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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팀은 레이저광선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광역학 치료에 항암치료를 더한 새 치료법을 받은 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이 1년 5개월이었다고 밝혔다. ‘광역학 치료’ 환자군과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 병행 환자군의 생존 기간을 비교해보니, 두 치료법 병행 환자군의 평균 생존기간이 17개월로 ‘광역학 치료’ 환자군의 8개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의 1년 생존율도 두 치료법을 병행하면 2배 이상 높아졌다.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 병행 환자군의 생존율이 76.2%인 반면, 기존 광역학 치료만 받은 환자군의 생존율은 32%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간문부담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치료 방법에 따른 환자군 분류는 임의로 이뤄졌다.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도 FDA 승인을 받아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하는 등 해외 의학계도 병행 치료법을 주목하고 있다.박도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스텐트 시술이나 항암치료, 광역학 치료를 개별적으로 이용했을 때 치료성적이 좋지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등 5개 사안에 대해 24일까지 답변을 요청한 대의원회의 요구에 집행부가 2개 사안에 대해 먼저 답변하고 3개 사안은 다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 후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일 오후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노환규 전 회장이 ‘불신임 결정의 효력정지 또는 무효의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불신임 결정 무효 확인의 소’를 제출하여 소장이 도착하면 대의원회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인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 결정에 대해서는 “임총 직후 기자들에게 불신임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수준이었다.”고 중립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3개 사안에 대해서는 다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하여 답변하기로 했다.3개 사안은 △3월30일 임총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용’ 결정에 대한 4월2일 상임이사회의 거부 결정의 철회 △4월1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3월30일 임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 확인의 소’의 철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의 비상대책위 구성 협조 등이다.이 3가지 사항을 수용하면 대의원회에 완전히 굴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상임이사회에서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 Big White Ski Resort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FIPS: 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Patrouilles de ski)의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3개국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사고내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사고 대비 ▲스키 안전사고 대비 응급조치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팀은 스키장에서의 환자 안전과 후송작업을 평가하는 설상 국제 경연대회에서 주체국인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덕환 교수는 “스키경기 중 사고가 발생해도 응급차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응급조치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은 물론 환자처치와 후송, 그리고 저체온증이나 동상과 같은 질환 발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런 사고와 실무를 경험한 전문 스키패트롤 인력의 양성이 꼭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제20차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는 201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에 대한 공익감사를 24일 감사원에 요청했다.전의총은 건강보험을 관리 운영하는 공단과 심평원 두 기관이 직원에게 단체로 사보험에 가입시키고 비용을 부담한 것에 대해 문제 삼고 있다. ▲다음은 전의총이 24일 밝힌 보도자료 전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정년 보장형 시간제 정규직 등 심사직 138명을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심사직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시간제 정규직에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시간제 정규직의 경우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정년 보장은 물론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보수와 복지 등 전일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처우를 보장받는다.또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하여 보훈대상자를 구분 모집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서류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을 거쳐 6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본원 및 서울지원 등 수도권에 배치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창조경제 등 산업구조의 변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노동시장 창출을 위하여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하여 ‘2013년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 납부확인서’ 182만건을 일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은 종합소득 신고 시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일괄 발송 대상은 사업소득 등이 5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120만건과 10인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장 사용자 62만건이다. 지역가입자에게는 4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동봉하여 25일 발송하며, 사업장은 28일부터 사업장 주소지에 별도로 우편 발송된다.이번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발송대상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표기하여 종합소득 신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종합소득신고용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 1,700만건을 국세청에 제공한 바 있다.자격 변동 등의 사유로 종합소득세신고용 납부확인서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i4n.nhis.or.kr)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휴메딕스가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휴온 하이퍼셀 액티베이터 앰플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히알루론산과 인체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결합해 만든 화장품으로 현재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는 유럽CE인증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히알루론산 화장품의 희석사용 방식을 탈피, 엘라비에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히알루론산 원액을 경쟁제품 대비 100배 이상 넣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원료인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 아데노신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산삼의 세포에서 배양 추출한 산삼 줄기세포 등을 추가해 기능성을 극대화 시켰다.특히 병의원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넓어진 모공을 줄여주는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위에 제2의 피부 보호막이 생성돼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화장품은 뛰어난 피부재생효과로 인해 국내시장의 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 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일본의 품질규격을 모두 통과한 고순도의 히알루론산을 타사대비 100배 이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이 화장품 전문회사 데이셀코스메틱과 함께 약국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온라인팜(대표 남궁광)은 최근 데이셀코스메틱(대표 박귀홍)과 비타민화장품 ‘닥터비타’ 15개 제품에 대한 약국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닥터비타는 ▲비타민 크림 5종 ▲비타민 스킨 5종 ▲비타민 선크림 ▲비타민 비비크림 ▲비타민 미스트 ▲비타민 멀티밤 ▲비타민 멀티로션 등 15종이다.온라인팜은 데이셀코스메틱과 유기농화장품, 달팽이화장품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영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온라인팜이 보유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유통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이에 RFID를 기반으로 한 STI(Smart Total Information)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셀코스메틱과 실시간으로 유통현황 등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남궁광 온라이팜 대표는 “닥터비타 시리즈가 전국 약국에서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을 보다 확대해 약국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 약국 영업부를 모태로 지난 2012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5월 12일(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른 대학병원의 과제’ 를 주제로 병원의료정책 춘계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병원 내 소아 임상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인턴제 폐지 등 의사양성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련제도 개선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대학병원의 교육・수련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수련병원 현황, 수련제도의 문제점 및 향후 개선 방향 및 해외 의료 인력 양성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여해 향후 대학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건설적인 수련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다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수련 환경 및 역할 모색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신학용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아 장루·요루를 가지고 있는 암환자, 장애인의 치료비 부담이 5월 10일부터 대폭 경감된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재료 중 그간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 플랜지앤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뇌혈관색전술에 사용하는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의 인정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 고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5월 7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장루·요루는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은 암환자, 장애인 등이 배뇨 및 배변이 가능하도록 복부에 인공으로 항문 등을 만든 것으로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현재는 환자 상태 및 입원 여부 등에 따라 일주일에 2~4개씩만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원기간 중에 사용한 것은 모두 급여로 인정하고, 통원 치료 중에는 실제 필요량 수준인 주당 4개까지 급여로 인정된다.특히, 3세 미만 소아, 치매 등 자기 조절이 어려운 환자와 피부합병
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의 권한을 확대하고 집행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려는 일부 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대의원의 독주(獨走)가 이번에는 지난 두 번의 임총 결정에 저항하는 집행부 상임이사의 불신임 추진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최근 집행부에 지난 3월30일 임총과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무조건 따르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회 의장 명의로 집행부에 요청한 사항은 △3월30일 임총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용’ 결정에 대한 4월2일 상임이사회의 거부 결정의 철회 △4월1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3월30일 임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 확인의 소’의 철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의 비상대책위 구성 협조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인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 결정을 인정한다는 공식적 발표 △노환규 전 회장이 ‘불신임 결정의 효력정지 또는 무효의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불신임 결정 무효 확인의 소’를 제출하여 소장이 도착하면 대의원회에 통보할 것 등 5가지다.오늘(24일)까지 5가지 요청 사항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같은 대의원회 의장 명의의 협조 요청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임상시험 부가가치세 부과 관련 제약산업 영향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얀개발조합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 부가세 적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약가인하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재원 감소로 임상시험을 포함한 R&D투자 위축 우려 △글로벌 제도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위기상황하에 자칫 또 다른 위기감 유발 △임상시험 위축에 따른 환자 부담 가중 우려 △R&D생산성 강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활동 위축 우려 △신약개발 등 우수의약품 연구개발을 통한 제약산업의 기여도 저하 우려 등 5가지로 압축된다.임상시험에 대한 부가세 부과 논란은 국세청이 지난해 말 정부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일부 대학병원의 임상시험 용역에 대해서 100억여원의 부가세를 추징하면서 촉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대해 시험·학술연구행위로 보고 면제해온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도록 하겠다는 것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처사”라고 입장을 밝혔다.신약조합은 보고서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협의 시 근거자료로 참고 해 줄 것을 관련업계에 요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5시, *(02)3410-6901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위원회가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실제'를 주제로 제 5회 이화 호스피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부자연스러운 연명의술 대신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치료를 하며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최대한 베푸는 봉사활동을 말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홍수 서울시 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박성숙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 실무위원장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강연한다.이어서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 돌봄 모형’, 김지은 임상 미술치료사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에서의 치료요법’,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말기 환자에서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심포지엄에 대한 문의는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02-2650-5331)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의 안건으로 제출한 의협 정관 개정안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히 규탄했다.대의원회가 지난 22일 제출한 안건에는 탄핵 당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대의원회의 권한으로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의 단결로 통과됨에 따라 노 회장이 회장 재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앞으로 대의원회의 권한을 한층 더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의총은 대의원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오로지 대의원회의 권한과 협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만을 총 집합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비민주적인 구체제 요소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비판했다.회장을 대외적으로 협회를 대표하고 대의원총회 의결로 위임된 사항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항은 직선제로 뽑히는 회장을 대의원들의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또한 “선출직 및 임명직 임원의 불신임 조건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하는 개정안과, 회장 선거의 진입 장벽을 강화하여 새로운 인물이 참여함을 막으려 하고 있으며 집행부의 정기총회 안건 상정을 봉쇄하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악의적 요소들뿐”이라
대한의사협회는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최근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원(새정치연합)이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데 대해, 의협은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정리하고, 서울특별시의회에 전달했다.김인호 의원은 서울시는 인구 천만의 글로벌 대도시임에도 공공의료 시설 및 의료인력 측면에서 양적·질적인 취약성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양질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공공의료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일부의 이익을 위해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라는 큰 틀에서 정해야 하는 문제”라며 “현재 의사인력 공급과잉 및 향후 의사인력 초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의과대학 신설을 제안하기 보다는 건의안을 폐기하고 지역보건의료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역보건 육성에 맞는 효율적인 의료인력의 재배치를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2000년 대비 2010년에 우리나라 인구는 7.5% 증가에 그쳤으나, 의사는 40% 늘어나 의사인력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통
대체기술 없는 치료법 등에 대해서는 신의료기술로 최종 인정되기 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제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의료기술로서 대체치료기술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기술에 대하여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이전에도 일정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자로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하면 사실상 환자가 그 기술을 치료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대체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해야 할 필요성이 크므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의료행위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달리 특허 및 판매권 등이 없어 임상시험을 통한 근거를 쌓는데 별도 재원 마련이 어렵고, 희귀질환 등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충분한 결과가 축적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신청대상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대체 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법으로서 안전성은 있으나 효과성에 대한
척추병원 튼튼병원과 유디치과가 1인 1개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두 병원을 사실상의 사무장병원으로 규정하고 128억원의 급여비 환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번 기소는 지난 2012년 8월 2일부터 1인 1개소 규정이 강화된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이후 이를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첫 처벌이 이뤄진 사례이다.이번 검찰의 결정과 공단의 환수조치는 병원의 실소유주 뿐 아니라 고용된 의료인에게도 실질적 책임을 지게 했다. 지난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관련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튼튼병원 실 소유주가 네트워크 형태로 여러 개의 복수 의료기관을 설립·운영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의료법 1인1개소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튼튼병원 네트워크 실제 소유주인 의료인 A씨와 B씨 및 고용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B씨는 2012년 8월 이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튼튼병원을 운영하면서 다른 의료인 이름으로 안산과 수원에 각각 1개소 등 총 3개의 튼튼병원 네트워크 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다. A씨는 2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광역 단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 센터 사업은 산모 고령화와 함께,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데 반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수는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에 대해 병상 추가 확충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향후 5년간 운영 지원금을 비롯하여 총 10억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자체 예산 5억을 추가하여 병상을 증설하고 신생아 집중 치료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권역 내 중증 신생아 질환을 담당하는 권역센터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지역 내에서는 현재 유일한 지역센터인 부산백병원에 이어 해운대백병원도 추가로 선정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