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도의사회가 최근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인프라 구축 없는 이정현 의원의 의과대학 설립 안은 지역 이기주의 법안일 뿐이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는 불충분한 의학교육 인프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자체들의 지역 이기주의 요구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그보다는 의료인력 과잉과 그로 인한 국민의료비 상승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국회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기존 의과대학의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 수련에 내실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부족한 군 의료 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기존 국립의과대학 정원 내에서 일정 비율을 선발해 수련토록 함으로써 양질의 수련이 담보되도록 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만약 진실로 특정 지방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원한다면 우선 인프라 구축의 전단계로 지역 규모에 맞는 지역 특성화 병원을 설립·활성화 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인프라 구축 없는 이정현 의원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9일 2016년 제2차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고객행복위원회는 김봉옥 원장을 비롯해 구기희 대전중구보건소장, 김정민 대전YWCA회장, 서지원 하나로내과 원장, 최정훈 세이유외과 원장, 이현경 고객대표 등 총 10명이다. 지난 3개월간 위원들이 건의했던 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시설분야 등의 개선의견에 대한 조치내용과 앞으로의 계획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HPM 부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임원 위촉식이 18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위촉식은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박호영)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원장 김호)이 공동 주관했으며, 설립 18년을 맞은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이 성인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박호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998년 1-3기가 기금을 모아 그해 7월8일 한보연이 발족됐다”면서, “급변하는 보건의약 환경속에서 1300여 명의 인적자원을 갖춘 한보연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까지 한보연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난임, 불임, 출산, 조기치매 등 다양한 현안들을 국회 토론회 등으로 문제제기하며 주목받았다”고 말한 뒤 “이제 정책입안을 선도하는 한보연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호 보건대학원장은 “보건의약 분야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보연이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건대학원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경우 연구비 규모나 수요 측면서 매우 크지만 중간 위치의 국가는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뇌신경연구단 고재영 교수팀이 최근 뇌 발달 단계에서 뇌세포의 아연 항상성이 깨지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결국 자폐 증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아연이 증가해 뇌가 커지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항생제인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정상 크기의 뇌로 발달해 결국 자폐 증상의 발현을 막을 수 있었다. 이번 고재영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지 않고도 기존의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함으로써 자폐질환의 초기 단계에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 난치성 질환인 자폐증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과 같은 자폐범주질환은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소통 장애, 반복적 행동 등을 보이는 발달장애 질환으로 지난 30년 동안 환자가 10배가량 증가해 의학자들 사이에서 원인 규명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폐범주질환은 신경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기능 저하나 신경회로의 발달 저하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이에 반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자폐범주질환 환자들에서 발달 초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심장센터(센터장 이형두)는 지난 4월29일 생후 3개월의 영아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19일 밝혔다. 내원 시 3개월, 5.3kg이었고 원인불명의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된 환아는 심근 수축기능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어 체외막산소화장치(ECMO)에 의존하고 있는 급박한 상태였다. 영아기 심장 공여자가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기다리던 중 기적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7개월 10kg의 뇌사자가 발생하여 심장을 기증받게 됐다. 흉부외과 성시찬, 김형태, 최광호 교수가 공여자 심장 적출 및 심장이식 수술을 담당하였고, 소아청소년과 김지나 교수가 이식 전후 관리를 맡았다. 환아는 수술 후 잘 회복되어, 최근 외래로 와서 확인한 결과, 경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6월 첫 심장이식을 시작하여 2016년도 7월 현재까지 10례의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는데 이 환아가 9번째 수술이었다. 최근 5년 국내 통계자료를 보면, 연간 심장이식 환자는 약 120례 정도 되나 그 중 18세 미만은 연간 15례 정도, 1세미만의 영아에서는
국내 최초로 1983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혈액암 치료성적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성적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이식센터에서 수집된 생존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센터장:혈액내과 이종욱 교수)는 2000~2013년 동안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 8674명의 성별, 연령대별 분포와 생존율을 원호스피탈 통합체제 전환 후 처음 분석하고 공개했다. 분석 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혈액암인 급성림프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이다. 이 질환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2549명의 환자 중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 1289명의 3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형제이식 64%, 타인이식 59%로 유사기간인 2002~2012년 국제이식등록기관(CIBMTR)에서 발표한 형제이식 생존율 50~58%, 타인이식 생존율 47~49%보다 월등히 높았다. 국제이식등록기관은 미국,유럽,호주,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 네트
광진구치매지원센터는 8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치매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한설희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으로 건국대병원 병원장이자 신경과 교수가 일상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450-1381~4)로 하면 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한일 치과보철학 심포지움'이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노인치의학계 석학인 오사카대학 Maeda 교수가 ‘자성 유지장치의 현재 : 고령사회에서 임플란트와 자연치아에 대해 어떻게 자성 유지장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고령사회에 들어선 각 선진국의 치과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이성복 치과병원장의 ‘치조골 폭이 좁은 곳에서의 소직경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 강연 등 4개 주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생 2모작, 3모작을 실현하는 치아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치의학 종사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희망하면 22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협회 인증 교육으로 보수교육학점 2점이 부여된다. 한편, 등록비는 2만 원(주차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02-440-7500)으로 하면 된다.
씨젠(096530, 대표이사 천종윤)이 경력 정규직을 공개채용 한다. 모집부문은 ▲효소개발 ▲올리고 합성연구 ▲핵산 추출연구 ▲생물정보학 ▲수학/통계 ▲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이며, 관련 석/박사 전공자로 업무경력 3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험보유자가 대상이다. 공개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 지원(job@seegene.com)이며, 공개채용과 관련한 각 모집 부문별 상세 내용은 씨젠 홈페이지(www.seegene.co.kr)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젠은 경력직 채용을 통해 신규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최근 ‘유니버셜 형광 올리고’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의 리얼타임 PCR 기술과 ‘시약 자동개발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자진단 시약 개발에 필요한 복잡한 연구개발 과정을 단순화해, 컴퓨터 가상실험을 통해 자동으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를 활용하면 모든 과학자들이 원하는 리얼타임 PCR 시약을 자유롭게 만들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씨젠과 함께 DNA 증폭 기술의 대중화 사업에 동참할 세계 최
고3 수험생이 겪는 변비,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만든 사회초년생 변비, 출산 후 화장실이 두려워져 생긴 변비, 화장실 방문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할머니 변비까지. 여성들이 겪는 변비는 연령별 그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실제 남성에 비해 변비를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변비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 이는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 노화 등 생애주기와도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된다. 10대 후반 수험생 여성, 변비를 처음 자각하는 시기 변비를 자각하는 시점이 생활 패턴의 변화가 생기는 고3 수험생 기간 중 처음 변비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느라 부족해진 운동량, 불규칙한 식습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변비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스스로 ‘변비’를 자각하게 되는 계기는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의 배변 주기가 길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초기 대처가 적절하지 않으면 변비가 만성화되거나 치질(치핵)과 같은 2차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처음 변비를 자각한 시점부터 의약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제를 추천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 때때로 발생하는 급성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2016년 7월 12일 부터 7월 17일 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열악하고 비 위생적인 환경에 빈번한 자연재해와 의료기관이 있어도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병원 이용을 못하여 결핵, 천식,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총 28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하였으며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2,500 여 명의 많은 환자가 몰려 오전, 오후 진료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해외선교법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의료 봉사 및 빈민 구제 사업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강원봉 인솔단장은 5박 6일동안 함께 수고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봉사단 해단식
실손보험사들이 금년 1월부터 표준약관을 변경, 하지정맥류에 대해서는 신규 가입자부터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에 대해서는 미용목적이라며 보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장 제외의 또 다른 이유는 일부 병원의 과잉진료와 값비싼 수술법 권장이 실손보험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하지만 흉부심장혈관외과 임상 전문의들의 의견은 다르다. 100여전부터 시행돼 온 절개술은 정맥내 레이저수술, 고주파 혈관폐쇄술과 비교해 보면 비용은 비슷해도 환자의 고통과 사회적 부담은 더 크다고 한다. / 실손보험사들은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고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보장성을 낮추고 있다. 그런데 실손의 지급률은 40~60%에 불과하다. 건강보험공단의 지급률은 110%를 넘어선다. / 아이러니 하게도 낮은 건보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과실을 실손이 먹고 있다. 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민간보험사들이 약 1조5천억원의 반사이익을 본다고 밝힌 보고서에서 잘 나타난다. 이 때문에 정진엽 장관은 지난 4월 전문기자간담회에서 실손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지적한바 있다. / 실손사들은 가입자보다는 주주이익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7월 18일(월) 육군 60보병사단(사단장 백상환)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백상환 60보병사단 사단장은 사회공동체적 책임을 가지고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과 부대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을 기울이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일산병원은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월 1회 정기적으로 60사단을 방문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장병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의료상담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군부대 문화와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게 된다. 또한 60사단은 일산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날 협약식에서 일산병원은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지방 측정기와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한 세탁기 3대를 기증하고, 향후 부대 내 생활이 어려운 장병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중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를
C형 간염의 최신지견 (DAA 포함) 현재까지 알려진 약 3,000여 종의 바이러스 중에 만성 감염 상태를 유지하는 바이러스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 감염 후 체내 면역 반응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에 만성 감염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만의 독특한 전략이 필요하다. 만성 간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는 독특한 만성 감염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다루게 될 HCV는 HBV와 달리 세포질 내에서만 증식하며, 세포핵 내로 이동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DNA 바이러스인 HBV보다 불안정하여 체내 반감기가 짧은 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감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활발한 증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결국 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실하게 차단한다면 HCV는 체내에서 박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근 HCV의 바이러스 생활사가 밝혀지고, 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적인 비구조 단백(nonstructural protein, NS)이 잘 알려지면서 NS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었다. 체내 면역
서울대병원은 만성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두피에 직류 자극을 가해 뇌의 활동성을 높이는 ‘경두개직류자극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 문의: 연구 간호사(010-3022-4988). - 연구 일정: 2016년 1월 ~ 2017년 4월.- 검사 장소: 서울대병원 신경과 외래.- 모집인원: 총 30명. - 참여대상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불면증이 지속되는 일차성 만성불면증 환자. - 참여제한 순응도가 나쁜 환자, 경련이 있는 자, 1달 이내 항정신약물 변경이 있는 자, 정신지체 (IQ70), 임산부. - 검사 방법 및 총 소요 시간: 참여 시 설문지를 통해 수면의 질, 주간졸음 정도, 불면증과 우울 정도를 평가하며, 뇌파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시간은 약 1시간이다. 참여기준에 맞으면, 무작위로 3개 군(양성자극군/ 음성자극군/ 위자극군) 중 하나에 배정되어 둘째 주에 주5일(월~금요일) 동안 매일 서울대병원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경두개직류자극기를 두피에 부착하고 한 번에 20분씩 전류자극을 받게 된다. 치료 1주, 4주 후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치료 전 작성한 설문지로 증상 호전여부를 평가하며, 뇌파검사도 시행한다. 검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이 자사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판매허가신청에 대하여 서류요건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 SB5는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작년에만 약 16조원의 전세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베네팔리, 플릭사비에 이어 이번에 신청한 SB5까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3종의 anti-TNFα(항종양괴사인자)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허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고 밝혔다.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리는 anti-TNFα 제품은 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그리고 에타너셉트로 이들 3종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약34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중 올해 이미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5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7개 국가, 52개의 병원에서 544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일차평가변수인 24주차 ACR20 반응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18일 오후 3시 성모관 8층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정형외과, 외과 병동 38개 병상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호자 없는 병원’이라 불리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 없이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 서비스다. 대전성모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동침대, 에어메트, 낙상감지장치, 낙상감지센서 등의 환자안전을 위한 장비를 추가로 갖추고, 간호사 서브스테이션, 면담실, 휴게실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도 신경 썼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약 8만 원가량 하던 개인 간병비가 1만5700원으로 줄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낮아졌으며, 감염 예방 효과 등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을 맞아 환자 안전과 병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
지난 15일(금)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및 교직원들의 아침이 한결 시원해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교직원 및 내원환자 등 500여 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아이스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과 출근하는 교직원 등에게 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아이스데이’ 행사는 8월까지 3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10여년 전부터 류마티스관절염, 골다공증, 섬유근육통 등을 앓으며 거동에 불편함을 겪던 김남이(77세/여)씨는 현재 손과 발이 변형되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생활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배우자도 사망하여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알게 되었고, 사회사업팀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 관절 치환술을 무료로 시행해주는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차적으로 사회복지사를 통해 상담을 시행했고, 정형외과와 순환기내과의 진료 및 검사를 거치며 김씨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류마티스‧관절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 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본격적인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질환을 치료하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행하고 있다. 이를통해 김씨는 지난달에 이어 7월 13일(수) 3번째 대상자로 선정되며 외래 및 검사비, 입원비, 간병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고, 현재 입원중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재활운동을 통해 사회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회복하여 보람찬 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에 이어 사망률이 두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의 바이오벤처사인 ㈜박셀바이오는 최근 간암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인 ‘자연살해세포(Vax-NK/HCC) 임상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투자유도형)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내년말까지 1년6개월간 18억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약칭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로서, 이를 활용한 차세대 종양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은 핵심기술과 추진역량을 보유한 사업자가 민간투자기관의 투자유치를 조건으로 산·학·연 중 1개 이상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과제로서, 3단계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간암치료제’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료연구 특성화사업단 (이제중·이준행·조덕·김상기 교수)’에서 기술개발했다. 이를 이제중 교수가 대표를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