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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2형 당뇨 치료에 첫 번째 SGLT-2 억제제로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열어준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성분명 디파글리프로진)'가 최근 제1형 당뇨 환자 치료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며, 1형 당뇨 치료에서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할 최조의 약물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제1형 당뇨 환자에서 24주간 포시가 치료의 효능을 연구한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포시가의 사용이 위약 대비 1형 당뇨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가 5mg을 인슐린과 함께 투여한 경우 당화혈색소가 위약 대비 0.42% 감소했으며, 10mg 투약 시에는 0.45%까지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포시가 5mg 복용군에서는 2.96% 체중감소와 일일 인슐린 투여량을 8.8%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10mg 복용군에서는 3.72%의 체중 감소와 13.2%의 인슐린 투여량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아스크라제네카의 당뇨사업부 짐 맥더모트(Jim McDermott) 책임자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체중 감소
보건복지부는 15일 여의도 소재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난임치료 시술, 치매 신경인지검사 건강보험 적용 관련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과 ▲일회용 치료재료 별도 보상을 위한 ‘치료재료 급여ㆍ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등을 의결하였다. 또한 ▲‘의뢰ㆍ회송 시범사업 추진 경과 및 확대 계획’, ▲‘의ㆍ한의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방안’ 등을 보고 받아 논의하였다. ◆난임치료 시술 등 건강보험 적용 2016년 출생아수 40.6만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난임 관련 진료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난임 치료 시술을 통한 출산 지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간 난임 치료 시술(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1회 시술당 300~500만원(체외수정)에 이르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에 현재 시술기관별로 각기 다른 가격과 시술체계로 운영중인 난임 치료 시술 과정을 표준화하고, 이 중 필수적인 시술 과정 등에 10월부터 건강보험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류별로 건강보험보장률과 비급여본인부담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급여와 비급여로 구성되며 급여는 다시 건강보험부담금과 법정본인부담금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는 법정본인부담금과 비급여이며,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기준 의료기관별 건강보험 보장률은 요양병원이 74.1%로 가장 높았고, 약국 69.1%, 의원 65.5%, 상급종합병원 61.8%, 종합병원 61.7%, 일반병원 50%, 한의원 47.2%, 한방병원 35.3%, 치과의원 31.9%, 치과병원 19.8% 순이다. 의료비 중에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가 전액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 비급여부담율은 치과병원이 66.8%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방병원 50.1%, 치과의원 52%, 일반병원 31.2%, 한의원 37.6%, 상급종합병원 18.9%, 의원 14.8%, 종합병원 17.3%, 요양병원 5.8%, 약국 2.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치과병원, 한방병원, 치과의원은 비급여 비율이 50%가 넘어 환자들이 적지 않은 부담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진이 참여한 광범위내성 결핵 신속진단법 평가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가 미국 보건성의 재정지원을 받아 국내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서북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뉴저지 의과대학, 중국의 허난성 흉부병원 등의 연구진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연구진들은 한국 및 중국에서 모집된 결핵 환자의 객담을 전자동화된 방법으로 바로 처리하여 주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2가지 퀴놀론제, 2가지 주사제에 대한 내성 결과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신개발 키트의 정확도를 조사하였으며, 2시간 만에 광범위내성 결핵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최근 도입된 신속검사법 중 ‘Xpert MTB/RIF test’는 전자동화된 방법으로 객담을 이용해 2시간 만에 바로 다제내성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WHO에서도 권장하는 검사법으로, 이번에 연구진들은 ‘Xpert MTB/RIF test’와 동일한 방법이면서 추가로 중요한 5가지 약제의 내성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정확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이 신개발 키트의 정확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전통적 약제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17년도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 함양, 관련 정책 및 제도 이해, 실무 능력 배양 등의 내용으로 1986년 이후 매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다. 금년도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은 의료기관인증 관련 환자 경험 평가 및 환자안전 활동 사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준비 등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약제부서 질 지표 관리, 업무 표준화 등 한국병원약사회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박용후 (주)PYH 대표이사 겸 관점디자이너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관점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특강이 진행된다. 박 대표는 약제부서의 실무를 이끌어가는 중간관리자들에게 여러 가지 관점의 차이가 주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국에 모인 중간관리자들이 친목과 화합 그리고 팀웍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인 ‘팀웍 향상을 위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9월 14일(목) 오후 4시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S[스텔라]관 리모델링 축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화된 병원의 모습을 기념하고, 엄선된 시설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 되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S[스텔라]관 리모델링을 위해 노력한 화성산업 주식회사 이홍중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현대건축사사무소 김무권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주식회사 매일산업개발 윤종석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한성건축디자인 김재열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축사에서 “몇 년 사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눈에 띄는 변화를 모든 분들이 보았다.”며 여러 건물을 세우고 S[스텔라]관 리모델링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것에 대해 “이것을 감당할 수가 있고 더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준도달을 위한 목표의식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욱더 좋은 병원이 되고, 의료서비스가 잘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환영의 인사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척추건강 바로알기’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이 자랑하는 척추 디스크 및 척추외상을 주제로 척추종양 분야 권위자인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원근수 교수, 손세일 교수가 각각 ▲디스크란 무엇인가요? ▲허리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 ▲허리 디스크의 수술적 치료 순서로 강연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건강을 잃으면 전신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허리 디스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그에 맞는 예방법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건강강좌는 허리디스크에 관심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031-780-5688)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강좌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척추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척추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국내 출시됐다. 허쥬마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4월 허쥬마의 보험 약가를 취득해 시판에 돌입했으며, 8월부터 일부 병원에서 허쥬마의 처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쥬마는 2014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첫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에 처방된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로슈의 '허셉틴'은 세계적으로 연간 약 7조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국내 매출 규모는 연간 1천억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국내 출시된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같은 150mg 용량을 비롯,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개선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한 440mg 고용량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허쥬마 150mg의 약가는 372,692원, 440mg의 약가는 893,531원이다. 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체중 60kg 기준)가 허쥬마 440mg을 투여 받을 경우, 경쟁 항체의약품 150mg 3병을 투여 받을 때와 비교해 연간(18주기 투여 시) 약제비는 약 30%(6,278,004원)절감된다. 특히 약제비를 전액 환자가 부담하는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9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연속 필립스코리아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의 협업으로 학내 재학생 및 인근 대학 재학생, 동대문구 지역 주민에게 구강검진을 지원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구강검진 행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총 580만 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200대를 후원하고 참가자에게 구강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올바른 양치습관이 구강질환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필립스 음파칫솔을 활용하여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치아 사이와 잇몸선까지 깨끗하게 양치하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무료 구강검진을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지식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달된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로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구강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는 대한민국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현대약품은 최근종합감기, 목감기, 코감기 등 감기 증상별로 복용이 가능한 맞춤형 감기약 '솔루샷' 3종을 출시했다. 종합감기약 ‘솔루샷쿨’은 해열 작용에 효과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해 6가지의 감기 완화 성분이 처방돼 있다. 따라서 모든 콧물이나 기침,몸살이나 오한 등의 모든 감기 증상에 효과적이다. ‘솔루샷코프’는 기관지를 확장하고 기침 중추를 억제하는 DL-메틸에페드린과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이 처방된 목감기 약이다. 항히스타민제를 제거 해 졸음 유발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목감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솔루샷노즈’는 콧물, 재채기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클로르페니라민과코막힘 제거에 도움을 주는 슈도에페드린이 처방된 코감기 약으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회사 측은 "증상에 맞춰 감기약이 세분화되어 있는 만큼 약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을 복용한다면 초기 감기 증상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까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이 발표되며, 산학연 관련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된 계획안에 대한 전략 보강이나 수정 혹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분야의 정책 현안을 알아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인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혁신전략 2025’ 수립을 위한 관계부처 산∙학∙연∙병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 정책 대토론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랜드에 대응해 바이오를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건강∙식량∙환경∙에너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정부가 수립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바이오테크 2000’이라는 이름 아래 수립된 제1차(1994~2006년), ‘바이오비젼 2016’이란 이름 아래 수립된 제2차(2007~2016년)에 이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에 걸쳐 어떤 방향으로 생명공학 분야를 육성할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오는 9월 21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병원 본관 지하 2층 강당에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제 17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하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별 세션은 ▲ 병원 현장 중심의 융합연구 사례(좌장 인하대학교 바이오융복합 연구센터장 김규성 교수(이비인후과)) ▲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개발 전략(좌장 인하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광성 교수(피부과)) ▲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전략(좌장 인하대학교 의전원장 박소라 교수)를 주제로 한다. 관련된 문의는 인하대병원 연구지원팀(☎ (032)890-1192) 로 하면 된다.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급여적용 의료기관 조건과 사전승인에 대한 암환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급여 이전 면역항암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오프라벨 처방을 받아왔던 말기 암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사실상 제한되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암환자 단체들은 지난 8월 21일 ‘암질환 사용 약제 및 공고 개정(안)’을 발표한 심평원이 암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세 차례에 걸쳐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암환자 단체는 “2차 집회 당시 심평원 이병일 실장과 가진 면담에서, 오프라벨 환자들의 기존 투약과 신규 투약에 대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의 약조를 들었지만, 실제 병원을 방문한 암환자들은 병원으로부터 심평원의 공문조차 받아 보지 못했다거나 심평원의 후속조치가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주장했다. 암환자들이 이에 대해 심평원 측에 항의하자 심평원은 공문을 전달했으나 병원 자체적으로 전달 오류가 있을 수 있고, 혹은 최종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개최된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 학술대회에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ESC에서 발표된 리얼월드 데이터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 및 비판막성 심방세동 고위험 환자 등 다양한 하위 그룹에서 엘리퀴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BMS와 화이자가 미국 휴마나(Humana)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진행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 65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엘리퀴스 치료군이 와파린 치료군 대비 뇌졸중/전신 색전증 위험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찰적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은 미국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에 가입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휴마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엘리퀴스 또는 와파린에 대한 의약품 청구 내역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뇌졸중/전신 색전증(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전신 색전증 등)과 주요 출혈(두개골 내 출혈, 위장관 출혈, 기타 주요 출혈 등)의 발생률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파린 대비 엘리퀴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11층 대강당에서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은 몸속 혈당 조절을 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기능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 탓에 혈당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망막, 신장, 신경 등에 미세혈관 합병증이 나타난다. 또 동맥경화, 심뇌혈관질환 같은 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의 효과적인 예방법 및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당뇨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내분비내과 김윤정 교수) ▲당뇨식 완전정복(영양팀 김소연 영양사) ▲저혈당 관리와 특별한 날의 당뇨병 관리(내과 강명희 간호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당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매달 셋째 수 금요일에 무료 당뇨병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심윤수 교수 연구팀이 젊고 교육수준 높고 기도폐쇄가 덜 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높음을 밝혀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심윤수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 연구팀은 ‘만성폐쇄폐질환에서 니코틴 의존성의 결정요인(Determinants of Nicotine Dependence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연구를 통해CDOP 환자의 경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고 기도폐쇄 정도가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높음을확인했다. 이 논문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회지인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7월호에 게재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ease, 이하 COPD)은 전세계적으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한국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 중 약 13.4%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흡연은 COPD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COPD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런데 CDOP 환자의 경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고 기도폐쇄 정도가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크기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이임식 및 김용식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4시 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취임식에는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김부성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최오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선병원 선두훈 이사장, 이노션 정성이 고문, 전 육군참모차장 박영익 장군,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광순 가톨릭경제인연합회장, 서초경찰서 최승렬 서장, 서초보건소 권영현 소장,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외부 귀빈이 참석하여 병원의 새로운 리더 탄생을 축하하였다. 이임사를 통해 승기배 전임 병원장은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하여 갖은 노력을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김용식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서울성모병원이 더욱더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
입마름 현상을 야기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던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과민성방광 치료 복합제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SK케미칼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ICS (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 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전 세계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최고 전문의들이 집결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ICS 2017에선 약 2,500여 명의 세계적 석학 및 의료진들이 모여 지난 1년여 간 이룬 학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THVD-201’은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가 복용 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물 섭취가 필요해지고 다시 소변량을 증가시켜 환자 고통을 가중시킨다는 점에 착안, 과민성방광증후군과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무협이 의뢰하고 노무법인 상상이 조사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내용은기초적인 근로기준법 준수여부(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연차휴가 부여, 휴게시간 부여), 실질 임금, 성희롱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차별적 처우 등 37개 문항이며, 조사는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다. 간호조무사 8,6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간호조무사가 13.8%이며, 최저임금을 지급 받는 경우가 32.8%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간호조무사는 절반에 가까운 46.6%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 조사된 43.2%보다 악화된 결과이다. 최저임금 이하를 지급받은 간무사 중 5년 이상 10년 이내의 경력자는 12.9%(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46.3%), 10년 이상의 경력자는 8.7%(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32.2%)로 장기간 근무함에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 하는 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의약품의 허가신청 시 제출하는 품질자료의 범위가 완제품에서 원료의약품 등으로 확대(2017년 12월)됨에 따라 자료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질의응답집」을 개정‧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과량충전 시 CTD 기재, ▲GMP(또는 BGMP) 적합판정서로 제조방법에 관한 자료가 갈음되지 않는 사례, ▲원료의약품의 복수 제조원, ▲복수의 포장용기, ▲허가·신고 변경사항별로 CTD 기재방법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 3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제네릭의약품 허가신청 시 CTD 양식 따른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질의응답집’을 발간하였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사 담당자의 CTD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허가신청 자료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공무원지침서, 민원인안내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