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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팍스로비드 치료제가 중증화·사망 위험도를 46~5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국내 1~2월 60대 이상 확진자 대상 코로나19 팍스로비드 치료제 중증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지난 1월 14일부터 도입돼 코로나19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가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성인, 소아 확진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료제가 도입된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60대 이상 확진자 34만4766명을 대상으로 분석 요건 충족 대상자를 선정해 투약군 7063명, 미투약군 15만7962명 전체에 대한 중증화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또 성별, 연령별, 백신 접종력 등 주요변수에 대한 성향점수를 매칭한 투약군 7063명, 미투약군 2만8224명에 대한 중증화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에 대한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을 때에 팍스로비드 치료제 투약군에서 중증화 위험도는 63%, 사망위험도는 56% 각각 감소했다. 이어 주요 변수 성향점수매칭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을 때, 팍스로비드 치료제 투약군에서 중증화 위험도는 58%, 사망위험도는 46
충청남도가 산후 우울증 고위험군과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상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 도입 등 의료서비스 투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전라북도(최우수상),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충청남도·전라남도(우수상)를 비롯한 8개 시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 수요와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2021년 기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도 성과평가는 보고서 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시·도의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량지표를 대폭 확대했으며, 지자체 사업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모니터링, 컨설팅 등 중간관리 지원을 병행하며 추진됐다. 올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의 주요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최우수상을 받은 전라북도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제공인력 급여공시제를 지속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을 의미하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5년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3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N8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 4689명에서 2020년 15만 5183명으로 5만 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 5669명에서 2020년 1만 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 1373명에서 2020년 15만 2152명으로 50.1% (5만 779명)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5만 5183명) 중 40대가 44.9%(6만 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 87명), 50대가 17.4%(2만 6978명)로 나타났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외래 모두 40대가 각각 49.2%, 44.9%를 차지했다. 증가율을 보면 60대가 2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제1저자)·정양국(교신저자) 교수팀이 ‘영상 정복 기반 원형 맞춤형 골절 금속판’에 대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골절 수술은 조각나 흩어진 뼈를 일일이 맞추어 붙잡은 상태로 몇 가지 금속판을 대어 보면서 뼈에 맞도록 금속판을 반복적으로 휘고 비틀어서 써야 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된 뼈를 3차원 영상으로 먼저 맞춰 부러지기 전의 원형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형에 딱 맞는 금속판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술하는 의사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금속판 돌출이나 뼈가 잘못 맞춰질 위험을 줄여 치료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2019년에 신승한·정양국 교수팀이 특허 출원하여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에 특허 출원돼 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이러한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을 실제 고정했을 때 부러지기 전과 같은 모양이 된다는 것을 모형뼈 실험으로 확인했다. 교수팀은 정강이뼈 모형뼈(tibial sawbone) 28개를 다양하게 골절시킨 후 이를 CT 3차원 영상으로 맞추어 부러지기 전의 원형을 가상으로 복원했다. 이 가상 원형에 딱 맞는 금속판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티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대조군에는 기존 용량인 0.5mg 듀비에를, 시험군에는 0.25mg 듀비에를 24주간 병용 투여하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비롯해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지질 수치 및 간수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저용량 듀비에 투여군이 7.62%(±0.48%)에서 6.87%(±0.54%)로 0.75%p 감소했고, 표준 용량 투여군은 7.70%(±0.58%)에서 6.6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을 23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방광암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흡연’이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나 학회는 방광암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4,895명으로,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2010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정통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로 구강과 얼굴 안면, 턱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연계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1,500명가량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5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부규 교수는 5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국내외 학술교류, 대정부 정책제안, 교과과정 관리, 전문의 수련 등을 총괄하며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부규 교수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구강 및 턱 종양 제거, 턱 기형 재건, 양악 수술, 턱관절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증 턱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인공 턱관절 및 제대조직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연구에도 매진하는 등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가 내년부터 대학교 2학년생 때에 전공을 결정하는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공자유선택제는 모든 신입생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뒤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결정하는 것으로,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는 현재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렇게 학사구조를 개편해 의과학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현재 간호대학, 약학대학, 건강과학대학(▲AI보건의료학부 ▲스포츠의학과), 생명과학대학(▲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융합과학대학(▲데이터경영학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을 두고 있다.그러나 2023학년도부터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건강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을 미래융합대학으로 통합해 생명과학부와 헬스케어융합학부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교양을 쌓고 전공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오름교양대학을 신설한다. 차오름교양대학은 신입생에게 ICT융합교육, 기초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영업·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대규모 공채 모집 대신 수시로 직무 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온라인 AI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제일약품 채용 홈페이지 및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신규 인재 채용은 제일약품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동반 성장할 구성원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일약품과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에 설립된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앤파트너스로 계열분리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외과 설지영 교수가 지난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설지영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료와 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지영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등의 상임이사, 대한탈장학회 회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소아외과학회 교육수련위원회 위원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감사,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감사, 대한외과여의사회 부회장(차기 회장) 등을 맡고 있고, 한국여의사회 장학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대표선수보상심사위원회, 대전경찰청 집시시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지영 교수는 “진료 의사로서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 최상의 진료가 되도록, 의과대학의 교수로서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역 의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김현표)은 22일 요양기관 대상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와 함께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는 올해 3~5월 개설 요양기관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과 심사기준, 의료자원 현황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고, 희망기관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상담’은 전주시 덕진보건소 1층에서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제도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의료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을 대신해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의료권익 보호 서비스이다. 김현표 전주지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요양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500여 명이 감소하면서 70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8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9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49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0만5783명(해외유입 3만42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0명, 인천 372명, 경기 1971명으로 수도권에서 388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54명, 대구 351명, 광주 145명, 대전 205명, 울산 241명, 세종 63명, 강원 265명, 충북 212명, 충남 273명, 전북 182명, 전남 226명, 경북 388명, 경남 467명, 제주 101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06명(14.9%)이며, 18세 이하는 1391명(18.8%)이다. 6월 23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99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4304명과 비수도권 3856명으로 총 8160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약 15%, 65세 이상 성인 약 30%가 당뇨병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의 대표적인 안과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최근 당뇨망막병증 눈에서 시세포 밀도와 망막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논문(CORRELATION OF PHOTORECEPTOR INTEGRITY WITH RETINAL VESSEL DENSITY AND CHORIOCAPILLARIS IN EYES WITH DIABETIC RETINOPATHY)을 발표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시력 저하나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인데, 당뇨망막병증이 생기는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한 만성 염증반응에 의한 것으로 특히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 때문이다. 보통 정상적으로 사람의 시력은 빛을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 부위의 시세포 밀도와 직접적으로 상관관계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LASER201 임상 1/2상(NCT03046992) 시험에서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혜택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 계열 약제다. 특히,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 투과도가 높아 뇌전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효능 및 안전성을 보였다. 렉라자의 전체 생존기간 결과는 6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진행된 2022년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AOS 2022 & KCA Annual Meeting 2022)에서 발표됐다. 전체 생존기간 결과는 렉라자의 국내 허가 근거가 된 LASER201 임상 1/2상 시험에서 업데이트됐다. 임
인하대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다빈치 로봇 BABA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대면 로봇 BABA 수술 심포지엄이다.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BABA(Bilateral Axillary Breast Approach) 수술은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8mm 정도 크기의 작은 절개 창을 내고 로봇팔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한다.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분야 의료진들의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갑상선 및 부신 수술 경험과 지견, 환자들의 피드백에 대한 토론장이 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병원 박경식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이준협 교수, 고려대병원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등 갑상선 내분비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저명한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강연자들은 로봇수술 피판 만들기, 보존적 수술, 측경부 림프절 절제술 등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술기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로봇수술을 낯설게 생각하는 환자와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하대병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위뉴(대표 황보율)와 함께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식은 6월 12일 오후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문준성 총무이사, 위뉴 황보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기준 16.7%로, 전국민 중 600만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 만성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및 동반질환 관리, 생활 개선 교육을 위해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 (https://www.youtube.com/channel/UCsVB1GWF-NH-RTxJax8XA_Q)을 통해 당뇨병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왔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근거 있는 의학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당뇨병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국민 확산 추진 ▲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할 전망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의약외품 외국 제조업자로 정식 인증을 취득했다. 일본은 의약외품 외국 제조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은 해외 업체의 제품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성제약은 자체 제조 의약외품을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수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일본의 의약외품 외국 제조업자 등록은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 신뢰도가 높다. 이에 동성제약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활발하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는 토탈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염색약과 헤어케어 제품 수출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백화점, 드럭스토어, H&B, 대형마트 유통채널을 전국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실력 있는 일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동성제약은 일본 시장에 이지엔 브랜드의 주력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과 손상모 헤어케어 라인인 ‘닥터본드’를 연내 런칭할 계획이다. 염색약 외에도 기타 의약외품에 대해 65년의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으로 OEM 및 ODM 사업을 함께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일본 내 K-POP 등 한류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상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연구자상인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작년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가,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임성기연구자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 또는 이룩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1년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의 주요활동을 소개한 연차보고서를 6월 23일 발간·배포한다. ‘WHO 협력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세계 관련 전문기관(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협력기구로,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에 2011년 11월 영국, 미국 등에 이은 세계 5번째 국가로 지정됐다.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일본, 중국 총 8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평가원은 2018년 필리핀에서 개최된 서태평양지역 WHO 협력센터 포럼에서 ‘우수 협력센터’로 지정됐으며, 현재 WHO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규제 조화를 위한 국제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평가원이 2021년에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로 활동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이오의약품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식약처가 전문적인 자문을 지원했다. WHO 주관으로 개정 중인 ‘인체 투여용 단클론항체의 생산 및 품질관리에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이 지난 22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 DGIST)과 바이오·AI(인공지능) 공동연구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마크로젠과 DGIST는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정보 교류 △ 산학협력 인턴십,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 인턴 채용 및 우수 일자리 창출 △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상호 긴밀한 산학연체계를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DG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은 물론, 바이오·AI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원활히 확보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특히, 향후 마크로젠이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고 AI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바이오 산업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으로 패러다임의 큰 전환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년 고용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양 DG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