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텔레그램DBzone24!+재테크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0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6일 복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유명 한방병원의 의약품 불법 판매 적발 및 검찰 송치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오랫동안 방치한 문제가 곪아 터진 것”이라고 평가했다.지난 보도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한방병원이 ‘공진단’ 등의 인기 한약처방을 병원 제약시설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사전에 생산한 다음, 가상의 환자로 처방전을 발행한 뒤 한의사와 직원 등 내부자들에게 투약하고, 투약받은 내부자는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건 관계자들은 현재 의약품 불법 판매, 진료기록 허위작성, 의약품용한약재가 아닌 식품용한약재 사용 등의 사유로 의약관계법령을 위반해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한약사회에 따르면 위 사건은 정부가 ‘한의약분업을 시행하지 않고’, ‘사전조제를 무제한으로 허용해’ 발생한 필연적인 부작용이다.한약사회는 의약분업 체계인 양방과는 달리, 한방은 아직 한의약분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환자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의사가 환자 증상에 적합한 약을 처방하고(처방전을 발급하고), 환자는 발급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가고, 약사가 처방전이 적절한지 한번 더 크로스체크한 뒤 약을 조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디엔씨(대표이사 유현승)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습과 강의를 결합한 현장감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됐다.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미용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수준의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은 물론 의료진 간 견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Age-Centric Aesthetics: Customized Solutions for Every Decade)’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주제별로 대웅제약과 디엔씨의 5가지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복합시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총 5회 프로그램 중 첫번째로 진행된 이번 딥 심포지엄에서는 20·3
레즈메드가 새해를 맞아 ‘2025년 숙면 가이드’를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는 여성들이 개인적 및 직업적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서 수면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레즈메드의 2024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응답자의 69%가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수면 패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불안감(27%)’, ‘업무 관련 스트레스(23%)’, ‘스크린 및 전자기기 사용(23%)’ 등이 꼽혔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충분한 수면은 여성의 ‘집중력 향상(55%)’, ‘더 긍정적인 기분 및 정신 건강 개선 (47%)’, 그리고 ‘기분 개선(42%)’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즈메드의 관계자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수면은 건강의 3대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여성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며 업무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위한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여성들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를 맞이해 레즈메드가 발표한 숙면 가이드가 여성들에게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반적인 수면 건강을
(주)오콘(대표 김일호, 우지희)은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뇌전증 환아를 위한 캐릭터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콘 우지희 대표와 대한뇌전증학회 서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뽀로로, 버니공쥬, 슈퍼잭 등 슈퍼 IP를 보유하고 있는 오콘은 뇌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자사의 캐릭터IP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아들에게 자사의 캐릭터 선물을 전하는 등 향후 활동은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오콘 우지희 대표는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뽀로로 등 다양한 오콘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뇌전증 환아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어린이와 가족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매년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를 발표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6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협력병원에서 의뢰한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 환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진료하고, 중증·급성기치료 후에는 진료협력병원으로 회송할 수 있는 전문의뢰·회송시스템 구축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성욱 진료협력부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환영사(박희곤 부원장),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소개(이창민 대외협력실장), ▲전문의뢰·회송수가 청구 방법(한선희 심사팀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준비 사항(장성욱 진료협력부실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전공의에게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의 구조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병원은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 및 응급환자의 진료 비율을 높이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고위험 분만 및 중증 신생아 치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오득창)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세종시의 창업생태계 및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정책과 보유 자원 뿐 아니라 ‘세종형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연계 활용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기술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딥테크 기반의 창업기업 발굴 및 매칭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생태계 육성과 보건의료산업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기업의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세종시 기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기술창업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세종시 대·중견기업, 대학, 병원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세종형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기술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관내
메드테크(MedTech) 스타트업 마그넨도(Magnendo)가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각 프리 시드, 프리 시드 브릿지 단계에 참여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마그넨도는 로봇을 활용해 뇌 신경 치료를 빠르고 안전하게 시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기장 유도형 소프트 로봇 가이드와이어 기술(Magnetic Steering & Navigation)’을 통해 기존 시술 방식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혈관 내부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법으로 뇌 신경 치료 합병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뇌졸중, 뇌동맥류 등 뇌 신경 치료는 복잡하게 얽힌 혈관을 적기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의료 분야다. 혈관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지연될 수 있고, 이로 인한 임상 결과 악화, 혈관 손상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걸로 알려져있다. 마그넨도는 자기장을 활용한 방식으로 기존 방식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투자 유치를 계기로 마그넨도는 뇌 신경 치료와 관련한 로봇 플랫폼 연구에 속도를 내고 의료
뇌전증 환자 치료에는 약물 치료, 수술, 식이요법 등의 치료법을 적용하지만 생활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신약의 원활한 도입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강조됐다. 세계뇌전증협회와 세계뇌전증퇴치연맹은 2015년부터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2월 두번째 월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는 2월 10일이 해당하는 날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 역시 매년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해당하는 주를 ‘뇌전증 홍보주간’으로 지정했다. 대한뇌전증학회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서 1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우리사회의 뇌전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가 뇌전증환자의 치료 및 최근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재림 교수는 “최근 뇌전증 환자가 남녀불문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른 뇌 질환과 함께 뇌전증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전증 환자 중 3분의 2는 약물치료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11일(화)부터 3월 7일(금)까지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4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개혁 1차 행방안(24.8.30) 주요 과제인 이 사업은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 의료기관의 필수의료 과목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역근무수당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공모 방식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4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별 24명(총 96명)의 전문의가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지역필수의사로 근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월 4백만 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지자체가 마련한 정주 혜택이 제공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필수의사가 필요한 지역의료기관 및 진료과목을 지정해서 지역 여건에 맞게 작성한 사업 운영계획서를 3월 7일(금)까지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하고, 지역 정책 여건
-- 최근 일본 디지털 병리학 협회 회의에서 AI 기반 3D 디지털 병리학에 대한 비전 공개 -- 미국 최고의 의료 기관 등과 글로벌 제휴로 종양학 분야에서 환자 치료와 결과 개선에 노력 타이베이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에 본사를 둔 암 병리학 전문 스타트업인 젤로엑스 바이오테크(JelloX Biotech Inc.)[https://jellox.com/en/home/ ]가 환자 중심 치료의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과 3D 디지털 병리학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2024년 8월 열린 '일본 디지털 병리학 협회(Japanese Society of Digital Pathology)' 연례 회의에서 젤로엑스의 CEO인 옌인 린 박사가 최초
대웅제약이 2년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는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1조 2654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 영업이익률 13%로 1년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며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의 뚜렷한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이끌었다. 각각 2022년, 2023년 출시한 국산 신약 ‘펙수클루’ 및 ‘엔블로’와 국민 간장약 ‘우루사’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나보타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며 ‘메이저 톡신’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펙수클루 3년차에 1000억 블록버스터 등극, 우루사도 1000억 달성 예고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 라인업은 8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를 필두로 크레젯, 다이아벡스 및 릭시아나, 세비카 등 코프로모션 품목까지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동아에스티가 2024년 매출이 2023년 대비 5.9% 증가한 6052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0.8% 감소한 325억원에 그쳤는데, 이 실적들에 대해 회사측은 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제품별로 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4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이 성장과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4년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0.8%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20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해 2025년 5월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4년 12월 유럽 EC 품목허가도 획득했으며 2025년 1월 독일 이뮬도사 발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매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비만 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
대한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정도영 위원장)는 지난 2월 6~7일 양일간 진행된 제7대 대한의원협회 회장선거에서 유인상 후보가 97%의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년동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점들이 회원들의 탄탄한 지지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유인상 회장은 대한의원협회의 발기인으로 시작해 사업이사, 정책이사, 조정부회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실무를 쌓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제6대 회장으로서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유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협회 창립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협회를 계속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협회를 이끌어 갈 후배 회원들을 적극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 지금 풍전등화 같은 대한민국 의료계에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걸어 나가는 대한의원협회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개원의사들의 권익을 지키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원협회의 제7대 집행부 임기는 3월 10일부터 시작되고 정기총회는 3월15일 개최될 예정이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3~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WORLD 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WORLD Symposium 2025’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GC2126A’의 비임상 결과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희귀질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했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이 질환은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GC녹십자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GM1’에 대한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질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4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에 대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측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견고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은 2023년 6310억원에서 2024년 6787억원으로 7.6%, 영업이익은 796억원에서 852억원으로 7%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2579억원에서 2646억원으로 3%,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530억원에서 1772억원으로 15.9%,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03억원에서 2080억원으로 3.8% 상승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2023년 514억원에서 2024년 589억원으로 14.4%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Global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1월 20일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함께 외국인 수검자 대상 국제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제헬스케어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 이하 IHC)'를 개소하며 이를 기념하는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2월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하여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IHC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한편, IHC의 주요 기능과 향후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 의뢰, 업무 협력,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MI는 IHC를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화문이라는 전략적 입지에서 국내외 수검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 내 스마트 헬스 체험존을 구축해 KMI가 보유한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이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봉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법을 발표했는데, 학계에 그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노인성 척추변형 수술에서 척추 유합술 중에서는 전사방 경유 유합술이 교정 효과가 크고 합병증이 발생이 적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복부 혈관 이상, 병적 비만, 과거 복부 수술력, 방사선 치료 병력, 복부 염증 질환 병력, 역행성 사정 위험인자를 가진 남성의 경우 등 복부를 통한 수술이 위험한 환자군에서는 후방 접근 수술법이 이용되어 왔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후방 접근 수술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의 전면 부위에 전방용 케이지 삽입에 성공했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후방 유합술은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줄이면서, 전방 경유 유합술과 유사한 수
지난 2월 4일 종합병원의 외부 회계감사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사용 세부내역을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소위 의료기관 회계 투명성 강화법이 발의됐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희선)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에 요구해왔기에,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조속한 심의와 본회의 처리를 촉구한다. 장기화된 의정갈등 사태는 대학병원의 역대급 경영난을 초래했고, 그 피해는 도리어 헌신적으로 의료현장을 지켰던 노동자들에게 전가됐다. 보건의료노동자들은 병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따른 병동 통·폐합 축소 운영 등으로 무급휴가, 강제 연차 사용, 임금체불을 강요받았다. 출구 없는 위기 상황에 매해 평균 수백억 원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고유목적사업준비금에 눈길에 쏠린 것은 당연하다. 2017년부터 2022년 상급종합병원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은 무려 6조 3,17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89.9% 수준이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본래의 취지는 비영리법인이 경쟁력 유지를 위한 시설 및 장비 투자와 같은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저축해둔 돈이다. 주목할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 ISC2025)’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로수젯의 ’SWITCH Study’로,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중이며 기저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70mg/dL 이상인 국내 뇌졸중 환자 1,5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관찰 연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참여했으며, 학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양욱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존 스타틴 단일제를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으로 약제를 변경해 3개월 및 6개월 후 목표 LDL-C(70mg/dL 미만) 도달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의 평균 LDL-C 수치는 기저 상태에서 98.9mg/dL였으며, 로수젯 투여 3개월 후 62.7mg/dL, 6개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유준상 교수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에서 ‘진보와 혁신상(Progress &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 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진보와 혁신상’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Stroke’에 지난 1년간 발표된 수백 건의 뇌졸중 연구 가운데 진보와 혁신 측면에서 뛰어난 연구 3건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유준상 교수는 이번 시상에서 선정된 3건의 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해 2,0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유준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응고인자를 규명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암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와 그 기전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향후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 교수는 “암 환자의 뇌졸중 발생 기전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