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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강원지역본부 소속 5개 의료원지부는 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릴레이 단식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4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11일까지 릴레이 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강원지역본부 소속 5개 의료원은 속초의료원지부가 파업을 종료하고 7월 31일 현장에 복귀했지만, 사측의 불법적인 직장폐쇄로 인해 속초의료원의 공공의료가 정상화 되지 못했다”며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노조 측은 속초의료원 박승우 원장이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속초의료원의 파업과 관련해 강원도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노동조합의 면담 요구에도 그 어떤 대답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지난 1월 강원도가 발표한 경영혁신대책은 강원도의 특수성과 공공병원의 특수성을 무시한 수익성 위주 대책이라는 설명이다. 노조는 경영혁신대책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의 공공성은 파괴된다며 강원도청에 앞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농성을 진행할 계획
지난 4일 통계청의 '2013년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2013년 10월 유배우(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178만 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맞벌이 가구는 505만 5,000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42.9%를 차지했다. 반면에 외벌이 가구는 유배우 가구의 42.2%인 497만1,000 가구로 집계됐다. 여성이 일하는 가구가 결혼한 가구의 절반 가까이 된다는 얘기다.지난해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워킹맘의 86.5%가 가사를 책임지고 있었으며 62.9%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가사일을 하는데 여가시간을 쏟는다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는 부족했다. 맞벌이 여성의 23.1%가 아침식사를 걸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비율도 전업맘의 절반 수준인 26.4%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듯 이중고를 겪다 보니 온 몸이 쑤시고 소화도 잘 안되는 ‘워킹맘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워킹맘들이 가장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바로 손목. 워낙 많이 쓰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안고 있다보면 손목이 시끈거릴 정도로 아플때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워킹맘이라면 손목 통증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손이 저리고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다가 엄지, 검지, 중지,
이모씨는 장시간 서서 강의하는 학원 강사다. 최근 여름 방학 시작과 함께 특강과 보충수업 등이 늘어나면서 더 오랜 시간 서 있게 되었다. 이모씨는 평소에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팠지만 서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작년 출산 후 종아리에 파랗게 핏줄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점점 통증도 더 심해졌다. 최근엔 핏줄이 더 도드라져 날씨가 더운 날 원피스나 반바지를 입기에도 신경이 쓰일 정도. 결국 병원을 찾은 이씨는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이나 임신 중 자궁이 커져 정맥 순환 장애가 생기면 발병하기 쉬운데 오래 서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아 하지정맥류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지난 2007년 12만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5년동안 약 17% 증가했으며 특히, 6월부터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해 7‘~8월 여름철에 평소보다 약 30% 정도의 환자가 증가한다고 조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민병원 김종민 원장은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나 장마철 빗물에 옷이 젖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짧은 하의를 즐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4년「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무더위 절정 시기와 더불어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였다며 3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월 20일~7월 26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9.2명으로 전주에 보고된 17.9명보다 높았고, 5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기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4명으로 전주에 보고된 1.2명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전체 환자 중 0-19세 연령이 유행성각결막염은 36.4%, 급성출혈성결막염은 49.2%를 차지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된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후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건보공단이 주야간보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과 관련하여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치매전문교육을 오는 8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치매특별등급 도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종전 가사지원 중심으로 서비스 하던 것을 개선하여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완전히 급여 형태를 바꾸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하여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전문 급여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700명) 및 요양보호사(700명) 1,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일 강원도 원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총 34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교육내용은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로 구분되는데, 공통으로는 치매어르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인지기능 개선, 신체활동 훈련 프로그램 등 급여제공 능력함양을 주 내용으로 한다. 프로그램 관리자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제공계획 수립과 급여제공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9개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새롭게 도전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해 총 52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했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은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마련됐다.진료권역의 소요병상수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병상 증설에 대해 사전협의제를 도입했으며,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응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분비내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15년 넘게 진료를 받고 있는 이 모씨(여, 72세)는 색다른 진료방식을 경험했다. 이 모씨는 지난 6월 내분비내과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혈액검사에서 평소보다 간 수치가 높게나와 곧바로 암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에게 진료 의뢰됐다. 배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초음파검사, CT, MRI 등 진단 정확도가 높은 순으로 검사 처방했고 결국 이 모씨의 간에서 1.5cm크기의 간 결절이 발견됐다. 배 교수는 이 모씨의 간 결절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암 진행 여부 판단과 치료계획 또한 소화기내과 외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견을 수렴해야 더욱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모씨에게 다학제 대면 통합진료를 권유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여러 임상과 4~5명의 전문의가 환자 대면진료로 의견을 동시에 제공하는 진료로서 여러 전문 진료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도출하여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여 환자 만족을 향상시
최병연(崔秉淵 65 신경외과) 교수가 제17대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하 의료원장)으로 1일 선임됐다.의료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8월 5일(화) 오후 3시,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임기는 2014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경북대의대를 졸업(1974)한 뒤 연세대 의학석사(1983), 경북대학교 의학박사(1999)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외과학을 전공한 전문의로 1983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 현재 부속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 뇌혈관질환 연구발전에 기여해왔다.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 지회장(1998~1999), 영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1997~2001), 영남대학교 의료원 신용협동조합이사장 (2006~2011), 대한 뇌혈관외과 학회장(2007~2008)을 거쳐 현재 부속병원 뇌졸중센터 장으로 활약 중이다. 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 난 30여년 재직기간 동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의료원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의료원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된다. 리 의료원을 변화시켜 발전될 수 있도록
휴온스 상반기 매출은 8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상승했다.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익도 두 자리 수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은 12.9%가 오른 14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9% 오른 115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와 수탁은 각각23%와 17.3% 성장하며 상반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수출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5.9%였다. 전세계 40여 개국과의 거래에서 기준화폐인 달러의 환율 하락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품목군별 실적을 보면 독일 비오신으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 군이 41.6% 상승했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가 포함된 플라스틱 주사제도 27.8% 증가했다. 한편 휴온스의 2분기 작년 대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이 15% 증가한 442억, 영업이익은 5.5%오른 79억, 당기순이익은 4.3% 오른 6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실적은 매출 735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당기순이익은 88억 원으로 각각 17%, 42%올랐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발생위험률을 높인다. 또한 자아존중감을 낮추고 우울감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비용 역시 1년에 약 1조 3천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아동·청소년 비만은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이 국내최초로 개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를 국내최초로 론칭했다고 밝혔다.‘SeeMe5'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 플랫폼이며 온·오프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로 개발되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비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 시 일반병상을 배정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급병상을 경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부담이 큰 가운데 상급병실 기준을 상향 조정해 환자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2014 국정감사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반병상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입원료만 청구되는 병상으로 기본입원료의 20%만 환자가 부담한다.반면, 상급병상은 1개의 입원실에 5인 이하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으로 기본입원료의 20%에 추가로 부과된 상급병실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 2011년부터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은 허가병상 수의 70%이상을 일반병상으로 확보한 경우 그리고 병・의원은 50%이상을 확보한 경우에 상급병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규칙 개정 이전에 일반병상을 70%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던 종합병원이 규칙 시행 후에 병상수를 늘리는 경우에는 신규로 개설된 병상에 대해서만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일반병상 확보비율을 계산하도록 하는 경과조치를 뒀다.입법조사처는 “일반병상 배정을 받기 전에 상급병상을 경유해야 하는 관례적인 절차로 인해 환자의 비용부담이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의 왕실 의료를 전담했던 내의원과 어의의 삶을 조명해 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특별 강연은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이라는 주제로 8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왕실 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8월 29일 2시에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의 효시다. 이후로 한 분야의 유물만을 특정해서 모으는 김치 박물관, 화장품 박물관 등이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의 연혁과 발전 방향(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 ▲국내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활동(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국내외 기업 박물관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경희대학교 백령 교수) ▲국내 전문박물관의 특성과 과제(신세계상업사박물관 배봉균 관장) ▲외국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특징(연세대학교 신규환 교수) 5개 강연이 이어진다.한독의약박물관
50대 이상 대사증후군 4명 중 1명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서울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에서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서울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찾기 위한 코호트조사(cohort study)를 시작했으며, 이 중 1,000명에게 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1차년도 실시했다.조사 대상을 연령대로 보면 30대 42명, 40대 145명, 50대 558명, 60대 255명이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중 3가지 이상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조사 대상의 6.6%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 위험 심각심장혈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CT, computed tomography) 결과, 조사자의 21.7%가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심장혈관(관상동맥)이 좁아졌으며, 6.6%는 심장혈관이 40% 이상 좁아져 언제라도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현 정권의 강력한 실세로 알려진 그가 내세운 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0일 치러진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49.4%의 득표율을 얻어 40.3%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그의 당선은 7·30 재보선의 ‘최대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현 정권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연이어 지낸 이정현 당선자는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난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16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광주 서구 을에 3번 출마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4번째 도전으로 야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역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서갑원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한 특별위원회로서 총 20인 이내로 구성된다.구체적으로 보면 △대한의사협회 4인(위원장 및 간사 포함)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4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 포함) 추천 4인 △시범사업 참여지역 의사회장 5인(지역별 1인) △기타 2인 등이다.의협은 앞으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의협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작년 11월 보건복지부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문제를 일차의료 중심으로 해결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4개 시군구 추진계획 발표했다. 작년 11월19일 동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모형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시범사업의 설계, 과정상 문제점 해결, 평가 등에 있어 의협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동 시범사업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한 TF 구성 을 제안했다.작년 말부터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말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의견제출 협조 요청으로
향후 5년 내 새롭게 주목받을 신의료기술은 무엇이 있을까?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사업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유망 의료기술을 발굴모니터링하는 작업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의 영향력 및 미래 예측가능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NECA가 최근 발간한 ‘신개발 유망 의료기술 탐색’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 개발되어 사용 허가 진행 중이거나, 임상연구 마지막 단계에 있는 의료기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동향 등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정책결정자 및 관련 산업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향후 1~5년 내 국내 의료시장에 진입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환자 및 국내외 의료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이 큰 기술들을 선정해 기술의 사용목적 및 질병개선효과, 현시점에서의 임상적 근거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그동안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신생의료기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영향력 분석을 위한 상시 탐색기구들이 설립·운영되어 왔고, EuroScan이란 국제 네트워크를 통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양천구와 다국적 제약사 GSK(Glaxo Smith Kline)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오전 양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또한 이번에 선정된 저소득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8월 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
JW중외메디칼이 Full HD 화질을 구현한 내시경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칼 스톨츠의 최신형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독일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한 최신형 연성내시경 SILVER SCOPE Series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Full HD화질(1920X1080)의 해상도를 구현해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실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절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USB port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ed, Green, 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영 순천향 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안면마비에 보톡스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지금까지 안면마비 환자들은 딱히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주름개선과 사각턱 교정 등 주로 미용목적으로 사용돼오던 보톡스가 안면마비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목할 만하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급성 안면마비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투여한 결과 평균 안면마비 회복률이 14.3%에서 81.4%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보톡스 투여 1한달 후 회복률은 14.3%에서 54.9%로 향상됐으며 6개월후 81.4%로 향상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적으로 안면근육이 회복됐다. 반면 보톡스 치료를 하지 않은 안면마비 환자들은 처음 5.96%에서 1개월 후 17.5%로 향상됐지만 6개월 후 다시 10.3%로 회복률이 떨어졌다. 급성 안면마비 환자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된 만성적인 안면마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김진 교수의 또 다른 연구에서 만성 안면마비 환자 42명을 분석한 결과 안면마비 회복률이 평균 83%에서 90%로 향상됐다.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의 감염 및 종양, 외상, 선천성 질환 등의 원인으로 얼굴
“일반인이 보면 하루 1시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 1시간은 굉장히 소중한 순간일 수 있다.” 한국룬드벡 유정은 PM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아질렉트’의 효과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단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킨슨병.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온몸을 떨며 성화에 불을 놓던 그의 모습을 통해 파킨슨병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이 흘렀다. 여전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레보도파다. 초기 효과도 좋다. 하지만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약효소진 현상이나 이상 운동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6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의약품 전문회사 룬드벡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기존 레보도파의 보조적 병용 요법과 초기 환자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아질렉트가 국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