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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개원가가 정부의 일방적인 위드코로나 정책 추진에 불만을 터트렸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1년 제28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동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14대 집행부 구성은 지난 집행부에서 함께 하셨던 분들을 대부분 모셨고, 각과의사회 등에서 추천하신 분들도 영입했다. 새로 오신분들은 제가 처음 뵙는 분들”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힘으로 회원들게 봉사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소신진료가 힘등 상황이다.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정부는 의사를 하나의 행정단체로 보는 것 같다. 행정력 소모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간 집행부의 회무를 돌아보며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 및 독감 백신 접종과정에서 질병청과 소통해가며 노력했다. 아시다시피 수시로 지침이 바뀌어 접종기관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며 “단시간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정책에 호응을 했다. 개원의들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는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고난이도 성형외과 관련 수술들이 저평가 받고, 수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4일 ‘PRS KOREA 2021’ 개최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PRS KOREA 2021은 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분야 학술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고난이도 미세수술이 다른 기본적인 수술들과 별 차이 없이 수가가 책정돼 있고, 일부 고난이도 수술법은 1990년 수가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또 안면이식 등 이식수술에 대해서도 외국은 법제화가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신의료기술이 10년째 통과되고 있지 못해 학회가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성형외과학회 김한구 보험이사는 “림프부종 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들이 저평가 받고 있다. 림프부종 수술 중에서도 여러 기법의 수술이 있는데 이에 대한 수가 현실화가 필요하고, 일부는 보험이 되지 않거나 삭감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라며 “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수술법들의 보험등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두 개의 제네릭이 출시된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날은 축소되고 제네릭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방광치료제 시장에서는 미라베그론을 성분으로 하는 오리지날 ‘베타미가’와 ‘미라벡’과 ‘셀레베타’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라벡은 지난 해 2분기, 셀레베타는 지난 해 3분기에 출시했음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방광치료제는 누적 총 53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날로서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이번 3분기에 누계 4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3분기 누계 491억원을 기록하며 년도별 누계에서는 12.2% 하락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3억원, 2분기 140억원, 3분기 138억원을 보이며 분기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다. 반면 제네릭은 출시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오리지날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제네릭 중에서는 보다 먼저 출시된 ‘미라벡’이 좀 더 앞서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3분기 누계 74억원을 기록했는데
1951년 9월 25일 한국전쟁(韓國戰爭, the Korean War)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한의사(韓醫師) 제도를 정식으로 법제화한 ‘국민의료법’이 공포되어 비로소 대한민국에 한의사 제도가 시작되었다. 침구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는 1984년 12월 1일부터 1987년 2월 1일까지 충북 청주·청원 지역에서 98종 단미 한약재로 구성되는 69개 기준 처방과 함께 시범 사업을 실시한 이후 1987년 2월 1일부터 본사업을 통해서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한의학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도 1차 한약 분쟁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는 199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고, 1997년 보건복지부 한의학 발전 연구사업(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정부의 한의학 R&D 총액은 약 1,106억원 규모로서, 대한민국 정부 전체 R&D 총예산 대비 0.54%, 보건의료 분야 R&D 총예산 대비 6.22%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한의학연구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는 40년 숙원 사업이었던 인천광역시회 회관을 개관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3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협회장과 노지숙 중앙연수원장 및 인천광역시회 원로, 인천광역시회 대의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개관식 및 중앙연수원 인천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981년 경기도회에서 인천광역시회로 출범해 40년 숙원 사업인 회관 개관을 통해 의료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방사선사에 대한 보수교육, 학술대회, 심화 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문 분야의 특화된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천분원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기존 서울의 중앙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으나, 인천분원의 개원으로 지역사회 방사선사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은 전국 시·도회 가운데 전국 최초라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연수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학교에 설치되어 교육 중인 지방연수원은 있었으나, 시∙도회에 직접 설치되어 운영되는 곳은 이번에 개원하게 된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이 최초이다. 협회 인천광역시회는 회관 개관 및 중앙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1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5460명(해외유입 1만 53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3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전북·경남 각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 5234명으로 총 4196만 27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839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4009만 9131명이 접종을
대한의원협회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학술적인 내용과 함께 강화된 실손보험 심사 대처법, 심평원 현지조사·현지확인 대처법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연수강좌를 마련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대한의원협회는 14일 서울 코엑스 E홀(3층)에서 제11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부분적인 제한으로 300여명의 수강 인원이 등록했다. 의원협회는 변화하는 진료 트렌드에 대한 개원의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형식과 내용들을 도입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춘계와 추계 두 번에 걸친 연수강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 감염 판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회 연수강좌가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는 상황에서 대면 강의에 대한 의사 회원들의 욕구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올해에는 대면 강의가 가능한 추계 연수강좌만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수강좌의 경우 집중심화 형태로 특정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회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 약물요법, 심전도, 골다공증 약물치료, 만성 통증 약물치료 등 개원가에서 많이 접하는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상복부, 경동맥, 흉부, 심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직업건강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대회가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 금연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관리 담당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에도 2020년에 이어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훈격이 유지되어 보건관리 담당자들의 사기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김숙영 직업건강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의 ‘흡연과 코로나19’ 특강과 △최예신(LG이노텍) ‘함께하는 금연’ △한세희(CJ대한통운) ‘담배연기 Zero! 허브터미널’ △백용재(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 ‘금연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사업장 △김수경(CJ제일제당) ’금연! 작심 3일을 작심 365일로‘ △김세미(디와이오토) ’DY AUTO 금연공동체‘ 등 사업장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직업건강협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사업장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을 실시해 사업장 금연활동 분야의 전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3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042명(해외유입 1만 535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8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강원·광주 각각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 8120명으로 총 4190만 46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4만 8147명이 접종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 백신접종 중증인상반은 피해자 지원, 보건의료인력 수당 등에서 총 2조 8508억원이 증액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오후 8시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부터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총괄적으로 보면 보건복지부 예산은 198억 2400만원이 감액되고, 2조 717억 5500만원이 증액돼, 총 2조 519억 3100만원이 순증됐다. 감액은 모두 증액과 연계되는 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모두 감액 없이 각각 927억 3200만원, 7061억 2600만원 증액됐다. 주요 세부 결과를 보면 먼저 보건복지부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실시하도록 하고, 지원대상을 민간 의료기관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예산 415억 9900만원을 편성했으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자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 5138억 6700만원을 증액했다.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구성했다.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이상반응 사례와의 인과성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또 국외의 이상반응 조사 및 연구현황 등을 통해 백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사회적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의학한림원 박병주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3개 소위원회(역학, 임상, 소통) 및 소위원회 이하 주제별 11개 소분과로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전문가자문위원단은 소분과별 추천, 기존의 질병관리청 자문위원회, 학회 추천 등으로 구성하고, 전문적인 사안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 연구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고찰 ▲국내 질병,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의 주기적 분석 ▲국내 주요 이슈가 되는 접종 후 건강문제 에 대한 접종과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주기적 포럼 개최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과 백신 접종률이 낮은 18세 이하 학령기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긴급의료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긴급의료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고령층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령층 집단감염은 주로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10월 3주 이후 18세 이하 학령기 연령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13~17세는 주간 일평균 발생률(10만 명당) 8.5명을 기록하고 있다. 9월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 등 학령기 연령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확진자와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집단발생 1건당 평균 3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 및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수도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 대상 PCR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료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독감은 각국을 운항하는 선박의 속도만큼 천천히 북반구를 거쳐 남반구로 진행되었지만, 코로나는 비행기 속도만큼 전 대륙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백신’과 ‘치료제’라는 두 개의 처방전을 갖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여전히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돌파 감염’ 앞에 부스터 샷을 다시 맞아야 하는 등 위기가 재생산되고 있다. 코로나로 우리의 의료 체계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메르스 때는 병원 내 감염이 주된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아 병원 내 감염을 막기에 주력했다. 한 병실 안에 5~6명의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2~3인용 병실로 입원병상 수를 제한했다. 간병인 등 보호자로 들끓는 병실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토록 하는 성과를 보였다. 코로나 유행이 우리에게 준 의료체계의 한계를 돌파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라는 두 개의 처방을 밑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내놓고 코로나와 공존을 꾀하고 있다. 주요 생업시설의 방역 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제약사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홀몸어르신들이 골다공증으로 인한 부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모았고,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안과질환 수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의약품 기부로 안전사회 구축에 나선 제약사들도 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는 위기가정에, 신신제약은 약국 안심순찰의 최전선에 있는 의무경찰에 의약품을 선물했다. ◆암젠, 골다공증의 날 맞아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동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 및 지역사회 내 골절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참여 퀴즈 프로젝트를 통해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전! 골(骨)든벨 시즌2’에서는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교육 영상 시청 후 골다공증과 골절 상식을 학습하는 OX 퀴즈세션과 홀몸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에 필요한 집 수리 항목을 직접 선정하는 설문세션으로 구성됐다. 임직원의 골다공증 퀴즈 정답 수에 맞춰 기부액을 진행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카메룬에 병원 설립을 돕는다.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은 한국 수출입은행 차관을 통해 카메룬 북부지역에 설립한다. 300병상 규모인 이 병원은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제대학교와 일산백병원은 카메룬 병원 의료인력의 교육·훈련을 맡아 병원 설립을 도울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카메룬 의료진 12명을 초청, 일산백병원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일산백병원 연구동 4층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강당에서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의료진 연수 교육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입교식에는 연수생과 박준석 일산백병원 기획실장, 사업책임자인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 류향진 간호팀장, 엄앤드이 건축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교육에는 카메룬 의사 6명(산부인과 2명, 신경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정형외과 2명)과 간호사 6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2022년 1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분야별 강의 ▲회진 참관 ▲환자 질환 분석 ▲수술참관 ▲1:1 전담교육 등을 받는다. 사업책임자 김훈 교수는 “이번 연수교육은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을 설립하는 프로젝트
전북대학교병원 제21대 유희철 병원장의 취임식이 12일 오후 원내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거행됐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사를 축소해서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을 위해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식 진료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축전 및 축하영상 소개, 신임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식,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행사장에는 김동원 전북대총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안영근 전남대 병원장, 역대 전북대병원장 등 대내외 관계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진안의료원 조백환 원장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대표 병원장이라는 엄중한 책무에 걱정과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대내외 유관기관과 병원 가족의 든든한 지원과 협력이 있기에 소신껏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앞으로 선대 병원장님들이 추진해오던 장기사업을 지속함을 물론 구성원 모두의 다양성을 수용해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미래 의료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의기구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칙 제6조(본 회에 회장, 부회장, 대의원총회, 지역협의회, 이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공의윤리위원회를 둔다)에 따른 회의기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기구 재건사업은 회칙에 명시되어 있는 회의기구들을 재정비해 대전협 운영의 민주성과, 효율성, 공정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4기에서 지역별 소통 채널 운영지역이사 활성화를 공약했으나, 현재 지역협의회의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지역별 대의원 모임을 활성화해 대의 민주주의 기초 단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공의윤리위원회의 자료는 남아있지 않고, 남아있는 이사회 회의록은 1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사회 운영을 정상화해 집행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회의기구를 재건하며 대의원 참여를 확대해 집행부와 대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선진 전공의 사회로 가는 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공의가 마주할 수 있는 윤리 문제 및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전협은 “회의기구 재건 사업을 통해 사문화되어 유명무실했던 회의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AO국제척추학회의 한국 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본 투표는 지난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사들의 직접 투표로 시행됐다. AO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AO조직(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으로 설립되어 세계 척추 전문의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단체로, 현재 100여 개국의 3만여 명이 넘는 세계의 척추 전문의사와 연구원들에게 의학적인 교육과 국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AO한국척추학회는 국내의 저명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척추 전문의사들이 주요 학술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일본, 인도,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국가 AO학회와도 긴밀한 협력과 상호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박종범 교수는 이미 2013년 AO국제척추학회 지식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한 최신 연구에 참여, 많은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한국 척추 외과의사 최초로 AO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의 연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연구기반 조성을 통해 임상연구 활성화와 연구경쟁력 강화로 미래 헬스케어 시장 개척에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세포치료센터(세포처리실) 개소를 기념해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4개 분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기관으로 조건부 지정됨에 따라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7주간 세포치료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세포치료센터는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치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구 기관으로, 클린룸, 세척실, 세포보관실, 품질관리실, 전실, 탈의실, 무균갱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세포치료센터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을 이용해 임상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천 연구부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으로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의 융복합치료 발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11월 11일(목)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공모전에는 코로나19 극복, 4차산업혁명, ESG 대응 등 총 49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특히 국민에 밀접한 1차의료, 원격․비대면의료, 고령사회 관련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창의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8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우수과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층연구 등의 보완을 거쳐 신규 정책 및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보건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업 경쟁력과 국민생활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