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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성지방 치료제인 '오마코연질캡슐' 제네릭이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제네릭 제품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오리지널인 '오마코연질캡슐'의 원외처방액 감소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은 올해 3분기 누적 288억4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의 원외처방액이 지속될 경우 384억54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2015년 358억86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영진약품의 '오마론연질캡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마론연질캡슐'은 올해 3분기 누적 41억3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원외처방액 29억3500만원보다 40.95%가 증가했다. 펜믹스의 '시코연질캡슐'과 한미약품의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제네릭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시코연질캡슐'은 3분기 누적 26억7600만원을,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26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성장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시코연질캡슐'은 전년 대비 35.06% 성장한데 반해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78.97%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성장률 차이로 인해 4분기에 '한미 오
치질은 더러워서 생긴 병이라는 오해와 항문에 생긴 병이라는 부끄러움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치질환자의 일부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치료시기를 놓쳐 더 큰 병을 만드는 일도 종종 있다. 찬바람이 불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 치질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장제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항문의 대표적인 3대 질환은 치핵, 치루, 치열이다. 이를 통틀어 치질이라고 부르는데, 이 중 치핵이 전체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치질이라고 하면 보통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문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출구로 변을 피부손상 없이 내보내기 위해 혈관덩어리로 된 큰 쿠션 3개와 작은 쿠션들로 이루어져 있다. 치핵은 이 쿠션이 손상된 피부로 밀려나와 부풀어오르는 현상이다. 찬 곳에 오래 앉아 있어 정맥혈관이 뭉치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 힘을 주는 압력에 의해, 술 또는 혈관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피부의 손상이 오고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때문에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병이다. 치핵은 항문 입구에서 2∼3c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빨 모양의 ‘치상선’을 기준으로 안쪽에 발생한 것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을 준비 중이다. 18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8월8일부터 9월9일까지 의협회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70년대 이촌동 랜드마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평가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전체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는 상태이다. 의협회관은 지난 1972년 준공, 44년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수직하중에 대한 안전성은 부재 일부에서 부재내력을 초과하는 것으로 검토되어 보강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용도변경 및 대수선 공사 시 하중증가나 조적벽체의 추가 및 이동이 있을 경우 안전성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집행부는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안을 상정키로 했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D등급을 받았고, 44년이 되면서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안전에도 우려를 낳고 있다.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집행부는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신축안을 비용조달에 중점을 둬 2~3개 안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최근 국내·외로 잇따르고 있는 지진 발생에 따른 병원의 신속한 지진재난 위기대응을 위해 지난 17일 ‘지진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교육과 지진 규모별 매뉴얼 적용 절차훈련 △병동의 중증환자, 경증환자 대피훈련 △매뉴얼에 따른 절차 숙달 및 보완소요 도출 등 지진재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체험훈련 위주로 이뤄졌으며, 지진발생 가정 하에 지진 규모 (3.3, 4.8, 6.3 강도)별 △상황파악 및 전파 △피해 상황 파악 및 보고 △환자대피 △병원장 훈련 강평 순의 대응훈련 또한 실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진 발생 위기대응을 위해 병원 실정에 맞는 세부적인 매뉴얼이 없었던 가운데 관련 직원을 비상소집하여 병원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방송에 나오는 지진대피 요령 등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분야별 직원들이 참여하여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위기관리 활동별 조치 및 절차와 지진 발생 시 상황별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 기록된 『지진재난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을 발간하였다.
경상대학교병원(신희석)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의 치매 치료와 관련 연구 및 조사,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종사자 전문교육 및 훈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치매 관련 공공의료사업의 역량 및 의지, 센터 선정 시 접근성, 전문 인력, 연구 활동 등 치매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 받아 경상남도로부터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 따라서 앞으로 치매관리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치매 연구 및 조사, 치매상담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 자원조사 및 연계체계 마련, 치매관련 종사자 전문교육·훈련,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 등 경상남도 치매에 관련된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된 경상대학교병원은 시설 및 장비비로 8억1천만원, 연간 운영비 6억원 등 3년간 총사업비 26억1천만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게 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응급의료센터 건물 지하 1층에 427.56㎡ 공간에 상담실과 교육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등 시설을 구축하고, 센터의 조직구성을 완료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안동병원이 병원내원객 785명을 대상으로 짠맛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35%가 평소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병원 영양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콩나물국 시료를 활용해 11월17일 병원내원객을 대상으로 4차례 나트륨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 가운데 매우 짜게(염도1.25) 드시는 비율이 12%였으며, 약간짜게(염도 0.63) 23%, 보통(염도0.31) 38%, 약간싱겁게(염도 0.16) 15%, 매우싱겁게(염도 0.08) 드시는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캠패인은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를 실시,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싱겁게 먹기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식품모형 및 식품교환표 전시,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일부 식품의 실제 나트륨 함유량,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저염식단과 레시피, 질환별 식이관리 정보 등을 알려주는 행사로 2014년 10월, 2015년 3월, 8월과 2016년 11월에 각각 시행했다. 미각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소금 1일 권장량 5g을 제공해 개인의 나트륨 섭취정도를 인지하고,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과, 섭취량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상담해 저염식단과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우리국민의 나트륨 일일 평균 섭취량은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1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권오정 장기이식센터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 이식 대기자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기증자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장기 이식에 관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이식자와 대기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건강강좌는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이식 전 건강관리와 정기검사’, 강종명 신장내과 교수가 ‘이식후 건강관리’, 배현주 감염내과 교수가 ‘이식 후 감염과 예방접종’, 김소연 영양팀 영양사가 ‘이식 후 영양관리’, 권오정 장기이식센터 소장이 ‘이식에 관한 궁금증 및 질의응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기이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장기이식센터 02-2290-88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업데이트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의 역학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지난 2013년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국내 이상지질혈증 관련 통계자료를 ‘Dyslipidemia Fact Sheet in Korea 2015’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제3판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의거하여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은 LDL-C 160 mg/dl 이상 혹은 콜레스테롤 약물을 1달에 20일 이상 복용한 경우로, 고중성지방혈증은 TG 200 mg/dl 이상, 그리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HDL-C 40 mg/dl 미만으로 하였고, 3가지 중 1가지라도 포함되거나 기존에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경우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하였다. 이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인 47.8%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각각 남자는 57.6%, 여자는 38.3%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여성의 경우 50대가 되면 30대보다 6배가 급증하여 3명 중 1명이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었다. 고중성지방혈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1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의 예방 및 진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의 예방법과 진단(소화기내과 김수환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에서는 지난 11월11일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눈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우리아이를 위한 눈 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안과 조희윤 교수는 ▲실명의 주요 원인질환에 대한 이해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눈에 좋은 음식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소의 영양플러스사업과 연계하여 영.유아 아동들의 시력검진과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소아 안과질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강좌는 안과 임한웅 교수의 ‘우리 아이 눈 건강 챙기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임 교수는 “아이들은 증상이 있더라도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서는 부모의 관찰이 가장 중요하고 정상적인 시력의 발달은 생후부터 시작되는데 돌 무렵에는 0.2정도의 시력을 가지게 된다”면서 “늦어도 3세에는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3세 전이라도 눈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돌려보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소아 안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는11월 11일 눈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상세수준 연계 데이터셋 생성 확보를 통해 분석가치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대학교 조완섭 교수는 18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관 제5차 미래보건의료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 플랫폼의 구축과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해당 플랫폼의 빠른 확산을 위해 해결돼야 할 제도적·기술적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조 교수가 사례로 든 진도 및 데이터 확보현황을 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질병관리본부, MEDRIC,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상청, 환경청, 통계청, 수자원공사 등의 기관이 DB를 구축하고 있다. 또 기초분석 사례로는 연도별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질병 및 질환별 환자수, 본태성 고혈압 환자수 및 처방의약품 비교 대시보드, 연도별 환자 추이 및 요양기관 이용일 수 합계, 성별 연령 구간별 요양기관 내원일수와 주상병 현황, 요양기관 종별 환자수와 급여비용 총액 분석, 연도별요양급여액과 소재지별 현황 분석 대시보드 등을 언급했다. 조 교수는 “국내외 다기관 보요 데이터셋으로부터 연계 데이터셋을 빠르고 다양하게 생성할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알젠(R:GEN)’의 국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실시된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및 실시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라 '선택적 망막치료술'을 도입할 병원들과 행정적 절차를 논의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우선적으로 1차 10여곳의 국내 대학병원 및 안과 전문 병원 등과 이를 진행 중이다. '선택적 망막치료술'은 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레이저 '알젠'을 활용한 치료술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회사는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과 유럽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각각 30명, 39명 대상 3개월, 6개월간의 임상 결과였다. 지난 10월에는 동일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황반부종’에 대해 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황해령 대표는 "알젠은 소규모 임상을 바탕으로 허가 받은 치료술"이라며 "현재 더 많은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한적
동국제약은 지난 17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의료영상기기 개발 및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원광대학교 의생명연구원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의료기관 창업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주체로 선정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수술중 CT광학융합 영상시스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동국제약은 원광대학교병원과 산학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장조사, 상품성 분석, 상품화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인 의료영상 기술은 수술을 하는 도중 해당 부위를 이동형 CT로 촬영하고 이를 준비된 광학영상정보와 융합해 실시간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수술에 비해 시각적인 부분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Surgical Theater’라고도 불리우는 이 기술은 시술 부위를 정밀하게 네비게이션할 수 있어 뇌척추질환처럼 수술의 안전성과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원광대학교 윤권하 교수는 “본 사업에서 강조하는 광학영상과 수술 중 CT의 결합은 현대 의료기술이 추구하는 정밀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건우)과 함께 11월 16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의료기기 공동 포럼을 열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공과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이건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실질적인 연구 결과들이 이제는 창업이라는 성과물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자”며 “봄에 열리는 학제 간 융합과제 선정식과 더불어 가을에 개최되는 본 의료기기 포럼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이번 행사는 교수들이 직접 발표자로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은 ▲스마트폰을 의료용으로 만들어주는 부착물 개발 사례(서종모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Development of Hybrid-Terahertz-Polarimetric Imaging System (정현훈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상부 기도 폐쇄 질환에서의 미충족 의료수요(신현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등 현재 확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 초기에 많은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상충되는 법률 간에 보다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혜승 변호사(법무법인 세승)는 병원 최근호에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과 의료계 대응방향’이라는 기고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혜승 변호사는 “리베이트 금지에 관한 의료관련법령과 김영란법이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의료관련법령이 김영란법보다 먼저 적용된다는 취지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보다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의료관련법령에서는 특정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채택 처방유도 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수수하는 것, 이른바 리베이트를 금지해왔다. 리베이트 관련 규정은 당사자가 공직자등이 아니더라도 의료인 의료기관개설자 종사자에게 적용 된다. 의료법 시행규칙에서는 제품설명회에서 10만원 이하의 식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김영란법에서는 제공 가능한 식사의 가액을 3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김영란법이 양벌규정임을 감안,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 변호사는 “김영란법을 위반하는 경우 위반행위자를 처벌하는 것
10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당뇨병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치료제의 주요 계열 약물 중에는 ARB 제제는 전년동월 대비 원외처방액이 증가했으나 CCB, 베타차단제, ACE 저해제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최악은 지났으나 아직은 이르다' 보고서를 통해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한 984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의 주요 질환별 원외처방 조제액에 따르면, 10월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항바이러스제로 지난해 10월 240억원에서 올해 10월에는 288억원으로 19.7%가 증가했다. 당뇨병치료제는 지난해 679억원이던 것이 올해에는 751억원으로 10.7%가 늘어났다. 항혈전제도 지난해 567억원에서 올해 619억원으로 9.2%가, 진해거담제는 지난해 202억원에서 올해 220억원으로 8.6%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의 경우에는 ARB 제제를 제외한 다른 계열 약물은 원외처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RB 제제는 지난해 10월 889억원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인숙 의원(새누리당 송파갑·보건복지위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대안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주사기 재사용 등에 따른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로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박인숙 의원이 지난 9월 23일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C형간염 및 2종의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VRSA, CRE)을 기존, 지정 감염병에서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구분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5년마다 내성균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계 기관 및 단체,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에게 필요한 자료제출 등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가 내성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고시로 지정돼 있는 인플루엔자를 법 제24조제1항에 따른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추가하도록 명시함에 따라 특히 소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어린이 건강 보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출신인 박 의원은 “법 개정으로 C형 간염의 신속한 발견과 조기대응을 비롯한 감시체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KIT)은 2016년 9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 감염병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이종욱펠로우십 질병연구(결핵)전문가과정」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과거 한국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도운 의료인력 양성 원조 수혜 경험(예, ‘미네소타 프로젝트’)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의 보건의료분야 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하여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의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 과정은 국내 초청연수 3개월과 이후 현지 방문 교육 및 현업적용도 평가의 과정 등 총 5개월이 소요되는 연수 과정으로, KIT에서는 미얀마 출신 의료진 2명과 가나 출신 행정공무원 2명이 참여하여 자국의 결핵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결핵관리 및 결핵검사 기초, 검사실 운영 및 질관리, 도말·배양검사 및 감수성검사 실습, 결핵역학 및 결핵사업기획, 결핵진단법, 환자 정보수집 관리 및 코호트 분석 등이
머리와 팔 부상을 당한 수험생이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도움에 힘입어 병실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17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광주 모 고교 3학년인 A군은 수능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학교에서 저녁식사 후 친구들과 장난하던 중 넘어져 외상성 뇌출혈과 팔목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바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외상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현재는 활력 징후나 신경학적 상태(의식 등)가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수술까지는 고려치 않고 있는 상황이다. A군은 수능일인 17일 병원측에서 마련한 조용한 회의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시험을 치렀다. A군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되기까지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배려도 한 몫 했다. 무엇보다 반드시 시험을 보겠다는 A군의 강한 뜻을 받아들여 의료진은 A군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수능일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험을 치르는 장소도 조용하고,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옆 회의실에 마련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시험장에 의료진이 들어가 혈압과 체온 등 A군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 밖에도 전남대병원은 시험 시간동안 최대한 소음을 줄이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물류위탁 관련 법의 시행 취지를 악용하는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강력하게 대처키로 했다. 협회는 15일 회의실서 열린 3차 이사회를 통해 위수탁 관련 위탁사 관리방안 추진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내년부터 식약처 등과 협조해 관련법을 훼손하며 위법 행위를 일삼는 업체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사들은 “이 법안이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해 유통업체들이 보다 능률적으로 업체를 경영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는 업체들이 증가 하면서, 각종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히려 유통업계 전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위탁사 관리방안 대책 책임자로 윤성근 KGSP위원장을 선정하고, 각 지부와 식약처의 협조를 통해 문제가 되는 업체나 행위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위탁사는 383개, 수탁업체는 83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반 회무보고의 건과 정책회무 보고 건, 표준거래계약서 제정 추진 건, 병원직영도매 고발 추진 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