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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임상암학회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GFR T790M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김흥태 교수와 성균관의대 박근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폐암전문 연구자 다수가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의대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Clinical data review of Olmutinib’의 주제 발표에서 “올무티닙은 EGFR TKI 치료에 내성이 생긴 T790M 변이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62%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과 91%의 질병조절율(Disease control rate)을 보였고, 조절가능한 수준의 내약성도 보였다”며 “올리타가 대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지난해 7월 한미약품과 올무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한국, 중국, 홍콩 제외)을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로타 드 로시 부사장(항암 부문 프로젝트 관리 총책임자)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림)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은 ‘JMLE(일본의사고시) 및 USMLE(미국의사고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2부에 걸쳐 5개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미국과 일본 현지 의사고시를 통과하고 실제 해외에서 의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분들을 강사로 초청해 다 년 간의 준비경험과 결과 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공협 김재림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많은 젊은의사들이 진로를 고민할 때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의 의료계에 대해서도 많은 고려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 검토 시 가장 많이 준비하는 곳이 미국과 일본이기에, 그 준비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문자는 물론, 이미 준비를 거의 마치신 선생님들까지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레벨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정보를 공유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대전협 기동훈 부회장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젊은 의사들을
올해 5월도 내년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 간 수가협상이 한창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의약단체의 수가협상단은 인상률 1위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료를 준비하고 또 협상에 임하고 있다. 수가협상은 전체 요양기관이 하나의 요양급여비용협의회를 구성해 단체계약으로 진행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의료단체 유형별 협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정해진 재정규모, ‘밴딩폭’ 내에서 단체별로 나눠 갖는 형식이 되다보니 협상에 따라 의약단체 간 명암도 엇갈린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회원들에게 면이 서지만 꼴찌 성적표를 받는 단체는 질타를 받는다. 25일까지 의협, 약사회, 치협은 2차 협상을 마쳤으며, 병협과 한의협은 3차 협상까지 진행됐다. 의협, 약사회, 치협은 오는 27일 3차 협상이 예정돼 있다. 4차 이후는 협상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1시부터 릴레이 식으로 진행된다. 3차 협상을 마친 후 병협과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이구동성으로 단체가 제시한 수가인상률과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의 간극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3차 협상이 예정된 세 단체도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오는 6월 2일(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뇌신경센터장 조경기 교수와 신경외과장 김태곤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파킨슨병의 약물치료(신경과 김원찬 교수), ▲ 파킨슨병의 수술치료-뇌심부자극술(신경외과 김주평 교수), ▲ 파킨슨병의 줄기세포 치료(신경외과 정상섭 교수), ▲ 파킨슨병의 운동치료(재활의학과 임상희 교수), ▲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은 현재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의 태아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의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031-780-5688)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응답하라 중2병’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2016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안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최한다.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중․고 교사 및 상담교사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재능 나눔 방식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학부모와 교사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무료 건강강좌다. 주요 강의 △ 제1강의는 말 안 듣는 청소년 - 희망가득 소아청소년 마음클리닉 김두형 원장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 제2강의는 이럴 땐 어떻게 하지?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아동청소년) 김가경 교수 사춘기 청소년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에 대해 강의한다. △ 제3강의는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아동청소년) 홍현주 교수 ADHD 청소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해결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정
수술이 꼭 필요했던 오목가슴을 수술없이 교정기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이성호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오목가슴 치료는 교정기 Vacuum Bell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독일,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10년 넘게 오목가슴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지난 2011년 스위스 바젤대학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프랭크 마틴 해커 박사팀의 논문 ‘오목가슴의 보존적 치료를 위한 진공벨 : 기본적인 경험(The vacuum bell for conservative treatment of pectus excavatum : the basic experience)’에 따르면 평균 16.21세의 오목가슴 환자 133명에게 오목가슴 교정기를 사용한 결과, 3개월 동안 89%(105명)의 환자에서 1cm 이상 가슴뼈가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좌우 대칭인 환자와 경증인 오목가슴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좋았던 것을 나타났다. 특별한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해 발표된 또 다른 논문 ‘오목가슴 치료를 위한 진공벨 : 보존적 치료에 효과적 방법(The vacuum bell for treatm
여성 흡연자가 남성 흡연자에 비해 우울감과 자살 충동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남녀 한국인들의 흡연상태, 우울증 및 자살 간의 상관성(Gender Differences in Relations of Smoking Status, Depression, and Suicidality in Korea)’에 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교신저자 김재열 교수)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5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로 수집된 19세 이상 성인 남녀 3만 2184명(남성 1만 3662명, 여성 1만 852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가운데 여성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이 28.4%로 남성의 6.7%에 비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충동에 있어서도 여성 흡연자는 35.1%로 남성의 12.4%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여성 흡연자는 여성 비흡연자에 비해 우울감(28.9% vs 17.1%), 자살 충동(35.1% vs 18.9%), 자살 시도(3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제5기 이화 호스피스 신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7일부터 3일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남은미 호스피스실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을 비롯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에 대한 내용과 의료적 관리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 봉사자 교육 신청은 6월 1일까지이며 교육비는 3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02-2650-292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5월28일 열리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는 내우(內憂)에 관계된다. 지난 4월18일 해임된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공제조합 정관 상 하자는 없다. 하지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 왔던 공제조합 이사장직도 현 상근부회장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강청희 이사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강청희 이사장은 정관상 직을 유지하는 데는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의료계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입장을 들었다. [편집자 주]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잘할 수 있는 제가 조합 정관상 하자가 없다면 이사장 자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만약에 해임 발의 후 의결되면 당연히 나가는 게 맞다.” 오는 28일 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둔 강청희 이사장을 24일 만났다. 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강청희 이사장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해임됐기 때문에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온 의료배상공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렌플렉시스'가 유럽에서 조만간 시판허가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미 FDA에도 시판허가를 신청해 셀트리온과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에 대한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 시장의 30%를 대체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램시마'의 처방량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연간 처방량을 뛰어넘는 등 오리지널 시장을 거의 100%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에 미 FDA의 시판허가를 획득해 북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시장의 유통을 화이자제약이 담당할 예정이며 10%의 시장만 점유해도 3조5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렌플렉시스'는 지난 4월에 유럽의약국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아 판매 허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와 경쟁을 하게 된다. '렌플렉시스'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11개 국가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 30주 결과가 2015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임상 3상 54주 결과가 2015
대한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4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만난 병협 조한호 수가협상단장은 “공단도 병원의 진료비 상승이 보장성 강화에 기인한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한호 단장은 “밴드폭이 오픈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며 “양측이 국민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심도 있고 좋은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양측의 자료에 차이점이 있냐는 질의에 “진료비가 8%가량 늘긴했지만 2013년도 보장성 강화에 2300억원을 썼는데 2015년에는 1조 2000억원이 소요됐다”며 “그 증가분을 빼면 진료비 증가가 4% 수준이라는 것에 양측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병협 협상단은 메르스 사태 이후 어려워진 병원의 경영 현실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조 단장은 “메르스가 끝나고 나서 의사와 간호사 등 인건비 증가분과 의료지출비용이 상당히 늘었다”며 “공단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 추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조 단장은 “그동안의 수가협상에서 병원은 진료량으로 너무 불이익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병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발달장애 환아를 위한 ‘꿈나무 가족 캠프’를 오는 28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소아청소년과・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뇌전증 환아 및 가족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환아 및 가족 50명, 의료진 7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산책과 밀크빵 만들기, 햄・과일・빵・발효공방 체험 그리고 의료진과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이번 캠프는 환아들의 심리적 위축을 덜어내고,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아 가족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가족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를 위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꿈나무 가족캠프는 뇌 발달장애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2회씩 실시되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오후 3시 30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후 약사회 이영민 협상단장은 “공단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2차 협상을 총평했다. 이 협상단장은 “오늘은 공단이 갖고 있는 약국에 대한 자료를 보고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었다”며 “공단이 17조원에 가까운 누적흑자가 있으니 괜찮지 않겠나 생각했지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녹록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측이 공유한 데이터에 대한 질의에 이영민 협상단장은 “데이터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며 “다만 관점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 약국의 진료비 증가율이 정체상태인데 우리는 약국 경영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고 공단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밴딩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니 원론적이고 모호한 답변만 돌아왔다”며 “밴딩을 모르니 수치를 제시하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다. 3차 협상부터는 일정부분 수치가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약사회와 건보공단의 3차 협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내달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5단체와 심평원이 공동협력을 통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을 추진하는 협의체(2005년 2월 구성)로서 요양기관 정보화 담당자 전문교육과 IT발전방향 연구, IT정보교류, 정보보안 강화 등 보건의료 IT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6년도 자가점검 서비스는 새롭게 반영된 개인정보보호 강화요건, 2015년 자가점검 결과 분석에 따른 신규 항목 추가, 실효성이 낮은 항목의 통합 및 삭제를 통해 △개인정보 처리 분야 5영역 12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제한 분야 5영역 11개 항목,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분야 9영역 26개 항목 등 총 3분야 19영역 49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10개 항목이 감소된 것으로 요양기관이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사항에 대한 교육은 오는 1일부터 한달 간 전국 13개 지역에서 희망하는 요양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오는 6월 8일 오후 1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송 첨단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남상희)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POCT)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신규 규정 △현장진단검사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 및 최신 기술 △현장진단검사 분야 기술 전망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 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로슈진단, 애보트 현장검사 아시아 퍼시픽(Abbott Point of Care Asia Pacific) 등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녹십자 MS, 나노바이오시스 등 국내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질환 치료에서 진단 및 예방으로 전환되고 기술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정부,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4일 오후 2시 당산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후 만난 한의협 김태호 기획이사는 “저희는 원가분석이나 경영지수분석 등을 통해 환산지수가 저평가 돼 있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더 설명드렸다”며 “같은 통계자료를 두고 같은 이야기를 했다. 서로의 자료가 차이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기획이사는 “3차 협상때는 밴딩폭을 이야기하고 서로간의 간극을 좁혀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만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공단은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힘들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초진과 재진시 진료시간에 대한 내용, 상대가치점수 처음 도입 당시 저평가 된 부분을 어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협과 건보공단의 3차 협상은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최근 센터지정 1년을 맞아 ‘어업인 보건·의료 지원 강화를 위한 어업안전보건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록범)가 주관한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뿐 아니라 시군 수협 담당자, 지역 어촌계장 등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록범 센터장은 인사말를 통해 “우리지역의 굴양식업자와 어업종사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상지근골격계 질환자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지역 어업종사자에게 특화된 예방 매뉴얼을 교육하여 어업인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수부가 2015년부터 어작업자 건강위해요소 측정 및 어업인 질환현황조사와 어업인 주요 질병에 대한 심층원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대한 통계자료 발표가 진행됐다.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의 ‘어작업자 건강위해 요소 측정 및 어업인 질환 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업 관련 질병의 유발 및 악화 요인은 장시간 어작업 종사가 3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근골격계 질환은 발생요인으로 불편한 부자연스러운 자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으로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 24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판매허가신청서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판매허가신청서가 제출되면 사전검토기간을 거쳐 검토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한 제품은 SB2로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SB2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인플릭시맙으로 작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9조원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2를 미국에 판매허가 신청한 것은 한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더 많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효과가 좋은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중 하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매진하여 전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국가들의 의료재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11개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경추 인공디스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장기 추적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발표된 7년간의 추적관찰연구에서 경추 2-레벨에 사용된 Prestige LP 경추 인공디스크(2-level Prestige LP Cervical Disc)의 임상 예후와 환자 만족도가 전방 경추 디스크 제거 및 유합술에 비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지난 4일 개최된 미국 신경외과학회(AANS) 84차 연례 회의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 로스앤젤레스 체다-시나이 척추 질환 학회(Cedar-Sinai Institute for Spinal Disorders) 소속 전문의인 토드 랜먼(Todd Lanman) 박사가 발표했다. 프레스티지는 움직임이 제한된 유합술과 달리 해당 디스크 분절에서 목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제품은 메드트로닉이 개발한 임상적으로 증명된 세번째 경추 인공디스크로, 볼 앤 트러프(ball-and-trough) 디자인을 통해 목 관절의 굽히기, 돌리기, 변형 등 다양한 범위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기존의 프레스티지는 경추 1-레벨(C3~C7)에서 발생한 신경 및 척수를 압박하는 디스크 질환 치료에 사용이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과 임원진 12명은 지난 5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약사협회와 교류회 및 북경대학교국제병원 참관, 그리고 베이징 구화산장에서 개최한 ‘2016 자금성 국제약사포럼’에 참석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자금성 국제약사포럼에 참석하여 특별강연과 주제발표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5월 7일에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미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참석자들과 함께 국제 학술행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약사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또한 저녁에 열린 공식 만찬에서도 다른 나라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특히 이광섭 회장은 11월에 열릴 ‘2016 병원약사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참석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어 8일(일)에는 김애리 총무이사가 ‘대한민국 의료보장제도와 약품비 절감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많은 해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6일(금)에는 중국약사협회와 교류회 및 만찬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광섭 회장은 “환영해주신 중국약사협회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비록 서로 다른 땅, 다른 환경에 놓여있지만, 국민 보건 향상이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