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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주부 서모씨(37세)는 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5세인 큰 아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는 것. 서씨는 걱정이 앞섰지만 심하지 않아 으레 있을 수 있는 성장통으로 여겼다. 하지만 다음 날 오른쪽 무릎 뒤쪽이 아파 잘 걷지도 못하고 통증을 호소하며 울자 급히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소아기 2-8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엉덩이뼈와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고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일과성이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뜻으로 자연 치유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 및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한다.구로예스병원 지용남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아 중 남자 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2-3배 정도 더 많으며 증상으로는 잘 걷지 못하거나 다리를 저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단순 성장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지만 점차 통증이 심해져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20일 오후 5시 병원 9층 상지홀 강당에서 열리는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기근속자, 이념구현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을 시상한다.
초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 중 심뇌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 찬 기온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혈관이 좁아지면서 뇌졸중, 심근경색 등 급성 혈관질환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심혈관센터 최규영 센터장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는데, 동맥경화(죽상경화)가 있는 사람의 경우 혈관이 더욱 좁아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좁아진 혈관의 죽상반이 파열되면서 혈관이 막혀 심장이나 뇌의 혈액 공급이 차단될 수 있다”며,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야외활동 시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경우 두통,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교차 6도 이상 벌어지면 뇌졸중, 심장병 위험성 높아져 겨울철 최저 기온이 -1.5~1.5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며, 일교차가 6~8도 이상 벌어질 경우 더욱 위험해진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사람의 신체는 체열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인류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이 신경세포 섬모에서 노화의 비밀을 풀려는 연구에 들어갔다. 김민선 교수팀은 최근 ‘전신 노화 조절에서 시상하부 신경세포 섬모의 역할’이란 연구과제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 동안 연구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노화현상의 신비를 밝히는데 주력한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서 외부에서 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섬모가 짧아져,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게 노화의 원인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해 생명현상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이 같은 가설은 고령의 생쥐에서 신경세포 섬모가 짧아졌다는 예비 관찰 결과를 토대로 섬모의 길이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 노화를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김민선 교수팀은 섬모 장애 동물 모델을 통해 노화 현상이 촉진되는지 관찰하여 섬모 장애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노화현상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 표적을 연구할 예정이다.그동안 노화 과정에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외부 세계의 변화를 감지하는 오감의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수준과 검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길원호 교수와 공동연구팀이 지난 9월 유방암 전문지 Journal of Breast Cancer에 발표한 ‘한국 내 이주 여성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은 이주 전 국가의 경제수준, 직업의 유무, 한국어 구사 능력 등에 따라 본인의 건강 및 유방암 검사에 대해 다른 수준의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2년 한국으로 이주 온 19세에서 55세의 아시아(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필리핀) 여성 197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증상에 대한 지식, 건강과 유방암에 대한 평소의 태도, 유방암 검사에 대한 효용과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분석한 결과.세부적으로 보면 출신 국가와 이전 교육 수준에 따라 유방암 검사의 필요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수준이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 내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일본 여성들의 경우 인식 수준과 검사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았다.또한 월소득에 따라서도 인식도가 달랐는데, 조사 대상 중 54%의 여성이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일부 대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의장이 결국 의장직에서 불신임될 위기에 처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는 18일 전철환 수석부의장 명의로 “오는 29일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불신임건’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총은 경기도의사회 회칙 제 20조 제 2항에 의거해 현병기 대의원을 포함한 68명의 대의원 발의에 의해 공고됐다.전철환 수석부의장은 의장 명의가 아닌 소집공고를 내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5일 의사회 사무국으로부터 ‘불신임 발의 및 임총 소집요구 통보와 운영위 개최 요청건’에 관한 보고를 받아 양재수 의장에게 즉시 소집요청 했지만 응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의장을 제외한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전철환 수석부의장에 따르면 양재수 의장은 자신의 불신임안을 다룰 운영위 개최 요구를 받고 “동의서 원본이 첨부되지 않은 불완전한 문서라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이에 부의장단을 포함한 12명의 운영위원과 2명의 대의원은 동의서 확인 등을 위해 7일 저녁 8시 경기도의사회관에 모여 불신임 당사자인 양 의장을 제외한 채 운영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참여위원회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홀에서 “선량한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사회참여활동 비전선언”을 위한 ‘사회참여포럼’을 개최한다.사회참여위원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들의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함으로서 신경정신의학회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설치된 기구”라고 설명했다.이어 “그간 우리 학회에서는 재난정신건강의학회, 여성가족특임위원회, 중독특임위원회, 학교폭력특임위원회, 정신보건특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기본적인 학술과 연구활동에 덧붙여 적극적으로 정신건강과 연관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선량한 전문가 집단으로서 합리적 정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참여를 조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특히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285명의 회원들이 학회와 재단 산하 재난정신건강위원회의 이름으로 137일간 자원봉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많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정신보건기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 중독예방, 자살예방 등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사회참여위원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5시, *(02)2072-2022
한국 머크가 올해도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독일의 화학 및 바이오 제약 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18일 간담회를 통해 2015년 머크 캘린더와 한국미술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될 작품들의 작가를 소개했다. 한국 머크의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해 있는 66개국 지사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다.그룬트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게 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미술을 알게 되는 한류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했다. 2015년 작가로 선정된 김건일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to draw beyond the visible)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화의 재료적 특성과 화면운용을 작업의 기초로 하되, 서양적 시각 및 기법을 차용한 새로운 화법과 컨셉으로 매 전시마다 변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이런 통합능력과 사물을 보는 새로운 해석은 현재까지 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0월 환자 수가 9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단풍놀이 등의 가을철 야외활동 등도 무릎관절증을 일으키는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릎관절증' 전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26.3%~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연령별로 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고, 60대 28.9%, 50대 24.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이 89.2%를 차지하여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9명은 중․노년층으로 퇴행성관절염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위처럼 국민 중 65세 이상은 80%,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거의 모두가 갖고 있다는 ‘국민질환’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 연
전 세계 심장학계 석학들이 모여 영상기기를 이용한 심혈관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가장 적합한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7회 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는 오는 12월 5일(금)부터 이틀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심혈관 이미지의 해석과 적용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기법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특히 올해에는 다카시 아카사카(日 와카야마의대), 윌리엄 피론(美 스탠포드대병원), 개리 민츠(美 심혈관연구재단) 등 세계적인 심혈관 이미지 분야의 석학을 초대해 침습적 이미지 기법과 비침습적 이미지 기법 비교, 관상동맥 내 압력측정술(FFR) 등 심장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학술회의 첫째 날에는 관상동맥 내 압력측정술(FFR) 워크숍과 광간섭 단층촬영(OCT), 혈관 내 초음파(IVUS), 근적외선 분광분석기(NIRS) 이미징 워크숍 등 다양한 영상기기를 이용해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예고 없이 또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한시간 이내 사망하는 돌연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72%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심근경색증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급성 뇌졸중 환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 무리하게 된다. 이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인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동맥류, 지주막하 출혈 등 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모두 조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만원 심장내과 교수로부터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본다. . 급성심근경색=흉통…아무런 증상 없이 오는 경우도 있어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막혀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급성심근경색의 진단은 전형적인 증상과 심전도 변화 및 심근 효소 검사 이상으로 진단할 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지역주민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3회 ‘사랑의 365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손수 담근 365포기김치를 인근 지역 기관 5개소 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새볕원, 선명요육원, 선린복지관에 전달했다.
일차의료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것 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고, 의료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의 조비룡,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이용하여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으로 진단받은 4만7,4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7일 밝혔다.연구팀은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정도(진료의 지속성 지표, continuity of care index)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눈 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 그 결과, ‘진료의 지속성’이 낮은 군이 높은 군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은 1.57배, 뇌경색 발생률은 1.44배,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1.3배, 전체 사망률은 1.12배 높게 나타났다.관찰 5년간에 쓴 해당 질환의 진료비(약제비 제외)에서도 차이가 났다. 여러 의료기관을 다닌 환자들은 약 205만원을 쓴 반면, 한 의료기관을 다닌 환자들의 약 145만원을 썼다. 특히 입원비용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신동욱 교수는 “의사가 같은 환자를 지속적으로 보면 문제를 더 빨리 찾고, 예방상담 등의 진료를 더 잘 제공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오명희 사무국장이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오명희 사무국장은 지난 11월 14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열린 2014년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오명희 신임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간 다양한 정보 교류 및 현안 토론 활성화를 통해 협의회 발전은 물론 각 대학병원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임 오명희 협의회장은 회계, 재무는 물론 구매, 복지 등 병원 행정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행정의 최고 책임자이자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로서 효율적인 행정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재무, 회계 경영을 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전국대학병원 재무부서장협의회는 지난 1991년 각 의료기관들의 회계 처리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병원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46개 대학병원 재무부서장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일본물리치료사협회(회장 KAZUTO HANDA)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과 일본의 물리치료’를 주제로 2014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630여명의 양국 물리치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BEXCO 컨벤션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물리치료과학회와 부산광역시 물리치료사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40여명의 일본 물리치료사가 참가하였으며, 모두 86편의 포스터논문을 비롯하여 오랄 프레젠테이션, 총 24편(우리나라 15편, 일본 9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양국 5명의 특강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특히 15일 16시부터 BEXCO 313호실에서 개최된 한일 양국협회의 합동이사회를 통하여 4가지 사항에 공동합의문을 선포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4가지 협약 내용은 △물리치료관련 아시아 저개발국(중국, 몽고, 동남아시아, 러시아등)의 재활, 물리치료 동반성장을 위하여 한국과 일본이 공동노력 △한국 노인장기요양법에 의한 ‘방문 물리치료’제도 합법화를 위하여 일본물리치료사협회는 지지를 표명하기로 했다.또한 △양국 물리치료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한일양국 물리치료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원격의료 예산안 부분 삭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및 예비비 등에서 원격의료 관련 예산안이 통과되거나 정부 다른 부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14일 보건복지부가 편성했던 내년도 원격의료 관련 예산안 9억9천만 원 가운데 이용현황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한해 3억5천만원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예산액은 시범사업에 관련된 것이며, 나머지 활용모델 개발비 3억7천만원, 책임소재 및 정보보호 비용 2억3천만원, 사업운영 4천만원 등 시범사업 후에 쓰일 예산액은 전액 삭감됐다.비대위는 “이번의 부분적인 예산안 통과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내년도 원격의료 예산안의 상당 부분을 삭감시킨 복지위의 여야 의원들의 합의 결정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이번 원격의료 예산안 합의 과정에서 나온 복지위 의원들의 치열한 발언들은 그간 논란이 되어 온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추진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것이다.정부가 법안도 통과시키기 전에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위법한 것이며,
스케일링이 건강보험으로 등재되어 치과환자가 많아지면서 치주질환 진료 인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진료인원은 1,083만명(건강보험 적용인구의 21.7%)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7,469억원(건강보험 진료비의 1.5%)으로 나타났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09년 742만명에서 2013년 1,083만명으로 연평균 9.9%, 진료비는 2009년 4,020억원에서 2013년 7,469억원으로 연평균 16.7%로 증가했다.전년대비 증가율의 경우, 2013년 기준 진료인원은 29.5%, 진료비는 38.5%로 나타나 이전년도(2012년)와 비교해서 급격히 증가했다.2012년과 2013년의 월별 진료인원은 2013년 6월 1,073천명에서 2013년 7월에는 1,714천명으로 급증했다.이는 2013년 7월부터 성인(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 스케일링(치석제거)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 시작한 정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013년 7월 이전에는 추가적 잇몸치료 및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2013년 7월부터는 별도의 후속처치 없는 치석제거도 건강보험
"임기 중 비정상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선하지 못하고 떠나 아쉽네요."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김 이사장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이사장으로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며, 현장이 답이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우리 공단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서비스를 받는, 가입자인 국민을 대리해 보험을 관리·운영하는 주체인 보험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7개월에 걸쳐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다”고 덧붙였다.그의 임기 중 구축한 플랜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소득중심 보험료부과체계 단일화’, ‘급여결정 및 진료비 청구·지불체계 정상화’,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완’, ‘보건의료 공급체계 개선’, ‘조직내부 혁신’ 등 7대 개혁방안을 담고 있다.김종대 이사장은 특히 “임기 중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담배소송, 조직인사 혁신 등 공단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야들은 완료했으나 가장 개혁이 시급한 비정상적인 보험료 부과체계와 진료비 청구·지불체계는 우리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4일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제5주차장에서 대형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형 재난으로 인한 대량사상자 발생 시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훈련에는 응급의학과 교수들을 비롯해 총 95명의 병원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천안시 동남소방서와 두 곳의 응급환자이송단도 동참해 훈련을 도왔다. 훈련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P기업의 공장에서 발생한 테러에 의한 건물붕괴와 화재를 가정해, ▲천안시의 재난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활동, ▲임시 환자분류소 및 중증도별 진료구역 설치, ▲환자분류 및 진료실시, ▲훈련결과 종합보고 및 총평 등 4단계로 진행됐다. 병원은 훈련에서 원무팀 상황접수 후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진료팀, ▲환자이송팀, ▲시설․장비지원팀, ▲행정지원팀, ▲보안팀 등으로 이뤄진 구호팀을 구성했으며,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한 제5주차장에 임시환자진료소를 차리고 밀려드는 80여명의 사상자를 맞아 신속하게 현장 구호업무를 수행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강평에서 “예고 없는 대형 재난에 대비해 평소 철저히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은 지역거점병원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사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