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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박도준 내분비내과 교수)에서는 최근 ‘갑상선 결절 원스톱(One-Stop)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스톱 진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갑상선 의료진의 상담 진료와 함께 당일 정밀 미세침세포흡인검사(세침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검사를 위해 여러 번 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초음파 영상에서 갑상선 결절이 1cm 이상이면서,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최소 3일 이상 중단한 자에 한해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다.원스톱 진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매일 개설되어 있다. 정밀 세침검사의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며,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30분 사이에 받을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혹(종양 혹은 결절)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장기다. 전체 인구의 약 5%가 목에서 손으로 만져지는 혹을 갖고 있으며, 실제 검사를 하면 성인의 30% 이상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모든 갑상선 결절에 대해 세침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일부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결절이 이에 해당된다. 현재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결절의 크기와 초음파 소견에 따른 세침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김원배 부회장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2001년 신설된 훈장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총 5등급으로 나눠 수여한다. 이 중 ‘창조장’은 최고 등급 훈장으로서 과학자들의 최고의 영예를 상징한다. 올해 ‘창조장’은 김원배 부회장이 제약업계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의 CEO로서, 다수의 국산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한국제약협회 등에 참여해 과학기술 정책 개발과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김원배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자체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국산 1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개발을 주도했다.스티렌, 자이데나, 모티리톤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며 국산 신약 중
낡고 부실한 의료기관 구급차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지난 1월 28일자로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관련 후속조치로 구급차 운행연한의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고, 환자에 대한 적극적 처치가 가능하도록 장비 기준을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또한 이송 중 처치 상황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급차내 CCTV 설치· 관리 기준을 제정하는 등 병원 이송 시 응급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 기조에 발맞춰, 구급차 차체뿐만 아니라, 내부에 탑재되는 장비까지 시의성있게 개선하는 등 시행규칙․구급차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구급차에 대한 안전성과 이미지를 제고, 응급의료 이송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및 ‘구급차의 기준․응급환자 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5월 29일까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아래 권역외상센터 2개소를 더 선정하기로 했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매년 중증 외상환자가 10만여명 이상 발생함에도 불구, 중증외상 진료체계가 취약해 예방가능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상황.예방가능사망률은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10년도 35.2%, 미․일 10~15%)을 말한다.이에 우리나라 예방가능사망률을 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설, 인력 등 법적 요건을 갖춘 4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했다.복지부는 1차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연
건보공단이 사회공헌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창립 15주년 및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보험자 역할에 꼭 맞는 사회공헌으로 나눔의 경영을 실천 하고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공모분야는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아이템 또는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확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3인이내)는 누구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응모가 가능하다.이메일 주소는 happyday@nhis.or.kr이며 우편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우편번호: 121-749)이다.5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80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되며 단계적으로 공단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를 참조하면 된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공모전을 통해 보험자 역할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소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의약품전에서 ‘의약품 허가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1일과 22일에 개최되며 국내·외 의약품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최근 허가 관련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 방법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 설명 ▲위해성 관리계획 제출제도 등 허가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 등이다.우수 의약품 연구를 통해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9명에게는 식약처장 표창도 수여한다. 설명회와 더불어 국제의약품전 기간 동안에는 또한 의약품 개발과 제품화 지원 사업인 ‘팜나비사업’과 바이오의약품 ‘마중물사업’에 대해서도 홍보한다.개발 중인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허가 등 개발 전략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식약처 담당자가 일대일 상담도 제공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허가정책 설명회와 국제의약품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과 제품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하여 일상 생활에서 국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이나 산업 현장 등에서 안전관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식품·의약품 안전 관리 기술을 파악해 연구 개발을 실시하고, 이를 정책에 활용해 식품·의약품 안전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되며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제안은 연구 개발의 필요성·시급성·‧활용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 3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 15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식약처의 2016년도 연구개발 신규 사업 과제로 활용하고,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하여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공모 외에도 국민들의 식품·의약품 안전 확보 기술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 안전을 위해서 생산에서 소비까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안전정책을 강화
정부의 금연정책 추진 이후 담배 반출량은 감소하고 금연 결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담배반출량은 담배제조회사 및 수입회사에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위해 신고된 기준을 말하며 정부의 금연정책에 따른 금연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사업, 금연상담전화(1544-9030) 등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에 따라 1/4분기 기준으로 담배 반출량이 전년대비 44.2% 감소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대비 2.9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1/4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 19백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담배반출량 대비해서도 48.7%감소한 것으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3월 들어 담배반출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40%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28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지난 2월 25일부터 신규 시행된 병&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해외에 한의약 의료기술 의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5년 1차 ‘한의약 해외환자 초청 무료시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해외환자 초청 무료시술 사업은 한의약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주로 해외환자가 많이 찾아오는 타겟국가를 중심으로 환자의 추천 및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는 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양방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해외환자는 총 24개국 240명에 달하며, 작년 첫 시행된 한의약 분야에서는 5개국 11명이 국내 6개 한방 의료기관에 초청되어 치료를 받았다. 해외환자 초청 무료시술 사업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중심으로 임상근거 중심의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 한의학의 위상 정립과 나아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장경원 본부장은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 이후 해외환자 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의약 분야의 해외환자 수는 상승세
개원하게 되면 이전에는 청진기가 필수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초음파가 청진기 개념으로 필수적이 될 전망이다.19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롯데호텔에서 제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명희 내과의사회 회장과 자리를 함께한 이수곤 내과학회 이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음파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수곤 이사장(연세의대 내과학, 사진 우측)은 “내과 수련의의 수련 컨텐츠가 그동안 현실과 관계없이 이루어진 면이 없지 않다. 앞으로 수련환경을 재정비하여 초음파를 수련의 중요한 목표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경주 춘계학술대회에 최초로 초음파 세션을 마련했는데 하루 만에 매진된 것으로 니즈는 확인했다. 복부 초음파만이 아닌 근골격계, 심장 등 분야로 수련과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수곤 이사장은 “레지던트가 못하는 분야, 전문의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 외과는 말할 것도 없다. 관련 의학회와 수련과정을 협의해 내년에 공지할 것이다. 앞으로 과정을 공부해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과거에는 개원하게 되면 청진기가 필수였지만, 이제는 초음파가 청진기 개념으로 필수가 된다는 것이다.이명희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사진 좌측)도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 강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조르단 코리아와 함께 오는 16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잠실)에서 ‘조르단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조르단 패밀리데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참가 신청자 중 500명을 추첨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당첨자는 3인까지 동반할 수 있어 최대 2000여명이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조르단 패밀리데이 행사에 초청된 가족들은 행사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마술쇼 및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조르단 칫솔과 가그린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일까지 할인점에서 응모스티커가 붙어있는 조르단 칫솔을 구매하고, 응모스티커에 기재된 번호를 동아제약 홈페이지(www.dapharm.com) 내 조르단 행사공지 팝업창에 입력하면 신청 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사실 및 행사에 관한 사항을 알려준다.조르단 마케팅 담당자 김정수PM은 “그동안 고객이 조르단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정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가정의 달 5월은 부모님과 은사님의 은혜, 배우자의 사랑을 기억하는 달이기도 하다. 내츄럴엔도텍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의 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고귀한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궁’2012년 출시 후 360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건강 전문 제품 ‘백수오궁’은 고귀한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중년 이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들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백수오궁’은 여성 삶의 질과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가 주원료로 함유되어 있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혈행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한 ‘감마리놀렌산’도 함께 함유해 뼈 건강, 심혈관 건강 등 전반적인 갱년기관리에 도움을 준다.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생약 상태인 원료 선별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240여 종의 잔류농약과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을 검사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완전히 제거된다. 까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설립 100년이 되는 해이다. 마침 올해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김숙희 회장이 당선됐다. 100여년 만에 여성회장이 탄생했다는 의미가 부여됐다. 보수적인 의사 사회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것이다. / 서울시의사회는 3만여 회원을 대표하는 최대 지부이다. 그만큼 중앙회의 의사결정과 회무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김숙희 회장의 생각이 궁금하다. 서울시의사회 소속 3만여 회원을 위해 김숙희 회장이 생각하는 회무수행 자세와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김숙희 회장을 만나 현대의료기기 의약분업 세이프약국 등 핫 이슈와 회무 수행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책임이 무겁다. 어려운 시기다.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찾아 해결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실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지금 어려운 게 의사 내부의 분열이다. 자주 만나면서 소통하고 있지만 상생이라는 게 어느 한 부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내부의 문제도 그렇고 외부 직역과도 소통이 중요하다. 의사도 있고, 간호사도 있고, 치과의사도 있다.
“치과의사의 금연상담을 제도화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치과 금연환자 상담과 진료처방권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용덕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금연전도사로 유명한 그는 2002년부터 치과의사의 금연 활동과 관련한 여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치과계 내부의 금연운동을 장려하는 등 치과 금연상담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7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치과의사로는 이례적으로 현재 대한금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심사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법원행정처 의료전문심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지난해에는 ‘2014년 한국을 빛낸 사람’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외국과 달리 금연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난 2002년 WHO 금연위원회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부터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치과직군의 흡연율부터 조사하기 시작한 게 최초 연구였습니다.”박 교수에 따
의약품 처방에 대한 대가로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대웅제약이 약가인하 조치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4월 약가인하 고시 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나조 메가, 나잘스프레이 등 5개 품목으로 각각 20% 인하된다.이들 5개 품목의 인하율은 리베이트 제공 전체 품목에 대한 총 부당금액에 조사대상 요양기관 전체 처방총액을 결정금액으로 인하율 산출 후 전체 품목에 동일하게 적용했다.품목별 인하율(59.2%)이 인하율 상한인 20%를 초과해, 해당 의약품 상한금액 인하율을 각각 20%로 적용했다.대웅제약은 5개 품목의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8월 27일부터 2012년 6월 28일까지 507개 요양기관의 의료인 등에게 음악회나 숙박시설 등의 비용을 결재해 주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5월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이번 약가인하는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후 제약사 이의신청에 대해 재평가, 심의됐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약가인하 고시 후 5월 1일 시행 예
올해는 연초부터 인상된 담뱃값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금연 열풍이 거세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러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치료에도 건강보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는 것이 체중 증가라는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금연을 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금연 치료를 꺼린다는 연구결과가 국제임상진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 Practice)에 소개되기도 했다.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하루에 5개피 이상을 피우는 흡연자 중 금연치료를 받은 186명을 대상으로 금연 후 신체 변화를 조사한 결과 53%가 금연 1년 이내에 평균 6.35kg의 몸무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 코골이 센터 김승태 원장(사진)의 도움말로 금연과 체중증가, 그리고 코골이의 연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담배를 끊은 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담배의 독소를 해독하는데 쓰였던 에너지가 그대로 쌓이는데다, 니코틴이 억제했던 입맛이 좋아지면서 식사량도 많아지고, 금연 과정에서 간식 섭취가 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코골이 환자의 50%
차량 이용과 바쁜 업무 등으로 걷는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루 상당량을 걸어 다닌다. 특히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책이나 등산 등 걷는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릎관절증 환자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3~5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3월 발병률은 전월대비 약 14% 증가했으며, 5월까지 환자 수는 꾸준히 늘었는데 이는 겨울철 근력과 유연성이 저하된 상태에서 야외활동이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직장인 임모씨(35세)는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한다. 주말에 주변 산책을 즐겨 하는 것은 물론 웬만큼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닐 정도. 최근엔 날씨도 좋아 주말이면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걸을 때마다 무릎과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큰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임씨의 진단명은 슬개골연골연화증.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점점 약해지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이나 하이힐 착용을 피하고 걷는 것이 좋다.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되려 무릎 관절과 골반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17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한국선주협회(협회장 이윤재), 한국원양산업협회(협회장 장경남)와 ‘선원 건강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12월부터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기술원장 박익민)과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사업 계획을 수립해왔다.본 사업은 의료인이 승선하지 않고 장기간 출항하는 원양선박에 대해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원격진료 및 건강모니터링 지도를 하는 세계최초 시행사업으로 시범사업(1년)을 거쳐 오는 2016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질환이 악화되기 쉬웠던 원양어선의 선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화상 원격의료 시스템으로 질환 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위성통신 의료장비테스트 시험을 거쳐 올해 1월 추진 방안 설립 후 3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이 확정되었고, 이번 협약식 이후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원양선박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대병원은 융합의학기술원 산하에 해양의료센터(센터장 최병관교수)를 설치해 전담의사,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