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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저출산 저수가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의 수급조절 등 정책적 제안과 함께 ‘3.3.3운동’ 전개에 나선다.그동안 야간진료에 토요일 일요일 등 휴일에도 진료해 왔으나 좀 더 실효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27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박양동 경남의사회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중장기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급조절을 강조했다. 소아과학회와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2000년 인구의 21%에 달하던 소아인구는 2025년에는 1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청과의사 1인당 환자 수는 현재 1,159명 수준에서 5년 뒤에는 900명, 10년 뒤에는 800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한편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3.3.3운동’을 전개한다.‘3.3.3운동’은 우선 자신이 아이 셋을 두고(3), 자녀도 결혼해서 셋을 낳게 하고(3), 주변 이웃들도 아이 셋을 두는 것을(3) 권유하자는 운동이다.여기 저기서 3.3.3을 외치고, 3.3.3하면서 3.3.3이 당연해 지고 아이들이 많을수록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
울산시의사회가 주최하는 시민건강걷기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27일 태화강 둔치에서 시민, 의사회원 및 워킹협회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제9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울산시의사회(회장 백승찬)가 공동주최하고 (사)울산워킹협회가 주관하여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가장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인 걷기운동을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됐으며, 2006년 이래 9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백승찬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해외 출장 중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기현 울산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성환 행정부시장과 박영철 시의회의장의 축사, 그리고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 박대동 국회의원(울산 동구), 그밖에 시의회의원 등의 축하사로 시작됐다.식전 축하공연으로 울산대학교 기린응원단의 공연과, 울산워킹협회 조대용 사무국장의 걷기 시범이 있었으며 행사일정은 오전 11시 40분에 개회식,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코스대로 걷기를 실시했으며, 걷기 종료 후 오후 1시 30분까지 걷기 콘테스트와 경품추천을 마치고 폐회했다.한편 이날 경품으로는 고급 대형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는 수능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스콜라비타(Scolavita)’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스콜라비타는 홍경천추출물, 옥타코사놀, 홍삼, 은행잎추출물, 비타민군 9종이 들어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과 지구력증진,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눈 건강을 비롯한 신체의 에너지 생성도 돕는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건강기능식품이다.스콜라비타는 하루 한 팩, 3정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멀티팩 포장으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동국제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 간 전국 백화점 내 ‘네이처스 비타민샵’에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수능 시즌을 맞아 학생증을 제시하는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스콜라비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항산화,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등이 필요한 성인 남녀에게도 필요한 제품으로 공부하는 자녀는 물론 부모가 함께 먹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치매 진료이원이 5년새 19만여 명이 늘었고 총 진료비는 5년간 약 7173억원(128.8%)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치매(F00~03, G30)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 분석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 5000명으로 5년간 약 18만 9000명(87.2%)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총 진료비는 2009년 약 5567억원에서 2013년 약 1조 2740억원으로 5년간 약 7173억원(128.8%) 올랐다. 연평균 증가율은 23%였다. 최근 5년간 치매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여성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남성 대비 여성의 비율이 2009년 2.3에서 2013년 2.5로 증가하였다.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8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9.9%, 50대 2.9% 순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과 40대 구간은 각각 0.1%, 0.5%로 나타났다.연령구간별 성별 진료인원을 보면 70대 이상 구간의 여성 진료인원이 약
최근 서늘한 날씨로 평일과 주말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허리나 무릎 통증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무리한 움직임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 척추후관절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용인분당예스병원은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한 지난 8월 중순이후 한달 동안 척추나 무릎, 손목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한 환자 총 615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 등산 후 통증으로 인한 척추후관절증후군 진단을 받아 척추 치료를 받은 환자가 총 320명으로 전체 환자의 52%를 차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무릎 관절 치료를 받은 환자가 156명, 손목 등 어깨 등을 치료받은 환자가 108명, 그외 기타 통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3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등산의 경우 허리근육 강화와 함께 요통을 예방해 척추 뼈를 바르게 고정시키고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리하게 등산을 할 경우 척추 손상으로 인해 척추후관절증후군이나 관절 통증이 뒤따를 수 있다. 특히 40~50대 이상의 균형 감각이 좋지 않은 중년 여성이나 체지방 비율이 너무 낮은 마른 여성의 경우에는 산 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27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총회 성립과 비상대책위원회에 관한 정관을 개정했다. 대전협은 임시총회에서 2개의 안건을 상정해 대의원총회 설립 기준을 재적 대의원 과반수에서 2/5 이상으로 개정했다. 회칙개정권 또한 기존 재적 대의원 과반수에서 2/5로 바꿨다. 정관 15조 재의결에 관한 부분도 과반수 출석에서, 2/5로 줄였다.제49조 비상대책위원회에 관한 정관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은 필요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선임할 수 있다’는 부분을 추가했다.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선임된 비상대책위원은 ‘본 회의 이사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다’는 조항도 넣었다.송명제 회장은 “전공의들 워낙 바쁜데 기존 임시총회 성립 기준은 까다로웠다. 작년까지 199석이었지만 올해는 210개로 늘어났다. 이를 1/2로 나누면 105개 대의원이 참석해 임시총회를 열어야 하는데 전공의 현실상 쉽지 않다”면서 “각 지역병원 전공의 대표자가 임시총회를 열고자 할 때 용이하도록 성립 조건을 하향했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정관 개정에서 대해 송 회장은 “3월 총파업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비상대책위원은 위원장이 필요에
성형광고 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후기로 조사됐지만 사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상 확대와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와 국회의원 김성주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광고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후기가 8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옥외광고 79.4%, 인터넷 배너 광고 65.9% 순이었다.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후기 등은 사전광고 심의 대상이 아니지만 소비자들은 고객 유인효과가 가장 큰 광고유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광고를 접한 이후 성형수술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 중 19.5%였다. 성형광고 형태 중에선 인터넷 후기성 광고를 통해 상담을 결심한 소비자가 전체의 31.3%로 가장 많았다. 광고를 접하고 성형수술 상담을 받은 소비자들에게 성형외과 정보를 어디서 접했는지 살펴본 결과 입소문이 36.9%로 가장 많았다.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후기 광고를 접하고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가 31.3%로 2번째. 이어 인터넷 카페 추천이 14.9%, 인터넷 검색어가 9.7% 순으로 나타났다.인터넷 후기성 광고란 블로그나 카페 등에 성형수술 경험 후기를 작성해 소비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9월 27일 오전 8시 *02-797-4444
근화제약이 25일 강남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 등 주요 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브랜드 ‘ALVO(알보)’ 런칭쇼를 열었다. 근화제약은 2012년 12월 알보젠에 인수합병된 이후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왔다. 올 2월에는 국내 유수의 제약유통기업과 의약품 공동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성과로 국내 OEM 생산의 첫 제품인 감기약 시리즈 알보콜 3종과 소아 기침감기시럽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감기약, 해열진통제로 사랑 받았던 토프렉실과 로날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까지 일반의약품 20여종 건강기능식품 5종을 포함, 약 25개 종류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근화제약 김성진 부장은 “알보는 전략적 파트너사들의 숨은 노력과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반드시 성공해 업계의 좋은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근화제약을 인수한 다국적 제약기업 알보젠은 한국의 근화제약 외에 올해 8월 드림파마를 인수하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34개국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미국 코네티컷주 노리치 지역의 생산
한미약품이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GF 주니어’를 ‘GF 프리미엄 칼슘비타민’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리뉴얼 된 ‘지에프 주니어 칼슘비타민’은 성장기에 필수적인 칼슘과 비타민, 아연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건강하고 균형있는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초유에 함유된 천연성장인자인 IGF-1(Insuline like Growth Factor-1)이 들어 있어 뼈 성장 에 도움을 준다.비타민도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했다. 과일 농축액 5종과 채소농축액 11종 등 부원료를 추가하여 다양한 미네랄과 무기질 종류의 영양소도 함께 섭취하도록 했다.GF 프리미엄 칼슘비타민은 240정 단위 2개입으로 구성됐다. 240정 낱개포장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수면시간이 부족한 아이들,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성장기 건강기능식품 No.1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사·전문상담인력 등에 의한 니코틴의존성 진단, 금연 상담 등을 6~12회 제공하고, 상담료 등 수가를 개발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25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담배값 인상으로 인해 증가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담배소비자의 금연치료 및 흡연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에 활용하는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추가 지원액은 흡연과 관련된 의료부문에 활용한다는 방향을 세우고, 약 2천억원은 금연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에 활용하고, 약 3천억원은 흡연과 관련된 질환의 조기진단, 치료 등의 보장성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담배값에 포함된 담배부담금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되는 규모는 약 1조원이었다. 담배값이 2,000원 인상되는 정부안에 따르면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지원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약 5천억원의 추가 지원이 예상된다.2007~2011년까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건강보험재정에 지원되는 지원금액은 총 5조376억원, 흡연관련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지출한 급여비는 총 5조2,216억원이었다.. 금연치료의 보험적용은 1회성 진단·처방 보다는 6~12주의 금연 프로그램에 대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가
대한의사협회 김길수 기획이사가 지난 9월19일부로 사표를 제출했다.김길수 기획이사는 사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비대위나 대의원회에 끌려 다니는 입장이 되어버린 집행부에서는 더 이상의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표를 제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지난 9월17일 있었던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3월 휴진 투쟁에 대해 공정위에서 내린 5억원의 과징금 납부 문제를 의료정책연구소 회계에서 일시 차용하여 납부하고 이후 2014년 투쟁성금 회비가 확보될 시 이 회계에서 반환할 것을 의결했다. 이 의결이 알려진 후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과징금 납부 및 투쟁성금에서의 반환에 대해 항의를 제기 했다. 상임이사회의 납부 결정은 과징금 납부 시한인 19일을 넘기며 지켜지지 못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대의원회와 비대위에 의견을 물어 차후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길수 기획이사는 “상임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상임이사회의 결정이 해당 의결에 참여한 이사들에게 재 의결절차나 서면결의 등 어떠한 재논의 절차 없이 집행되지 못하고 번복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길수 기획이사는 “지난 37대 집행부에서 노환규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 석면이 들어간 천장재 등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석면안전관리대책을 하루 빨리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 석면이 들어간 천장재 등을 사용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수도권 12개 주요 대형병원에 대한 조사 대상 모든 병원에서 복도, 입원실 등 환자와 병원직원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석면이 함유된 천장자재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또한 이들 12개 병원 중 상당 수는 석면자재의 파손 등으로 인한 석면비산(먼지)의 농도가 2%~5%(석면사용금지 기준농도인 0.1%를 20~50배 초과)까지 검출되어,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이러한 공간에서 상시적으로 일하고 있는 병원노동자들까지 석면비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석면은 폐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2009년부터 건축자재 등에 사용이 전면 금지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건축자재 등에 대한 사용금지가 법제화되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서 지붕재, 천장재 등 주로 건축자재에 다량 사용한 석면자재가 아직
개복수술의 시대는 저물고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을 단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 치료해도 수술의 안전성은 기존 복강경 수술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가 주축이 되어 국내 7개 대학병원 대장항문 외과 의사들이 함께 공동 연구한 결과로, 다 기관연구로는 국내 최초이다. 김준기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김형진 교수가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대장암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은 25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중 합병증과 수술 후 합병증이 1.9%와 13.2%로, 기존의 복강경 수술의 7.4%와 16.2%와 차이가 없었다.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62.5±11.7세로 남자가 146명, 여자 111명이고, 대장암 병기별로는 0기 14명, 1기 57명, 2기 80명, 3기 102명, 4기 4명이었다. 대장암 복강경 수술은 배를 열지 않고 배꼽과 복벽의 부위에 모두 5개의 구멍을 내
65세 이상 노인의 88.5%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노인실태보고서에 나타났다.특히 만성질환의 대표주자인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지 않아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65세 이상 여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21.5%로 남성의 19.1%보다 높아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여성 50~60대에 당뇨병 발병 급증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나 기능 장애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대사 질환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제2형 당뇨병은 고열량,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그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 유전적 요인이나 수술, 감염 등에 의한 췌장의 기능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은 40대부터 발병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30대부터 체질이 성인으로 바뀌며 당뇨병 유전자가 발현되고, 당뇨병 위험인자가 누적되면서 40대가 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특히, 폐경이 시작되는 50~60대에
앞으로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금까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지역가입자와 영세사업장(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서 월 보험료 100만원 미만인 사업장)의 체납보험료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다.하지만 이제 법령 개정으로 신용카드 납부 가능사업장이 건강보험 기준 전체 사업장의 약 98%(121만개 사업장)까지 확대되어 사업장의 불편이 한층 감소할 전망이다.신용카드 납부는 건강보험료, 고용․산재보험료 등의 총액이 각각 1천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며, 보험료가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라도 1천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고 나머지 보험료는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다만, 연금보험료는 국민연금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현행 공단에서 시행 중인 신용카드 수납제도를 유지한다. (현행 기준: 지역가입자와 근로자 5인 미만, 월 보험료
대학생 이영훈(21·가명)군은 소아당뇨병 환자다. 초등학교 수련회 때 3시간 동안 화장실을 못 가서 바지에 소변을 적셨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 찾아간 병원에서 소아당뇨 진단을 받았다. 중·고교 시절 이 군을 힘들게 한 것은 하루에 4번 맞는 인슐린 주사보다 사람들의 선입견이었다. 그는 “소아당뇨병이 부끄러웠고 알리기 싫었다”며 “저혈당으로 고통받는 시간보다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더 아팠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인슐린 주사를 놓을 때 주로 화장실로 갔다. 다른 사람이 볼까 하는 마음에서다. 잘못 투약하는 경우 팔이 퉁퉁 붓는다.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있었지만 이들은 현행 의료법에 따라 인슐린을 투약할 수 없었다.유년기와 청소년기인 7~15세에 많이 발병하는 1형 당뇨병은 흔히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린다. 치료가 불가능하고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소아당뇨 환자는 하루 4~5차례 혼자서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 청소년 대부분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점에서 이 군처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간호사는 의사의 관리·감독에 따라 의료행위(투약)를 할 수 있다. 학교 보건법에는 보건교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김영인) 제18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김영인 회장을 비롯한 전국 130여 대공협 대의원 및 회원들이 모여 공중보건의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대공협 대의원은 시군구 대표로 이루어지며, 28대 대의원 156명 중 103명이 참석해 대의원 총회가 성원됐다.개회식에서는 김영인 회장의 개회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축사와 제2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상 시상이 있었다.제2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상 의학발전 부문은 정종원 공보의(인천시 강화군 양도보건지소), 근무/공로 부문은 울릉군 보건의료원 공보의 일동(고경균, 김세익, 김한별, 윤상훈, 이재석 공보의), 봉사 부문은 안상준 안산시 단원구보건소 공보의에게 돌아갔다.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공중보건의사와 관련된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공중보건의사제도개선TF, 젊은의사협의체 발대, 국가배상법 관련 대법원 판례 등이 소개되었다.또한 대공협 회칙 개정을 위한 의결이 진행되었으며 ‘젊은의사협의체’ 당연직 운영위원조항의 신설 건, 보건복지부 소속 중앙배치기관의 대의원 추가 위촉 건 등 5건의 회칙 개정안이 통과 되었다.토의 사항
녹십자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은 미국 내 다섯 번째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GCAM이 설립한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이글 패스(Eagle Pass)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5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2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장 공급처를 확보해야 한다. 지난 2009년 녹십자는 현지법인 GCAM 설립과 동시에 미국 내 혈액원 2곳을 인수하면서 추가적으로 혈액원을 설립했다.미국 내 각각의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바이오 의약품과 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생물학적 제제 품목허가를 승인 받아야 한다. 혈액원은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작은 공장과 같은 개념이다. GCAM은 앞서 설립한 4곳의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에 대해서는 FDA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이번에 설립한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22일 ‘양주일양 新 EU-GMP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작년 3월 중국 양주 고우시에서 첫 삽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만에 준공하는 ‘양주일양 新 EU-GMP공장’은 주사제와 정제 생산라인을 갖췄다. 건축면적 약 11,000㎡(3,400평)규모로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라인이다. ‘양주일양 新 EU-GMP공장’은 중국 현지 매출의 고성장에 맞춰 유럽 제조관리기준으로 건설됐다. 특히 양주일양 新 EU-GMP공장은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 4번째로 개발 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갖췄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의 특화된 신약연구 개발과 양주 고우시와 긴밀한 협력과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더욱 확고해진다면 양주일양의 성장폭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