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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 젠자임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제 69차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회의에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의 연장 연구에 대한 사후 분석 데이터 등 30건 이상의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임상 또는 영상적 특징으로 정의된 활성 상태의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렘트라다는 1년 간격으로 2차례 정맥주입 치료과정을 거친다. 1차에서는 5일 연속으로 투여하며, 12개월 후 2차 치료과정으로 3일 연속 투여한다. 렘트라다 연장 연구에 대한 사후 분석 데이터는 1차 투여와 2차 투여 사이에 재발을 경험한 환자가 2차 치료과정을 완료했을 때의 질병활성도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렘트라다의 제 3상 대규모 임상시험인 CARE-MS II에 따르면, 렘트라다 투여군의 대다수(76%; n=330)가 렘트라다 1차 투여와 2차 투여 사이에 재발이 없었으며, 두 치료 과정 사이에 재발한 환자는 24%(n=105)였다. 사후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재발한 24%의 환자의 임상 및 MRI 결과는 2차 투여 완료 후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질병 활성 개선은 치료 6년 차
슬리퍼나 샌들 등 맨발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적지 않은 여름철은 손발톱 무좀 환자들에게 절망의 시기다. 손발톱 무좀으로 변색되거나 변형된 손발톱이 주변에 알려질까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여성들의 경우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으로 손발톱의 무좀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데다 오히려 손발톱의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손발톱무좀 치료 전용 치료제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메니라니는 자사의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가 출시 첫해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풀케어'는 국내 유일의 오니텍(Ony-tec)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침투력이 뛰어나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고, 바른 후 30초 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발톱무좀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3개월 만에 77%에서 무좀균이 미검출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검증 받은 바 있다. 한국메니라니 풀케어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은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손발톱 무좀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다”며 “매일 꾸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경정보등록·공개의 성실한 이행과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산업기술원이 최근 국내 1383곳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정보를 분석해 전북대병원을 비롯 진에어,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환경부장관상을 표창했다. 의료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태양광 설치와 LED의 점진적 교체, 폐수처리시설 보완 및 적정 운영, 환경오염 저감대책, 에너지 절약 등의 적정운영과 실천 등의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환경정보 등록과 공개를 성실히 이행하고 병원 전체적으로 펼친 에너지절감 운동과 환경오염 배출량 감소 등을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정착이 가속화되고 경영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보공개제도는 환경영향이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영균 교수)은 최근 내과 수련환경에 맞춘 내과 전공의 교육프로그램 개편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4월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내과학교실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교육 표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 확립’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내과 수련교육 개편을 알렸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새로운 수련환경에 맞춰 전공의 교육을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으로 구분하여 효과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개편하였으며, 체계적이고 강화된 술기교육 과정을 확충해 ‘내과 수련교육 표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립했다. 내과학교실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부터 전공의 교육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누어 각각의 담당 교수들을 선정 및 위원회를 구성했다. 오프라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10개의 수련병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교육과 더불어 각 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구축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0개 수련병원 공통으로 매주 2차례 내과 전공의 대상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
보건복지부는 6월8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주대학교병원 B1층 아주홀에서 연구중심병원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2016년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시간 주요 내용 비고 16:00~16:03 (3') 개회 인사 연구중심병원협의회장 16:03~16:07 (4') 축 사 보건산업정책국장 16:07~16:10 (3') 환 영 사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16:10~16:30 (20')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현황 및 추진방향 보건산업정책과장 16:30~16:50 (20') 바이오헬스 창업지원 사업 소개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16:50~17:30 (40') 아주대병원 추진현황 - 아주대병원 현황․성과 및 계획 - 주요 플랫폼 소개(실시간 임상근거 제공 네트워크 플랫폼, 3D 면역칩 기반 비임상 개발 서비스 플랫폼)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연구원장 박래웅 교수 곽종영 교수 17:30~18:00 (30') 질의응답 및 폐회 (단체사진)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지정된 이래 연구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을 통하여 병원을 진료-연구 균형시스템으로 변화해나가고 있다. 2017년은 사업 5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2018년도 수가협상이 2년 연속 전 유형 체결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인상률 성적표에 따른 유형별 온도차는 확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오전 10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3.1% 인상률을 받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의협은 어려움이 다소 해소됐다면서도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어제 오늘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가뭄에 목말라하는 대지를 적셨다. 농민들은 한시름 덜게 됐지만 조류독감이 돌며 사육농가는 근심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상결과가) 그런 상황같다. 일부는 조금 해소됐지만 한편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상존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단체가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민 적정부담, 공단 적정수가, 의료계 적정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체결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01.% 떨어진 1.7%의 인상률을 받은 병협은 불만스러운 입장이다. 병협 홍정용 회장은 “협상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 읍소, 통보도 아니고…”라며 “여러 문제가 많지만 이번 정권 들어
전신 장기를 침범하는 자가염증질환으로 진단 마커가 없어 제대로 진단하기 어려웠던 성인형스틸씨병의 질병 활성도 표지자를 국내 연구진이 확인해 앞으로 성인형스틸씨병의 진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이러한 연구를 아주대병원 임상-기초중개협동연구과제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5.228) 최신호에 실렸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병리과 한재호 교수팀이 인터페론 감마가 성인형스틸씨의 병인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착안하여, 인터페론 감마에 의해 유도되는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 CXCL9, CXCL10, CXCL11을 측정했다. 연구 대상은 아주대병원에서 성인형스틸씨병으로 진단받은 39명의 환자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0명, 정상군 28명이다. 이들의 인터페론 감마 및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카인을 측정하여 각 군 간의 수치를 비교하고 성인형스틸씨병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성인형스틸씨병 환자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나 정상인에 비해 인터페론 감마 및 인터페론 감마 유도 케모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가 20%대에 머물고 있으며, 인지자 역시 의료기관 평가 내용 및 기준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증 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인증 의료기관의 장점, 인증 의료기관 선택에 따른 편익 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의료기관인증제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이 올해 2~3월 전화 및 면접 방식으로 수행한 이번 조사는 2015년도에 이은 2차 조사로, 일반 의료기관 이용자 1042명과 인증 의료기관 이용자 516명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우선 인증제 인지도는 2015년과 달리 인증 의료기관 이용자가 일반 의료기관 이용자 보다 더 높았다. 2015년 1차 조사에서는 일반 의료기관 이용자와 인증 의료기관 이용자의 인증제 인지도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인증 의료기관 이용자의 인지도(25.5%)가 일반 의료기관 이용자(19.5%)에 비해 6% 더 높았다. 또 ‘의료기관 인증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2015년 조사와 비교해 모름·무응답이 크게 줄고 정인지자 비율이 증가했다. 다만
최근 국내 제약기업의 가장 큰 이슈는 ‘윤리경영’이다. 제약산업이 4차혁명 속 국가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늘어가는 국가의 보건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대두되며,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정책 요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산업의 고질적인 병폐인 ‘리베이트’ 이슈가 끊임없이 대두되며, 이러한 국가의 제약산업 육성 요구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대행사)를 악용한 불법적인 리베이트 영업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와 우려감을 표명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5월 30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제약산업의 준법•윤리경영을 훼손시키는 CSO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강력한 자정노력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CSO의 리베이트 행위가 윤리경영 확산 기류에 찬물을 끼얹고, 제약산업 육성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약산업의 리베이트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면서부터다. 이후 정부는 2011년 4월 정부합동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출범시켰으며, 2015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특별위원회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6월 중순 AMA를 참관한다. 이어 조사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목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7월 의협 학술대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에 따르면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AMA POLICY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17년도 미국의사회 총회에 이필수 의료 및 의학정책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 등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이필수 분과위원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철수 회장, 협회 직원 2명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미국 시카고 하얏트호텔에서 6월10일부터 6월1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의사회 총회에 참석하여 AMA의 전반적인 운영과정을 참관한다. KMA POLICY 특위 김영완 위원장은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가 끝나고 5월말에 전문위원회 위원장, 3개 분과위원장과 간사를 모시고 결과보고와 사후평가를 가졌다. 한결같은 키워드가 KMA POLICY의 구체적인 ‘목표설정’, 명확한 ‘방향성’에 고민이 모아졌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영완 특위 위원장은 “이번 AMA 총회 참관 보고서가 KMA POLICY 특위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신경과 나상준 교수가 최근 ‘2017 앨버트 넬슨 마르키즈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키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나 교수는 근신경계질환 연구 분야에서 ‘한국인 자가면역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유전자 총체에 대한 분석’, ‘디스트로핀병증 환자에서 임상적, 면역조직화학적 유전자 분석’등 3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나 교수는 “앞으로도 근신경계 질환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과 면역억제제 연구를 통해 난치성 근신경계질환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과학,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나 교수는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은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진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가 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이용자 수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선병원은 지난 2월 중부권 최초로 대전선병원 앱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3월엔 유성선병원이 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선병원의 모바일 앱은 진료 예약부터 접수, 검사 및 진료, 수납, 주사 및 처방전 등 전 진료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선병원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대기표를 뽑지 않아도 진료 및 검사 등의 번호표가 스마트폰에 자동 발권된다. 또한 접수를 마치고 진료과로 이동하면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병원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내원객들은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진료가 끝난 후엔 복잡한 수납창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카드로 직접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료 예약과 담당 의사도 안내받을 수 있다. 외래 방문 환자 최태영(45세, 서구 탄방동) 씨는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대기 순번표가 발급되고 진료비가 결제되니 병원 이용이 매우 간편해지고 편리해진 느낌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바레인 현지 로타나 호텔에서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착수 행사(Kick-Off)를 갖고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착수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주 바레인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바레인 정부는 한국 대표 인사를 국빈으로 맞이했다. 또한 ‘셰이크 칼리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부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SCH 의장,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 등 바레인 측 대표인사와 쿠웨이트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라마단 기간이 무색할 만큼 성대한 행사를 가졌다.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 등 3가지 IT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의 첫발을 딛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심사평가원의 IT기반 보건의료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지출관리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지향하기 위한 시금석으로,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조기유방암(Early stage breast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쥬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비교임상 3상 결과가 최초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허쥬마의 임상결과 논문은 같은 날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도 게재됐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셀트리온은 2014년 한국 식약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허쥬마의 임상은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에서 총 549명의 HER2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
신성례 대한간호협회 국제특별위원장(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 집행부위원장·삼육대 간호학과 교수)이 지난 5월 25∼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총회에서 제3부회장에 선출됐다. 회원국 130여 개국 8000여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이번 ICN 총회에는 우리나라에서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 김미영 감사 등 한국대표와 간호사와 간호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성례 위원장이 ICN 임원으로 선출된 것은, 김모임 전 대한간호협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ICN 회장에 선출된 것과 김순자 간협 간호사업자문위원과 김의숙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각각 이사에 선출된데 이어 네 번째다.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인 ICN 제3부회장으로 신성례 위원장이 당선된 것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간호사 행사로 자리매김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ICN은 대표자회의(CNR) 기간 중인 5월 26일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뼈의 형성과 유지 및 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일양 비타민D2000IU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정상적인 뼈 형성과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뼈의 형성과 유지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 노년층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그러나 실내 위주로 활동하는 현대인들에게 비타민D가 매우 부족하여 결핍 현상이 늘고 있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섭취가 도움이 될 것이란 회사 측 설명이다. '일양 비타민D2000IU플러스'는 활성이 높은 비타민D3 형태의 비타민D 2000IU를 함유하여 하루 1캡슐로 비타민D 2000IU를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식물성 투명한 캡슐과 인공색소 무첨가로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며, 엄격한 품질기준을 거친 스위스 DSM사의 Quali-D 마크 인증원료인 비타민D3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일양 비타민D2000IU플러스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전국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5월 31일(수)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제2회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수상한 3명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윤영욱 연구교학처장, 박건우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장을 비롯한 관련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심사자로 참석한 특허법인 다해 김강욱 변리사,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박사, 삼정KPMG 최유진 매니저, 주식회사 JBK 장유덕 대표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의료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41명이 신청을 했다. 직위 등을 배제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15명을 일차적으로 선정한 뒤 선행기술조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이 선발됐으며, 우지연 수간호사(안암병원 간호부)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최우수상에는 강에드워드(안산병원 인턴), 우수상에는 정은동(안암병원 재활의학과)이 수상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기술 사업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여러모로 바쁜 와중에도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리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암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몽골 간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한・몽 국제 간담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효석 교수를 비롯한 명지병원 간센터 의료진과 몽골 국립암센터 간담췌장외과 의료진을 포함한 몽골 간학회 소속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생체 간 이식 후 발생되는 다양한 합병증 중 담관 합병증’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명지병원에서는 간센터장 이효석 교수가 ‘간 이식 후 비정상적인 간의 기능 검사’, 간센터 은종렬 교수가 ‘알코올성지방간염 vs 비알콜성지방간염’, 외과 오동규 교수가 ‘간 이식후의 담도계 합병증의 치료’ 등을 발표했으며, 몽골간담췌학회에서는 몽골국립암센터 즈 친부렝 박사가 좌장으로 나서 모두 5명이 간질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명지병원 의료진들은 국제세미나에 이어 5일과 6일 이틀간 몽골국립암센터에서 현지 의료진들과 협진을 실시할 예정인데, 그동안 명지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비롯하여, 인도 및 중국 등지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집중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현재 명지병원에서 간 이식을 앞두고 있는 중증
의·한 의료이원화체계로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만의 사례를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대·한의대 교차 교육 확대, 협진대상 질환 중심의 수평적 연계,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상체계 도입, 한방의료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이 제안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윤강재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중국과 대만의 중의학-서의학 관계 설정 현황과 시사점: 인력양성과 보장성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국가의 공식적인 보건의료공급체계에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기 위해 정부내 행정조직(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교육(한의과대학), 면허(한의사 및 한약사) 등을 별도로 두고 한방의료행위와 일부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급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의료이원화체계는 적지 않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배타적 면허 범위를 둘러싼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은 사회적 비용과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했고, 의료이원화 체계 유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정부에서도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윤강재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처한 의료이원화체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중국과 같은 통합적
45년 노후된 이촌동 의협회관의 신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통과 시킨 이후 기금분과위원회가 구성도 되기 전에 기부금이 속속 모이고 있다.6월1일 기준으로 2억9,450만원이 약정됐다.지난 5월24일 신축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기금분과위원회 ▲신축추진위원회 2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오는 6월8일 2차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장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한 신축추진위원장 추대에 관한 이야기도 거론될 전망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회관신축과 관련된 ▲기부금 모금 현황 ▲위원장을 포함한 세부 기구 구성 등을 중간 점검했다. [편집자 주] 의협회관 신축 자금을 앞장서서 기부한 의사 선배에 이어 최근에는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기부한 선배도 있다. 4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기금분과위원회가 구성도 되기 전에 지난 5월10일 한광수 의협 고문이 1천만원을 기부하여 물꼬를 텄고, 지난 6월1일에는 김정묵 의협 고문이 아무 연락 없이 기부계좌에 1천만원을 입금했다. 회관 신축 기금 1호 기부자로 나선 한광수 고문은 “낡고 초라해진 회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