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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상담사법 제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육체계 및 인증평가 등 시스템도 없고, 현행 보건의료관계법령과도 상충된다는 지적이다. 결국 보건의료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심상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담사법안과 관련 협회 의견을 11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상담사의 자격과 그 업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마음건강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협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상담사법안 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심리상담의 전문성을 고려한 교육체계 및 인증평가 등의 시스템 부재 마음건강에 대한 심리상담은 고도의 전문영역으로서 의학에서도 전반적인 의학과정을 수료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마친 이후에 수행을 하고 있다. 현재의 학부 및 대학원에서 심리학, 상담학 과목이 개설된 곳이 매우 많고, 그 기관별 교육 수준 또한 다양하여, 관련 과목을 이수했다는 것만으로는 심리상담이라는 전문지식을 충분한 수준으로 습득한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이러한 기준에 따라‘(심리)상담사’가 배출된다면 국민건강을 돌봐야하는 중요한 직역을 수행하기에는 전문성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해열제와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2022년 상반기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성분 제제 시장이 50%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분기 113억원, 2분기 74억원으로 상반기 188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 121억원보다 54.7% 증가했다. 매출 상위 5개 제품 중 가장 대표저인 제품인 얀센의 ‘타이레놀’은 1분기 24억원, 2억원 15억원으로 상반기 40억원으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았다.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29억원보다 35% 확대됐으나 점유율은 24.5%에서 21.4%로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의 매출은 1분기 17억원, 2분기 10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약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19억원보다 48.1% 늘었다. 점유율은 15.6%에서 15%로 줄었다. 삼아제약의 ‘세포텐’은 1분기 16억원, 2분기 1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약 27억원의 매출이 확인되면서 써스펜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2021년 하반기의 15억원보다는 76.2%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2.6%에서 14.4%
7월 한 달간 재감염 추정사례와 재감염 비중을 분석한 결과, 7월 3주부터 2회 감염(재감염) 추정사례가 1만명 미만에서 2만 여명으로, 감염 비중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4주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 및 2회 감염 발생 요인에 대해 분석해 11일 발표했다. 7월 3주~4주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만6679명으로 누적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2513명이며, 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43%라고 밝혔다. 주차별 2회 감염 추정사례는 7월 1주 3379명, 7월 2주 8895명, 7월 3주 2만7713명, 7월 4주 2만8966명으로 7월 3주부터 전주 대비 2만여 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별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구성비는 7월 1주 2.87%, 7월 2주 3.71%, 7월 3주 6.59%, 7월 4주 5.43% 순으로 7월 3주부터 2회 감염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7월간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154~165일(약 5개월)로, 지난 6월까지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평균 229일) 보다 약 60여 일 빨라져, 최초 감염 후 2회 감
2022년 제2차 장애친화 산부인과·건강검진기관 선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2년 제2차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모’와 ‘2022년 제2차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중증장애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각각 지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의료기관은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선정된 기관의 경우 지방비 1억 9375만원을 포함해 총 보조금 3억87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 내역별로는 시설‧장비비 3억5000만원과 운영비 및 인건비 375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시설‧장비비는 1차년도만 지원되며, 운영비 및 인건비는 10월 개소 기준 월 1250만원씩 지원된다. 2차년도부터는 12개월분의 운영비 및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경우 국비 5700만원과 지방비 5700만원을 합한 시설·장비비 1억1400만원이 지급되며, 검진비용으로 중증장애인 검진 건당 안전편의관리비 3만7770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정대상은 ‘장애친화 산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인구 및 만성질환의 급증과 돌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과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현재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의료 중심의 관계망 정립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여러 직역 간 경쟁 및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명단을 확정해 8월 중순까지 최종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혈액 수급난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11일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했다.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병원은 매년 노동조합(지부장 조혜숙)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상하반기에 걸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운동에는 사내망을 통한 사전홍보 덕분에 120여 명의 교직원이 동참 의사를 밝혔고, 하루에 헌혈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병원과 노동조합은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기증해 중대재해 및 각종 질병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사가 기금을 마련해 헌혈버스 기증사업에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 중에서 단국대병원 직원들의 헌혈 참여도가 가장 높은데, 매번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버스를 찾은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2022년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원을 앞두고 있다. 키메디는 선정 완료 후에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도울 상시 모집 채널을 열어 둘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만 24세 이하)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지원자를 모집했다.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자들 중 대상 아동의 가정 환경(가족 구성원, 소득수준, 주거형태, 가계부채 등)과 의료 상황(의료적 시급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따져 2~23세 사이 소아청소년 1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를 위해 양신승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홍지연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교수가 평가 위원으로 위촉돼 의료 부분에 대한 심사를 담당했다. 최종 지원 대상자들은 장애 및 질병에 따라 재활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수술 등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직간접적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들의 필요 치료 항목에 따라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새로운 유리체 망막 수술용 포셉인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FINESSE REFLEX Hand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최소 침습을 요하는 망막 수술에 필요한 기능에 적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알콘의 그리샤버(Grieshaber)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발전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수술 시 민첩성을 높이고 넓어진 외안부 공간을 제공하여 망막 수술의 정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네세 리플렉스 핸들은 유리체 절제 수술 시 안과 의료진이 간편하게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더욱 얇아진 핸들 디자인과 소형화된 사이즈 및 작은 바스켓으로 설계돼 넓은 움직임 범위를 제공한다. 더 넓어진 손잡이 부분 레버가 의료진의 손과 핸들 사이 거리를 최적화하여 수술 시 손에 닿는 면적을 늘리고 견고한 그립감을 준다. 또한, 360도 회전 기능으로 정교한 팁 배치를 지원하며 더 단단해진 27+, 25+ 바늘 축이 수술 중 안정적인 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인식 증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새봄누리’는 8월 10일(수) 오후 1시 부속병원 신관 6층 야외정원에서 ‘새봄누리 힐링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다. 이른 시기에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성인과 달리 적정 시점에 빠르게 완화의료를 제공해 적극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중증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2월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새봄누리 힐링데이’를 시작으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수요 암 교양강좌, 리플렛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과 국가폐암검진질관리센터가11일 오후 3시에울산·부산·경남 권역 국가암검진기관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 국가암검진 실무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암 검진 관리자원의 연계를 통한 효율성 향상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강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울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관리사업 관계자 6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들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 폐암검진의 실제와 질관리(울산대학교병원 나승원 교수) ▲암검진에서의 환자안전 및 환자중심성( 울산대학교병원 옥민수 교수) ▲ 암통계(울산대학교병원 김아람 교수) ▲ 암검진 실시기준에 대한 이해(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이성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지역암센터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보건의료관련 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암검진률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수행 중인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뎅기열 환자를 지난 5일 조기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 및 국립김해공항검역소는 모기매개감염병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로 연계하는 등 국내 유입·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 감시 및 선제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올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발견된 환자는 7월 말 베트남 방문 중 모기물림 이력이 있었고, 귀국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었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국립부산검역소에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통해 뎅기열 양성임이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에서 처음 확인된 뎅기열 환자로, 간이키트 양성 확인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신속한 확인진단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고,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해
서울시내과의사회가 의약품 급여 및 임상재평가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고 있다며 급여재평가 선정 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의사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대표적으로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급여 범위 축소와 최근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의 처방·조제 중지 및 대체의약품 사용 권고 등 의약품에 대한 보험 환경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는 물론 이를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며 일정기간 혼란을 불가피하게 만든다”며 “대부분의 만성질환 환자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확인하고 있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같은 약을 계속 처방받길 희망하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갑자기 의사로부터 ‘복용하던 약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두려움과 함께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거부감은 당장 눈앞에 있는 의사에게 향한다. 의사는 환자에게 약 변경에 대해 설명하지만 거부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의사회는 “안전성을 이유로 바꿔야 한다면 그나마 설득 가능하지만 비용효과성이 이유라면 더더욱 그렇다”며 “유효성도 마찬가지다. 그간 잘 복용하던 약을 하루아침에 유효성이 없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8월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재 기획 중인 ‘대규모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신기술과 융합한 정신건강 기술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열악한 치료 서비스 및 환경 개선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정신건강 연구 개발사업의 방향을 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정신건강 연구개발(R&D) 분야는 측정 가능한 생물학적 지표 개발의 어려움, 임상 지표의 불명확성 등의 문제로 기술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개발 추진동력이 확보됐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김한숙 과장이 코로나19와 기술혁신이 가져온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 개발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해, 코로나19와 기술혁신이 가져온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개발 전략에 대해 학계, 산업계, 임상, 언론 등 다양한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피난 중인 고려인 동포들을 위하여 의료봉사에 나섰다. 빨간 조끼를 입은 30여 명의 고려대안산병원 봉사단은 아침 일찍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환자를 맞았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본부 3층에 마련된 검사실로 환자가 들어서자 문진을 시작으로 혈압 체크, 채혈 및 소변검사, 신체계측,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됐다. 한국어가 서툰 고려인들을 위해서 고려인 지원 단체 사단법인 ‘너머’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을 맡아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도왔다. 이날 방문한 고려인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땟골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검사 후에는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심층적인 진료가 이어졌는데 고려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 호흡기내과 이승헌 교수, 내분비내과 서지아 교수, 흉부외과 신홍주 교수가 나섰다.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에서도 CT와 X-ray 촬영이 가능한 이동진료버스를 대동하며 힘을 보탰다. 교수진들은 각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며 세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에 진입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1상에서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으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 DWP213388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B 세포(B cell) 또는 T 세포(T cell) 하나만의 저해에 국한돼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로 우수한 약효를 갖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 김포시가 뜻을 모아 김포 북부권의 의료취약지 5곳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김포 통진읍 귀전3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기본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및 영양 상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수액 치료와 통증 완화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 학생들은 대기자 접수 및 안내 역할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의료진의 활동을 도왔다.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 김포시와 김포시 보건소가 함께 추진·진행하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통진읍 귀전3리를 시작으로 8월 17일 월곶면 용강리, 8월 25일 양촌명 학운5리, 8월 30일 대곶면 대벽4리, 9월 6일 하성면 시암1리를 방문해 봉사한다. 특히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에 위치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수월하지 않은 월곶면 용강리와 하성면 시암1리 주민들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직접 김포지역의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아픈 곳을 살펴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 반응이 떨어져 생존율이 나빠진다‘는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에 게재됐다. 소세포폐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혈당이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분류했다. 방사선 치료 후 생존률을 분석한 결과 혈당이 낮은 군은 높은 군에 비해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율이 낮았고 생존률이 높았다. 혈당이 높으면 암 조직 내의 혈관이 손상되어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저산소 상태에 빠진 암 조직은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가진다. 이번 연구는 2021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던 연구의 후속으로 혈당 수치와 방사선 치료 효과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밝힌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 공문규 교수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에 대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비소세포암에 이어 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혈당 관리로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여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저널인 Thoracic Cancer 2022년 8월호에 게재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연구소장 겸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가 국군의학연구소(연구소장 박규은)와 감염병 관리 효율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용태순 주임교수와 박규은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열대의학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원인 확인(DNA 염기서열 분석), 대응책 수립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지원한다. 연구 장비 등 연구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의료 전문 인력이 논문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군 내의 감염병 치료, 해외 파병군인을 위한 풍토병 연구, 생물테러 공격에 관한 대응 정책 수립 등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용태순 주임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가 그동안 구축한 감염병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공동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연구 시설도 국군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활용하며 감염병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정복에 한 걸음 앞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대의학연구소는 글로벌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열대 소외 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s)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 www.medif.or.kr, 이하 재단)은 8월 11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창립 준비 및 회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상급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은 크게 4가지로, ▲ 병원·기업·전문가·연구자 등이 네트워킹하고 국산 의료기기 상설 체험·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상생협력 플랫폼 운영, ▲ 병원과 기업의 공동 R&D 수요 발굴과 정책 지원, ▲ 기업에서 개발한 의료기기를 2개 이상의 병원 임상의로부터 개발·실증·임상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 회원 병원 내 국산 의료기기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이다. 포럼은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상당수의 수도권 상급병원과 국립대학병원, 의료기기 기업들이 회원가입을 했다. 포럼은 창립준비위원회를 거쳐, 9월 말 ‘2022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영 상근 부이사장은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을 통해 K-의료기기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대행 류성필)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규제개선 등 발굴 및 제안 ▲최신 연구정보 및 인적 교류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기업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등 연구, 인적, 물적, 정보의 상호 교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산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제주의 상호 발전, 산업과 지역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모델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류성필 원장대행은 “최근 제주지역은 신 정부의 지역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