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강대인)에서 발간하고 있는 JAMS가 지난 4월 미국 톰슨로이터사에서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의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 ESCI는 2015년 11월 8일(미국시간 기준) 톰슨로이터사가 Web of Science(Core Collection)에 새로 오픈한 인덱스로 Web of Science Core 내의 주요 인덱스(SCI(E)/SSCI/AHCI)에 등재 심사 중인 국제학술지들 중 1차 심사를 거친 학술지들을 등재시킴으로써 Web of Science Core의 범위를 확대하는 지표로 삼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직 SCI(E) 등재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일정 기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학술지를 포함한다. 평가기준은 ▲높은 질(high-quality) ▲지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전문가심사를 거친 학술지(peer-reviewed publications of regional importance) ▲떠오르는 과학 분야(emerging scientific fields)인지에 등재 기준을 두고 있다. 2015년 말까지 3000여종, 2016년까지 5000여종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희망의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교신저자) 교수와 서울대학교 수의대 강경선 교수 공동연구팀은 중증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줄기세포 임상시험 1상과 2a를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1상에 이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2a상을 실시했다. 임상결과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권위지 스템 셀(Stem Cells) 온라인판 3일자에 실렸다. 김태윤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중등도 이상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 7명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한데 이어 27명의 환자에게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치료제 투여 후 2주 간격으로 12주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 증상과 혈액검사 결과 증상이 개선됐고,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 지표인 혈중 IgE 농도와 호산구 숫자가 감소했다. 투여된 줄기세포의 용량이 많을수록 효과가 좋고, 유의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평가하는 3가지 지표 EASI, IGA, SCORAD 모두 치료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 줄기세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제조소를 해외에 설립하거나 일정 지분을 투자한 경우 위탁제조를 인정하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등 3개 고시 개정안을 8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식약처가 올해 2월 실시한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 등에서 제약사가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안전과는 무관한 의약품 허가‧신고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절차 개선으로 제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위탁제조 대상 확대 ▲소비자 안전사용 정보제공 확대 ▲원료의약품 등록절차 개선 및 대상 확대 ▲안정성시험 제출자료 합리화 등의 내용으로 규정을 정비한다. 세포독성 항암제, 제형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제제의 경우에만 해외 제조소에 위탁해 제조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제조소를 해외에 설립하거나 일정 지분을 투자한 경우 해외 제조소에도 위탁해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도안, 문자 등을 추가로 기재할 수 있게 된다. 용기 또는 첨부문서에 유아 또는 소아, 임부, 노인 등에 대한 용법·용량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Long-Acting G-CSF) ‘롱퀵스프리필드주’(성분명: 리페그필그라스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암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보조치료제다. 롱퀵스는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암환자의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과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감소시키는 치료제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 치료 1주기당 4~6회 주사하는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롱퀵스는 1회 투여로 약효가 지속되는 2세대 약물로,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롱퀵스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제제들과 차별화된, 독자적인 글리코페길레이션(GlycoPEGylation) 기술을 적용해 분자 구조학적인 개선을 이룬 치료제이다. 유방암 환자 1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핵심(Pivotal)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롱퀵스는 기존 페그필그라스팀 약제 대비 비열등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절대호중구수치(ANC) 최저치로부터 회복까지의
전남대학교 간호대학동창회의 윤혜숙 전 동창회장이 7일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윤혜숙 전 회장을 비롯한 병원과 간호대학동창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병원발전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2005년(500만원), 2010년(1천만원), 2011년(500만원)에 이어 이번에 1천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3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보태게 돼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남대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신데대해 감사하다” 면서 “기금은 의료연구와 불우환자 진료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최근 진행된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 학술대회에서 수막구균 B 혈청군에 의한 뇌수막염 예방백신인 벡세로(Bexsero) 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3b상 연구(V72_28)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유럽에서 승인된 벡세로의 접종 횟수(3회 기본접종+1회 추가접종)보다 줄어든 2회 기본접종과 1회 추가접종만으로도 1,2차 평가 변수를 충족시켜 기존과 동일한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1158명의 영유아 및 소아를 4개의 군으로 나눠 각기 다른 횟수로 벡세로를 접종했다. 약 생후 2.5개월 영아로 구성된 1군은 기존의 권장 횟수(3+1 프로그램)대로 기본 3회 접종을 각각 2.5개월, 3.5개월, 5개월에 실시했으며, 11개월에 추가 접종을 했다. 약 생후 3.5개월 영아로 구성된 2군과 약 생후 6개월 영아로 구성된 3군은 기본 2회 접종(2+1 프로그램)을 각각 3.5개월, 5개월과 6개월, 8개월에 실시하고, 11개월에 추가 접종을 했다. 2-10세 유소아로 구성된 4군은 따라잡기 접종(catch-up dose)을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했다. 그 결과 모든 군에서 접종 횟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 클로피도그렐75mg)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지난 5월 31일에 받았다고 밝혔다. 플라빅스에이는 사노피의 오리지널 플라빅스(성분명:클로피도그렐)와 아스피린의 복합제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이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과 출혈 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플라빅스에이를 허가했다. 클로피도크렐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플라빅스는 18년 동안의 처방경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죽상혈전증의 영역에서 일관된 효과와 내약성을 보인 바 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통계청이 2014년에 발표한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의 대표적인 중증 질환으로 불안정성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이 포함된다. 2016년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는 최신 가이드라인 발표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인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의 경우 적어도 12개월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해야하고, 출혈 위험
에이프로젠이 미국 FDA로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가교 임상시험의 CRO는 미국 인벤티브가 맡았고 성공적 일본 임상3상 결과를 감안해 미국 FDA가 이례적으로 추가 자료 요청 없이 신속하게 미국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GS071의 미국 임상이 완료되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동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바이넥스에 위탁 생산하는 물량만으로는 일본, 터키, 한국 시장 공급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이프로젠의 100% 자회사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이 미국 및 유럽 판매를 위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은 내년 연말에 1단계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 말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스위트(suite) 2개가 추가되면 연간 최대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 및 완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가천대학교부속 의료원이 6월 1일 보건복지부의 2016년 한의약 RD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및 질 높은 한의진료 서비스와 공공보장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가천대학교부속 의료원(의료원장 김양우) 이하 길한방병원, 동인천길병원의 송윤경(한방재활의학과), 서경호(양방재활의학과) 교수팀은 5년간 7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척추 수술후 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2013년 국내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2003년 추간판 탈출증으로 첫 번째 수술을 시행한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하였더니, 누적되는 재수술 비율은 3개월에 5.4%, 1년에 7.4%, 2년에 9%, 3년에 10.5%, 4년에 12.1%, 5년에 13.4%였다. 현재 가천대부속 의료원에서는 양,한방 협진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며 국내에서는 양의학, 한의학을 막론하고 아직까지 수술후 증후군 관리에 대한 진료지침은 개발되지 않았다. 가천대학교 관계자는 “본 연구가 국내 한양방 협진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 HM95573 등의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인 ASCO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제52회 ASCO에서 B-RAF, N-RAS, K-RAS 변이 고형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국내 5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HM95573의 임상 1상 시험 중간결과 등을 발표했다. RAF와 RAS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중요한 단백질로서 각각 3개의 아형(A-RAF, B-RAF, C-RAF / H-RAS, K-RAS, N-RAS)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 단백질 자체에서도 변이가 발생하면 종양이 유발된다. 특히, B-RAF의 변이 및 K-RAS, N-RAS의 변이는 다양한 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SCO에서 발표된 HM95573은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부작용 및 내성을 줄인 차세대 RAF 저해제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된 임상 1상 시험 중간결과에 따르면, HM95573 200mg 1일 1회 투여군에서 종양 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최병연)은 지난 5월30일(월) 오후 2시에 의료원 서관 3회의실에서 지역 내 삼성어린이집(대표 최재춘)과 영남대의료원 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올해 안에 영남대학교의료원 직장어린이집을 인가, 설립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의료원 교직원 자녀보육과 복리후생에 한층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병연 의료원장은 “교직원의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설립으로 교직원들이 의료원에서 마음 놓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과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병원장 마이 홍 방)은 지난 6월3일 '간이식'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108국군중앙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노환중 병원장, 김지연 교육연구실장, 장기이식센터 주종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108 국군중앙병원 마이 홍 방 병원장과, 래 뚜 하, 람 카인 부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노환중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체결로 우리병원과 108국군중앙병원 장기이식 발전의 큰 기틀이 될 것이다. 또한 양국 우호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 마이 홍 방 병원장은 “베트남 정부가 이식수술을 할 수 있게 허가 했다. 108국군중앙병원이 베트남에서 가장 큰 장기이식센터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은 베트남의 5대 전문병원으로 국방부 소속이며, 베트남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2010년부터 292차례 간이식…해외 간이식 기술 전수에도 큰 기대 이번에 체결한 간이식 기술 교류 MOU 내용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의 간이식 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뿐만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간이식 시스
“복합제 출시에 앞서 제약사와 의사가 그 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검증한 후 여러 상황을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회장(사진)은 7일 복합제 아모라필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고혈압과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아모라필(암로디핀+타다나필)은 지난 5월3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암로디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고혈압과 발기부전을 동반한 남성의 발기부전치료에 사용되도록 인정됐다. 암로디핀은 칼슘길항제로 고혈압을 조절하고, 타다나필은 음경 혈관을 이완시켜 음경의 혈류를 개선시킴으로써 발기부전에 도움이 된다. 어홍선 회장은 “이 복합제를 복용할 경우 타다나필이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암로디핀에 의한 혈압 강하 효과가 더욱 가중될 수 있다. 복합제 출시는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 돼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홍선 회장은 “암로디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고혈압과 발기부전을 동반한 남성의 발기부전의 치료에 사용되도록 인정됐다면 결국은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발기부전은 급여 질환이 아니므로 아모라필은 급여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
계명대 동산병원은 (사)생명잇기와 함께 생명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6월 7일(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외래병동 앞 치유정원에서 교직원과 시민들에게 장기이식,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누고, 1:1 상담도 실시했다. 또 희망자에 한해 기증희망서약서를 받았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자 (사)생명잇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원현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이식대기자에 비해 장기기증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증을 희망하고 기증서약을 하는 것은 새 생명의 기쁨과 행복한 새 삶을 기원하는 용기있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기기증 문화의 국민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 2회씩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병원장)가 대한고혈압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조명찬 교수는 최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내년 6월1일부터 2019년 5월31일까지 2년이다.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학원 의학박사를 졸업한 후 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장,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정책위원, 대한고혈압학회 연구·학술이사, 대한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장, 제8차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 최근까지 300여 편의 심혈관질환 관련 기초 및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국 킴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선정하는 ‘100인의 보건의료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지난 3일 중국동포단체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한중교류협회, 재한동포문인협회, 동북아신문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의료지원 협약은 국내 및 중국 현지에 거주 중인 중국 동포의 건강 증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대림성모병원은 협약을 체결한 중국동포단체의 협력 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빠른 상담과 예약을 돕기 위한 전담 창구 마련을 비롯해 여성 중국 동포를 위한 유방•갑상선 등 여성 특화된 진료와 검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중국동포단체는 양국 국민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서 약 1,00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국내에서 중국 동포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고 사회적 여건도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보다 많은 중국 동포가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강조했다.
금년 하반기부터 동네의원이 대면진료를 통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지속적 관찰과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6월3일 열린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상담 등 기능을 강화,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가 대면진료를 통한 계획 수립‧교육과 더불어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진료 시 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대면진료 사이에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하고 필요 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고혈압‧당뇨 재진환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유사 수가를 참조하여 각 행위별 특성에 따라 적정한 수가를 지급할 계획이다. 계획수립‧교육은 월 1회 인정, 행위별이다. 지속적 관찰은 주 1회, 월정액이다. 전화 상담은 최대 월 2회 인정, 행위별이다. 횟수 등에 따라 수가는 1만원∼3.4만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7월부터 사업기관을 모집‧선정하여 본격
안전한 당뇨병 치료 신약의 사용 (SGLT-2 억제제) 개론 2006년 FDA 승인을 받은 자누비아(sitagliptin)를 비롯하여, 다양한 DPP-4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안착하였고, 현재까지는 당뇨병 치료 신약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로 여겨진다.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는 DPP-4 억제제에 이어서 등장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로서,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유럽에서 승인 받은 포시가(dapagliflozin)와 일본에서 개발된 슈글렛(ipragliflozin)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자디앙(empagliflozin)은 현재 진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SGLT-2 억제제 중 현재 국내에서 우선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인 상기 3가지 약제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와 부작용, 안전한 신약 사용법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기전 혈액이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 여과된 포도당은 대부분이 근위세뇨관에서 재흡수되는데, 이때 포도당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수용체가 SGLT이다. 여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6월 3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거행했다.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기업이념으로 창립한지 54년, ‘의약보국’과 ‘신약개발’ 이라는 일념으로, 국민보건향상과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신풍제약이 창립54주년을 맞이해 원대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서 유제만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이지만, 더욱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RD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제품과 차별화된 개량신약은 물론 혁신신약 연구개발에도 더욱 매진하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과 개량신약 ‘에제로수정’, ‘칸데암로정’ 등을 집중 육성해 거대품목화 하여야 할 것”을 밝혔다. 그는 "차세대 항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피라맥스정’과 소아용 ‘피라맥스 과립’도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회사성장에도 기여할 것이고, 선진 글로벌시장과 다변화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증대에도 전력투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변화와 창조로 미래성장 동력 창출하자”라는 목표는 우리 모두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6월 3일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당사 고유의 ADC(항체약물 결합체) 링커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6월7일 공시했다. ADC는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로, 인위적인 항체항원 반응를 활용해 몸 안에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Selectivity)과 합성의약품의 탁월한 항암효과(Cytotoxicity)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ADC는 목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로 침투한 후 암세포 내부에서만 항암 약물을 분리시켜 약효를 발휘하게 함으로써 항암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일반 세포에 끼치는 독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에 개발된 1세대 ADC 기술의 경우 항체와 약물을 결합시키는 링커가 혈중에서 끊어짐에 따라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약물을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시키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40~50여개의 ADC 후보물질이 1세대 기술을 적용하여 임상을 진행 중에 있지만 독성이 높고 약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개발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에서 취득한 ‘자가-희생 기를 포함하는 화합물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