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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 1주기 만료에 대비하여 새로운 2주기 인증기준(안)을 개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이 4년간 유효하다.공청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2주기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안)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모으게 된다.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을 인증기준(안)에 반영하고 수정‧보완하여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2014년 1월 중에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2주기 인증기준(안)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종합병원 및 병원 등에 적용될 기준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2주기 기준(안)을 통해 종별에 따라 기준 적용방법, 점수화 체계 및 등급결정 등의 방법을 조정하여 통합된 동일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1주기 인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지난 19일 전임직원의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하는 ‘착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송년회를 개최한 휴온스는 보다 뜻깊은 송년회를 마련하고자, 전임직원의 이름으로 소외이웃을 돕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이날 (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휴온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있는 ‘이웃 나눔 급여공제’로 조성된 금액과 윤성태 부회장이 쾌척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소외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나눔의 기본 정신을 강조해 온 휴온스는 이날도 별도의 전달식이나 기념사진 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송년회서 전재갑 대표는 “올 해 휴온스는 임직원 여러분의 큰 노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2013년을 돌아보는 오늘,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성장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따뜻한 송년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은 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이웃 나눔 급여공제’를 통해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등에 전달하고 있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이 20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13년도 노사상생협력·일자리협약·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윤섭 사장은 76년 유한양행에 입사, 37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등 보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업비전을 제시하고 노사파트너십 구축 및 일터 혁신 등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조하여 보람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10년에는 제약업계 최초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전사원 연봉제 실시, 자녀수 제한 없이 전액 학자금 지원, 2000년 1,106명 이었던 수준의 종업원수가 2012년에는 1,546명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근간이 되는 고용확대에도 지속적인 힘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노사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창립 이래 87년간, 1975년 노동조합 출범이후 38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2013년 5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특히, 김윤섭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노사상생과 화합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달한 결과 2010년 노사한누리상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에서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 본관 1층 중정홀에서 충남대학교 교수 합창단 위문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고향의 봄’ ‘도라지 꽃’ ‘동백섬’ 등 인기가곡을 비롯해 Nella fantasia, 마법의 성, You raise me up 등 귀에 익숙한 팝송 및 가요 등을 들려 주었다.한편,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충남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 35명이 2005년 창단한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교수 합창단으로, 음악과 박상록 교수와 김영석 교수의 지도로 35명의 단원이 개교기념식, 정년퇴임식 등 교내 행사 뿐 아니라 충남대학교병원 환자 위문 연주회, 정기 연주회, 예술의 전당 시립합창단 협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설립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치렀다.지난 19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치러진 기념식에는 강덕영 이사장을 비롯해, 문화재단 양혜경 음악감독, 유나이티드갤러리 강예나 대표와 김순옥 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와 김형래 전무 등 재단 관계자들과, 그동안 재단에서 음악회 공연을 해온 성악가와 연주자들,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미술 작가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하 1층 아트홀에서 치러진 기념식은 시상식과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1년간 재단과 갤러리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예술가들을 선정해 상장과 패,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강덕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문화재단을 통해 좋은 공연과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주는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유방암·제왕절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성적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 한 해 대장암과 유방암, 제왕절개 분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심평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17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0개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술한 유방암 4,574건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인력)·진료과정·치료결과 3개 영역의 20개 부문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 95.08점보다 높은 95.44점으로 1등급 기록했다.또한 대장암 역시 전체 병원 평균(89.97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6.23점)보다 훨씬 높은 97.71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의 경우도 제왕절개분만 예상 비율(예측률 53%)보다 실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44.9%)이 낮았으며, 초산 제왕절개분만비율도 낮은 비율을
내년 1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12월 21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된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을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1월 11일로 예정된 출정식은 일부 회원이 아닌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 동력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가 대거 참여한다.출정식에서 향후 투쟁방법을 비롯한 총파업의 시기와 절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열린 확대 워크샵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파업 투쟁의 시기에 대해 잠정 결정했다.투쟁 목표의 경우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반대를 우선하여, 건정심 구조개혁, 고질적인 의료저수가 체계 개선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목표로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파업 형태는 평일 지역별 비상총회를 겸한 반나절 휴진투쟁으로 회원의 동력을 끌어올린 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곧바로 전면
삼일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54명이 모두 사법처리 됐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에 따라, 회사 영업본부장인 홍모(51) 전무 등 직원 3명과 삼일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와 함께 검찰은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소아과 원장 하모(46)씨 등 의사 45명과 병·의원 직원 5명을 사법처리했다. 나머지 의사 1086명과 약사 1명에 대해선 불기소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8월∼올해 5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894개 병·의원의 의료인 1132명에게 모두 32억5616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리베이트를 주도한 홍모 전무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사 등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토록 했는데, 특히 시장조사나 논문번역을 담당하는 전문업체를 끼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조사결과, 삼일제약은 시장조사전문업체 R사 김모(41·불구속 기소) 대표에게 시장조사를 의뢰하면서 거래처 의사 명단·연락처 등을 전달했고, R사는 명단에 나온 의사를 상대로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건강보험 공부방)에서 ‘담배종합-마지막 편’을 통해 건보공단이 소송당사자가 되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진료비용 환수’를 위한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4개월 여 동안 총 9번에 걸쳐 ‘담배종합’을 연재하며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이에 대한 공단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해왔다.그가 흡연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27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서 비롯된다.이날 세미나에서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연구조사를 발표해 흡연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최대 6.5배 증가했고, 진료비 지출 역시 지난 2011년에만 1조 6,91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이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국민 의료비 손실규모가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이를 근거로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등에 손해배상 비용 구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일(금) 오후 2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 ‘Hi~! 한의학!’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협이 주최하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바로 알고 이용하는 한의치료’, ‘무분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건강을 해친 경우’, ‘무면허 불법 시술의 피해’ 등을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초중고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의학 만화 공모전 출품작들을 보고 참가자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인 표현에 감탄했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한의학을 홍보하는 자료로 소중히 활용할 것이며,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의학치료의 우수성을 극화한 호선영씨(인하대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별로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이 수여되는 금·은·동상 및 특선입선 등 수상작 총 52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및 단체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의협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21일(토)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2013년도 제14회 의지·보조기 기사 및 제5회 보건교육사 1·2·3급 국가시험을 시행한다.서울 지역에서 1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제1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121명으로 지난해 12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5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은 1급(6명), 2급(80명), 3급(1,693명) 총 1,779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필기시험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각 과목 4할 이상을 득점하고 2014년 2월 15일(토) 시행되는 실기시험에서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각 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이번 의지·보조기기사(필기) 및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2014년 1월 17일(금)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고대 구로병원이 급성간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했던 생후 4개월 아기에게 11시간의 대수술 끝에 간이식에 성공해 새 생명을 얻었다.구로병원 소아간이식팀 간담췌외과 최상룡, 김완배, 최새별, 박평재,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성형외과 정성호,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11시간가량의 대수술 끝에 엄마의 간의 일부를 떼어 생후 4개월 영아에게 이식하는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간이식을 받은 황 모군은 올해 7월 5일 2.1kg의 미숙아로 태어났던 환아로, 태어난 지 한 달 후부터 황달이 점점 심해져 11월말 구로병원 입원당시에는 눈과 얼굴은 물론 온 몸은 짙은 누런빛에 복수까지 차올랐다.심지어 간기능이 떨어져 지용성 비타민 결핍으로 구루병까지 생겨 왼쪽 팔과 양쪽 다리가 자연 골절되어있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황달 수치가 계속 오르고 대량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응고수치도 이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는 “입원당시 간부전으로 인해 복수가 차고 심장에도 물이 차고 폐부종도 생겨 호흡이 곤란할 지경이었으며 콩팥 기능도 떨어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사진)이 (주)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및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공동으로 2013년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바이오 의료기기 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연구과제는 '모낭조직분화를 촉진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 방지 및 발모용 의약품 개발'로 중앙대병원과 메디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김범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있어 발모실험의 전임상(동물실험)과 임상 연구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연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특히 발모 분야는 아직 효과적인 의약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 본 연구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한국교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피부과학학회(JAAD)와 국제피부과학회지(IJD)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피부과학 분야 연구자다.국내외 유수 발모제들의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을 국내에서 최다로 수행하여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올해 교육부 지정 ‘BRAIN KOREA 21 PLUS 사업’의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전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해 이번 연구에
여성암의 20%가 감염 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백신 접종과 정기 암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된다.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에서 전체 성인 암환자 5명 중 1명(20.1%)이 감염으로 암에 걸리고, 그 다음으로 흡연(11.9%)과 음주(1.8%)가 암 발병원인이라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암 사망은 흡연(32.9%), 감염(25.1%), 음주(2.8%) 등이 원인이었고, 여성 암사망에서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여성호르몬 사용(2.4%) 등이 영향을 끼쳤다. 국립암센터는 “감염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B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C형 간염 등 순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간암 환자의 61.8% 등이 감염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이예경 위원은 “이 결과만 보더라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보통 예방접종은 영유아 시기에 모두 마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보면 가장 손쉬운 암 예방 방법 중 하나가 성인 예방접종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국내 백신·진단제제의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을 지원해 말라리아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진단제제 등 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Q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진단제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진단제제 등의 PQ 인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민·관 공조 및 WHO 협조체계 구축하여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품질 등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등이다. 참고로, 국내 제품의 경우 1996년 ‘유박스-비주’가 최초로 PQ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2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인증 제품의 수출액은 2006년에 약 2천만달러였으며, 지난해 에는 2억 6천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 등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해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운영하고
아주대병원이 로봇 수술 2천 건을 돌파하고 12월 19일 오후 5시 별관 대강당에서 ‘다빈치 로봇 수술 2000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100건, 3년여 만에 1000건, 5년여 만인 2013년 12월 12일 2000건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세계에서 단일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성적이며, 현재 아주대병원은 매년 50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아주대병원 로봇 수술은 담도질환과 갑상선질환 수술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많이 시행하지 않는 담낭질환과 위암의 수술 건수가 많고 이 분야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0년에 한상욱․허훈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위암수술에서 위 절제 후 위장관 연결 시 복강경이 아닌 로봇을 이용해 장 문합법을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어서 김욱환․김지훈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담낭(쓸개) 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시간, 입원기간, 미용효과, 통증정도, 환자만족도 등에서 복강경 수술 대비 로봇 수술의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김욱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의사폭행 가중처벌법’에 대해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과잉입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12월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수정·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진료 중인 의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내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비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수정의견은 의료인 뿐 아니라 진료업무에 실질적으로 종사하는 의료기사, 간호조무사(의료기관 종사자)까지 포함시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실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환자시민단체들은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행위는 의사의 안정된 진료환경 보장과 환자의 안전한 진료받을 권리 보호 차원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다만 입법절차상의 과정과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번 개정안은 ‘의사를 위한 특권법’으로 비춰질만큼 과잉입법의 요소가 다분하다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환자시민단체들은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는 지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 송상훈 교수팀은 소변이 내려가는 길이 좁아진 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해 수신증을 앓고 있는 4세에서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7명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우성형술을 국내에서 처음 적용해 모두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진통제 사용기간은 평균 1일로 줄어들고 입원기간은 평균 3일로 줄어드는 등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빠른 회복을 보였다.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내려가는 길인 요관이 막히면서 신장에서는 계속 소변이 만들어지는데 방광으로 제대로 내려가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가득차면서 신장이 부풀어 커지고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수신증 치료를 위해 막힌 요관 부위를 잘라내고 잘라낸 끝 부분끼리 봉합해 이어주는 신우성형수술을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개복 수술의 경우 작은 몸집에 큰 수술 상처를 남기게 되고 통증이 심하고 입원기간이 길어지며 복강경 수술의 경우에는 수술 기구를 배속에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없어 봉합술기가 매우 어렵고 수술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이와 비교해 로봇수술은 개복 수술 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내년 3월 중순부터 응급헬기 출동시 119에 알리도록 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전체 헬기 출동 상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중복 출동을 방지하게 된다.중증응급환자는 가능한 닥터헬기가 우선 출동하고, 장거리나 다수환자 이송시는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등 부처간 응급헬기 출동기준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19일 보건복지부, 국방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산림청의 5개 부처는 부처별로 각기 운용중인 응급헬기 출동체계를 일원화하고 국민 중심의 출동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응급환자 이송 가능한 헬기는 복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에 총 83대가 있다. 복건복지부의 닥터헬기(총 4대)는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의가 탑승하기 때문에 긴급의료상황에 유리하지만, 야간 및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하다. 소방방재청의 소방헬기(총 27대)는 야간 비행뿐 아니라 환자 이송, 산악구조, 화재진압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지만 전문의 탑승이 제한적이다. 국방부 헬기는 군 장병 응급환자 후송(전·평시), 해양경찰청 헬기(총 17대)는 해상 및 도서 중심 운행, 산림청 헬기(총 30대)는 화재진압 특화 등 각 부처의 전문 업무에 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사진)가 지난 7일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아홀에서 개최된 제5차 대한말초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갈렌학술상을 수상했다.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염증성 반흔에 의한 좌골신경포착증후군의 수술경험을 주제로 발표, 학술상을 받았다. 좌골신경포착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구별 돼야하는 질환으로 골반에서 하지로 향하는 좌골신경이 궁둥구멍근 (piriformis)주위에서 포착되어 만성적인 하지방사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손 교수는 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입증했다.손 교수는“잘 알려지지 않은 좌골신경 포착증후군에 대한 서울성모병원의 수술적 치료 및 진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