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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이사 이재섭)는 자사의 향부자 소재에 대한 강력한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을 규명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국제 나노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향부자는 뛰어난 항염 및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국내를 포함해 인도, 중국, 일본에서 통경, 건위, 진통, 진경, 행기 등의 용도로 전통적으로 널리 사용돼 온 약재다. 다만, 일반적인 추출법을 통한 정유 형태에서는 수용성 환경에 대한 용해도와 안정성이 낮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어렵고 유효 성분 함량이 낮아 활성을 쉽게 잃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효능이 규명된 향부자 소재는 미세 기포를 활용한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독자 개발 기술 ‘마이크로버블’ 추출법을 적용한 것이다. 회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성대경 박사 연구팀과 협력해 향부자의 주요 항염 및 항산화 유효 성분인 α-시페론(α-cyperone)의 함량을 극대화하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안정화 기술을 보였다.제이투케이바이오의 배준태 연구소장은 “마이크로버블 추출법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연구 역량에 대해서 국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한 ‘제38차 국제 추계학술대회(NSC 2024, Neuro Spine Congress)’ 산학세션에 참여해 한미약품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척추신경외과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 및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연구와 치료 방법을 논의했다. 한미약품은 산학세션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라본디(Raloxifene/Cholecalciferol)와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낙소졸(Naproxen/Esomeprazole)을 소개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재조명했다. 한미약품은 7일 오전과 오후 Breakfast&Luncheon Symposium에서 두 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제훈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 순천향의대 정제훈 교수는 “골다공증은 골조직의 구조적 약화로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많은 골다공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4년 9월 11일,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천만 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제품명 리브레반트)과의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와 MET 증폭과 같은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 금액인 6천만 달러가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1조 8590억원)의 약 2.5%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마일스톤 금액은 60일 이내에 수령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성과가 회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로 유한양행은 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대표 박광서)은 국내 HIV 감염인 164명을 대상으로 ‘HIV 치료제에 대한 인식’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9월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HIV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파악하고자 2024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5일간 총 164명의 국내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에 참여한 HIV 감염인은 30대가 47.8%(응답자 164명 중 78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30%, 50대 13%, 20대 7%, 60대 2%가 뒤를 이었다. HIV 치료 기간은 5년 이상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1∼3년, 3∼5년, 1년 미만이 각각 24%, 16%, 3%인 것으로 나타났다.◆ HIV 감염인 응답자 중 70% 이상, “HIV 치료제 복용으로 감염 사실 노출 두려워” HIV 감염인이 HIV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복용 시 다른 사람의 시선과 주변 사람들에게 HIV 감염 사실의 노출이 HIV 감염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조사됐다. 73% (164명 중 119명)의 응답자가 HIV 치료제 복용 시 다른 사람의 시선
연령, 성별, 생활습관 등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영양 접근을 통해 개인의 필요에 맞춘 영양 섭취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8월 말 국제학술지Cureus에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서술적 문헌 고찰>이라는 제하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저자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헤일리온 코리아 센트룸 이혜인 의학·학술 팀장이 참여했다. 오상우 교수는 한국정밀영양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윤영숙 교수는 국제협력 및 ESG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구는 센트룸에서 지원 진행됐으며, 2019-2021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 성인 남녀 15,556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성별‧연령대별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추이를 분석했으며, 129건의 문헌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밀영양의 개념, 생애 단계별 접근법, 영양소 섭취와 건강,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 길어진
부산대병원이 본격적으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신축에 착수한다.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신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신축 사업은 지난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 격차 문제 등을 지적하고 센터 신축 비용 전액을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다. 특히, 지난 7월 12일에는 부산시당위원장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이 병원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고,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부산시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사업’은 총 사업비 약 7000억원 규모다. 현재 행정·연구동으로 사용하던 융합의학연구동을 혁신적 교육·연구·진료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재건축하고, 병원 본관의 노후화된 병동과 외래 시설을 최첨단 의료시설로 개편해 부산권역 모든 연령의 시민들에게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소아 중증·응급진료체계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국민 고혈압 알리기에 나선다. 학회는 추석 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가정혈압 측정을 실천하고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약을 챙겨서 혈압 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카드뉴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학회는 연휴 기간 중에도 유튜브 채널 ‘알기 쉬운 고혈압’(www.youtube.com/@HomeBPKorea)을 통해 고혈압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채널은 ‘누구나 가정에서 혈압을 재고 혈압을 2 mmHg 더 낮추자’를 모토로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해 오고 있다. 학회 이혁 회장(힘내라내과의원)은 “명절에 만나는 3명 중 한 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다. 함께 혈압도 재고 건강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는 계기가 으면 한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고혈압 환자를 자주 만나는 일차진료 의사를 위한 웨비나 아카데미도 시작한다.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의학강의 플랫폼인 닥터빌(www.doctorville.co.kr)을 통해 ‘고혈압과 관련 질환’을 주제로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부터 가정혈압 측정, 생활습관(식사, 운동), 심장초음파, 심방세동, 비만, 이상지질혈증, 콩팥병, 당뇨병, 갑상
충남대병원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의 한 프로그램이 대한병원협회 QPS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교육인재개발실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이 2023년도 QI(의료질 향상 활동)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한 ‘비판적 성찰 프로그램’이 대한병원협회지 가을호에서 QPS(의료기관의 질 관리 및 환자안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 실무 적응을 돕고, 비판적 성찰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QI 활동을 통해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은 간호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했다. 특히, 비판적 성찰을 통해 간호사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과정을 통해 학습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목적 하에 실시된 비판적 성찰 프로그램은 신규 간호사들에게 큰 성과를 거두며 병원 내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임상간호교육훈련팀은 프로그램 시행 전후 조사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성찰 역량: 3.77점 → 4.10점 ▲문제 해결 능력 3.37점 → 3.72점으로 각각 10% 이상 향상됐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류나영 교수가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류나영 교수팀(한양대학교 ERICA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실 김성권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 우수연구 과제에 선정돼 ‘정상압 수두증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방법 개발’을 목표로 2024년 5월부터 4년간 9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류 교수팀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뇌척수액 배액술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즉각적인 개선 효과 및 지연된 효과까지 관찰해 정상압 수두증의 장기 치료 전략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치료 후에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류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화 사회의 주요 건강 문제 중 하나인 정상압 수두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연구팀이 개발한 결장암 수술법의 안정성이 입증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민병소·양승윤 교수 연구팀이 결장암 수술법 변형 완전 결장간막 절제술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2.7% 불과해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9월 11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mCME의 안정성 등 수술 성적을 추가로 밝혔다. 그 결과, 재수술이 필요한 중대한 합병증 발생률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87%는 림프절 절제술 범위가 상장간막정맥 이상으로 시행했을 정도로 넓은 수술 범위에서도 효과를 보였으며, 수술 후 제거 조직을 살폈을 때 암이 분포하는 조직을 감싸는 근막조직까지 완벽하게 절제 완료한 환자 비율은 75.9%로 우수했다. mCME은 우측 결장암 적용에 우수했다. 우측 결장암은 좌측보다 예민한 혈관은 물론 변이가 많아 수술이 까다로운데, CME와 비교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이 적고 림프절 근치성이 우수했다. 연구팀은 서울대, 가톨릭대, 고려대, 경북대 연구팀과 손잡고 대규모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이어가며 수술법의 성적 확인을 이어간다. 이번 연구 대상 규모는 250명에 달한다. 민병소 교수는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에서 새 결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대부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은 대조군보다 출산 후 2형당뇨병 위험이 3.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라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9월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생 예측 지표로서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에 주목했다. 다양한 인종 및 임상환경을 가진 5개 코호트(UKBB, SNUH, KoGES, HAPO, MXGDM)의 임신성 당뇨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해 당뇨병 관련 유전자변이 여부를 확인한 후,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계산해 2형당뇨병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다유전자 위험점수가 1표준편차 높을수록 2형당뇨병 위험은 1.52배씩 증가했다. 즉,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임신성 당뇨 여성의 출산 후 2형당뇨병 발생 위험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 인자였던 것이다. 특히, 전체 코호트에서 다유전자 위험점수 상위 10%인 ‘당뇨병 유전적 고위험군’은 나머지 90%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독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명으로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를 활용한 장기지속형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이른바 ‘타미플루’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성분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약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회로 개선하는 것이다. 오셀타미비르에 대한 내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08년 노르웨이에서 오셀타미비르에 내성을 가진 독감 A(H1N1)형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내성 사례가 지금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변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해 오셀타미비르의 유사체인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Guanidino Oseltamivir)’라는 화합물에 주목했다.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와 잘 결합되지 않는데, ‘구아니딘기’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 효소와 강력한 전기적 상호작용으로 바이러스와 뛰어난 결합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
대한가와사끼병학회가 최근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를 개발했다. 해당 계산기는 우리나라 소아에 맞는 가와사끼병의 진단·치료를 위해 마련된 계산기로, 가와사끼병으로 인한 관상동맥 확장이나 관상동맥류 합병증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도구 하나가 마련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의 개발 취지·과정과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가 마련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어떤 변화 등이 예상되는 지를 대한가와사끼병학회 송민섭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 개발·마련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가와사끼병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겨 소아에서 후천성심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관상동맥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데 이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관상동맥 Z score’입니다. ‘관상동맥 Z score’는 환자의 키·몸무게·성별을 기준으로 관상동맥 직경을 측정해 계산하는 중요한 지표로, 가와사끼병
대한의사협회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정부를 향해 “비현실적이고 터무니없는 예산안 규모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의대증원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냈다. 의협은 10일 “내용을 살펴보면, 사후약방문식 정책 추진으로 ‘사립의대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1728억원)’과 같이 국고와 관련 없는 대출금 항목이 포함돼 있다”며 “정작 필요한 의과대학 졸업 후의 내실 있는 전문의 수련을 위한 수련병원의 지원에 대한 항목이 누락돼 있는 등 누가 봐도 대국민 눈속임용 땜질식 지원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5조를 투입한다고 선전하고 있으니 사실상 그 수준을 훨씬 밑도는 예산일 것이므로 터무니없이 적은 규모”라고 꼬집었다. 의협은 여야의정 협의체 얘기가 나오면서 2025학년도를 포함해 모든 증원을 취소하고 현실적으로 논의가 가능한 2027학년도 의대 정원부터 과학적 추계방식으로 투명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의협은 “그런데도 정부는 의료계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정부와 대통령실의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정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후원하는 유현조(삼천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골프 팬들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로, 유현조는 신인으로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유현조는 KLPGA 투어 역사상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10번째 선수로 기록됐으며, 2019년 임희정 선수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특히, 이번 우승은 유현조가 시즌 내내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던 만큼, 앞으로 신인상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유현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하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원텍은 유망한 신인 선수들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현조를 비롯해 김재희(SK텔레콤), 현세린(대방건설) 선수와 같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원텍의 후원은 골프 산업 내에서의 ‘올리지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인 시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올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슬로건을 발표하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건기식협회는 그간 ‘건강기능식품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기능성 과학화, 건전한 유통과 판매를 도모해 온 결과, 오늘날 5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표명했다. 건기식협회는 건기식 산업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 등 3가지 테마를 제시하고 상세한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형과 원료, 기능성 표현을 확대하고 기능성 평가에 대한 유연화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에서 가능한 일반식품 제형을 확대할 수 있는 점, 표현에 대한 주관적인 불편함 완화 및 특정 부위, 세부 지표 등을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규제와 조화를 이룰 때 보다 용이하게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의 해외수출 확장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자사의 대표 피부 미용 의료기기인 ‘올리지오(Oligio)’가 ‘202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피부리프팅기기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호도를 조사해 선정하는 상으로 지난 5일(목)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45만 명 이상이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올리지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의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입소문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리지오는 2020년 6월 출시된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의 피부 미용 의료기기로, 빠른 회복으로 즉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년간 누적 판매량 1700대를 넘어선 원텍의 ‘효자 상품’ 올리지오는, 특히 태국 시장에서 올해 2월에 인증을 획득한 뒤 반 년만에 누적 판매량 200대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들
한국아스텔라스(김준일 대표이사 사장)는 어제인 9월 9일(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위치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에서 7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구하자9’ 사내캠페인을 개최했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초 서래섬에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기 위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했다.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지난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어 2023년 기준 4만 5천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장기기증 건수는 지난 10년간 400명대에 머물러 있어, 매일 약 8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한다.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 건수를 나타내는 ‘뇌사 기증률’ 통계를 보면, 2023년도 우리나라는 단 9.37명이 장기기증을 하는데 반해 미국은 44.5명, 스페인은 46명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약 5배 정도 장기기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적합 판정을 받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사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위고비)’을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되는 비만치료제이며 전문의약품으로,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이하 BMI)가 30kg/m2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초기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이며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예, 이상혈당증(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투여하는 것으로 허가받았다. 또한 지난 7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kg/m2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것으로 추가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위고비는 GLP-1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 시키는 GLP-1 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가 최근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과제 연구에 착수했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의 매개 인자로써 호중구 세포 외 트랩(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이하 NETs)의 역할과 조절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2029년 3월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노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신장질환과 NETs의 관계와 역할, 조절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NETs가 당뇨병신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은 단순한 합병증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계기가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