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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84번째 생일을 맞았다. 6월 1일 병원 창립일을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혁상 이사장은 "지난 84년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훌륭한 역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병원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갖고 열정을 펼쳐보자"고 당부했다. 6월 1일 부산백병원, 3일 상계백병원, 7일 일산백병원, 13일 서울백병원, 1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과 각 병원장은 장기근속자 526명과 친절·모범직원 81명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병원별로 ▲서울백병원 장기근속 58명(25년 13명, 20년 20명, 15년 12명, 10년 13명), 친절·모범직원 12명 ▲부산백병원 장기근속 159명 (25년 19명, 20년 29명, 15년 72명, 10년 39명), 친절·모범직원 11명 ▲상계백병원 장기근속 158명(25년 13명, 20년 32명, 15년 50명, 10년 62명), 우수직원 25명 ▲일산백병원 장기근속 85명(25
건국대병원 정형외과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 7회 건국 족부족관절 코스(7th Konkuk Foot and Ankle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족부와 족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스포츠 손상을 주제로 정확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에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족부족관절의 스포츠 손상을 주제로 한 코스는 국내 처음이다. 또 수술 후 재활 치료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운동 복귀 시기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족부족관절 분야는 다른 어느 관절 분야보다 운동 손상의 빈도가 높고 최근에는 운동이 생활화되면서 다양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족부족관절 분야의 전문가들이 증례와 수술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후원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전화(02-2030-7360)와 FAX(02-2030-7369), 이메일(konkukfoot@hanma
직장인 박모씨(43세, 남)는 3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하지만 두 달 전부터 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저려와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다. 박모씨는 의사에게서 허리디스크가 재발돼 수술이나 기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박씨처럼 실제로 디스크가 재발돼 병원을 다시 찾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스크가 재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크게는 수술 시 돌출된 디스크를 덜 제거한 경우와 수술 이후 근력이 약화되어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 외 척추 자체의 노화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디스크가 재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재발디스크는 흔히 척추의 마디와 마디를 나사못을 통해 하나의 척추로 연결 및 고정해 주는 척추유합술로 치료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척추유합술은 절개부위가 클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환자에게는 부담이 되며 회복기간 또한 길다. 이에 청담 참튼튼병원은 척추유합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소절개 미세현미경 수술로 재발디스크를 말끔히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소절개 미세현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 UNICEF(유엔아동기금)과 경구용 콜레라 예방백신인 ‘유비콜’을 대량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은 체결일부터 3년간이며, 2016년 330만 도스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030만 도스의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201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비축물량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국제백신면역연합(GAVI)는 2018년까지 1억1500만 달러(약 1338억원)를 경구용 콜레라백신을 구입하는데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WHO는 현재까지 약 800만 달러규모의 백신을 인도의 제조사로부터 구매하여 다수의 국가에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으나, 그간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콜레라 방역캠페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니세프와의 장기공급계약은 그 동안의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아울러 2016년 6월 GAVI 이사회에서 경구용 콜레라백신의 보급시 소요되는 비용을 기 승인된 구입예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UNICEF를 통해 공급하는 물량은 2017년부터는 연간 천만도스 이상으로 증가할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진심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약 업계에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심 캠페인’은 증가하고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률에 비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초반 대에 머물러 있는 국내 현실과 심폐소생술 강사가 부족한 상황에 착안,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사로서 일반인을 가르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라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전과 연계된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전 직원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오는 7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교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전 직원 100여명은 지난해 10월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취득을 위한 1단계 기본교육 이수를 시작으로, 1.5일 코스의 2단계 강사교육을 거쳐 최근 진행된 3단계 참관 과정을 수료하며 강사 자격증 취득을 완료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투입된 시간은 개인 당 최소 18시간으로 전 직원의 투입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김영아(41세.여)씨는 아랫배가 아프고, 배에 뭔가가 만져진다는 딸의 말을 그냥 흘러 들었다.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했는데, 계속된 통증 호소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난소낭종이라는 뜻밖의 진단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한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과거엔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엔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미혼여성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난소종양(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부염, 월경장애 등으로 진료를 받은 10대 환자는 2005년 3만2727명으로 이후 매년 5~10%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는 6만명의 10대 환자가 여성 생식기질환으로 산부인과 진료(외래·입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난소낭종은 10대 여성이 생식기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가장 큰 원인이였으며, 2005년 586명에서 2014년 763명으로 37% 증가했다. 반면 동일기간 20
금년 들어 대한의사협회는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당국에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3차례 발표했다. 시기별로 보면 △지난 2월12일 잘못 조제된 한약의 부작용을 예로 들면서 △4월27일에는 한약의 검증을 국민 76.4%가 원한다는 설문 결과를 가지고, △6월3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의‧한협진 시범사업을 반대 하면서 이다. / 의협이 수차례 한약 검증을 요구하자 대한한의사협회도 6월13일 보도자료에서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 정보의 현대화에 적극 찬성한다.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업무 추진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현재 한약제제는 △제약사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정한 적응증을 갖도록 한 제조한약 △한의사나 한방의료기관이 특정인의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배합하는 조제한약으로 대분류할 수 있다. 당국은 제조한약인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에 대해 검증 절차를 대폭 완화, 심사자료제출 수준에서 허가하고 있다. 동의보감 등 한약서를 통해 수천년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의사나 한방의료기관의 조제한약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 제도는 부재한 상태이다. / 제조한약과 조제한약의 검증에 대한 복지부, 의사협회, 한의사협회의 입장을 취재했다.
심평원의 올해 4월 진료동향 분석에 따르면 3월보다 경증질환이 증가해 의료이용량은 증가한 반면 중증질환은 감소해 진료강도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진료동향 분석’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4월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총 5조 164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조 855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4월까지 누적 심사된 심결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조 2664억원, 보험자부담금은 15조 1335억원으로 급여율은 74.7%를 기록했다. 4월 진료비만 보면 전월 대비 389억원(0.8%) 증가했으며, 2015년 4월에 비해서는 2997억원(6.2%)이 늘었다. 2016년도 누적진료비는 전년대비 1조 3744억원(7.3%) 증가했다. 4월 주요 증가영역은 의원급에서 안과, 정형외과, 치과보철과 진료과목이었고, 70대 이상 연령구간의 진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약국과 외래 진료비는 전월대비 각각 649억원(5.6%), 224억원(1.1%)씩 증가했고 입원 진료비는 전월대비 484억원(-2.6%) 감소했다. 이를 전월 대비 진료비 증감 기여도로 보면 약국 1.3%(649억원) 〉 외래 0.
일본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산업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검토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이주하 연구원은 '일본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정책 및 제도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응용연구 단계를 중심으로 실용화를 지원, 기업 적용 등을 실시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임상연구·시험 환경을 정비했다. 의약품 분야 관련 전략적으로 RD 관리를 통합하기 위해 2015년 4월 일본판 NIH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설립해 각 부처에 배분되어 있던 예산 및 연구관리 등을 통합했다. 재생의료 실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허가 제도를 신설하기 위해 2014년 11월 구 약사법(현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의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재생의료 관련 법률을 별도로 제정했다. 일본은 최근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재생의료등제품과 관련해 일본에서 선구적으로 조기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상연구, 치료, 심사, 안전대
서울대병원 오병희 16대 원장과 서창석 17대 원장 이취임식이 15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전임 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의 축사에 이어, 오병희 전임 원장은 “지난 3년간 창조 공감 혁신을 키워드로 ‘동행’ 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며 일해온 시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위기 때 열정과 헌신으로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며 “신임 원장께서는 병원의 튼튼한 역사 위에 창조적 혁신, 따뜻한 공감과 동행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한 분이어서 떠나는 제 마음은 든든하다. 힘 닿는 데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오병희 전임 원장은 재임 중,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운영권을 수주해 성공적 개원을 이끌어냈으며, 경북 문경에 인재원 개원, 신개념 의학연구 산실인 의학연구혁신센터(CMI) 개소, 첨단외래센터 기공 및 사학연금 도입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서창석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젠 변화된 시대적 요구와 새
계명대 동산병원은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6월 16일부터 실시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동산병원 가정호스피스팀은 정기적으로 말기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통증관리 및 전문상담, 가족교육 등 전인적 돌봄을 제공한다. 가정형 호스피스 대상자는 입원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의사의 진료와 처방으로 통증을 관리하고 간호사에 의한 간호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다.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피드백이 가능하여 보호자가 안심하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는 환자 및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하여 그들의 욕구에 맞게 서비스(원예요법, 미술요법 등)를 제공하고 사회적 돌봄과 함께 사별가족 관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하고,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 준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하는 방법에 국한되었다면, 가정형 호스피스의 시행은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어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장 송홍석 교수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세계 최초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 브리모니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미르바소 모델인 영화배우 강예원 씨가 참석해 “안면홍조, 컨셉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미니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안면홍반 환자이기도 한 강예원 씨는 질환으로 겪은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발표세션으로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토마스 더시카 박사) △서울 4개 주요 종합병원 피부과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안면홍조가 한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강훈 교수) △안면홍조 치료지침 및 미르바소의 올바른 사용법(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조소연 교수) 등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에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5월 17일 옵디보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HSCT)과 브렌툭시맙 베도틴(Brentuximab Vedotin)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미국 FDA의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은 옵디보의 객관적 반응률(ORR)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적응증의 추가 승인은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디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된 최초의 anti PD-1 면역항암제다. 미 FDA의 승인은 옵디보의 2상 임상시험 CheckMate-205와 1상 임상시험 CheckMate-039의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옵디보를 투여한 환자 95명을 분석한 결과, 옵디보 투여군 65%에서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옵디보 투여군 중 7%가 완전반응을 보였고, 58%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8.7개월이었다. 옵디보와 관련된
의료계는 치과의사가 지난 5월19일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10가지 왜곡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치과의사가 보톡스를 학교에서 배웠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눈 주변 시술을 하는 것은면허 범위를 넘어서는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는 15일 의협회관 3층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5월19일 열린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치과의사의 진술이 왜곡됐다고 주장하는 행사였다. 정 모 치과의사는 지난 2011년 환자들의 눈 주변에 보톡스 시술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1심 2심 모두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판결에 앞서 지난 5월19일 공개변론을 진행한 바 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각 면허의 범위가 엄격히 분리돼있다. 치과의사의 면허를 넘어서려는 시도들이 계속돼 안타깝다. 지난 5월19일 진행된 대법원 공개변론 당시 치과의사가 왜곡된 발언을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마는 신체 어느 부분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술해야 한다.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것은 전혀 다른 면허 범위임을 다시 한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6월20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부터 2004년 12월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 전국 약 47만명이다.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아래 별첨, 1.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개요 2. 사업 관련 QA) 복지부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제공 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6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임신 및 출산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건강강좌는 결혼이주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건강지식 향상과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출산 지원, 올바른 신생아 양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임신 및 출산 후 3개월, 출산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영구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은 ▲ 산부인과 송지은 교수, ‘건강한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 소아청소년과 전지영 교수, ‘신생아실의 역할과 올바른 신생아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 분만실 연수일 UM, ‘분만을 위한 호흡이완법’, ▲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 ‘건강한 임산기를 위한 환자건강 점검’, ▲ 영양팀 장미 계장, ‘산모영양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 사회사업팀 백정연 계장이 2016 사업일정 소개 및 산모의 건강식 체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유관기관에서 신청을 받으며 문의사항은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02-829-5089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한림대학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사진)가 국내 최초의 의생명과학 학술지 EMM에 최다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영근 교수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국제컨퍼런스에서 EMM(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학술지 최다인용논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사람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대식세포에 대한 염증반응 억제 효과 연구 (Mesenchymal stem cells reciprocally regulate the M1/M2 balance in mouse bone marrow-derived macrophages)’이란 제목으로 심근경색 후 심근에 이식된 성체줄기세포가 염증성 대식세포를 항염염증성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심근내 염증반응을 종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하여 심근경색 치료효능을 높여준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M 학술지는 국내 최초로 발간된 의생명과학 학술지로 국내 최고의 질환중심 중개연구 및 분자의학분야의 학술지이며, SCI 인용지수(Impact F
신희영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서울대 통일의학센터장)가 6월 9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열린 세계한인의사회 학술 심포지엄에서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계적 건강 불균형과의 전쟁’을 슬로건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건강 문제,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의 건강 문제와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신 교수는 북한의 상황을 소개하고, ▶ 천연물 신약 개발 ▶ 백혈병 원인 규명 연구 ▶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기술 개발 등 남북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북한 보건의료 발전, 그리고 남북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10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노벨상 후보도 가능한 내용이다. 이날 신 교수 외에도 데이비드 고 세계한인의사회 회장(남캘리포니아의대 교수) 현철수 전 회장(코넬의대 교수), 김태경 토론토의대 교수 등이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창립된 세계한인의사회는 전세계 3만 5000여 명 한인 의사의 구심점으로, 인적 네트워크 결성과 의학정보 교류, 의료봉사, 한국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이 ‘BRAF V600E 유전자 돌연변이 비(非)소세포폐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원인을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폐암 환자들은 암세포의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다른데 BRAF V600E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는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3%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AF V600E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게는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치료제로 쓰이던 ‘다브라페닙’(Dabrafenib, 상품명-타핀라)을 표준 약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약제는 치료반응은 좋으나 치료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약물 내성이 생겨서 결국 치료 효과가 감소해 의료진의 큰 고민이 돼 왔다. 이에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은 다브라페닙에 의해 활성화가 억제된 암세포 내 ‘ERK 효소(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再)활성화가 되어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반응에 주목했다. 재활성화 원인을 찾기 위해 연구팀은 세포와 동물실험(마우스)을 통한 다양한 비교 분석연구를 통해 ‘상피세포성장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가 오는 7월 1일(금) 오후 4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갑상선암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일반인 대상의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을 치료해야 하는 20가지 이유(갑상선내분비외과 장항석 교수) ▲갑상선암 조기치료 실패 후 일어나는 일들(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에 관한 강연이 제공된다. 또 갑상선암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석자를 위한 축하 공연 및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 없이 무료 참석 가능하며, 강남세브란스 갑상선암센터 ‘거북이가족 카페 http://cafe.naver.com/thyroidfamily’에 가입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