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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는 최근 2년여의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시대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일상 속에 있었으나, 우리나라 전국민의 75% 이상의 코로나백신 접종 완료와 함께 2021년 11월부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코로나19를 처음 맞닥뜨린 우리 사회는 코로나를 막아내는 방역에 많은 노력을 했고 예전의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꿈을 꾸고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속화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게 되면서 일상 회복을 넘어서 새롭게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환자를 치료하고 건강한 삶으로 회복하도록 돕는 병원에서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병원약사들은 병원 내의 여러 부문에서 조용하고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서 존재감을 스스로 애써 드러내지는 않지만, 도움이나 협력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항상 병원약사가 자연스럽게 있어 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약사들은 일상적 조제와 약품관리 외에도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관리, 약물조정, 백신관리 등의 역할에서 사소한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중압감 속에서 숨가쁘게 수행하였다.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의 병원 약사들은 코
중외그룹의 희비가 엇갈렸다.중외그룹이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바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JW홀딩스와 계열사 JW생명과학은 매출이 감소했고, 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 타 계열사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JW홀딩스는 전년 동기보다 전분기 대비 더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JW홀딩스의 실적은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원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90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7%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억원에서 134.6%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 규모에서 적자전환을 맞았다. 전년 동기인 2020년 3분기는 매출액 172억원을 달성해 올해 3분기 17.2% 하락을 맞았다. 영업이익은 22억원에서 23.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에서 적자전환됐다. JW중외제약은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를 기준으로 매출액 14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5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에는 매출액 1449억원을 기록해 이번 분기 2.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127.6% 성장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중입자치료와 부산 의료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2021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박상일 의학원장이 축사로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첫 연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장으로,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 기장암센터 소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우 단장은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중입자치료기 소개 및 중입자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성공적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위해 부산지역 의료기관 및 해외기관들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는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의 포포바 나즈제다 부원장으로, ‘부산광역시와 북동연방대학교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남서울대학교 유태규 교수가 ‘의료관광에서 원격의료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부산의료관광의 미래에 대해 예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학림원 제19회 화이자의학상’에서 ‘중개의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이다. 최동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배상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유전성 난치질환 모델 마우스 유래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하고, 차세대 유전자교정 기술인 염기교정(base editing)과 프라임교정(prime editing)을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한 후 다시 생체 내로 이식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략을 이용해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유전성 난치질환인 티로신혈증 동물 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개선하는 등 유전성 간 난치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유전성 난치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구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한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인공장기 관련 융합연구의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여성센터를 8일 개소했다. 여성센터는 이전까지 복강경실이라고 불리던 산부인과 시술실과 시험관 아기시술 관련 난자채취실, 난임진료실 등 관련 시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주간수술유니트(Day Surgery Unit) 개념이다. 특히 시술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회복실이 없었는데 여성센터 개소로 환자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환자 중심 진료는 물론 의료진의 진료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는 개소에 앞서 1주일간 진료를 했는데 실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박중신 과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에 개소할 수 있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보 한방진료비 2014년 대비 2020년 3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한방의료기관의 상급병상 급증과 첩약 처방, 약침술,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에 있어 세부 인정기준 부재가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의정연은 정책현안분석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1963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 인사사고 발생 시 환자의 조속한 원상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것을 보장하고 있다. 이후 1995년부터 의과에 한해 법정 진료수가가 처음으로 적용됐는데, 1999년부터는 한방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한방진료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연구에서는 자보에서의 한방진료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했다. 첫째, 자보 한방 진료비가 매년 급증하고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2020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자보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의 비율은 한방이 의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의원 17.62% vs 한방병원 96.83%, 한의원 82.54%).
일동제약의 윤웅섭 대표가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이번 훈장 수여는 라오스 정부기관인 라오국가건설전선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공로자에 대한 감사 표시 차원에서 이뤄졌다.수훈식은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 티엥 부파(Thieng Boupha)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라오스 국민의 보건 개선 및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십자훈장(Cross of Seventy-Year Commemoration)’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함께 라오스 현지에 자사의 의약품과 영양제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윤웅섭 대표는 라오스 대사관 측에 라오스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는 후원 활동은 물론, 양국 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도적 협력, 의료 및 사업적 교류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앞세워 2개의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이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 및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 및 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에 대한 연구(Associations of Variability in Body Weight and Glucose Levels with the Risk of Hip Fracture in People with Diabetes)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대사성 지표를 토대로 골절 위험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당뇨병 환자가 큰 폭의 혈당 변동성을 보이거나 체중 변화를 보이는 경우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높으며,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서 적절한 혈당 및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함께 발표한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에 대한 연구(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그린메디신 대표), 배웅진 교수 연구팀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연구에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내 처음으로 검증했다. 연구팀은 체외충격파 전문기업인 (주)에이치엔티메디칼, 씨티엘메디케어(CTL Medicare)와 함께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이용해 위약대조군 연구를 시행했으며, 체외충격파 치료군(15명)과 대조군(1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8주 동안 주 1회 치료를 진행했다. 대조군에는 에너지가 없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했다. 치료 종료 후 치료군과 대조군의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NIH-CPSI),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국제성기능 평가설문지(IIEF-5), 시각아날로그척도(VAS) 등을 비교한 결과, 체외충격파 치료군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웅 교수는 “일반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에게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치료가 개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꾸준히 후속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손대구 교수(성형외과)가 지난 5일 개최된 제39차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82년 창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2005년부터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외과 분야에서 3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회다. 손대구 교수는 “대한수부외과학회는 수부분야의 전문성과 탁월성을 추구하며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화합과 상생의 본보기가 되는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미래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한수부외과학회의 회장으로서 학회의 발전과 의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대구 교수는 대구동산병원장,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 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성형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비서실장 겸 발전기금사무국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장, 대구시 아시아태평양안티에이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KT와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5G 스마트 혁신병원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영구 병원장,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임범진 기획관리부실장, 김성준 의료정보부실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할 뿐 아니라,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시나리오 기획과 솔루션 발굴, 개념검증(PoC)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시행한다.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 협업시스템(가칭 ‘H-Talk’)에 따른 ▲유선 기반의 업무 환경→5G 무선 기반 전환 ▲비대면 영상진료 및 협업 ▲협진병원과의 연계망 구축 ▲환자중심의 병원시스템 통합 등 스마트 혁신병원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부실장은 “병원들이 다양한 디지털 변환을 시도 중이나 상용화 정착까지에는 어려움이 많다. H-Talk 서비스가 개발되기까지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가 3개월 동안 병원 업무 현황을 조사하고 면밀하게 분석해낸 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폭이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5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8351명(해외유입 1만 532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3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경남 76명, 부산 68명, 충남 50명, 대구 42명, 전북 39명, 대전·충북 각각 34명, 경북 33명, 광주 32명, 강원 28명, 울산 20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8404명으로 총 4175만 77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663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73만 5580명이 접종을
고려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고성범 교수 연구팀(인천 나은병원 김진희 과장)이 전문무용수지원센터(박소정 강사)와 함께 ‘춤’을 이용한 무용 치료가 파킨슨병 증상을 호전시키고, 우울증 개선 및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처음으로 밝혀냈다. 보행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에서의 무용 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처음이다.파킨슨병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노인성 3대 질환으로 손꼽힌다. 국내 60세 이상 노인의 1~1.5%가 앓고 있으며,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떨리고, 사지가 뻣뻣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몸이 엉거주춤하게 굽고 기억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앓을수록 증상이 나빠지고 합병증 발병으로 통증도 발생하게 되며, 우울증 등 삶의 질과 관련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2019년 고려대 구로병원 이상운동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파킨슨병 환자 9명(평균 나이 69세, 파킨슨병 발병 기간 평균 5.3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무용 치료(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무용 치료)를 진행해 효과를 분석했다. 환
한미약품 신약개발 부문 총괄 권세창 사장이 최근 진행 중인 신약개발 진행사항에 대해 “롤론티스, 벨바라페닙, 포지오티닙, FLT3억제제 등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수 항암 혁신신약들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개발 속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내년부터 그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을 비롯해 앱토즈, 스펙트럼 등 한미약품 파트너사들이 한미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항암 혁신신약들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희귀질환 분야 미국 혁신기업 앱토즈가 한미약품 FLT3억제제를 전격 도입해 개발에 나섰고, 제넨텍, 스펙트럼 등 항암 분야 글로벌 R&D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가장 빠른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임상 개발에 나서고 있다. ◆FLT3억제제 ‘앱토즈’, 5000억 규모 라이선스 계약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혈액암 전문 회사 앱토즈는 지난 4일 난치성 희귀질환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된 한미약품 FLT3억제제(HM43239)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앱토즈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 1/2상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의학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 위크(Webinar Week)는 보령제약의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 https://www.br-idge.co.kr)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웹 세미나가 진행된다.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dege)‘라는 제목처럼, 보령제약은 유명 여행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기존의 웨비나 형식에서 벗어나 여행 콘셉을 가미한 참신한 형태의 웨비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 참가자들에게 각 세미나 주제별로 연계된 도시의 관광정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생 여행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웨비나 위크 첫 날인 16일(화)에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함께 한국을 여행한다. 좌장은 ‘남문내과 유용규 원장(대한내과의사회 학술부회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난 10일 열린 국제병원연맹(IHF,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주관, ‘IHF Awards 2021’에서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를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IHF AWARDS 2021’은 ‘제44회 세계병원총회’의 특별 시상식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총 38개국, 250개 기관이 참여했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병원연맹은 “2020년 3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검사 부스 ‘워크스루’가 글로벌 방역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많은 국가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줬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각국 의료기관 등에 아낌없이 공유하며 팬데믹 극복에 큰 공헌을 해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은 지난해 4월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됐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거쳐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 구축, 상황별 워크스루 탑재 등 새롭게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 3.5를 운영 중이다.
BMSON은 국내 의료진들이 BMS의 다양한 제품 및 질환과 관련된 자료들을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원스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기존에 한국BMS제약이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제품 및 질환 관련 온·오프라인 의약학 정보 제공 서비스, 웨비나 및 심포지엄 서비스, 이상사례 보고 등을 하나의 사이트로 일원화해 제공한다. 이로써 의료진들은 하나의 BMSON 계정만으로 BMS 제품과 질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필요한 경우 직원 방문 및 연락 등을 BMS 측에 요청할 수 있어, 한국BMS제약과 의료진과의 소통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이트명은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직접 공모전과 투표를 통해 선정해 관심을 모았다. 임직원들이 총 32개의 후보 사이트명을 제출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BMSON’이 선정됐다. BMSON의 ‘ON’은 우리말 ‘온’으로서 ‘100%, 우리 모두, 전부’를 뜻하며, 영어 ‘ON’으로서 ‘항상 켜져 있고, 준비돼 있으며, 깨어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의료진이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가치 있는 의약학 정보
매년 11월 14일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과 세계 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제정한 ‘세계 당뇨의 날’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20년에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뇨는 크게 1형 및 2형 당뇨로 나뉘는 데, 국내의 경우 1형 및 임신성 당뇨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환자가 2형 당뇨를 앓고 있다. 2020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2형 당뇨 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의 당뇨병 유병률 역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병은 심장과 혈관을 포함한 주요 장기에 영향을 미치고, 당뇨 위험 요소는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은 진단된 후에 지속적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며, 심혈관질환, 케톤산증, 고혈압, 뇌졸중 등의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이다. 그 중 특히, 2형 당뇨 환자는 심근경색,
건보공단이 건강검진, 진료정보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서비스 제공 방안’ 컨설팅 용역사업의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현재 개인의 검진결과 및 진료정보를 확인하는 포괄적인 진료정보 지원 플랫폼은 부재한 상태다. 때문에 환자는 새로운 의료기관 내원시, 과거의 검진 및 진료정보를 환자가 직접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의료진은 환자 과거정보 미취득 등으로 인해 새로운 진단 기준으로 치료 및 불필요한 추가 검사 사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여러기관의 응급실을 내원한 경우 과거의 진료정보(투약, 알레르기, 중증질환 등) 확인 불가로 환자 진단과 처치가 지연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산업통산자원부는 ‘2021년도 바이오나노산업개방형생태계조성촉진’사업을 추진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서비스 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용성 검증 방안 수립 ▲시범사업 성과 관리 및 서비스 전국 확대 전략 수립 ▲효율적·안정적인 진료지원 서비스 시범
소아응급의료가 벼랑 끝에 내몰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는 환기와 함께 소아응급 세부전문의제도 정착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10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소아응급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에 따른 소아응급실 전담인력의 부재 등 소아응급의료의 위기상황 해결방안에 대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응급의학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소아응급의료가 ‘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류정민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력 지원이 급감하고 소아전담 간호사가 이직하며 어린이병동은 기피하는 병동 1위가 됐고, 전체적인 간호사 부족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까지 이어지고 있어 추후 인력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울대병원 김도균 교수 역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절대적인 부족과 함께 지역적 불균형 배치와 역량 차이가 매우 크다”라며 “소아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조차 소아응급진료 지원을 기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정책이사는 “최근 2년 동안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실제로 많은 지역의 응급의료센터들이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