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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21일 로봇 단일공수술(Single Site) 장비를 국내 첫 도입했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는 다빈치Xi 단일공수술 장비를 설치하며 더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배꼽에 2.5cm 내외의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실시하는 최소 절개 수술이다. 기존에 로봇수술을 할 때는 배에 구멍을 5~6개 뚫었으나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지며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 외 통증 감소, 출혈 감소, 조기 회복,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한 손으로 직접 하는 싱글 포트 복강경 수술과 달리 다빈치 수술은 의사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 상황을 정교하게 통제하면서 수술 부위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교수는 “기존 복강경 수술의 경우 수술 기구 조작 및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의 수술에 적용이 어려웠다.”며 “로봇수술은 수술 기구를 정교하게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기존 복강경수술보다 복잡하고 세밀한 동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부 산학연 전문가들의 특강과 의료원 내부의 중점연구분야 연구책임자들의 연구에 대한 소개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발전계획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화여대 정화순 명예교수(이원의료재단)와 류동열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인 이상헌 교수의 특강(연구심병원의 당면과제와 안암연구중심병원 소개)을 시작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선도형 뇌의학 연구 플랫폼 및 로드맵 구축(임수미 이화의대 교수) ▲심혈관연구소 현황 및 비전(권기환 이화의대 교수) ▲이화 암 연구센터(안정혁 이화의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홍대순 경영대 교수와 강덕희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 이화여대 초빙 석좌교수(The promise of genomic medicine)와 시아 무사비 GE헬스케어 코리아 CEO의 특강(Industry Academia Collaboration - Sucess Factors f
강동경희대병원 다학제암센터(센터장 혈액종양내과 어완규 교수)는 대장암의 날을 맞아 9월 30일, ‘대장암을 알고 이기자’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년간(2010~2014)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5년 동안 43.2% 증가(119,356명→170,952명)했으며, 2013년 통계 기준으로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암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질환이다. 행사를 준비한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등 다학제암센터 분야별 교수가 각각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수술 후 관리까지 대장암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1부 강의 프로그램은 ▲‘대장암, 그것이 알고 싶다’(내과 차재명 교수) ▲‘대장암 수술의 기초’(외과 김창우 교수) ▲‘대장암 항암치료 바로 알기’(혈액종양내과 장혜정 교수)로 진행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방사선치료, 무섭지 않습니다’(방사선종양학과 정미주 교수) ▲‘대장이 좋아하는 음식이야기’(영양팀 이혜옥 영양사) ▲‘건강한 대장 만들기 프로젝트’(외과 이석환 교수)를 마지막으로 건강강좌를 마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대장이 좋아하는 과일’ 등 소정의 경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임상시험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세계 최고의 임상시험 인증기구인 미국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AAHRPP) 인증기관으로 지난 6월 임상시험등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교육실시기관 지정을 신청했고 8월 31일 최종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병원내외 임상시험 종사자의 연구수행 능력과 윤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학교병원은 현재 임상시험 교육 수강신청 시스템(http://ecre.khmsri.or.kr)을 통해 ▲시험책임자 또는 시험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심사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임상시험등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의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정 된 약사법 제34조의4(임상시험등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38조의3(임상시험등 교육실시기관의 지정 등)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이 매년 40시간 이내로(관리약사는 8시간 이내) 의무화되었고, 임상시험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지정을 획득해야 한다.
21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건의료시험 면허 미발급 현황이 1999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1만 45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례 의원실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총 24개 직종 중 자격면허 미발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위생사(3656명), 영양사(1467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또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자격면허인 ▲의사면허(10명) ▲약사면허(19명) ▲한의사·한약사면허(2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의료국가시험을 관리·감독 및 운영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는 “본인의 진로결정에 따라 관련 업종에 취업 또는 종사하지 않는 경우 면허발급 신청을 하지 않아 미발급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행 법령에서는 10년 이상이든, 20년 이상이든 의료인면허합격자에 한해서는 면허발급요건만 갖출시 면허를 발급하고 있어 전문적 경력의 부재가 우려되며, 또 국가시험이라는 면허의 격이 단순 라이센스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순례 의원은 “운전면허도 갱신기간이 있으나 보건의료 국가시험자격 면허의 경우에는 기간에 상관없
비도덕적 진료행위의 유형을 구체화하고, 자격정지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상향된다. 간호조무사는 매 3년마다 자격을 신고하고,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관계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의료인 면허관리제도 개선…윤리위원회 기능 강화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의료인 및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 권익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위원회에 공익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 1명을 위원으로 포함시킨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1년 의료법에 설치근거 마련, 최대 11명으로 구성되며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분요청 가능하나, 조사권한의 한계 등으로 실제 처분요청은 적은 상황이다.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심의를 위해 윤리위원회 산하에 전문분야별 자문단을 구성할 수 있다. 비도덕적 진료행위 심의결과, 필요한 경우 자격정지 기간(경고-최대 12개월) 까지 정하여 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다. 윤리위원회는 당사자의 진술거부, 비협조 등으로 심의가 어려운 경우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2016년 11월부터 6개월 간 시행되며, 사업기간은 추진경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아래 별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고자료) 이번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면허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차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 및 자율규제 강화를 포함한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제안하였고, 보건복지부도 면허관리제도 개선 및 자율규제 강화 취지에 공감하여 대한의사협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전문가평가의 대상은 면허신고, 의료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비도덕적 진료행위 의심사례이다. 학문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 중대한 신체·정신질환이 있는 의료인 등 전문가평가단에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조사하게 된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도의사회에서는 전문가평가단을 설치하여 전문가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전문가평가단의 평가위원은 지역의사회
사노피-아벤티스의 기저인슐린 '투제오'가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을 16% 점유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2일 투제오 허가 1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투제오'는 에디션 1, 2, 3 임상 연구와 임상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디션 2 임상 연구에서 인슐린 투여 시작 시점부터 초기 8주까지 확인된 야간저혈당 또는 중증 저혈당 발생률이 기존 인슐린에 비해 47% 감소했다. 9주째부터 6개월까지의 치료기간에는 23%가 감소해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보였다. 에디션 임상연구 메타분석 책임자인 독일 뮌헨 슈바빙시립병원 당뇨병 내분비학 학과장인 로버트 리첼 교수는 "인슐린을 처음 시장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데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수 있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수 있으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로버트 리첼 교수는 "2형 당뇨병은 진행성 만성질환이며 현존하는 치료제 중 가장 좋은 옵션이 기저인슐린이다"고 밝혔다. 그는 "GLP-2, SG
건정심은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다빈도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8종 약 15만원 검사의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고성능 보육기, 고빈도 진동 인공호흡기 인공호흡기 등 활용도 지원하기 위해 수가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약 130억원의 추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97개 분만취약지역(아래별첨 분만취약지 분만 가산 대상 지역)에 대해 자연분만 수가를 200% 가산하기로 하는 등 분만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만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가 개선으로 연간 약 16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미숙아ㆍ신생아 진료 보장 강화 및 분만인프라 지원을 위한 수가 개선방안’,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른 급여 확대방안’ 등을 의결하였다. ◆ 미숙아·신생아 보장성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신생아 다빈도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8종 비급여 검사를 급여화했다.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의 경우 각종 감염에 취약하며, 인플루엔자(독감) 등 흔한 바이러스 감염에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가 있음에도, 이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가 비급여(약 15만원)로
가을 결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막바지 결혼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예비신랑 신부들이 많다. 특히 예비신부들은 아름다운 신부로 보이기 위해 몸매 관리부터 피부 관리, 네일케어 등 각종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중요하게 챙겨야 할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건강한 부부생활의 필수 조건인 Y존 건강이다. 특히 결혼 전에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민감한 여성 부위의 건강 관리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가 저하되면 질염을 비롯해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 다양한 여성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이중 질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해보았을 정도로 흔한 여성 질환 중 하나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5년간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평균 약 200만명에 달한다. 질염은 질 내 점막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각종 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가 질 내부에 증식돼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상시 보다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연한 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결과를 의료질평가지원금, 가감지급 및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심평원은 평가 결과 활용 방안으로 현재 평가 정보 공개, 가감지급 사업, 인센티브지급 사업, 질 향상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은 가감지급 사업과 인센티브지급 사업이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우선 가감지급 사업을 보면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종합병원급 이상),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병원급 이상), 외래약제(의원급)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4년 진료분을 평가받아 가산받은 기관은 1423기관으로 10억 900만원이 지급됐으며, 감산받은 기관은 97기관으로 3900만원이 감산 지급됐다. 사업결과 2014년 급성기 뇌졸중의 종합점수 평균은 93.9점으로 2013년 90.6 대비 3.3점이 증가했으며, 종별로는 상급종병이 99.3에서 99.7로, 종합병원이 87.6에서 91.8로
“실손보험은 지난 2014년 금융위원회로 이관되면서 뛰게 됐다. 대관 대국회 물밑 접촉이 많다. 노출되지 않지만 협회가 노력 중이다.” 21일 대한의사협회 기자실 브리핑에서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 업무에 대한 설명 말미에 이같이 이야기했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 ▲세척소독 수가 ▲금연진료 수가 ▲약제급여목록 정비 내용 ▲초음파 수가 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진정내시경 과 세척소독 수가는 조만간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서인석 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가 논의되고 있다.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서 이사는 “모든 진정내시경 비급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4대중증 질환과 치료내시경에 대한 진정비용만 급여가 되는 것이다. 나머지 비급여 영역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내시경 수가는 5만원 후반 수준에서 점차 더해지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세척소독 수가도 논의 중인데 1~2천원에서 이야기 되다가 1만3000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심평원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10월 중 건정심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 금연진
최근 3년간 지불 능력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 조치를 받은 가입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급여제한 통지 현황’ 자료를 검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급여제한은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일부러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여러 차례 내지 않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도록 한 제도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제도 실시 이후 소득․재산 기준이 꾸준히 강화된 결과 3년간 9만 8552명의 보험 적용이 제한됐다. 2014년 7월에는 연 소득 1억 또는 재산 20억 초과자 1749명, 2015년 8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2억 초과자 2만 9309명, 2016년 1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1억 초과자 6만 7494명이 급여제한 조치됐다. 이 중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되거나 급여가 정지됐는데도 진료를 받아 건보공단의 부담금이 지급되지 않은 인원은 8만 8869명(71억 7100만원)로 나타났다. 특히 6회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이 됐는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공단 부담금까지 전액 본인부담하게 된 인원은
1기말 2기말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 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부인종양팀 연구 결과 확인됐다. 21일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팀이 최근 자궁경부암 1기말, 2기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함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평균 89.9%감소하고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9%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2013년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연 224,177건의 암 중 자궁경부암은 연 3,5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7%로 여성암 7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은 1기 이전의 환자 5년 생존율은 약 90%인 것에 비해 2기는 64~80%, 3기는 24~50.7%, 4기는 0~3.9%로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1기말에서 2기 말기 중 일부 부분만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로 따로 분류하며 암 진행정도에 따라 ‘광범위 자궁절제술’ 또는 함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수술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새로운 HIV 치료제 '젠보야' 국내 시판 허가 승인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젠보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에 실패없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로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다. 젠보야는 표적 프로드러그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성분을 포함해 단일정화한 새로운 4제 복약 HIV 치료제다. 1일 1회 1정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림프구 내로 흡수된 후 테노포비르 성분으로 활성화 돼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발휘되는 표적 프로드러그이다. 림프구에 도달한 뒤 테노포비르로 전환돼 기존 테노포비르 디고프록실푸마르산염 제제의 10분의 1의 용량으로도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며,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인 진범식 교수와 젠보야의 임상시험에 실제로 참여한 노스캐롤라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과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자이는 렌비마의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적응증 추가를 위해 2016년 1월 유럽 규제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7월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렌비마를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시판 허가할것을 권고한 후 9개월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렌비마는 앞서 유럽에서 갑상선암 치료제로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으려는 의약품은 반드시 새로운 상품명으로 시판되어야 한다는 유럽 규정에 따라 렌비마는 신세포암종 적응증에 ‘키스플릭스’라는 이름으로 유럽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유럽에서의 진행성 신세포암 추가 적응증 획득은 지난 5월 미국 FDA의 허가에 이어 두번째로, 렌비마가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혁신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 이용건수가 5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는 응급환자가 의료(이송)기관에서 급성의식장애, 호흡곤란 등 응급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후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 응급의료 비용을 국가가 의료(이송)기관에 대신 지급해주고 나중에 상환의무자로부터 돌려받는 제도이다. 다만, 단순 주취 등 응급증상이 아닌 경우, 다른 제도에 의해 의료비를 지급받는 경우 등은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1995년 도입된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는 도입초기 당시 국민에게 인지도가 낮아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2010년부터 시작된 적극적인 제도 홍보(리플릿, 포스터 등)로 이용건수 및 이용 금액 모두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를 통해 지급된 응급의료비용 중 상환된 비율은 2015년 기준 10.7%로, 2011년 6.3%에 비해 4.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비 대지급금 상환율이 낮은 이유는 이용자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불능력이 열악
‘공공제약사’를 설립해 의약품 생산과 공급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익성을 이유로 민간제약사가 포기한 의약품을 공공제약사가 생산·공급해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실과 환자단체연합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공공제약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 권혜영 교수는 의약품영역에서의 정부 역할로 시장실패 교정과 건강권 보장을 꼽았다. 권 교수는 “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건강보험급여 의약품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받는다. 또 합리적 사용규제가 미약하다”며 “비급여 처방 증가로 환자접근성이 제약되고 보장성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재정적 이유로 초희귀의약품의 공급 중단되고 환자특수성을 감안한 개별접근방식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권 교수는 의약품 생산·공급에서의 정부 주도적 관리 부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부재 등을 언급하며 공공제약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낮은 채산성으로 인해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이지만 필수성이 큰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미인활명수’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스폰서로 참여한다. 미인활명수의 페스티벌 참여는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의 자라섬국제페스티벌 개최 취지와 공감을 이뤄 진행하게 되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매'(매실로 만든 생약)에서 착안, 매화나무가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인활명수의 패키지에 등장하는 ‘미인’(당의를 입은 모델)이 페스티벌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을 만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연간 20만명, 누적관객수만 197만명이 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다. 올해 13회째 개최되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기도 하다. 미인활명수는 정장 효과가 있는 오매(말린 매실) 성분을 더하여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장내 이상발효 등의 장 관련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액제소화제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개발된 이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까스活(활) 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지난 9월 13일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3월 다빈치 Xi를 도입한 지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박성호 교수는 100례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 평균 출혈량이 50cc 미만으로 매우 적었으며 특히 장기가 유착돼 수술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다빈치 Xi의 섬세한 움직임을 이용해 엉겨 붙은 장기를 분리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더욱 섬세하고 튼튼하게 봉합이 가능하여 가임기능을 보존시키는 데 유리했다. 100례의 로봇수술을 받은 가장 많은 환자는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인 자궁근종 환자로 68명이 있었고, 두 번째는 자궁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궁 근육층 안에 존재하는 자궁선근종 환자였다. 가장 많았던 수술은 자궁절제술 50건이었고 자궁근종절제술이 다음으로 많았다. 1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윤모(51․여)씨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동시에 발생하여 심한 생리통과 생리과다로 고통 받고 있었으며 특히 자궁과 장이 심하게 유착돼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 교수는 다빈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