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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9월 2일,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김준성)와 마약류 사용자들의 회복과 재범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치료·재활 중심의 체계 구축을 통하여 보호관찰 마약사범의 확고한 단약의지 정립과 재범방지를 도모하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가 보호관찰 대상자 및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선도위탁 대상자를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에 의뢰하면, 센터는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단약 유지와 재범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지역 사회 복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독 폐해 예방을 위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캠페인, 인적·물적 자원 교류, 종사자 역량 강화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재활, 회복 및 사회복귀, 위기 개입, 재범방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2일(화)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해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최종 치료 병원을 결정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 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와 한약 병용치료의 안전성이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1,076명 을 대상으로 간·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병용치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벨마비)의 표준 치료는 조기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로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침, 약침, 한약 등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받고 있으며,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안면신경마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병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구본혁, 김정현, 이동민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를 통해 한약과 스테로이드의 병용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한·양방 협진 치료의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필요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면마비센터에 내원한 환자 1,07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총 3회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1년 7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 갈등 속에서 수술과 진료가 급감했고, 환자들은 병원을 떠돌아야 했습니다. 그 사이 수업이 중단돼 의대 3개 학년이 동시에 1학년 과정을 듣는 ‘트리플링’ 사태도 우려됐지만, 이번 복귀로 의료 시스템 마비는 차츰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복귀만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갈등 속에 환자들은 응급실을 전전하다 목숨을 잃었고, 필수의료는 붕괴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국민의 신뢰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제 전공의 복귀는 의료공백 재발을 막고 국민 신뢰를 되살리는 출발점이 돼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지역입니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복귀가 집중되면서 지역 병원은 ‘도미노 이직’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분만실과 응급실이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출산 난민’,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되는 현실은 결코 방치할 수 없습니다. 의료개혁이 멈추면 이러한 위기는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의사 인력 확충, 수련환경 개선, 지역·필수의료 지원 강화 등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는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과 연구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박기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근골격재활과 스포츠의학, 전기진단과 신경초음파 분야의 특별관심단체(Specific Interest Group) 위원장 자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연구 과제에 대한 구연 발표도 수행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재활의학과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8년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 이사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해온 박기영 교수는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많은 국제 회의들에 참석하여 주요 안건을 심의·표결하며 학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는 2008년 설립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의학 의사의 지식·기술·태도 발전을 목표로 하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박기영 교수는 지난 7월에도 3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십견의 진단과 최상의 치료」라는 주제의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고, 이에 대한 공로로 인도네시아 재활의학회로부터 감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정승원, 박수진)가 전국 약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신약개발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 2022년부터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매년 난이도와 깊이를 더한 주제 설정과 연구원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약개발 현장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역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 약대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박건영·조인경 학생으로 구성된 ‘CAR-T라이더’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혈액암 치료에서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을 접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눈, 폐, 근육 적응증에 대해 역노화 치료제의 단계적 임상
대한약사회가 미국약사회와 함께 약국 내 백신 예방접종 교육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의 예방접종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향후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양 단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화 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KPA, 회장 권영희)는 지난 1일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 회장 Randy McDonough)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약사(藥師·藥事)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사항외에도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 ▲연구, 정책 분야 교류 ▲교육, 실무실습 분야 발전 도모 ▲국제 약사사회와의 협력 기반 확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보건의료체계 내 약사 역할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식에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미국약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미국의 약사 직능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와 함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외과, 흉부외과,산부인과 등 주요 필수의료과는 모집인원의 절반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유희철)는 9월 2일(화)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총 7984명(모집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인원 대비 선발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이번 하반기 선발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총 1만 305명으로 집계돼, 예년(’24.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 대비 18.7% 수준이었다.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일시 9월 21일 (일) 12시 10분, *장소 더파티움 여의도 2층 파티움홀
◇ 직책 보임▲영성 간호부장 Sr.라정란 ▲간호부장 이재정 ◇ 팀장 보임▲외래계간호팀장 Sr.정현숙 ▲간호3팀장 Sr.백선희 ▲응급의료팀장 이신애 ▲전문전담운영팀장 김남희 ▲수술간호팀장 김송희 ▲간호행정교육팀장 최정은 ▲중환자간호팀장 최희영 ◇ 건설본부 겸임▲기획팀장(겸,건설본부 건설관리팀장) 배종진 ▲시설팀장(겸,건설본부 건축팀장) 서동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9월 1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개원 예정인 제2병원을 포함한 미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HIS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입찰 경쟁을 거쳐 주관사로는 이지케어텍㈜이 최종 선정됐다. 이지케어텍은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HIS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멀티병원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병원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차세대 HIS는 모바일 시스템, 서버 인프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연동까지 포함한다. 특히, 전산 자원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HIS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 제공,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강화,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박연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암 면역항암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과 폐암 정밀의료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로 인해 임상적 난제로 꼽히던 면역항암제 치료에 대해 종양 미세환경(TME)뿐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상태, 대사, 동반 질환 등 ‘종양 거대환경(TMaE)’이 끼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포외기질(ECM)의 강도와 기계적 신호가 면역 회피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오가노이드 및 장기-온-어칩(organ-on-a-chip)’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재욱 교수는 “오가노이드와 장기-온-어칩 같은 첨단 모델을 활용하면 실제 환자와 유사한 환경에서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더 안전하고 정밀한 면역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생활습관, 대사 상태, 폐 질환 동반 여부까지 면역치료의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라며 “향후 맞춤형 폐암 치료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의료 대란의 여파로 붕괴 위기에 빠진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강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공의들의 복귀로 인해 일선 의과 병의원의 의료 공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공공의료와 농어촌 일차의료 현장은 여전히 의료인 인력난과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는 상황이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8월말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필수의료 분야 외과 전문의는 6716명, 신경외과 전문의 3160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1191명으로, 인구 1000명당 각각 0.13명, 0.06명, 0.02명 수준이었으며, 산부인과는 여성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가 전국 0.24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필수의료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18년에 정원 100%를 충족했으나 2023년에는 25.5%까지 지원율이 떨어졌고, 산부인과 역시 2022년에 충원율 68.9%에 그친 반면,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8월 29일 연구센터 3층 회의실에서 ‘RI 미래전략 TFT 발대식’을 열고,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TFT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협의체다.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가 최근 차세대 암 치료 핵심 물질로 주목받는 악티늄-225 생산허가를 취득하며 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만큼, 그 노하우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방사성의약품 연구와 사업을 면밀히 평가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핵심 인프라를 확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줄임으로써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과거 진단 위주에서 최근에는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정부의 폭압적인 의료농단에 맞서 지난 1년 6개월간 투쟁의 선봉에서 치열하게 맞서 왔던 전공의들 중 상당수는 정부와의 투쟁 방식 전환을 염두에 둔 채 투쟁을 잠시 접어두고, 9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전공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의 투쟁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는 과정과 결과를 떠나서 지난 1년 6개월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내던져가면서까지 정부의 폭압에 대항했던 1만명 이상의 전공의 회원들의 희생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본 회가 전공의 회원들의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투쟁 방식 전환을 염두에 둔 채 잠시 접어둔 것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전공의 회원들이 병원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을 설립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전공의노조 설립은 여러 차례 시도돼 왔으나, 최종적으로 전국 단위 전공의 노조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흐지부지 사라져 버렸다. 이에 이번 전공의노조 설립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번 전공의노조 설립은 그 시작과 끝이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지금 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로, 지역 내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호스피스 병동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병동을 찾아가 통증 조절과 증상 관리, 심리·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가 치료 중인 병동에서 그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말기환자와 가족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없이 맞춤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호스피스 전문 인력 확충과 교육·상담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학제적 협력 진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환자 중심의 통합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입원형에 이어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까지 지정받게 된 것은 지역사회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서초구 약사회(회장 강미선)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상연 행사를 가졌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초구 약사회 관계자들과 일동제약그룹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비오비타’ △어린이 영양제 젤리 키드큐 △1회용 상처 밴드 ‘케어리브’ 등의 자사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 또한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인형극에 담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오는 9월 3일(수)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와 공동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영남권역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호남권역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아동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가족 중심 개입 모델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해 경험 또는 자살을 생각한 아동의 27.4%가 가족 간 갈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정신건강 문제 해결에서 부모와 가족의 참여가 핵심임을 보여 주는 결과다. 이번 포럼은 ▲아동·보호자 동반 참여 서비스 표준화 ▲생활권 내 지원체계 구축 ▲전문인력 확충과 예산지원 확대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애 의원은 “불안, 우울, ADHD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늘어나고, 부모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전주기 실무자 과정’ 교육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마다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업계 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의료기기 전주기(Life Cycle)에 걸친 핵심 영역을 망라해 구성됐다. △시판 전 인허가(국내 인허가 절차 및 최신 법규) △사후관리(유통·판매 이후 안전관리와 리스크 대응) △GMP(제조·품질관리 체계와 적용 방안) △임상(임상시험 설계 및 규제 요구사항) △해외 인허가(주요국 허가 전략과 시장진출 방안) △마케팅(의료기기 특화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RA 전문가 2급 교육과정처럼 인허가, 사후관리, GMP, 임상 등 핵심 주제를 다루면서도 마케팅까지 포함해 범위를 넓혔다. 또한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중심보다는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마련돼 수강생들이 곧바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진도 협회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서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MIAMI 2025(World Health Expo Miami 2025, 마이애미 국제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WHX MIAMI 2025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각국의 의료기기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가, 바이어들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 병원 장비, 진단 장비, 헬스케어 솔루션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참메드는 의료용 내시경 영상시스템 ‘CLARVION’ 시리즈의 최신 제품 ‘QVION 19’와 ‘NEW QVION’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QVION 19’는 내시경 카메라, 광원,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올인원 영상시스템으로 선명한 FHD 화질을 제공한다. 이비인후과, 후두과, 관절내시경, 방광내시경, 비뇨기과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셋을 탑재해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공간 제약이 있는 작은 수술실 및 외래 진료 환경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수의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