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의학계는 병변의 생화학적 정보를 탐색하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와 해부학적 정보를 탐색하는 MR(자기공명영상장치)을 융합한 차세대 융합 영상진단기기의 개발로 치매, 뇌전증 등의 뇌신경 질환의 진단 및 기타 임상시험 판별의 정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지난 30일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와 MR(자기공명영상장치)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진단기기 ‘시그나 PET/MR 3.0T’의 임상적 가치와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제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그나 PET/MR 3.0T’는 MR과 PET 영상을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특히 알츠하이머 등의 뇌신경 질환, 전신암, 심장질환과 같이 복합 진단이 필요한 경우 진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융합 영상진단기기다. 현재 기존 PET/CT 융합 기기들이 개방되어 상용화되고 있고, CT의 경우 인체 대부분에서 MR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한 뇌 혹은 심장의 경우 CT에 비해 MR의 정확도가 뛰어나 진단에 있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치매와 같은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장암 건강강좌 part2. 여름이야기’ 를 개최한다. 강좌는 ‘대장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주제로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이 강의하고 ‘입맛 돋는 여름철 별미’에 대해 유정아 영양팀장이 소개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1588-1533, 1800-1533)로 하면 된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대상 기저 인슐린 병용 요법으로도 국내 허가가 확대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트루리시티는 2015년 5월 식약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은 2014년 9월,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의약국(EMA)의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허가 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 가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트루리시티의 허가 사항 확대는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AWARD-9 임상연구는 목표했던 HbA1c에 도달하지 못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metformin) 처방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대비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28주 3상 임상이다. 임상시험 결과, 28주 후 베이스라인 대비 트루리시티 1.5mg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과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이 30일에 조합 대회의실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용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드바이오텍이 개발하여 한림제약에 이전한 기술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 의약품 후보물질 '애드리코(AD-lico)'로서 항산화, 항염증, 궤양성 대장염과 연계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작용 및 STAT-3 인산화 억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애드리코는 경쟁약물 대비 안전성이 입증되어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장기 복용이 가능한 천연물 유망 소재 후보 물질로서, 현재 다기관 임상을 위하여 식약처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림제약은 이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은 천연물 소재 위 기능 개선 원료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비롯하여 난황 항체 기반 기술(IgY, Immunoglobulin in Yolk)을 바탕으로 농수축산 분야 항생제 대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생명과학전문기업으로서 중국시장을 비롯한 베트남 등에 생산 시설 구축 등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Woman Of Women'의 이니셜을 딴 와우(WOW)는 동성제약의 여성위생용품 전문 브랜드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바탕으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선보인다. 와우 브랜드의 첫 번째 라인업인 와우 순면커버는 100% 천연 코튼 커버와 울트라 슬림 구조에서 오는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와우만의 숨쉬는 통기성 시트로 양이 많은 그날에도 피부를 보송보송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또한 고기능의 흡수력을 적용한 S.A.P 시트로 끈적하고 양이 많은 생리혈도 순간적으로 빠르게 흡수해 샘 걱정을 덜어주며, 3가지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색소) 무첨가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성제약 중앙연구소의 참여 아래 2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며 “이번에 출시된 중형 사이즈 외에 대형, 오버나이트, 팬티라이너 등 다양한 사이즈를 추가 라인업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00% 천연 코튼 커버의
경희대학교한방병원(김성수 병원장)은 29일 비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방신장·내분비내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만센터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방신장‧내분비내과와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구성 될 비만센터는 내원환자에 대해 검사,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진료 및 식이,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외래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 지방분해 약침 및 적외선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체형 교정 매선, 추나요법, 장해독요법, 이침요법, 한방선식, 대사촉진기공요법 등의 선택적인 치료를 받는다. 바쁜 직장인은 단기(2~3일)‧중기(7~14일) 형태의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영민 비만센터장은(한방신장‧내분비내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대사장애로 인한 체지방 과잉 축적 상태”라며 “체중감량과 함께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만센터는 한방병원의 단비 같은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도를 걸으며 매우 특화된 센터로 약진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자사의과민성방광 치료제 ‘유리토스’가 과민성방광을 동반한 남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임상결과가 SCI급 국제임상저널인 ‘IJCP(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5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과민성방광 증상을 동반한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180명을 기존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알파차단제 단독투여군과 유리토스 병용투여군으로 분리해 각각 12주간 약물을 투여한 후 과민성방광 증상 개선에 대해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리토스와 알파차단제 병용투여군은 알파차단제 단독투여군 대비 24시간 배뇨횟수, 주간 빈뇨, 요절박 횟수, 환자의 배뇨절박감 인식 척도 등 과민성방광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고 배뇨증상의 악화나 이상반응률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양시민들의 비만 해결을 위해 고양시와 명지병원이 손잡고 ‘스마트 비만 코칭사업’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최성)와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9일 오후 1시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스마트 비만 코칭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양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비만치료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효율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비만클리닉에서 개발한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고양시민들에게 적용하게 되는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8주간 직접 진료와 상담, 교육을 주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운동과 영양 코칭 시스템을 접목한 실시간 비만 관리 상담도 가능하다. 고양시의 비만 코칭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고양시민 중 비만지수(BMI) 25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들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비만 관련 검사를 받고, 그 수치 및 환경 분석을 기초로 명지병원을 8주 동안 3회 방문, 건강한 비만 관리에 대한 의학적 진료를 받게된다. 또 눔코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 및 영양 전문가로부터 1:1 집중 코치를 받을 수 있다. 최성 고양 시장은 “만성질환이
산양분유 대표기업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일동후디스는 먹거리를 넘어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토탈 베이비케어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아기전용 스킨케어 ‘베베랩’을 런칭하면서 유아화장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유아화장품 시장은 ‘천연’과 ‘유기농’을 컨셉으로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일동후디스는 천연원료로 안전함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기능적 효과까지 극대화시킨 ‘코스메슈티컬(코스메틱+메디컬)’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랩(BEBELAB)’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산양분유를 출시한 일동후디스가 보유한 산양유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뉴질랜드 청정산양유를 발효시킨 고영양 성분과 내추럴 식물성분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모유처럼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한 산양유를 그릭요거트 균주로 발효시켜 만든 발효산양유 성분은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필라그린'의 발현을 도와 연약한 아기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마카다미아씨, 올리브, 아보카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성분명 덱스메데토미딘염산염)’의 세 가지 용량(80mcg/20mL, 200mcg/50mL, 400mcg/100mL)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발매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의 세 가지 용량을 통해 기존 프리세덱스 200mcg/2mL의 효능·효과는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집중치료 관리하에 초기 삽관되어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환자의 진정, 수술 및 시술 시 비삽관 환자의 의식하 진정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생리식염수와의 추가 희석 과정이 필요 없어 사용 편의성은 높이고 희석 과정에서의 오류, 오염 및 감염 위험은 감소시킨 약제이다. 두 가지 용량(200mcg/50mL, 400mcg/100mL)의 병에는 걸이(Hanger)를 부착해 보다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프리세덱스 및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에 작용하는 진정제로 호흡 기능에 주는 영향이 적고 병용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 및 마취제의 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내달 25일까지 북유럽 칫솔 브랜드 조르단의 브랜드 설립 180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르단 사은 대잔치는 작은 개인용품 하나에서도 디자인을 놓치고 싶지 않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포토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조르단 홈페이지(www.jordankorea.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180주년 이벤트 게시판에 나만의 북유럽 감성을 담아 촬영한 조르단 제품 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노르웨이 왕복 항공권(1명), 호텔 숙박권(2명), 외식 상품권(10명), 조르단 칫솔(167명)을 선물한다. 당첨 결과는 7월 7일 조르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발표한다. 또한 조르단 사은 대잔치의 일환으로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조르단 180주년 기념 행사 ‘조르단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조르단의 180년 역사와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코너와 조르단 체험 공간 및 즉석 포토 부스,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며, 당일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조르단 칫솔을 기념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최근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로, 투석 치료와 관련된 의료행위의 바람직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투석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평가기준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 윤리성 및 회원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이다. 진규복 동산병원 신장내과장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지속적으로 질적 향상과 개선을 해온 투석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동산병원은 5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향후 3년간 우수 인공신장실로서 안전한 투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동산병원은 197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소하여 전문적인 신부전 환자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지속성 정정맥 혈액여과투석 시행, 온라인 혈액투석여과기를 개발하는 등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연약한 아기 피부가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아기가 땀이 많이 나면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게 좋다. 피부 진정 및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게 좋고, 무엇보다 청결에 힘써야 한다. 여름철 청결 유지에는 아기물티슈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편리한 아기물티슈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아기 물티슈를 사용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원단과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아기 피부는 어른과 달리 무척 예민하므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순둥이’는 6단계 정수과정에 최첨단 ‘초순수 정제 과정(EDI SYSTEM)’을 거쳐 유해물질을 완벽히 제거한 물만 사용한다. 원단은 제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직접 국내에서 관리하는 한국산 ‘클라라(Clara)’ 원단으로 만들어진다. 클라라 원단은 국내 및 유럽 품질인증 및 시험을 받은 원사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인증받은 원단이다. 국제규격의 품질관리 시스템(ISO 9001)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31일 수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전년보다 낮은 폭의 밴딩을 검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29일 대개협은 사상 최대의 흑자를 달성한 공단이 어려운 개원가를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개협은 “작년 말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2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보고했다. 건보재정이 이렇게 풍족하다보니 의료기관에서도 흡족한 수가협상을 기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단은 적자를 거론하면서 전녀보다 낮은 밴딩 폭 결정을 유도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의원유형의 3차 협상이 진행된 지금까지 건보공단은 당장 올해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당기 적자가 예상된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여전히 밴딩폭 공개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전년보다 낮은 폭의 밴딩 결정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며너 대개협은 “곳간에 20조원이라는 재정이 남아도는데 당기 적자만 걱정한다. 건보공단이 의원 경영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이나 해보려고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재정 파탄 때 개원가가 협조했으니, 이제는 어려운 개원가를 위해 공단이 협조할
오는 8월4일 시행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가 정착되려면 차제에 가정에서의 간병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는 대한약사회지 5월호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대응 전략’이라는 기고에서 이같은 생각을 전했다. 죽음을 앞둔 환자나 그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간병문제라는 것이다. 허 교수는 “. 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16.3%만 병원에서 임종을 원하고 대부분 가정(57.2%)이나 호스피스(19.5%)에서 삶을 마무리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심한 통증과 같은 의료문제를 현재의 의료제도에서는 가정에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허 교수는 “죽음을 앞둔 57% 환자가 원하는 가정에서 편한 임종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집에 있어도 의료진들이 왕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중심 의료체계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교수는 “첨단기술 중심의 의료서비스만 있으면 모든 의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대도시의 대형병원으로 몰려가는 의료전달체계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우리
애브비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비키라·엑스비라’ 병용요법이 식약처로부터 보험급여를 허가 받으며 4번째로 국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등판했다. 29일 한국애브비는 서울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C형간염 치료제 ‘비키라·엑스비라’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키라·엑스비라’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와 ‘엑스비라(성분명 다시부비르)’가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화자를 포함한 유전자 1형 및 4형 만성 C형간염 치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비키라·엑스비라’는 국내 가장 많은 유전자 1b형 대상으로 아시아에서 754명의 환자를 참여한 ONYX-Ⅰ과 ONYX-Ⅱ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연구에 참여한 한국인 환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바이러스 완치를 의미하는 바이러스 반응(SVR12) 100%를 달성하며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게다가 C형간염 바이러스의 경우 순식간에 돌연변이를 만들거나 복제하기 때문에 NS5A 내성 관련 변이(RAV)가 생길 경우 치료
병협이 3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으로 부터 제시받은 수가인상율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9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박용주 협상단장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단히 실망했다. 병협은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나서며 실효성있는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공단이 제시한 수치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의료 질 향상 노력, 시설 및 환자안전 등 각 분야 병원의 비용 증가율이 엄청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내용이 고려되지 않아 실망했다”며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논의되고 진전되길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 중소병원의 상황은 고사직전이다. 많은 고통 감내하고 있다는 것이 병협의 입장이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협상에서 조속히 극복돼야 한다”며 “병원의 어려운 상황이 잘 전달돼서 협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협과 공단의 4차 협상은 31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현재 수가가 적정하다', '오히려 내려야 한다'는 가입자의 입장을 듣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협과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9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김수진 보험이사는 “가입자 쪽에서는 지금 수가가 적정수가다, 오히려 내려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며 “또 보장성 확대도 잘 안되고 의사들이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가입자들은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적정수가와 적정 의사 인건비에 대한 생각의 차이 큰 것 같다”며 “그렇지만 치과의 경우는 원가 보전율이 보험에서 낮은 사실 인정은 한다. 보장성 확대 부분에서 많은 부문을 희생하는 것을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자 나름의 노력과 희생을 인정받아 가입자 신뢰를 받고 싶다”며 “인상율 갭이 아직 엄청 크지만 올해 첫 협회장이 직선제로 뽑힌 만큼 회원들의 관심이 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단은 보장성 강화에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들어가는 것을 다시 한번 전달한다고 했다”며 “물론 3차협상에서 갭은 항상 컸지만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최고의 통신사 SK텔레콤과 미래지향적 ‘지능형 병원(Intelligent Medical Center)’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지능형 병원이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MR(증강현실&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들을 활용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미래 의학을 실현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29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김효명 의무부총장,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병원(Intelligent Medical Center)’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융복합 연구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고려대의료원과 SK텔레콤은 우선적으로 크게 세 가지 부문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기과제로 인공지능 부문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연구개발(R&D)’, IoT 부문의 ‘통합진료안내 도입’,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부문의 ‘첨단 다학제 협진시스템’과 ‘가상현실 라이브 서저리(VR Live Surge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최근 5년간 수가협상 중 올해가 가장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부과체계 개편, 진료비 증가율 등 건보공단의 재정적자 우려가 커 낮은 수가인상율을 걱정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9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한의협 김태호 이사는 “최근 5년간 중 가장 힘들 것 같다. 공단은 3가지 근거를 들며 어렵다고 했다”며 “부과체계 개편과 11.4%의 진료비 증가율, SGR 모형을 통해 마이너스 요인(즉 감소요인이 더 많다는 것)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보공단의 우려와 걱정이 컸다. 8000억원의 당기적자를 예상했다. 수가인상과 일자리 창출도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다”며 “인상율은 상당히 갭이 크다. 작년의 경우 추가밴딩이 일정부분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기대하기 어렵다.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건보 40주년이지만 공급자 희생과 동참했던 노력으로 발전해왔는데 현재 추정되는 밴드로만 보면 유지도 힘들 정도”라며 “공급자 한 축으로서 역할하기조차 어렵다. 장기적으로 한의계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과 공단의 4차 협상은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