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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17 APACRS (아시아·태평양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학회에서 새로운 수술기법을 소개하는 동영상 영역에서 ‘Autologous Advanced Tenon Grafting Combined with Conjunctival Flap in Scleromalacia after Pterygium Excision’ 연제로 Runner Up Prize를 수상했다. 12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이종수 교수는 익상편제거 후 생긴 합병증으로 안구의 천공이 생길 수 있는 공막의 연화 및 괴사부위를 Donor(공여)조직 없이 환자가 지니고 있는 테논조직을 이용해 안구의 조직을 보강하는 새로운 수술기법을 비디오 영상으로 소개했다. 6개국 (중국, 호주, 싱가폴, 인도, 홍콩, 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항목인 독창성, 임상적용 및 교육적 측면, 수술기법, 과학적인 내용에 인정을 받아, 3개 영역(구연, 포스터, 비디오)에 참여한 한국의 안과의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했다.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지난 10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6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 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1,600여 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예주 학생(소명여자고), 중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 최윤재 학생(배화여중), 초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 이보윤 학생(서울논현초) 등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여, 유한재단 설립자 유일한 박사님과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르게 성장해서 앞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스스로를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로부터 우수 임상시험 연구기관(High Performing Site)으로 최근 지정받았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암연구소가 주도하는 유방암 임상연구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정경해 교수가 책임연구자로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임상연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연구 목적에 적합한 임상시험 대상 환자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신속하게 모집하는 것인데, 정경해 교수가 수행한 유방암 3상 임상연구에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우수한 임상시험 역량이 확인된 것이다. 정경해 교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국립암연구소로부터 57,600달러(한화 약 6,500만원)를 지원받았다. 지원금 전액은 임상시험 발전기금으로 위탁돼 향후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경해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세계 유수 병원들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임상시험의 질적‧양적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임상시험센터의 우수한 인력과 시스템의 뒷받침 그리고 대한항암요법학회를 비롯한 선‧후배 연구자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이송)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대한중소병원협회 27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송 회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봉사상 수상자인 박경동 이사장과 공로상 수상자 5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봉사상 수상자인 박경동 이사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주민, 미혼모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로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롤모델을 제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중소병원협회 자문위원(2010~현재), 한국의료재단연합회 감사(2014~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감사(2015~현재) 등을 역임하며 중소병원 및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로상은 공공과 학계, 언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변성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前 상임이사(공공), 장성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학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전이 동반 환자에 대한 타그리소의 우수한 종양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한 AURA3 CNS response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 타그리소는 기존 표준요법인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platinum-based doublet chemotherapy)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을 나타냈다. 이번 하위분석에서는 뇌스캔(baseline brain scan)을 통해 측정 가능한 1개 이상의 CNS 전이를 가지고 있거나, 측정 불가능한 CNS 전이를 동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일 1회 타그리소 80mg 또는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 BICR 로 분석 결과, 타그리소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 mPFS)은 11.7개월로,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 치료
담낭은 담즙을 보관하고 농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간의 우엽 아래 위치해 있으며, 성인에서는 완전히 팽만 시에 8 X 4 cm 정도의 크기로 부피는100 cc 정도이다. 근래 영상진단 기술의 발전과 건강검진이 늘어나면서다양한 담낭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담낭질환의 치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담석증 담석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흔한 임상 질환 중 하나이며, 유병률이 인류가 고령화되고, 비만화되면서 자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은 위치에 따라 간내담석, 총담관결석, 담낭결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pigment stone)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담석의 진단 및 치료에있어서는 성분보다는 위치에 따라 그 진단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여기에서는 담낭결석의 치료에 대하여 언급하려한다. 서구에서는 10~20%의 인구가 담석을 가지고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같이 증가하여 60대에는 30%, 80대에는 60%까지 증가하고,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것은 무증상 담낭결석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무증상 담낭결석은 발견 당시 담도통이나 급성 담낭염,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합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일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정부, 의료계, 학계, 언론계 등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제도, R&D 정책, 신약개발, 해외진출 등 분야별 과제와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고령화, 의료비 지출 증대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의 핵심산업으로서 제약산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글로벌 100대 제약사 진입, 수출액 증가 등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이어 오제세 국회의원실의 이강군 비서관은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R&D 장기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비서관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규제기준 마련을 비롯해 산업 육성의 중장기 종합계획의 설정, 국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구조의 개선, 산·학·연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 등 문재인 정부의
수혈의 역사 (Ⅱ) 혈액은행의 등장 1930년에 모스크바의 외과의사 유딘(Sergei SergeevichYudin; 1891~1954)은 심한 출혈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에게 죽은 지 몇 시간 안 되는 사람의 몸에서 뽑은 피를 과감하게 수혈했다. 환자는목숨을 건졌다. 이런 섬뜩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는 전 해에 우크라이나의 수혈학자인 샤모프(Vladimir N. Shamov;1882~1962)가 내놓은 특별한 연구에서얻었다. 샤모프는 사람이 숨을 거둔 후라도 일부 조직은 몇 시간 정도는 살아있는데, 피는 10시간 정도 살아있으므로 적절히 재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딘은 샤모프를 믿고 죽어가는 이에게 죽은 이의 피를 수혈했고, 샤모프의 연구가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수혈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일단 유딘은 병원 내에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시신이 있는 경우에만 수혈을 했다. 다량 출혈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유딘의 병원에 죽은 지얼마 안 되는 시신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 유딘은 좀 더 과감하게 한발을 내디뎠다. 숨을 거둔 이의 몸속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물었던피가 쓸모가 있다면, 아예 미리 뽑아내 몇 시간 저장해둔
메디톡스가 6,000억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현상을 완벽히 해소하게 됐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이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에 대한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은 연간 약 6,000억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메디톡스는 금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급증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말 제3공장이 KGMP 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면서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규모를 증대시켜왔지만 시장이 워낙 가파르게 성장하여 공급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제3공장의 국내 판매 허가 획득으로 기존보다 10배 큰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현상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3공장 부지 내 건설 중인 연간 약 4,000억 원 생산 규모의 필러동에
7가 폐렴구균 백신이 도입된 이래 대체로 양호하게 조절되어 온 7가지 타입 외 19A, 6A 타입으로 인한 질환 유병률이 대두되며,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13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화이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을지로 소재 페럼타워에서 ‘Prevenar13 Vaccine Class(프리베나13 백신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Prevenar13 Vaccine Class’에서는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과 페렴구균 백신 접종이 질환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 등 폐렴구균 백신의 도입 이후 질환의 추이 변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연자는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개발자인 피터파라디소 박사로 폐렴구균 질환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질환 부담과 백신 도입이 질환 감소에 끼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으로 기인한 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은 수막염이며, 가장 많은 사망건수를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폐렴을 들 수 있다. 폐렴구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연령대는 영유아층과 노년층을 들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기인한 모든 질환이 골고루 발생하며, 노년층에서는 폐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오는 6월 21일(수) 오후 2시 분당 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만성신장(콩팥)병과 신장이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신장내과 양동호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만성 신장질환의 원인 및 치료(신장내과 양동호 교수) ▲신장이식 수술의 이해(이식외과 이정준 교수) ▲신장 이식수술 준비 절차(이은란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만성신장질환과 신장이식에 관한 사회복지 정보(최가영 사회복지사)의 순서로 진행되며, 평소 신장질환과 신장이식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거나 신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만성신장(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기능이 정상인의 15% 이하까지 떨어지게 돼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분당 차병원 이식외과 이정준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심각한 질환인 만성신장병과 그 치료법인 신장이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등 3개사에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 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총 12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휴온스글로벌 출범에 따른 지주사 전환 및 잇따른 건식•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업 인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 체제로의 구축이 완료된 이후, 휴온스 그룹의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대형 투자사들의 강한 기대감이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휴니즈에서 휴온스메디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곳으로, 감염 예방 관리료 신설 및 내시경 소독•세척 수가 신설 등의 의료법 개정 방향에 맞춰 소독제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독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회사 초기에 과초산계 소독제 헤모크린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고 FDA, CE 인증 등을 받아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가 식품•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연간 3%에 달했으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병이 증가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최의근, 분당 강시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3~2013년)를 분석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 10,846명의 뇌경색 위험을 분석, 이러한 내용을 지난 9일 밝혔다.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 꼽혔다. 강시혁 교수는 “심방세동은 증상이 가벼워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항응고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의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67%에서 발견된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흔히 나타나는데, 60대에서는 3.0%, 70대에서는 4.2%까지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며 “가슴 두근거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일본심장학회지’(Circulation Journal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7일,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을 방문해 2017년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3세∼만18세까지 장애아동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사공협과 승가원과의 인연은 2011년 2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3차 활동과 2014년 2차 활동 등 세 번의 활동은 의료봉사활동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활동은 네 번째 활동으로 노력봉사와 후원품 기증으로 진행했다. 사공협 중앙위원장인 안혜선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는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1998년 설립된 승가원은 현재 55명의 장애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주시는 시설장인 동준스님과 봉사자들의 관심과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승가원 활동에는 김태학 사공협 운영위원장(대한의사협회 경영지원국장), 백찬기 운영위원(대한간호협회 홍보국장),
작년 4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상임이사수를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한 이후, 추무진 의협 회장은 금년 최근들어 상임이사진을 꽉 채웠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7일 추무진 회장이 조영욱 교수(경희의대 생리학교실)를 학술이사로 임명함으로써 25명의 상임이사진을 구성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24일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예방의학교실)를 신설직인 공공보건이사로 △2016년 11월16일 김성남 원장(김성남내과의원)을 대외협력이사로 △2016년 11월9일 김진호 원장(예손병원)을 보험이사로 △2016년 11월9일 김금미 원장(일산서울내과의원)을 공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의협 집행부는 더욱 더 실질적 능동적으로 대의원회 수임 사항 등 회무를 수행하게 됐다. 김성남 대외협력이사, 김진호 보험이사, 김금미 공보이사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받았다. 올해 임명된 이진용 공공보건이사, 조영욱 학술이사는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작년 11월 김금미 공보이사가 임명됨으로써 그간 홍보이사가 맡았던 △의협신문 제작 및 관리 △의협신문 광고 업무 △협회 출판 사업 △인터넷 방송국(KMA TV) 운영 △대회원·대국민 이미지 개선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차단해 편두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물들이 개발되었고, 현재 승인심사 및 최종 연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편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젠이 한 달에 4일에서 14일 사이 두통을 경험(발작성 편두통)하는 환자에서 에레뉴맙(erenumab)의 편두통 예방 효과를 연구한 두 편의 3상 임상(STRIVE와 ARISE 연구)의 상세 결과와 환자가 보고한 결과 데이터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두통학회(AHS) 제59차 연례 학술회의에서 공개했다. 암젠의 에레뉴맙은 편두통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CGRP 수용체를 차단하여 편두통을 예방하는 기전의 사람 단일클론항체의 일종이다. 이날 발표된 두 편의 3상 데이터 모두 1, 2차 종료점을 포함한 결과였으며, 에레뉴맙의 월 편두통 일수 감소 효과에 대한 평가와 에레뉴맙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비율 등이 담겨 있었다. 암젠의 션 E. 하퍼(Sean E. Harper) 연구‧개발 부서 부회장은 편두통으로 인한 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질 저하를 강조하며, "이번 연구 결과들은 매달 편두통으
지난 1일 오전 5시, 건보공단과 의협 수가협상단이 계약을 마지막으로 체결하면서 보름간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올해 수가협상이 전 유형 체결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협상 초반 공급자단체들은 메르스 사태가 지나가고 난 후 지난해 진료비가 급증(11.4%)하고 내년도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보험료 수익 감소가 예상돼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지난해 최고 인상률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진료비 증가세 둔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도 평균 인상률은 전년대비 0.09%p만 떨어지고 추가소요재정은 100억원이 늘었다. 진료비 증가율이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이 정도면 선방이다. 전년과 비슷한 평균 성적을 거뒀지만 유형별로는 차이가 있다. 우선 치과는 가장 높은 진료비 증가율(치과병원 21.3%, 치과의원 21.0%)을 나타냈음에도 유일하기 인상률이 올랐다. 높은 진료비 증가율이라는 악조건을 ‘보장성 강화 정책에 충실히 협조했기에 나타난 결과’라는 논리와 자료로 정면돌파했다. 의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상률을 기록했지만 주요 5단체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창출·최저임금 인상·적정수가 등 다양한 새
자궁내 태아사망 사건에 있어서 ‘의사의 과실이 있다하더라도 과실이 없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을 검사가 입증해야 한다.’고 판사가 검사에게 요청했다. 인천지역 산부인과의 분만 중 자궁 내 태아사망 사건에 대한 1심에서의 금고 8개월 판결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9일 오후 3시15분 인천지방법원 319호 법정에서 열렸다. 항소심 첫 재판에서 피고 측 변호인은 “실질적으로 30분단위의 태아심음청취검사를 하는 것이 권고사항이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감정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추가 감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피고 측 변호인은 “증거로 보면 형사는 민사보다 더욱 엄격하게 증거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판사는 “그걸 내가 검사한테 말하려고 한다. 인과관계 부분에 있어서 1심 판결문도 ‘즉시 제왕절개 실시 가능성이 높았고, 이렇게 했으면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이다. 이게 과연 인과관계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는 건지 그런 문제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판사는 “제대로 검사를 했어도 이 태아가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거라고 단정적으로 볼 수 있는 건지. 그 점은 검
천연유래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포켓몬우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동후디스가 고객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번째는 <내가 바로 포켓몬우유 마스터> 이벤트이다. 총 18종 캐릭터의 포켓몬우유를 모두 모은 뒤 나만의 멋진 설정 컷을 구성하여 해당 게시판에 올리면, 투표를 통해 ‘포켓몬우유 마스터’를 선정한다. 1등 1명에게 주어지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하여 레고 디즈니캐슬, 아웃백 상품권, 포켓몬우유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포켓몬 캐릭터 10개 이상 모은 전체 참여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에 ‘#포켓몬마스터’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본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높은 득표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포켓몬우유 피크닉> 이벤트이다.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면서 포켓몬우유를 찍은 인증샷을 ‘#포켓몬피크닉’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하여 코베아 그늘막텐트, 포켓몬 아이
아스트라제네카는 HER2 음성 germline BRCA1 또는 BRCA2 변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300mg 정제 1일 2회 투여 시 의료진의 선택에 따른 표준 항암 화학 요법 치료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향상시킨 올림피아드(OlympiAD)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에서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린파자 치료 환자에게서 질환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은 카페시타빈(capecitabine), 비노렐빈(vinorelbine), 에리불린(eribulin)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42% 감소(HR 0.58; 95% CI 0.43-0.80; p=0.0009; 중간값 7.0 개월 vs 4.2개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피아드 임상 연구 결과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