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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SC제형(피하주사)의 임상 시험에 돌입, TNF-α억제제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5월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 SC)’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시험은 IV제형(정맥주사)인 램시마를 SC제형화한 ‘램시마 SC’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것으로, 셀트리온은 임상 1상시험 종료 후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품의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램시마 SC 제형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급속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다양한 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이다. IV제형은 투약 효과가 빠르고, 약 8주 단위로 투약 간격이 길지만 정맥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며 1~2주에 1회씩 피하에 자가 주사할 수 있어 간편하다. IV제형과 SC제형은 이와 같이 각기 다른 장단점과 국가별 생활환경 차이, 문화적 요인 등에 따라 환자들의 선호도가 다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4일(수) 오전 10시30분 본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대상특성별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들과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인 ‘보건·의료·복지 301네트워크’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협약식에는 구세군(두리홈, 두리마을), 다일공동체(다일천사병원, 다일작은천국), (사)미래한반도여성협회,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복지의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분절되지 않고 대상자들에게 적절하게 개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301네트워크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해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꾀하는 통합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301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우리나라 의사 수련제도를 1차의료기관의사와 2‧3차의료기관의사로 양성하자는 개선안이 제기됐다. 이같은 방안은 지난 5월6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단체 카톡방에서 의료인력양성제도, 즉 수련제도 개선에 대한 열띤 찬반 토론에서 제안됐다. 대의원회 단체 카톡방에서는 저수가에 기인하는 우리나라 의사 수련제도의 문제점이 먼저 지적됐다. 우리나라 의사 수련제도는 저수가 속에서 병원의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 이용되어 왔다는 것이다. 저수가문제와 병원경영문제는 수가정상화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 슈퍼을인 값싼 전공의, 전임의 인력 활용을 저수가문제의 가장 편한 해법으로 편법 운용하여 왔다. 이는 30년 이상 지속되어온 비합리적인 의료인력양성제도 즉, 의사 수련제도의 개선 논의가 단 한발 짝도 나가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흉부외과 심장수술 보조만 4년 시키고 1차의료기관에 내보내는 것은 분명 해당 의사 입장의 사람중심이 아닌 3차의료기관의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피과 전공의 기피, 미달문제가 생긴다. 대의원회 단체 카톡방에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 바람직한 의사 수련제도 개선안으로 △2년의 PGY 과정과 △specialty 과정이 제
봄철 단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겐 봄이 마냥 즐겁지 않다. 황사와꽃가루, 급격한 일교차, 건조한 환경 등으로 증상이 더 심해지기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소아들은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는다. 그 중 기침을 하는 경우 대부분 일시적일 때가 많지만, 2주이상 지속된다면 소아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진 교수의도움말로 소아 천식에 대해 알아본다. 전 인구의 10%가 천식환자, 3명 중 1명은 소아 천식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인 기도가 과도하게 좁아져서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등 전체 인구의 10%가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천식환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인소인이 있는 사람이 천식 유발 인자에 노출돼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기도가 과민하게변화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환경요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흔히 감
주로 50대 전후로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오십견’의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어깨 병변 환자는 205만여 명으로 5년 사이 20%가까이 증가했다. 그중 오십견은 전체 어깨 병변 환자의30%에 달하며 가장 환자가 많은 어깨 질환으로 꼽힌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2009~2013년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대 미만부터 30대까지오십견 등 기타 어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연평균 3.4%씩 증가한 점을 봤을 때, 어깨 병변 환자 증가에는 젊은층 발병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과도한 스포츠 활동, 생활환경 등 어깨 통증유발 오십견의 정식 질환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마치 어깨가 얼어 있는 것과 같은 상태로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매우 큰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 또는 어깨관절을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겨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한 상태를 뜻한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오십견 발병률이 늘고 있어 사십견,삼십견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다. 젊은층에서 오십견과 같은 어깨 통증 질환이 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은 과도한 스포츠활
지난 3월 중증질환의 증가로 내원일당 진료비는 증가했지만 내원일수는 감소해 총진료비는 전월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비 증가로 상급종합 및 종합병원 진료비는 증가했지만 병원, 약국을 비롯한 나머지 요양기관들은 진료비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가영역은 입원 및 외래의 내과 진료비와 종합병원 응급의료 진료비였으며, 주요 감소영역은 약국 및 의원 진료비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간 진료동향 3월 분석’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5조 1257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조 8317억원으로, 진료비는 전월대비 132억원(0.3%), 전년동월대비 4310억원(9.2%)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비가 전월대비 각각 1261억원(17.6%), 946억원(12.8%) 증가했지만 나머지 기관들이 모두 감소해 총 진료비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달새 병원은 638억원(-11.9%), 의원은 281억원(-2.7%)씩 진료비가 감소했다. 전월대비 진료비 증감 기여도는 상급종합병원 2.5%, 종합병원이 1.8%였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증가한 상병중분류는 ‘허혈심장질환’, ‘소화기관의 악성신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지난 3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병원영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2016 회기 상반기 현대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의 운영 결과와 제약산업 CP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CP 규정 준수를 재차 강조하는 등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의식 확립과 CP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인 현대약품 이석봉 상무가 직접 강연에 나서서 CP 운영과 관련한 최근 제약업계 동향과 리베이트 금지 법령 개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CP 준수 노력으로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 윤리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현대약품은 2007년 CP를 도입한 이래 CP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CP 제재와 모니터링 강화에 힘써 왔으며, 바람직한 시장질서 구축과 고객과의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약품 이석봉 상무는 “업계에서 CP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한 정기 및 수시 CP 교육을 통해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과 투명경영 실천을 위
가족에게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느라 바쁜 5월이다. 비타민이나건강 보조 식품 등 관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춰보면 가족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인 ‘눈’ 건강을 위해큰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들을 자주 접하고 이 외에도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노소를 불문하고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이 비교적 뚜렷하므로, 평소 눈 관리법에 대해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가정의달을 맞아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대표 안질환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어린이, 1년 365일 ‘유행성 각결막염’ 조심해야! 어린이는전염성 눈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중에서도 유행성 각결막염은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발생한다. 성인의 경우 2~3주에 걸쳐 차차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두통, 설사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해질경우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수년간 각막에 혼탁을 남기거나 시력 저하를 불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달이다. 단연 사랑의 열매는 어린이다. 어린이는 가정에 행복이 넘치도록 한다. 5월 가정의 달에 제일 먼저 맞이하는 날이 어린이날이다. 몸이 아픈 어린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필요한 날이기도 하다. 5월5일을 전후 해 각 병원들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메디포뉴스가 각 병원들의 어린이날 행사를 모아 소개한다. 가나다 순이다. [편집자 주] ◆ 소아암·백혈병 환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250여 명 초청 경상대학교병원은 5월 3일 오후 4시30분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입원 환아와 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가정의 날을 달아 백혈병 및 소아암 등으로 장기간 입원 중인 소아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위로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행사에 초청된 환아와 아동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동물 인형극 관람과 풍선 교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매년 2회씩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안한 피부감작성 시험인 ‘유세포분석(flow cytpmetry)을 이용한 국소림프절시험법’이 OECD 독성시험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프로젝트로 공식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OECD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개발 시 독성시험의 중복을 막고 독성시험 결과에 대한 상호인정을 위해 독성시험법을 표준화하고 있으며 현재 66개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이 허가심사에 활용되고 있고 이중 피부감작성 시험 가이드라인은 6개이다. OECD는 지난 4월 미국, 일본, 유럽 등 20여개국이 모여 각국에서 제안한 16건의 시험법에 대해 논의를 펼쳤으며 안전평가원이 자체 개발하여 제안한 시험법이 OECD 프로젝트로 채택되었다. 채택된 시험법은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ry)를 이용하여 마우스 림프절의 세포가 증식된 양을 통해 의약품, 화장품등에 개발시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번 시험법은 기존 시험법보다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30마리 →20마리) 및 시험기간(3주→1주)을 줄일 수 있어 동물보호 뿐 아니라 개발비용 및 기간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OECD
대한한의사협회가 회관 건물 1층에 현대 의료기기 교육 및 검진센터를 개설할 의도로 강서구에 회관 용도변경을 신청한 바 있으며, 최근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 “한의사가 불법행위를 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준 격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의협이 교육검진센터를 가동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4일 한의협 회관 용도변경 승인 관련 유권해석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의협은 “한의협의 탈법적 무법적인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어떤 입장으로 대처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의협이 회관 내 센터 운영을 통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시도할 경우 의협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3월 강서구청을 항의방문해 한의협 회관 용도변경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강력히 건의했었다. 보건복지부에는 한의협 회관 용도변경 신청 관련 유권해석을 요청한바 있다. 의협은 “한의협 용도변경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 점을 심도 있게 검토하지 않고 끝내 허가를 내준 강서구청 측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강서구청이 당사자 합의 정신을 위반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2일 장인출 감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장인출 감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감사원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 청와대 총무, 감사원심의실장, 공보관, 행안국, 국토국 등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4일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개년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2006년 4076명에서 2015년 5338명으로 3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많았으며(2015년 기준 1.17배), 9년간 증가율도 여아 환자 36.6%로 남자 환자의 증가율 24.9%보다 높았다. 해당 기간 소아 인구감소율을 감안한 인구 10만명 당 전체 환자 수는 지난 9년간 55.3% 증가했으며, 여자 환자의 증가율(59.5%)이 남자 환자의 증가율(50.8%)보다 높았다. 2015년 기준으로 남자 및 여자 모두에서 16~18세 아동이 절반 정도 차지했으며, 10세 미만 아동 환자도 전체 환자의 10%정도였다. 연령별 인구 10만 명 당 당뇨병 치료환자 수는 3세 이후부터 전 연령에 걸쳐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보험료 분위에 따른 분포를 살펴보면, 소아 의료급여수급권자 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는 178.4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 51.8명에 비해 약 3.4배 높았다. 건강보험
의료계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며 행정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관련법을 개선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4일 기자실에 들른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사진)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관련 의견서’의 주요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주현 대변인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 및 지정 또는 재지정 기준 및 연차보고서 작성과 관련하여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게 과도한 행정적 비용 부담과 형식적인 평가기준이 적용되는 듯하다. 당국은 이러한 규정이 또 다른 규제로 적용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총 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제도 시범조사’에서도 중복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로 과도한 행정 부담을 느껴 옥상옥 정책이 될 것이란 지적과 실효성 논란도 제기된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입법 예고된 시행령 시행규칙에서도 일반적 기술사항 등 형식적인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또 다른 행정경제적 부담으로 작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김주현 대변인은 “유치기관의 평가 및 지정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5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창립 기념사, 축사,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 75년 역사의 초석을 마련해 주신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과 선배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75년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100년에는 글로벌 초일류 제약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올해를 혁신원년으로 삼아 임직원 각자의 마음가짐에서부터 업무를 대하는 태도, 업무 방식까지 모두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시켜 조직의 혁신, 기업문화의 혁신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윤 전(前) 사외이사와 김연근 전 노무팀장은 축사를 통해 “종근당의 지난 75년의 역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자부심이자 자랑이었다”며 “탄탄한 성장 기반 위에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종근당의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진행하는 ‘인간, 철학에서 길을 묻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갑현 위원장(사진)을 재선임했다. 위원회는 이재휘 중앙대학교 약학대 교수와 채승훈 부광약품 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이다. ▲위원장 한갑현 ▲부위원장 이재휘, 채승훈 ▲위원 구본진 동국제약 광고홍보실장, 김성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김윤택 한국방송협회 광고심의위원장, 서동철 휴온스 이사, 어경선 소비자시민모임 편집위원, 윤범진 명인제약 전무,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 이수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장, 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대표변호사,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진성환 제일약품 홍보팀장
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Dr.PNT는 기능의학 전문의들이 20여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심포지엄은 대한기능의학회등 국내 영양치료 관련 학회 임원 및 서울지역 개원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처방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임상에서의 영양처방’, 주남석 아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한 검사와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건강수명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의 만성질환은 영양불균형에서 초래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학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남석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을 통해 환자를 1차 진단을 하고 유기산 검사 등의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적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4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故 윤용구 회장의 제약보국 신념과 창업정신을 기리고, 역사와 전통, 신뢰로 다져진 기업문화를 되새겼다.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여 오늘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 기술력과 경쟁력, 강력한 브랜드파워, 남다른 애사심의 기업문화 등의 가치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75년 모든 순간 속에 고객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객들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와 희망을 주는 우리 일동제약에 새삼 감사를 느낀다”며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엄숙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직원들 또한 일동제약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합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행사에서 장기근속자,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 O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다른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가장 낮은 의료비용이 소요되는 대안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1만명의 가상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다.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각 생물학적 제제에 따라 순차적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용을 추정했으며, 약품비, 진찰료, 투약료 등 직접 의료비를 포함해 평생 동안 발생하는 비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에타너셉트(엔브렐), 아달리무맙, 골리무맙, 아바타셉트, 토실리주맙을 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 엔브렐의 1인당 평균 의료비용이 가장 낮았다. 환자 1인에서 평생 동안 발생하는 평균 의료비용은 에타너셉트군 6344만1679원, 아바타셉트군 6631만1626원, 골리무맙군 6750만6349원, 토실리주맙군 6772만4512원, 아달리무맙군 7142만7409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의료비용이 드는 약제인 아달리무맙은 에타너셉트와 12.6% 차이를 보였다. 의료비용의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영업과 마케팅 부분을 분리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직 개편은 2016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분리하여 조직의 안정화 및 쇄신을 위한 조치이며, 영업부분의 유통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총괄사업부, 종합병원총괄사업부, 웰빙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로 재편했다. 영업본부와 통합되었던 마케팅 조직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영업부분에 대한 마케팅 전략지원과 국내외 제약환경 분석 등 마케팅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다. 안국약품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임 총괄사업부장을 선임해 각 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신임 의원총괄사업부장에는 박인철 상무가 선임되었으며, 박인철 상무는 중앙대 약학과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 등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16년 2월 안국약품에 입사해 의약 2사업부장을 역임 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약총괄사업부장으로 발탁되었다. 신임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으로는 김용도 상무가 선임되었다. 김용도 상무는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미약품에서 종합병원을 담당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