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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수앱지스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매년 2월 마지막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 치료 및 지원의 충분성, 정부 및 기업의 역할, 그리고 대중의 참여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방식은 이수앱지스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양일간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희귀질환 치료 및 지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46.1%)거나 매우 부족하다(33.2%)고 느끼는 비율이 높아, 사회적 인식과 지원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정부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70%의 응답자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이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수출 확대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44.8%)는 답변과 어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주요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은 2008년 미국 비영리 단체인 ‘실명 예방(Prevent Blindness) 협회’가 황반변성의 유병률 및 환자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해당 기간 동안 황반변성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진단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관련 있으며 유전, 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국내 황반변성 유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환자수는 2019년 약 20만 명에서 2023년 약 50만 명으로 늘어나, 지난 5년 사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5년 영업과 마케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공고 확인과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3월 21일까지다. 공개채용 부문은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의료기기 영업이다. 전형은 직무 구분 없이 진행되며 입사 시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또는 의료기기 영업으로 배치된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5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은 우대사항이다. 보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4월 중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중 입사가 진행되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모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경영, 비즈니스, 생산 등 전 부
【중앙대학교병원】◇임상교원 보직 인사 명단▲신경과 과장 안석원▲순환기내과 분과장 겸 심장혈관부정맥센터장 원호연 ▲혈액종양내과 분과장 및 대외협력담당(부실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김희준 ▲류마티스내과 분과장 최상태▲감염내과 분과장 최성호▲의무기록실장 김종원 ◇일반직원 보직 인사 명단▲고객지원팀장 신명희(現원무팀장 겸보)▲진료협력센터 팀장 직무대행 김승희▲약제팀장 김명자▲영상의학과 팀장 손형민▲시설팀장 홍덕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임상교원 보직 인사 명단▲병원장 정용훈▲부원장 김돈규▲기획실장 최재철▲의료혁신실장 김응수 ▲기획담당(부실장) 김민경▲외과 과장 이안복▲이비인후과 과장 박성준▲응급의학과 과장 이동훈 ◇일반직원 보직 인사 명단▲물류관리팀장 백현주▲QPS팀장 이송희▲영양관리팀장 남슬기 【중앙대학교의료원】◇일반직원 보직 인사 명단▲발전후원팀장 김현정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5’(이하 IMCA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28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적인 미용·성형 학술대회로, 올해 136개국 2만 121명의 의료 전문가와 1061명의 연자, 374개 전시업체가 참석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필러 ‘페이스템(Facetem)’, ‘에일린(AiLEENE)’, ‘지젤리뉴(GISELLELIGNE)’, PDO(Polydionanone) 소재 봉합사 ‘럭스(LUXX)’ 등 주요 에스테틱 제품군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집중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브라질 주요 OTC 제약사인 'Cimed'와 봉합사 ‘럭스(LUXX)’ 공급 계약(3년간 150억 원 규모)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등과 총 40억 원 규모의 주문을 확정했다. 또한, 그리스, 이라크, 이스라엘과 필러 ‘페이스템(Fac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엔(UN)에서 통제물질로 지정 예정인 헥사히드로칸나비놀 등 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월 28일 입법예고하고, 4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제68차 유엔(UN) 마약위원회(CND)에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할 예정 물질 5종(마약 4종, 향정신성의약품 1종)과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마약류 지정을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등 향정신성의약품 2종이다. 유엔(UN) 마약위원회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기존 마약류의 일부 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합성되는 신종 마약류로, 식약처에서는 국제 마약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질이다. 참고로 이번 개정안에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도 포함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투약하거나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어, 국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약류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마약류 지정이 국제사회 마약류 규제와 조화하는 동시에 국내 마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유럽의약품청(EMA)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ODD 신청으로 PHI-101의 글로벌 개발 및 조기 상업화 가능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PHI-101 임상 1상의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재발·불응성 AML 환자들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약 개발 및 허가 촉진을 위한 임상시험 조언을 비롯해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각종 개발 비용 공제, 신약 허가 후 10년 동안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유럽의약품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남미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 신뢰를 쌓은 바 있다. PAHO는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 중 하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 백신 수급을 담당한다. PAHO 입찰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이 필수적이며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PQ 인증을 확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상용화된 스카이바리셀라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12개월~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6일 우간다 보건부와 암 연구소 방문단을 대상으로 단일 보험자로서 공단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양 국가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우간다 정부는 현재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와 같이 모든 국민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National Health Insurance Scheme)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우간다 정부는 금번 공단 방문을 통해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한국의 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발전 과정과 우간다의 보건의료 주요 이슈에 맞춘 실무 경험 등을 공유했다. 공단은 전 국민 보편적 의료보장 적용을 위한 핵심요소를 소개하고, 단일 보험자로서 공단이 수행 중인 전 국민 자격관리·보험료 부과·징수 노하우, 보험급여관리, 건강검진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빅데이터사업 운영현황과 성과를 공유했고, 공단 내부 전문가를 활용해 우간다 암 연구소의 관심분야인 건강보험의 암 검진사업 실시 대상, 주기, 검진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공단을 처음 방문한 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와 해외 유치사업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국,영문)’과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국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2023년도 기준 유치실적이 기관당 100명 이상으로 높았던 국내 유치사업자들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유치사업자를 소개하는 자료집으로는 처음 발간하게 됐다. 국내 유치사업자별로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홈페이지 및 SNS, 기관 소개, 주요 유치국가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통역, 픽업, 숙박예약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자료집은 국문 및 영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은 2022년 발간된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DB 자료집(중국, 러시아, CIS)을 업데이트해 새로 발간했다. 해당 자료집에는 중국, 러시아, CIS 국가의 해외환자유치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별로 주소, 이메일, 홈페이지 및 SNS, 대표자, 주요사업, 해외 송출 경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종욱 석좌교수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발작성야간혈색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환자에서 심각한 혈관 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EVH)을 동반한 경우, 혈관 외 용혈을 억제해주는 다니코판(Danicopan)을 라불리주맙(Ravulizumab) 또는 에쿨리주맙(Eculizumab)과 병용 투여할 때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PNH는 적혈구 보호 단백질 합성의 장애로 인해 혈관 내 용혈(Intravascular hemolysis; IVH)이 발생하는 희귀 혈액질환이다. 혈관 내 용혈(IVH)은 수명이 끝난 적혈구가 정상적으로 비장이나 간에서 파괴되는 게 아니라 혈관 내에서 파괴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유리 헤모글로빈이 혈액 내로 유출돼 혈전증과 신부전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100만 명당 15.9명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는 약 500명의 환자가 있다. 현재 PNH 치료에는 말단보체억제제(Terminal Complement C5 Inhibitors)인 라불리주맙 또는 에쿨리주맙이 사용되며, 이러
현대약품이 지난 27일 충청남도 천안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및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됐고, △제6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개별 기준 1757억원, 영업이익 1억 8088만원 등 주요실적 보고와 함께 재무 투명성 강화를 위해 김영기 정명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난해는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획득 등 의약품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일궜다”며 “올해도 주요 제품의 경쟁력 확보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체계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업 sureGCA와 공동 주최한 ‘2024 Winter GMP Training Camp(이하 24wGT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24wGTC’는 바이오·제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 및 현장 견학을 진행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로, 2024년 12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바이오·제약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취업 준비생 25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를 통해 GMP 기본 개념을 정립했으며, 동아ST(송도·달성캠퍼스), HK이노엔, GC녹십자웰빙, 대원제약 진천공장 등 바이오·제약사 생산공장을 견학하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분석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터스 코퍼레이션(Waters Corporation)의 한국지사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본사를 방문해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과 분석 실무 환경을 살펴봤다. 아울러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HPLC 분석기기 실습을 통해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익힐 수 있
동래봉생병원이 뇌전증, 수면건강 등 신경계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허경 박사를 영입하고, 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허경 박사(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봉생기념병원, 부산백병원, 분당차병원을 거쳐 예일대학교병원에서 뇌전증학을 연수한 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뇌전증연구소 소장을 지냈고 세브란스병원 수면건강센터 소장,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의학전문 프로그램 'EBS명의', 'KBS생로병사의비밀', 'MBC닥터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수면질환 분야 대가이자 자타공인 우리나라 항내전증 약물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1990년 신경계통 진료를 기반으로 출범해 현재 19개 진료과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동래봉생병원은 이번 허경 박사(교수)의 합류로 뇌전증, 수면검사 및 치료 등 신경계 치료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MHT)와 심혈관질환(CVD) 위험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한국 여성의 대규모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정 호르몬 치료제의 사용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와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폐경을 경험한 40세 이상의 여성 268,596명을 대상으로 폐경기 호르몬 치료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폐경기 호르몬 치료를 받은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HR 1.22, 95% 신뢰구간 1.14–1.31). 특히 티볼론(Tibolone)을 사용한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38% 증가(HR 1.38, 95% 신뢰구간 1.27–1.50)했으며, 반면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이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복합 요법은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위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복합 요법 중 디드로게스테론(dydrogesterone)을 포함한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HR 0.74,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방 대학병원 최초로 이식형 심박동기인 무전극선 심박동기 이식 100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김유리·이기홍·윤남식·박형욱 교수)은 최근 A모(여·75) 환자에게 무선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시켜 지난 2022년 6월 첫 시술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에 이어 5번째다. 심박동기란 심장에서 전기 자극을 제대로 못 만들거나 전달이 잘되지 않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해주는 장치다. 심박동기에는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와 무전극선 심박동기 두 종류가 있다.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의 경우 전극선을 어깨의 정맥을 통해 심장 안으로 넣고, 박동기 본체(배터리)는 빗장뼈(쇄골) 아래 어깨 근처 가슴벽에 이식한다. 박동기 본체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전극선을 통해 심장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심박동기가 발전해 나타난 전극선이 없는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본체와 전극이 일체형으로 100원짜리 동전 길이(2.6cm)의 작은 기기로 이뤄져 있다. 이를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박동기를 우심실 내에 삽입함으로써 환자의 안정적인 심장 박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간외과연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2대 한국간외과연구회회장으로 선임됐다. 전북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희철 교수는 지난 2019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과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제21대 전북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되는 한독학술경영대상에서 제21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신장이식 6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병원장이자 전문의로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희철 교수는 “한국간외과연구회는 이제 간외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표준화된 수술 기법 제시, 수술 전후의 항암 치료 수행, 최신 간질환 관련 의학적 연구 등에 대한 간외과의사로서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전 진행됐던 사업들을 계승해 근거 중심 가이드라인 제정, 첨단 수술 체계화 제안, 간질환 관련 임상 연구 지원 및 다기관 전향적 연구 기획, 최신 의학 동향에 대응한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고 정보를 교류해 연
내달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 대상 헬리코박터 감염 항생제 내성 대규모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 HUG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학회가 27일 서울 대려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명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33번째 한일 심포지엄이자 21번째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이기도 하다”며 “이번 HUG 2025에는 22개국에서 약 400명의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각 날짜별로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 소개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리코박터 연구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 학술이사는 “헬리코박터는 원래 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중심이 미국과 유럽으로 옮겨갔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을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권 연구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둘째 날에는 위암학회와의 협력 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상부위장관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21번째 한일 조인트 심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5개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식약처는 의료기관의 처방 소프트웨어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의사가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의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에 대한 예외사유를 법률로 상향해 예측 가능성과 명확성을 높였다. 또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으로써 식약처는 다른 관련 중앙행정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식약처가 온라인상 식품 등 불법·부당 표시‧광고를 게시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위반 사실 게시 등)를 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부당한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으로는 ‘식품안전기본법’이 개정돼 위해요소(병원균, 생물독소 등)를 고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7일(목)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년 대비 1000명 증원한 수준인 2025학년도 정원 2만 4883명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4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2.7만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8.2만 명(53.7%)이다.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기관에서 종사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약 73% 수준(’20년)이다. 지난 17년간 의료현장의 간호사 부족으로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왔으며, 증원과 함께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의료기관 활동률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OECD 대비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간호인력의 배치를 확대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다만, 임상활동률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