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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에서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해 「개소 1주년 기념 성과보고대회 및 심포지엄」을 지난해 12월 22일 E동(응급의료센터)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광역시청, 교육청, 지역 보건관련 공무원, 금연 성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시행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6월 본원에 설치된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중증 고도 흡연자 172명이 참여한 4박 5일 입원치료 프로그램을 14회 완료했고, 6개월 금연성공률은 67.4% 로 전국 금연지원센터 평균 54.6%을 훨씬 웃도는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일반 흡연자와 청소년 158명이 참여한 ‘일반 지원형 캠프’는 10회 시행하여 성인의 경우 98.5%, 청소년의 경우 91.3%가 금연시도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상담을 위해 보건소로 연계돼 현재 금연을 유지 중이다. 현재 부산금연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지난해는 선진 제약 클럽에 가입한 해라면 2017년은 선진제약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12일 신년 간담회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올해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선진제약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건으로 신약개발, 해외진출 노력, 윤리경영 확립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신약개발은 국내 제약산업이 나아가야 할 제1의 과제로 R&D 투자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해외진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더욱 달려나가는 한해야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제약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ICH 가입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약개발은 한국이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는 점을 입증했다"며 "국가 프로젝트 차원에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산업이 국민에게 신뢰받
우리나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6품목이상 처방비율과 투약일당 약품비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상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2016년 상반기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4.03%로 2015년 상반기 24.37%에 비해 0.34%p 감소했다. 종별로는 의원 27.07%, 병원 20.55%, 종합병원 11.66%, 상급종합병원 5.09% 순으로 나타나 항생제 처방률은 종별 규모가 클수록 낮았다.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차이를 살펴보면, 종합병원 0.46%p, 의원 0.35%p, 상급종합병원 0.13%p 순으로 감소했지만 병원은 0.15%p 증가했다. 전체 호흡기계질환의 항생제 처방률은 53.12%로 2015년 상반기 53.86%에 비해 0.74%p 감소했다. 종별 처방률은 의원 54.01%, 병원 51.69%, 종합병원 41.65%, 상급종합병원 25.51% 순으로 높았고,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차이는 종합병원 0.87%p, 의원 0.80%p, 상급종합병원 0.23%p, 병원 0.06%p 순으로 감소했다.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오는 2월22일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마무리합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1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아직 1년여가 남아 있지만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2010년 6월 한국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7월에 회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이 회장은 "6년 6개월 가량 회장직을 수행했다"며 "회장에 취임한 초기에는 제약산업도 혼란기였으며 정부와 갈등 관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힘들고 바쁜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냈다"며 "지난 2~3년간은 정부와 관계가 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했으며 일종의 평화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 자리에 한 사람이 오래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제약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놓여 있으며 제약협회의 거버넌스 체제도 심츨있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모색 차원에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회장직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리더십도 교체되는 것"이라며 "리더십 교체에 대한 저와 회원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갈등없이 제가 마무
*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1월 14일,* 장지 경기도 용인 천주교묘지* 연락처 (02)2072-2020, 010-4095-6609 (고인의 처남 윤찬규)
정량분석 결과 33종 담배 캡슐에서는 128종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가향성분이었다. 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공주대 신호상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하여 국내 시판 캡슐담배 29종에 존재하는 33종 캡슐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과제는 올해 연말 종료예정이다. 이번 분석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 캡슐성분에 대한 정성분석과 정량분석을 수행하였다. 모든 캡슐에서 검출된 것은 멘톨(Menthol), 게라니올(Geraniol), 아세트산(Acetic acid), 올레인산메틸에스테르(Methyl oleate) 등 15종이 존재하였다. 15종은 DL-Menthol, Glycerol tricaprylate, Glycerol tricaprate, 1,3-Dioctanoylglycerol, Isopulegol, Neomenthol, Menthone, D-Limonene, Menthyl acetate, Linalool, Methyl octanoate, Isomenthone, Methyl decanoate, α-Pinene, Caryophyllene이다. 캡슐담배는 가향담배의 일종으로, 필터에 캡슐의 형태로
인구 고령화 시대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성콩팥병의 효과적 관리체계 및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부담, 만성콩팥병의 관리체계 구축 및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김승희 의원 주최)를 진행했다.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기저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콩팥병 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환자들의 질병 부담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2015년 기준 만성콩팥병의 진료비(단일상병 기준)는 1조 5,671억 원에 달해 전체 질환 중 고혈압에 이어 진료비가 높은 질병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의 40.2%가 우울을 경험하는 등 대표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질환이다. 이에 국회, 의료계, 환자, 정부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만성콩팥병의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연평균 대비 1월 33%, 2월 48% 증가),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을 하여,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18.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령 천식 환자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 군(15세미만 0.0%, 15세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1일 오전 올림푸스한국 서울사옥에서 긴급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과 공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대중들에게 알려 기부를 독려하고 구호 활동가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펜(PEN)을 무료로 대관한다. 또한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에 국경없는의사회 기부자들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로 생기는 수익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도 긴급 구호 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구호 활동가를 초청해 임직원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및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사회공헌(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을 목표로 사옥 내 25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인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PEN’을 운영하며 공익적
아주대학교병원은 션트수술 후 발생하는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특히 뇌압 상승이나 소두증을 동반하는 합병증에서 윤수한․박동하 교수팀이 개발한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TC-TSuDO: Total Calvarial Trans-sutural Distraction Osteogenesis)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됐다 12일 밝혔다. 션트수술은 환자의 뇌척수액 통로에 션트(shunt)라는 유연한 튜브를 집어넣어 뇌척수액을 복강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로, 증가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소아는 성장을 하기 때문에 션트수술 후에 뇌와 머리뼈의 성장 차이로 인해 수술 환자의 10~30% 정도에서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때 치료를 위해서 션트 밸브의 압력을 높이거나 척추션트를 추가하거나 두개골확장술을 시행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와 성형외과 박동하 교수팀은 션트수술 후에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이 발생하여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을 받은 26명의 환아에 대하여 머리
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 박을준)이 개발 중인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CE 마크를 획득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지난해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디넥스의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 획득으로 디넥스의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저항성 고혈압은 이뇨제를 포함해 작용기전이 다른 혈압강하제 3가지 이상을 병용 투여해도 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디넥스’는 사용 편리성은 물론 시술 성능과 안전성을 보강한 차세대 제품으로 카테터 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출원도 마쳤다. 현재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을 받아 ‘디넥스’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
머크가 항암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텍사스 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 3년간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대상 종양은 유방암, 대장암, 교모세포종, 혈액암이다. 벨렌 가리조 머크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앞당겨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머크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머크는 암 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MD앤더슨 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마커의 발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의 북미 지역 바이오제약 사업부인 EMD 세로노는 이번 협약을 통해 MD앤더슨 암센터가 구축한 암 환자 연구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최초로 이용하는 기업이 된다. 아폴로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기반한 환자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이다. MD앤더슨은 이를 위해 환자의 병력 데이터와 조직 샘플의 병리학 데이터를 장기간 수집하고 표준화했다. 협약에는 특정 종양 유형에 대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반응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돼
분당차병원이 오는 2월 3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분당차병원 지하 1층 산모문화센터에서 ‘임신부 피부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이희정 피부과 교수가 임신부 피부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산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여성들은 임신기간 전후에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지만, 대부분 피부 관리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까지 꾸준하고 지속적인 피부 관리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산전관리실(031-780-5312)로 하면 된다.
“뿌듯한 일도, 아쉬운 점도 남아있지만 뒤로 하고 이제는 평범한 의사로 돌아가야죠” 내달 28일 1년 임기를 마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재림 회장이 1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김재림 회장은 1년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미완의 과제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진료장려금 인상과 위험근무수당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 건 바 있다. 김 회장은 “위험근무수당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지급율은 25%였다. 그런데 올 1월 재조사를 했더니 90%정도로 비약적으로 올랐다. 지자체 별로 결정하는 사안이라 초창기에는 대공협 내부적으로도 의구심이 있었다”며 “복지부가 지급 공문을 발송한 것, 시도의사회와 의협의 지원, 가평군 공보의의 잠복결핵 감염 확진 등으로 지급 필요성이 대두됐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장금 인상은 김 회장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그는 “인상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전달됐다. 문제제기를 한다고 복지부가 바로 받아들일 수는 없기 때문에 검토해 나가는 입장인 것 같다”며 “차기집행부와 진행사항을 잘 공유하고 연계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 승인(IND)신청을 중국 보건당국인 'CFDA'에 완료했다.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면 양주일양과 세계적인 CRO 선두 업체인 퀸타일즈(Quintiles)가 임상을 주관하며, 중국 내 의료 기관에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은 중국 임상 3상을 위해 지난 해 10월 ‘퀸타일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일양약품과 양주일양의 공조 속에 중국 임상 3상을 신속히 완료해 갈 것이며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1만 2000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 발생과 판매되는 백혈병 치료제가 고가여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으며, ‘글리벡’ 외에 2세대 백혈병 치료제의 매출은 미비한 상황으로 일양약품은 물론 중국당국도 '슈펙트'의 중국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일양은 새롭게 완공한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준한 ‘新 EU-GMP공장’ 내에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했으며,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장조사를 강화하는 등 슈펙트 출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
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최근 5년간 영향지수(if)=11.958) 저널에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명 노년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한 분자기전 탐색 및 치료용 의약품의 개발)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 정혜원 교수,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 학생이 참여했다. 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지난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
“현지 병원에서 심장병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너무나 두렵고 걱정됐는데, 이번에 검사를 통해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매우 기쁩니다” 진료를 마치고 베트남 빈선(Binh Son)현의 보건소를 나서는 팜티타(Pham Thi Tha, 81세)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월 9일부터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올해 첫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중앙대 의약학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15명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꽝아이성 빈선(Binh Son)현 빈투언지역과 짜봉(Tra Bong)현 중앙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3,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진행하며,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 및 약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아이성 정부
외국인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지정 마크를 부여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월 12일(목)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에 관한 고시」를 발령하고, 2017년도「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에 관한 고시 주요 내용 등)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진료과목, 전문인력 보유현황 및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일정 수준을 충족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선별적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평가 및 지정 운영기관으로 주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고 및 지정심의위원회 운영을 담당하며, 평가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신청 접수, 현지 조사를 담당한다.외국인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정 마크를 부여하여 외국인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의료관광 대표 홈페이지(www.visitmedicalkorea.com), 해외의료 홍보회 및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월 9일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2016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의료기기 분야의 3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인증받은 보건신기술(NET)은 2016년 12월 26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특허획득경비 및 해외박람회 참여,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의 우대 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 및 간담회는 신기술 인증에 대한 보건산업 관련 업체의 관심을 높이고, 인증업체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보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들이 다양한 인증지원혜택들을 적극 활용해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지
국내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에 저강도 전기자극 치료를 통해 대뇌 포도당 대사 증가 및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정용안·송인욱 교수팀이 tDCS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료 후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온라인판 12월 1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비침습전기자극을 받은 경도인지장애환자의 3주 후 포도당 대사 변화(Changes in cerebral glucose metabolism after 3 weeks of noninvasive electrical stimulation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patients)'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송인욱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피험자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3주 동안 비침습적인 경두개직류자극 치료 전·후 변화를 PET-CT 및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관찰했다.예비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