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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약사회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건정심 행을 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벤딩이 생각보다 너무 적다는 소리다. 대한약사회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9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조 위원장은 “수치를 교환했다. 도저히 수용하기 힘들정도로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다”며 “재정소위 자체가 재정지출 부분에서 보수적인 입장이다. 기본적인 자세 변화가 없으면 협상 자체 의미없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에 논의하다가 진척이 되지 않아 나왔다. 4차도 큰 의미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보장성 강화, 상대가치점수 등 약국의 상대적 불이익이 환산지수에 반영되지 않으면 건정심 간다”고 밝혔다. 약사회와 공단의 4차 협상은 협상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4시 30분으로 잡혔지만 2차 재정소위 회의는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조 위원장은 “오늘 최종 입장을 전달했다. 재정소위 입장 변화 없으면 차후협상 힘들 것”이라며 “4차협상은 일단 4시 30분이라고 공지를 했지만 협상자체가 진행이 안될 것 같다. 돌아가서 내부 논의를 할 생각이다. 엄청나게 차이가 났다 4배 이상 차이난다. (4차 협상은)재정소위가 끝나고 할 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투병중인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제7회 건강플러스 행복 캠프’를 개최했다. ‘제7회 건강플러스 행복 캠프’는 소아암, 망막모세포종 팔로네징후(심장병) 등을 앓는 어린이 가족(18가족 60명), 심평원봉사단 등 88명이 참석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투병생활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목장 체험, 가족 단체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주 메이즈랜드(이동한 회장)의 후원으로 그 안에 조성된 ‘새생명의 길’은 매년 캠프에 참가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족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으며 환아와 가족들의 추억과 행복의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환아는 “병원이 아닌 넓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서 행복하다”며 밝은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심평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은 지난 5월 26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19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류마티즘 치료에 최상의 기관임을 모든 의료진과 구성원들이 입증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 30여 명을 한자리에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의 류마티스병원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배상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병원과 연구중심병원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을 목표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연구와 교류를 통해 류마티즘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에 맞는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19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으며,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익컷팅과 다과가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간이식 1,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6월 3일(토) 오전 9시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병원은 1993년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난 4월 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으며, 많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간담췌암센터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며 국내 유수의 간이식 센터 전문가들의 강연과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들의 간이식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간이식 1차부터 1,000례를 이룩하기 까지 한결같이 함께 한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간이식으로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환우들을 대표하여 환우회 임원들도 함께한다. 이번에 진행 될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Transplantation immunology & basic research’, ‘CMC 간이식의 현황’, ‘Step into the future of liver cancer research’, ‘Hot issues in liver transplantation (non-malignant dise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로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하여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해서 혈압을 낮춘다. 성인의 경우 1일 1회 이달비40mg을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투여할 수 있으며,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1일 최대 8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이달비의 시판 허가를 위해 식약처에서 검토한 임상시험에는 1, 2기의 고혈압 환자(150 ≤ 진료실수축기혈압 ≤ 180) 1,291명을 대상으로 이달비 40mg, 80mg과 위약군 그리고 다른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40mg, 발사르탄 320mg와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이 포함되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6세였으며, 24시간 평균 수축기혈압은 145mm Hg였다.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투약으로부터 6주 후 기준치 대비 24시간 평균 수축기혈압의 변화였다.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 위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응급구조사 인력 수급 및 자격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구조사 자격신고제를 5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응급구조사는 3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취업여부·취업기관·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신고하여야 한다. 초 자격 신고기간은 자격증 발급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발급시점별로 보면 ▲2017년 5월29일 이전에 발급 받은 응급구조사는 2017년 5월30부터 2018년 5월29일까지, ▲2017년 5월30일 이후에 발급 받은 응급구조사는 발급일로부터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 신고하여야 한다. 자격신고를 위해서는 직전 3개 년도의 보수교육을 이수·면제 등을 확인 받아야 한다. 다만, 2017년 5월29일 이전 자격취득자가 일괄신고(`17.5.30.~`18.5.29.) 기간에 자격신고를 할 경우에는 2016년 보수교육 이수여부만 신고하면 된다. 모든 응급구조사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홈페이지(www.emt.or.kr)에 구축된 자격신고배너를 통해 자격신고시스템에 접속하여 간단히 자격신고를 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 방문·팩스 등 방법으로도 오프라인 신고 가능하다. 자격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제27회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 17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쉬의학상은 공정한 심사와 오랜 전통으로 '한국 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국내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라는 대 주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의료의 접목, 디지털 헬스케어의 과제와 전망, 건강수명을 위한 정밀의료와 의료정책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이 되는 대회로 진행된다. 등록 및 안내 신청은 http://www.kmacongress.org/web/page.do?menuIdx=199에서 가능하다. 준비 중인 주요 학술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일시 구분 강의명 연자 2017년 6월 30일(금) C/L-1 미래의 보건의료정책 김용익 전 민주정책연구원장 S/S 의료전달체계 김형수 연구조정실장 국제협력 Global Academic Network for Korean Medical Doctors 도경현 국제협력위원장 2017년 7월 1일(토) C/L-2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주제 변경 가능) Joann Elisabeth Manson이 강의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 연자 섭외 중. 국제협력 한․일․대만 및 미국의 의료제도 비교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가 제대로 된 비뇨기과분야의 초음파인증의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8일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서경근 회장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에서 비뇨기초음파인증의 배출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부회장은 “초음파급여화를 전면시행한다는 정부 보도가 있었다. 이에 비뇨기과 대학 교수 32명과 개원 원장 32명으로 창립을 준비, 지난 2012년10월21일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를 창립했다. 이어 학회에서 2013년에 인증의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강택원 정무이사는 “인증의 도입은 급여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이유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공인하는 인증의는 아니다. 자체적 필요에 의한 것이다. 꾸준한 교육이 이뤄져야 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환자를 보자는 의미이다. 급여화와 연관해서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평준화된 초음파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택원 정무이사는 “비뇨기초음파의학회 인증의는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주축인 대한초음파의학회와 공동으로 인증의를 배출하고 있다. 해마다 전문과별로 인증의가
기존 B형감염 치료제의 부작용인 신기능 저하와 골밀도 감소 등 안전성이 개선된 제품들이 지난 5월 중순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올해 말 후발주자들의 2차전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인공은 뉴클레오타이드 계열 B형감염 치료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와 일동제약의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이다. 두 제품 모두, 현재까지는 효과와 안정성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대비 비열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개선된 임상 결과를 보임으로써 B형간염 치료에 향상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버젼업 제품으로 ‘베믈리디’ 25mg으로도 ‘비리어드’ 300mg을 섭취하는 만큼의 효과를 나타낸다. 적은 용량으로도 정확하게 간세포에 약효성분인 ‘테노포비르’를 전달함으로써 전신작용이 적어 신기능 저하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골말도 감소 면에서도 ‘비리어드’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게다가 복용 용량이 ‘비리어드’의 10분의 1로 줄어듦으로써 만성 B형감염 유병률인 높은 중장년층에서의 복용편의를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 3상(24개월 데이터)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일양약품은 지난5월 26~27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슈펙트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이 초기 진단된 환자의 '슈펙트' 최초 처방 3개월 째에서 BCR-ABL1의 레벨이 10% 이하(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 Early Molecular Response, EMR)로 떨어진 환자가 글리벡 투여군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으며(86.1% vs 67.9%, p=0.0179), 6개월째 EMR 또한 라도티닙 투여군에서 더 많은 환자가 EMR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73.4% vs 53.1%, p=0.0246). 또한, 초기 EMR을 획득한 환자들에서 24개월까지 주요유전자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MMR, BCR-ABL1 ≤ 0.1%) 및 MR4.5 (BCR-ABL1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3종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성홍열은 지난 2010년 106건에서 지난해 2016년에는 11,911건으로 약 100배 이상 폭증했다. 문제는 이러한 증가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까지 성홍열 감염환자 발생은 7,336건으로 2015년 전체 발생 숫자인 7,002건을 넘어선지 오래다. 5월 16일까지의 통계는 9,179명으로 지난해 발생 수의 80%에 육박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 매년 50% 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성홍열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별도 백신이 없는 만큼 무엇보다 단체생활 등에서의 예방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50% 이상 증가하는 성홍열, 전체 환자 96%는 ‘영유아’ 성홍열의 원인은 A군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주 원인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전신에 발열, 두통, 인후통, 구토 등 일반적인 감기 증세와 유사하지만 몸이나 사지, 혀 등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홍열은 감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침
이번 수가협상에서 공급자단체의 핵심 카드였던 ‘수가인상-일자리창출’ 연계 전략이 무용지물이 된 모양새다. 일자리 창출 카드와 가장관련있는 양대노총 재정위원이 벤딩 폭 축소에 앞장섰다는 전언이다.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도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은 1,2차 협상에서 공급자와 보험자 간 입장을 확인하고,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후 열리는 첫 협상이었다. 또 처음으로 인상률 수치를 제시하는 협상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회의 후 의협 수가협상단의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수가인상 벤딩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수준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변태섭 단장은 “협상 7부 능선을 넘어가는 과정인데 아직 벤딩이 안 정해졌다. 11만 회원과 3만 의료기관을 대표해 진짜 비장한 각오로 수치를 제시했다”며 “공단도 통상적인 수준으로 제시했다. 몰락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생존에 필요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공단과 일차의료기관 회생에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차기에 얼마를 올려줘야 할지에 대한 토론은 없었다”며 “단순하게 총 파이를 두고 나눠 먹는 것이 아니라 의원급 우선순위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테노포비르 전구 약물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이하 TAF)를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HIV 치료제를 연이어 출시하며 세대 교체를 꾀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데스코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26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TAF 기반 품목들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TAF는 림프구 내로 흡수된 후에 테노포비르 성분으로 활성화되어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발휘되는 표적 전구 약물(prodrug)이다. TAF는 기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이하 TDF; 기존의 ‘비리어드’)에 비해 10분의 1의 용량으로도 동등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TDF의 부작용인 골밀도 감소와 신기능 저하를 개선시켰다. 이런 연구 결과에 따라 길리어드는 기존 TDF 기반 HIV 치료제를 TAF 기반 제제로 전환하여 임상을 진행했고, 기존 TDF 기반 제제 대비 비열등한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을 입증하며 새로운 제품 출시의 물꼬를 튼 것이다.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TAF 기반 HIV 치료제는 지난 2월 출시된 단일정 복합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 코비시스타트 / 엠트리시타빈 /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부당청구 사전예방 및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현지조사 결과를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부당사례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심평원은 현지조사에 대한 의약계 수용성 강화를 위해 주요 부당사례를 매월 공개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28일까지 약 2주간 79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실시한 내용으로, 77개 기관(97.5%)에서 부당청구 사실이 확인됐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은 부당금액 순으로 ▲상근하지 않는 간호인력을 허위로 신고해 부당하게 요양급여를 청구하는 등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부당청구가 전체 82.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실제 진료하지 않은 비용의 거짓청구 10.2%,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후 부당청구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7.3%,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본인이 부담할 비용의 과다청구 0.3%, ▲주사제 0.5앰플 사용 후 1앰플 부당청구 등 증량청구 0.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부당청구 사례는 공단 건강검진에 포함돼 있는 검사료 이중청구 등 의과 6사례,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등 치과 2사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6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6월 1일(목)에는 수원 kt위즈파크 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즈와 kt wiz 야구 경기에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이날 시구 시타는 ‘암을 날려버리다’를 주제로 희귀암인 골육종을 이겨낸 송성찬군(시구)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시타)이 나설 예정이여서 눈길을 끈다. 시구의 주인공인 송성찬군은 지난 2012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골육종 2기~3기 진단을 받았으며,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어서 6월 2일(금)에는 오전 11시부터 병원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진행하며, 6월 5일(월)에는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환우 및 교직원 위안의 밤’ 공연이 열린다. 이 날 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임재용, 검지, 그리고 소프라노 이은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1967년 경기남부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으로 개원해 50년 동안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끊임없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왔으며, 올 해인 2017년 암병원 개원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위식도 역류질환 길들이기’ 공개강좌를 6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과 치료(신원창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최정민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의로 진행된다.가슴 안쪽에 타는 듯한 속쓰림 증상이나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하여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별도의 사전등록이 필요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2-950-1001)로 하면 된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식물성분의 ‘스카지움겔’ 5,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카지움겔’은 식물성분을 함유한 흉터치료제로 오래된 흉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알란토인, 헤파린나트륨, 양파추출물 등 3가지 활성성분이 복합작용하며 성형, 제왕절개 등의 수술 후 흉터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기부된 수량은 총 5,000개로 약 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서, 가려졌던 흉터에 신경이 더욱 쓰이게 된다”며, “스카지움겔은 식물성분이라서 성인뿐만 아니라 유소아의 흉터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필요한 의약품이라 생각되어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진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매년 동국제약이 다양한 제품들을 기부해 주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전달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스카지움겔과 같은 의약품 지원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잇몸의 날’,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RTI-111’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2,3-DCPP’ 등 29개 물질을 효력 만료 등으로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지정되는 ‘RTI-111’은 코카엽추출물인 엑고닌과 구조가 유사하며, 심박수 증가 및 기관지 확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최근 일본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재지정되는 ‘2,3-DCPP’ 등 29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 보면 암페타민 계열 21개, 피페라진 계열 2개, 트립타민 계열 1개, 합성대마 계열 1개, 케타민 계열 1개, 기타 3개이다. 특히 재지정되는 물질 중 ‘2,3-DCPP’는 의약품 합성 시 주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어 의약품 제조 목적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또한, 임시마약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