 발생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힘든 전공의 과정과 높은 노동 강도, 의료 분쟁 시 발생하는 배상금, 낮은 수가, 인적 의료자원 등이 외과계 전공의 부족 원인으로 손꼽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이대로 둘 것인가?' 정책 토론회가 10일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외과계의 열악한 상황을 진단하고, 국민 건강 및 환자 안전에 있어 필수적인 외과계 진료과목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대한민국 외과계의 현실' 주제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장진우 이사장(연세의대)이 발표에 나섰다. 신경외과는 중증 응급환자 비율이 35~41%로 매우 높다. 또한, 병원 전체의 응급수술비율은 약 20%가량이나 신경외과의 경우 무려 41%를 차지했고, 외과계 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신경외과 환자는 약 48%(2011년 서울대병원 발표)로 가장 높다. 그런데 중환자실 수가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가보전율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58%, 종합병원 62.2%, 4대 대형병원 50% 정도이다(20
전공의 10명 중 4명은 전문의로 활동하기에 수련과정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2명은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1,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4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조사한 '2017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중 ‘수련과정의 적절성 여부’와 관련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공의의 41.2%는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는데 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충분하다’가 32.6%였고, ‘매우 충분하다’가 8.5%였다. 반면 20.8%는 불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불충분하다’가 15.6%였고, ‘매우 불충분하다’가 5.2%였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는 2015년 전공의의 33.9%가 충분한 편(‘충분하다’ 28.0% + ‘매우 충분하다’ 5.9%)라고 답한 것에 비해 7.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련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기에 불충분한 편이라는 응답은 2017년 20.8%과 비슷한 비중인 21.1%(‘불충분하다’ 17.4% + ‘매우 불충분하다’ 3.8%)로 나타나
NOAC계의 선두주자 바이엘의 '자렐토'가 적응증 확대 행보에 있어 악재와 호재를 거듭하며,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에서 처방 확대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바이엘은 지난 5일(독일 현지시각) 자사의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주요 3상 임상 중 하나를 조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된 임상연구는 NAVIGATE ESUS 연구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자렐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제3상 임상 시험이다. 바이엘은 지난 2014년 9월 '자렐토'의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바이엘은 '자렐토'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 분야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ESUS), ▲말초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말초동맥성 질환(PAD)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등을 제시했다. 그중 첫 번째 연구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ESUS)' 환자에서의 '자렐토' 평가를 중단한 것이다. 회사 측은 해당 연구에서 대조약인 아스피린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이득을 보이지 않아 본 임상을 검토한 독립적인
아주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이끄는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가 10월 10일 오후 3시 열린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당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10월 10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마음건강로드맵 App 개발 및 구축’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사업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생애주기별로 12개 핵심 정신질환에 대해 자가 검진을 받고, 구체적인 서비스로 바로 연결될 뿐 아니라 카카오톡으로 비밀상담도 받을 수 있다.홍창형 센터장는 “마음건강 로드맵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혈압이 정상수치보다 높고 오랫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기름진 음식과 음주를 과하게 즐기고 비만에 속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한마디로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만 약 50만 명 이상이 뇌졸중에 걸린다. 단일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 중 상당수에서 뇌졸중이 발견된다. 어지럼이 나타날 경우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으니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크게 나는 요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뇌졸중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뇌졸중에 대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상규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한번 손상된 뇌세포 되살릴 수 없어, 사망•후유증으로 이어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작스럽게 파열하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뇌 질환을 총칭하는 말한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지난 10월 1일 창업 60년을 맞았다. 이에 보령제약그룹은 10일 종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100년 보령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0년 보령 시무식은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자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담은 행사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령약국 창업 후,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과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의 이념’를 실천하며 60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지금의 보령제약그룹을 만든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언제 어디서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신약 중심의 R&D 핵심역량을 가진 제약과 바이오 부문, 전 연령대를 위한 소비재를 제조 유통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3대 중점사업을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달 8일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옵디보'와 '도세탁셀'을 비교한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17과 CheckMate-057의 3년 생존율 및 안전성 프로파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CheckMate-017 임상연구 결과, 3년 시점에서 옵디보의 전체생존율은 16% (21/135)이었고, 도세탁셀은 6% (8/137)에 그쳤다. 또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한 CheckMate-057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의 3년 생존율은 18% (49/292)였고, 도세탁셀은 9% (26/290)였다. 옵디보의 전체생존율은 조직학적 특징에 상관없이, 기존에 발표된 임상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옵디보로 치료받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PD-L1 발현 여부와 상관없이 3년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3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새롭게 발견된 이상반응은 없었
노후 의료장비와 중고 의료장비의 지방 쏠림 현상이 드러나면서 지역 간 의료서비스에도 편차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노후 · 중고 의료장비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보다 강원 · 충북 · 경북 등의 지방 지역에서 노후 의료장비와 중고 의료장비 활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이하 진방장비)는 진단용 엑스선 장치, 진단용 엑스선 발생기 등 방사선을 발생시켜 진단에 사용하는 기기를 말한다. 특수 의료장비(이하 특수장비)는 MRI, CT, 유방촬영용장치(Mammo), PET 등의 장비이다. 제조한 지 15년이 지난 노후 의료장비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강원 · 대구 · 충북 지역에서의 의료장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지역의 2002년 이전 제조 노후 일방장비는 지역 전체 일반장비의 무려 41.9%인 9,360대이다. 전국 평균인 34.0%보다 7.9%p가 높고, 최저인 광주의 25.4%보다 16.5%p나 높은 수치이다. 진방장비의 노후화는 대구가 가장 심각했다. 대구 지역의 2002년 이전 제조 노후 진방장비는 지역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약 8천여 명이 신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0개 병원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간호사 3,879명, 간호조무사 2,825명, 간병지원인력 1,354명이 신규 고용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총 353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상급종합병원 41개소, 종합병원 165개소, 병원급 147개소이다. 간호사 고용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62.3%(700명)와 53.1%(2,376명)를 고용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병원급에서는 30.9%(760명)의 가장 높은 비율의 간병지원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병원의 고용 형태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인 대형병원은 계약직 고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7.2%인 간병지원인력 136명이 계약직으로서, 대부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도 병원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병원급에서 간호사는 99.6%인 2,512명을 정규직으로 채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9월29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6일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최종 지정했다. 이번 개소식에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심경숙 양산시시의회 부의장, 박유동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경과보고, 기념사, 참석 귀빈 축사, 제막식이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부산광역시 및 경남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거제시를 아우르는 부산, 경남 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기존 행정구역 중심에서 생활권 권역으로 개편되어 보건복지부, 경남도청,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만을 위한 별도 진료구역과 소생실, 처치실, 음압시설이 완비된 음압격리실, 응급전용 중환자실, 입원실, CT 촬영실과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심장정지에서 소생된 환자를 위한 체온조절장비 등의 최첨단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소아응급의료센터가 병원 중앙진료동 지하 1층에 355㎡, 10병상 규모로 소아전용 보호자 대기실, 모유 수유실
로봇 최소침습수술 분야 전문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지난 9월 29일 새롭게 출시된 자사의 '다빈치X 수술 시스템'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의 '다빈치X 수술 시스템'은 임상적 가치나 비용 등 의료진과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사의 의지를 반영한 제품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 CEO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박사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검증된 첨단 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다빈치X 시스템은 로봇수술에 대한 의료진들의 여러 가지 바램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군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다빈치 X 시스템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조종간(수술 콘솔) 및 비전 카트는 Xi모델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며, 환자 카트의 경우 기존 3세대 다빈치 Si 시스템의 환자 카트 디자인에 인튜이티브 사의 주력 제품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 시스템용 기구를 장착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의료진은 다빈치 X 시스템을 통해
대한가정의학회와 한독은 제3회 '일차의료 학술상' 수상자로 정가정의원 정명관 원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명관 원장은 일차의료연구회 등 일차의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교육을 위한 파견학생 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차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학술위원으로서 개원의 강좌 기획에 큰 역할을 수행하여 일차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더불어 정명관 원장은 매년 일차의료 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제3회 '일차의료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되며 정원장은 상금 1,000만 원과 약연탑을 수상한다. '일차의료 학술상'은 2015년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국정감사 자료로 받은 국립중앙의료원 감사 자료 등에 따르면 안명옥 원장(임기 2014.12.22~2017.12.21.)의 인사 전횡과 비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명옥 원장의 동생은 운전기사로, 국회의원시절 데리고 있던 비서관은 진료행정실장으로 특채 형식을 빌려 내부 관계 직원들끼리만 채용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인사 비리가 발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500여 명의 임직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300억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국내 공공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도맡아온 곳이다. 하지만 인사 문제만큼은 독선적 행위를 일삼고 있음이 지난 6월 복지부 감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정춘숙 의원이 국정감사 요구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3차례에 걸쳐 진료실적이 부족해 승진에서 누락됐던 소아청소년과 의사 신모씨 승진을 위해서 승진점수 규정을 변경했다. 즉 올해 4월 규정점수(규정점수 80점/신모씨 점수 80.8점)를 0.8점 넘기는 방법으로 승진을 시킨 것이다. 또한, 의사 재임용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결론 난 황모씨만을 위해 원장 직권으로 재임용할 수 있는지 자문해 재임용계약을 한 바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위치한 ‘나보타’ 제2공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나보타 제2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 7,284㎡ 규모로 구축되었으며, 기존 제1공장과 제2공장을 합쳐 연간 총 500만 바이알 규모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추후 필요하면 증설을 통해 연간 900만 바이알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대웅제약은 전세계 약 4조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나보타’는 원액 제조에서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cGMP 수준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공정으로 생산되고 있다. 나보타 원액 제조에는 불순물 함량은 낮추고 순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웅제약이 특허받은 공법 ‘하이-퓨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다. 나보타의 원액 제조 공정은 특화된 침전 및 정제공정으로 기존 정제법과 비교하여 단계를 단순화하면서 고순도의 원액을 제조할 수 있다. 또한 완제 제조 공정도 동결건조가 아닌 감압 건조 공정을 적용,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활성 톡신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공정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대웅제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기저 인슐린과의 병용이 가능하도록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저 인슐린(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 후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트루리시티와 기저 인슐린의 병용투여가 건강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된다.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로써,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요법까지의 각 치료 단계별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최근 트루리시티는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기저 인슐린 병용요법에 대한 객관적인 임상근거를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저 인슐린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사항이 확대된 바 있다. AWARD-9 임상연구는 목표했던 당화혈색소에 도달하지 못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병용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대비 트루리시티
국내외 비뇨기 관련 최고 권위 학술대회서 잇따라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27일부터 3일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된 ‘제69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 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비뇨기 관련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비뇨기과학회 최고 권위의 통합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 치료 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THVD-201'은 입마름 현상을 야기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던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과민성방광 치료 복합제다. 기존 과민성방광 치료제가 복용 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물 섭취가 필요해지고, 다시 소변량을 증가시켜 환자 고통을 가중시킨다는 점에 착안, 과민성방광증후군과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로 개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약 21개월간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총 386명의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
긴 명절 연휴가 끝나면 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무리한 집안일이나 갑작스런 등산, 레저 활동 등으로 평상시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 통증이 오기 마련이다. 2~3일 쉬어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석연휴에 집안일을 많이 하여 그렇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보다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어깨 통증이 그렇다. 모든 질병은 대부분 갑작스레 발병하진 않는다. 어깨 통증은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 중에는 ‘석회성 건염‘이라는 질병이 많이 있다. 허리나은병원(서울 천호동 소재) 김민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갑자기 시작된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밤에 잠을 전혀 잘 수 없고 팔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석회성 건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 회전근의 힘줄 부위에 석회가 침착되는 힘줄 질환이다. 아직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30~50대에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주증상은 어깨 통증이며 관절 운동의 제한이 올 수 있다. 급성 염증성 반응인 경우는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 활동을 할 수 없으며 팔을 움직일 수 없다. 다른 팔로 아픈
최근 5년간 의료기관의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영상장비 3대 중 1대가 노후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관이 보유한 CT, MRI, PET는 2013년 3,326대에서 2017년 3,635대로 늘어났다. CT는 2013년 1,891대에서 2017년 1,954대로 늘어났고, MRI는 2013년 1,228대에서 2017년 1,479대로 증가했다. 다만, PET의 경우 2013년 207대에서 2017년 202대로 5대가 줄었다. 전체 고가 영상장비(3,635대) 중 노후화된 영상장비(1,165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2%로 3대 중 1대가 노후화 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장비별 노후화를 살펴보면, 10년 이상 된 노후 장비는 CT의 경우 655대로 전체의 33.5%였고, MRI는 435대로 27.4%, PET는 75대로 37.1%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후화된 영상장비 대수와 비율이 가장 높은 CT의 재촬영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1차 CT촬영을 한 후 30일 이내에 다른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