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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실시여부를 두고 찬반의견으로 나뉘었던 한의계의 갈등이 결국 폭발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즉각 실시를 촉구하며 3주째 한의협 회관 로비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TFT에 대한한의사협회가 강제철거를 통보하는 초강수를 내놓은 것이다.첩약건보 TFT는 시범사업 실시를 촉구하며 지난 8월 1일부터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한의협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 TFT에 퇴거를 명했지만 불편한 동거를 3주 이상 지속 해온 것이다.그러던 중 한의협은 23일 재차 공문을 발송, 5시 강제 철거를 정식으로 통보했다. 이에 대해 TFT 관계자는 “최근 사원 총회 등으로 한의사 협회 안팎으로 잡음이 일자, 내부를 단속하려는 움식임으로 판단된다”고 풀이했다. 또 한의협에 대해 “공문을 통해 사원총회와 보수교육을 연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의 책임을 첩약 건보 TFT에 묻고, 허위 사실 유포로 간주 하는 등 TFT를 한의계 화합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협회 명의와 로고를 도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첩약건보 TFT관계자는 “철거를 해야 한다면 그에 따르겠지만, 활동은 대의원 총회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8월22일 저녁 6시 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플라자홀에서 대구경북병원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병원협회가 권역별 지방병원회 순회 정책설명 및 건의사항 청취의 일환으로 7월 19일 부산시병원회 정책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간담회에선 병원경영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통 인식아래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중지를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대구경북병원회 김권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 병원장들은 병협 연구기능을 강화해 정책변화에 대해 치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으며,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정부의 실태점검 강화에 대한 대응 매뉴얼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기도 했다.대승적인 차원에서 전체의료계가 협력방은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간담회에서 김윤수 회장은 10월 ‘초음파 급여화’를 시작으로 ‘4대중증 질환 보장성 확대’, ‘3대 비급여 개선’을 비롯 ‘약품비 조기지급기한 의무화 법안’, 내원환자의 보험증을 의료기관에서 확인토록 하는 ‘건강보험법 개정’,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건정심 구조개편’과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추진’ 에 이어 학교법인 병원 등에 대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추진’ 등 현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개발연구회(회장 길찬호)는 오는 11일~12일 양일간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3 제약개발실무교육 입문과정’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제약회사 개발 부서의 만 2년 미만 근무자 및 연구업무 등 의약품 개발 유관 업무자(경력 무관)로 제약개발 실무에 ‘왕 초보’ 탈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교육 첫 날에는 신제품개발 Process 및 check point, 개발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규정 및 허가신고 제도의 이해, DMF 이해 등을 교육하고, 둘째 날에는 시설기준령과 GMP의 이해, 임상시험의 이해, 문헌재평가 자료작성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전개한다. 개발 실무자들의 경력관리를 위해 교육 이수 후에는 제약개발연구회(PAC)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제약개발연구회(PAC) 길찬호 회장은 “기존의 기본교육과정은 개발업무 5년 이하 경력자를 대상이어서 신입사원이나 1 ~ 2년차 경력자들이 교육내용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 며 “이번 교육은 개발업무 입문자 및 개발유관 업무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내용과 강사진으로 구성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또 실무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유방암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는 백남선 교수가 이대여성암병원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대여성암병원장에 연임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20일 8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병원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이대여성암병원의 제2도약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이다. 지난 2011년 이대여성암병원장에 취임한 백남선 병원장은 유방암 명의로서 뛰어난 의술과 환자 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는 한편 몽골,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 활동 및 해외에 활발한 한국의 우수한 유방암 수술 기법 전수 등으로 큰 화제를 뿌려 왔다. 백남선 병원장 부임 후 이대여성암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암 진단 후 1주일 내 시술’, ‘병원 방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등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여성 건진센터 등 여성친화적인 진료 시설로 여성암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지난해 유방암 수술 건수의 경우 개원 첫해인 2009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534건을 기록했으며,
‘트라젠타듀오’가 발매 5개월만에 누적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DPP-4계열 시장에서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등 메트포민 복합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산 신약인 ‘제미글로’ 복합제의 시장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주요 DPP-4계열 치료제의 7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자누메트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면서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42억원에 그치면서 복합제와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다. 뒤를 이어 ‘트라젠타’가 발매 후 처음으로 월 처방액 4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처방실적이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트라젠타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는 7월 처방액 17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5개월만에 누적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트라젠타듀오는 발매 첫 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해 보인다. 트라젠타듀오의 추격에 가브스메트는 성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7월 처방액 2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트라젠타듀오와의 격차가 3억원대로 좁혀졌다. 트라젠타듀오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가브스메트와의 순위변동도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국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성주, 김용익 의원 등 민주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22일 오후 1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보호자 없는 병동’을 현장 시찰하며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광문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일산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보험자병원으로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국가정책 사업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범사업이 성공해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영 공단 시범사업 추진팀장의 시범사업 전체 현황과 김삼영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주요현황 및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운영실태 보고가 있었다.김 실장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이루어진 간호서비스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병원 자체 설문조사 결과, 96.2%가 ‘높음’이라고 답변할 정도로 환자 대부분의 반응이 긍정적”이라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치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대구 우리들병원은 최근 오랜 기간 척추관 협착증으로 힘든 생활을 하던 조 모씨(남, 75세)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했다. 조 모씨는 청각(청력)4급, 지체(척추)5급의 장애인으로, 배우자는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도 부양능력이 없어 치료를 받을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지난 2009년에는 복지부의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한차례 협착증 수술을 받은 터라 동일 질환에 대한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태였다.치료를 맡은 백운기 병원장은 “예전에 치료를 받은 협착증의 재발과 함께 새로운 부위에도 협착증이 발생해 내원 당시 양쪽 다리가 모두 아프고 쥐가 잘 생겨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오랜 침상 생활은 고령의 환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돼 치료가 시급했다”라며, “이미 복지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치료 방법을 모색한 끝에 동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의 추천을 받게 되었고 곧바로 수술을 지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수술
의사협회는 복지부와 의원급의 검진기관 평가서를 현실에 맞게 개선키로 합의했다.2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별도의 행정인력 등이 없는 의원 검진기관의 자료 제출기한 연장, 서류제출 간소화, 검사항목 기준 조정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된 사항의 구체적 방안 마련 회의에 개원가 대표도 참여키로 했다.의협은 “이번에 서류 제출 마감기한이 한 달 더 연장된 것과 제출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하는 것이 합의돼 의원급 검진기관에 숨통이 트였다”고 반겼다.화장실 탈의실의 남녀구분, 수검자대기실 마련 등이 필수검사항목에서 제외된 점도 성과다.의협 이재호 의무이사는 “검진기관 평가의 문제점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예를 들면 1개 항목이라도 미충족할 경우 D등급으로 판정하는 것 등이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설득한 것이 개선 효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이재호 의무이사는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검진기관을 감시와 통제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인식을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와 관련하여 복지부와 합의된 내용이다.검진기관 평
노바티스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멘비오는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감염의 주요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에 예방효과가 있는 4가 단백결합백신으로 만 2세부터 55세를 대상으로 접종돼 왔으며, 이번 미국FDA 승인으로 수막구균 4가 백신 중 가장 광범위한 연령층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FDA의 이번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은 호주,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멘비오는 강한 방어면역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 접종 시에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생후 7개월 미만의 유아는 미국 내에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가장 취약한 그룹으로 첫 돌 이전의 유아가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14-24세 사이의 청소년 및 성인에 비해 약 7배나 높다. 또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걸린 영유아 중 10% 이상이 사망하며, 생존하더라도 약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각상실, 마비, 뇌 손상
의료영상기기에 의한 방사선 피폭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재촬영을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30일 이내에 다른 병원에서 CT를 재촬영한 환자는 총 35만 명이며, 전체 CT 촬영자 대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환자들의 안전과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에 타 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기기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촬영을 한 영상CD를 갖고 오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촬영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준수하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상의학과 안상부 과장은 “CT촬영은 크게 두부, 흉부, 복부 촬영 등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부 CT 1회 검사시 2.8mSv(밀리시버트), 흉부와 복부 CT 1회 검사시 각각 5.7mSv와 11.5mSv의 피폭이 발생한다. 참고로 연간 자연방사선량은 2.4mSv 정도이며, 방사선종사자의 경우 1년에 제한하는 한계선량은 20mSv 정도이다”고 밝혔다.이어 “방사선이 몸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나 의료 피폭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얻어지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신중히 검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5개 보건의료인단체는 최근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에서 폭행, 협박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환자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기자회견은 8월23일(금)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 폭행 동영상 시청, 보건의료단체 공동 성명서 낭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 내에서의 폭행·협박 및 위화감 조성 등 환자의 생명권 내지 건강권을 현저히 침해하는 행위이기에 더욱 엄격히 처벌되어야 할 범죄행위로 간주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5개 보건의료인단체는 이번 공동 기자회견을 계기로 적극 협력하여 점점 험악해지고 열악해져가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국회와 정부, 사회의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의료행위중인 보건의료인을 폭행ㆍ협박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폐기되었고, 19대 국회에서는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바, 동 법안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환자의 건강을 돌보
○ 콜레라 -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대체로 24시간 이내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감염병임 - 보통은 무증상 감염이 더 흔하고, 가벼울 경우 다른 증상 없이 설사를 하기도 하나 심한 경우 오심, 구토와 함께 급성설사가 시작되어 빠른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2~3시간 안에 탈수와 쇼크로 사망할 수 있음○ 병원소 : 사람○ 전파경로 -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나,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함 ○ 전염기간 - 환자는 균 배출기간이 회복 후 약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행의 큰 구실을 못하지만, 보균자는 수개월 이상 균을 배출할 수도 있음 ○ 잠복기 - 6시간~5일(대체로 24시간 이내 증상 발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조철구)은 오는 8월 23(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제1회 한국원자력의학원 집중육성연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For the better understanding of radiation signaling in cancer’라는 주제로 총 3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첫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집중육성연구센터 이재선 센터장이 방사선 유발 노화 암세포의 분비체를 분석하고 암세포 및 관련 신호기전을 탐색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후 섹션에서는 도쿄의과치과대학(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마사히코 미우라(Masahiko Miura) 교수의 방사선 조사가 암세포의 세포주기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난치성질환극복을 위한 방사선 의학 연구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총 13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발표를 통해 방사선의학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최신연구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 우수 연구분야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서울대병원은 21일 오후 5시, 임상 제1강의실에서 병희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서울대병원은 현재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적정진료,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오병희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수직, 전공의, 간호직, 약무직, 보건직, 사무기술직, 운영기능직 직종 대표가 잇따라 비상경영실천을 위한 결의선서를 했다.서울대병원은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감소 추세와 저수가 체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인해 의료계를 둘러싼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대병원도 지난해 의료이익이 48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 6월말 까지 3백여억원의 의료이익 손실이 발생해, 현재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약 6백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것.특히 서울대병원은 비효율적인 병원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전략본부를 지난달 발족한데 이어 이날 결의대회를 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는 8월 21일 오후 1시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그간 수술 후 입원치료 중이던 베트남 어린이에 대한 환송식을 가졌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팡(Phang Thi Do, 여 8세)과 무어(Mua Thi Cha, 여 12세)가 지난 7월 1일 해운대백병원에 입원하여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였다.팡은 ‘편마비’로 손이 안쪽으로 휘어 있었는데, 수술을 통해 제 모양을 되찾아 지난 7월 28일 먼저 치료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무어는 그간 두 차례에 걸친 수술 후 입원 50여일 만에 퇴원하여 8월 22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에 가서도 깁스를 몇 주간 더 해야 하지만 곧 신발도 신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날 환송식에는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이동욱 차장, (주)고려의료관광 김재희 대표,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 직접 수술을 집도하였던 정형외과 박건보 교수, 입원 병동의 간호사들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해운대구청 주민생활지원국 최영권 국장은 아름다운 가게 및 개인 기부자들에게 받은 옷과
한국인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 전국의 권위있는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 대장암 예방치료법에 관해 알려주고 1:1상담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제5회 대장암 예방 캠페인 시민무료강좌를 개최한다.‘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정성애 교수(이화여대 목동병원)의 사회로 △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 (주영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 대장암의 위험인자는 무엇이고, 예방할 수 있을까? (한동수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 △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김태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 대장암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서검석 원광대병원 교수)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박영숙(서울노원 을지병원), 명승재(서울아산병원), 김현수(전남대병원), 박동일(강북삼성병원), 이강문(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구자설(고려대 안산병원)교수 등 전국의 유명 전문의 15명은 1:1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주영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나, 상당수가 말기 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투약 중단 후 기능적 완치(지속적인 투약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유전자 반응을 유지하는 것)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유전자 반응 4.5단계 (MR 4.5, Molecular Response 4.5)는 매우 낮은 정도의 질환 수준에 해당되며,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잔여 질환이 감지되지 않는 수준으로 간주한다.지금까지의 타시그나 임상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최소 MR 4.5 이상의 완전 유전자 반응을 달성하거나 유지하는 환자의 경우 만성골수성백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따라서 노바티스는 이러한 완전 유전자 반응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는 것을 이번 투약 중단 연구의 핵심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임상시험 역시 이 기준에 도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국내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ENESTop의 약물 중단 연구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서 타시그나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이다.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는 “이전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완전 유전자 반응에 도달한 환자의 경우 항암제 투여
7월 약가인하 된 항궤양제 주요 품목의 처방실적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시장 선두자리도 변화가 생겼다.올 들어 1위로 올라섰던 ‘알비스’가 10% 약가인하 되면서 ‘스티렌’(동아ST)이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7월 약가인하 된 항궤양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스티렌이 개량신약 발매 영향에도 불구하고 5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7월 들어 기존 290원에서 261원으로 약가인하된 알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49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알비스는 7월 이전까지 꾸준히 처방량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감소폭이 지속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알비스와 함께 약가인하 된 주요 품목들 가운데 ‘잔탁’(GSK) 정도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감소폭이 두드러진 제품은 ‘무코스타’(오츠카)와 ‘가스트렉스’(제일약품)이다. 무코스타의 경우 16.5% 감소한 13억원으로 집계됐고, 가스트렉스는 20.4% 줄어든 5억원대에 그쳤다.주목되는 점은 최근 일부 제형이 일반약으로 전환된 제품들의 경우 감소폭이 적거나 오히려 처방액이 늘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8월 2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이정원 교수가 참여해 각각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수술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데 과거 개복술에서 점차 복강경 수술을 이용한 수술로 발전했다가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로 옮겨가 출혈과 주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밀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 젊은 여성에서 임신을 위하여 자궁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방광 기능 향상을 위한 신경보존 수술이 시도되고 있다. 난소암은 부인암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국내에서 연 평균 1500여건 신환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암 중 10위를 차지한다. 난소암은 40-60세 사이에 호발하며 모든 환자의 약 80%는 폐경 여성에서 발병된다.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은 병을 유발하는 원인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개방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3만5천~4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환자가 가장 많다. 해수 및 갯벌 등에서 비브리오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215명이며, 그 중 69%가 바닷물 온도가 21도를 넘어가는 8~9월에 발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닷물 온도가 21도 이상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3~4시간만에 100만 배로 늘어날 만큼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나 되고, 집중호우가 쏟아진 2주 뒤 발생 비율이 평소보다 5.06배 증가한다고 나타나 장마가 끝난 요즘 특히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청심국제병원은 여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오염된 해수에 노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