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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절이 시리고 아픈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관절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퇴행성관절염부터 의심하기 마련이지만, 관절염의 종류는 다양하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매년 늘어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진료인원이 2010년 7만 3천명에서 2014년 9만 5천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수치의 증가뿐 아니라 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 중 상당수가 퇴행성관절염으로 속단해 상태를 방치하다 관절손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발병원인부터 살펴보자.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뼈를 보호해주는 윤활막을 세균과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물질로 착각하여 공격, 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 염증성 질환이다. 이와는 달리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와 반복적인 관절사용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조직이 닳
동상은 영하 2도 아래의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 피부조직이 얼면서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추운 곳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추위에 오래 노출된 상태에서 피로가 겹칠 때 잘 생기게 된다.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추운 환경의 노출 기간, 습도, 통풍, 피복, 신체의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동상 발생에 관여한다. 특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손, 발, 귀와 같은 말초기관에서 발생하기 쉽다.베스티안병원(강남구 대치동)이 최근 3년간(2013~2015년)의 '동상' 분석자료 결과, 연중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이 36%(24명)로 가장 높았고, 남자(62%), 여자(38%) 로 남자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동상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10대~30대가 각각 20%로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동상의 증상동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상부위가 차갑고 창백해지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가렵고 저린 증상과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및 수포의 발생 등이다. 심하면 물집 안에 피가 고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증상초기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는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 경증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 위원장이었던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원장(위 사진)이 건보료 부과는 동일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이규식 원장은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5 Vol. 13 No.4)에 기고한 ‘공평한 건보료 부가체계 기틀을 세우기 위한 제언’을 통해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혁은 건강보험 통합논리에 맞게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규식 원장은 “그 방법은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 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규식 원장은 지난 2015년 1월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없던 일로 만들어 버리자 지난 2015년 2월2일 이에 반발하면서 위원장직을 사퇴했다.사퇴 당시 이규식 원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의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11일 기획단의 마지막 결정사항(아래 보도자료)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아래 보도자료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www.moh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의료기기들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인체조직 및 기능대체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99건으로 2014년(63건) 보다 57.1%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확증 임상시험, 탐색 임상시험, 연구자 임상시험으로 구분되고, 허가에 필요한 안전성 및 유효성 자료를 입증하는 시험은 확증 임상시험이다. 탐색 임상시험은 확증 임상시험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연구자 임상시험은 의뢰자 없이 연구 목적으로 진행되는 시험이다. 지난해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국산 의료기기 초기 개발단계 임상시험 증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류 및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 증가 ▲임상시험의 수도권 집중 지속 등이다.지난해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개발 제품 임상시험은 80건, 수입 제품은 19건이다. 국내개발 제품은 확증 임상시험 49건, 탐색 임상시험 12건으로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최근 일반병동의 간호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2일 밝혔다.그러면서 환자 간호의 질적 향상과 만족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일반병동 간호등급은 허가병상수 대비 간호사 수로 분기별로 산정되며, 간호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간호 관리료가 차등 지급된다.간호등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간호사의 업무만족도 증가, 직접 간호시간 증가로 환자 간호의 질적 향상과 만족으로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재 국립대학교병원 일반병동 등급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충북대학교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이 2등급,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이 3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식도암 환자의 표적치료제 사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최근 연세암병원 식도암센터 조병철 교수팀은 난치성 식도암 환자들 중 ‘상피세포 성장인자(EGFR) 수용체 신호’를 지닌 식도암 환자 군이 표적치료제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도암은 국내 암 발생률 6위의 암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9.8:1로 압도적인 발병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식도선암,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평활근육종 식도암, 흑색종’으로 나눠지며, 북미와 유럽지역은 식도선암이, 아시아에서는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조병철 교수는 “식도암은 타 암에 비해 치료제 개발이 저조해 현재까지도 진행성 편평상피세포 식도암의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며 “재발이나 타 장기로 전이될 경우 평균 6~8개월의 생존기간을 보일 정도로 악성 암”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교수팀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산하 8개 의료기관과 함께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환자 중 재발했거나 타 장기로 전이된 난치성 식도암 환자 48명에 대해 제2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억제 약물인 “다코미티닙”(dacomitinib)을 투여했다. 그 결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경중재치료분야 인증은 뇌졸중과 뇌 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뇌동맥류와 동맥협착을 비롯하여 동정맥기형, 동정맥루, 혈관박리, 혈관과다종양 등에 대한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첨단 인터벤션(혈관조영) 장비와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뇌혈관질환을 치료하는 분야이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인터벤션(혈관조영)실에서는 작년 한해동안 월평균 20례 이상의 뇌혈관 질환을 치료해 왔다. 3월 이후부터는 인터벤션(혈관조영) 3호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으로써 더욱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영상의학과 백승국, 윤창효 교수와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신경중재치료 전문의로 선정됐다. 신경중재학회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중재 치료분야의 우수성을 확인해 줬다.추기석 영상의학과 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2일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와 노인코호트DB(NHIS-Senior) 2종을 2016년 1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와 노인코호트 DB(NHIS-Senior)는 연구 수요가 높은 건강검진 및 노인분야의 심층연구를 위해 구축됐으며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익명화 및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연구용DB이다.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는 2002년과 2003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만 40세 이상부터 만 79세까지의 수검자 중에서 10%를 임의추출(random sampling)한 51만 5000명으로 구축됐으며, 2002년~2013년(12개년)의 자격 및 소득정보(사회경제적 변수), 병·의원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구강검진 포함) 및 문진(건강행태)자료, 요양기관정보가 포함돼 있다.노인코호트DB(NHIS-Senior)는 2002년말 기준 만 60세이상 인구 중 10%를 임의추출(random sampling)한 55만명으로 구축됐으며, 2002년~2013년(12개년)의 자격 및 소득정보(사회경제적 변수), 병·의원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 축제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얼음낚시, 빙판 썰매, 얼음봅슬레이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지만 겨울 축제 현장은 눈과 얼음 위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가장 많은 통증을 느끼는 부분은 ‘꼬리뼈’다. 꼬리뼈는 엉치뼈에 달려있는 척추의 가장 끝부분으로 양측 엉덩이 사이 골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해주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허리나 다리 등 아무 이상이 없고 꼬리뼈 주위만 아픈 경우 ‘꼬리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데 꼬리뼈가 직접적 외상에 의해 안쪽으로 더 휘어지거나 비뚤어지면서 근육과 인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심한 경우 앉을 때마다 받게 되는 압박으로 인해 꼬리뼈 주변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물혹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앉아 있을 수도 없을뿐더러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게 된다.동탄시티병원 임동환 원장은 “꼬리뼈증후군은 대부분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 외상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올 수도 있고, 잘못된 자
조현형 성격장애는 본인이 느끼는 큰 불편감은 없으나 기이한 지각과 사고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으며, 주요정신질환인 조현병과 생물학적, 임상적 특징을 공유한다.조현형 성격장애의 특성에 기여하는 원인 중 하나가 세계 최초로 밝혀져, 중증 만성정신질환인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획기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권준수(정신의학과), 중앙대 허지원(심리학과) 교수의 이러한 연구결과가 ‘생물성운동지각, 뇌 반응, 그리고 조현형 성격장애’라는 제목으로 뇌과학 및 정신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 정신의학저널; JAMA Psychiatry(IF:13.234)’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권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조현형 성격장애 21명과 대조군 38명을 자페아 연구에 주로 쓰이는 생물성운동 애니매이션 자극을 주며 fMRI를 통해 비교했다. 보통 사람의 경우 여러개의 점으로 구성된 이 생물성운동 애니메이션을 보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조현형 성격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보상회로가 크게 활성화 됐다. 보상회로란 ‘쾌락중추신경’이라고 불리며, 여러 가지 자극을 받을 때 도파민 분비를 조절하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과 동시에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청소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 중이다.금번 프로그램에는 8기 학생들이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연수를 받았다. 1일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여, 의학집담회(Conference)에 참여하여 각기 다른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협의 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그 후에는 병원 시설을 견학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및 손씻기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총 3개조로 나뉘어 수술실, 호스피스병동, 영상의학과를 로테이션 방식으로 돌아가며 직접 체험하는 의사실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 손씻기 체험, 수술 마취과정 교육 및 마취실습을 했다. 또한 병리과에서 조직 및 세포 검사과정을 실습하였다. 2일차에는 의료진과 함께 병동 회진에 참여하며 의사와의 만남 및 대화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요건과 책임,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조치 및 CPR교육이 이루어 졌다. 마지막 수료식으로 청소년 의사인턴십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으로서 최근 5년간 회비를 완납하지 않으면 오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 참석이 불가능하다.21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직선제로 대의원이 선출된 이후 일반회원들이 대의원들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대의원들도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관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각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회비납부라는 회원의 의무를 솔선수범하자는 의미이다.정관 제26조는 ‘대의원이 임기 중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다.’고 규정돼 있다.그동안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대의원들의 회비 납부를 독려해 왔다.이에 따라 지난 4월17일 354명 중 회비를 미납한 대의원은 67명에게 지속적으로 납부 독려했으며, 그 결과 39명이 완납하여 1월11일 현재 미납 대의원은 28명으로 줄었다.완납 기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회비이다.미납 대의원은 △정대의원이 16명 △교체대의원이 12명이다.횟수별로 보면 △5회 미납 9명 △4회 미납 1명 △3회 미납 2명 △2회 미납 8명 △1회 미납 8명이다.직역별로 보면 대부분 완납했지만 △의학회 7명 △군진의 7명 △개원의 14명이 미납한 상태이다. 미납 직역
무릎관절증 환자에 있어 같은 중증도를 보이더라도 병원의 규모가 클수록 재원일수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불필요한 입원의 감소를 위해 재원일수가 짧은 의료기관에 내원하도록 유도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병원특성이 50세 이상 무릎관절증 입원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병원(20.3일)보다 종합병원(21.3일)에서, 300병상 미만(20.5일)보다 300병상 이상(22.3일)의 의료기관에서 재원일수가 더 길었다. 환자의 위험도를 보정한 결과 역시 병상 수가 300병상 이상인 기관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교하여 재원일수가 길었다.연구진은 “동일한 중증도 수준의 환자를 진료할 시에 기관 규모와 같은 조직 특성의 차이는 무릎관절증 환자의 재원일수에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러한 변이의 가능한 원인으로는 기관 규모에 따른 무릎관절증 환자의 진료 행태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즉, 의료기관의 규모가 클수록 주상병인 무릎관절증의 치료에 필요한 처치나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규모가 작은 병원에 비교해 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형)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0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재림,송지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김재림, 송지현 당선자는 전체 유권자 1916명중 투표인원 451명으로 288표(63%)로 지지율을 얻었으며, 선관위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집행부가 힘을 얻을 수 있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재림 당선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포천군 일동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대공협 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송지현 당선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고흥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대공협 백동원 회장은 김재림, 송지현 당선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먼저 30대 대공협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으로 새로운 대공협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랍니다. 29대 집행부도 회무의 연속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김재림 당선자는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해주신 모든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께진심으로 감사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병원장 이상수 외 10명은 몽골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몽골 환우회 행사(한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그동안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08년부터 몽골과의 교류로 맺어진 의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몽골 현지 병원들과의 선진의료기술 전파에 힘써왔다.이번 방문기간 중 15일에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고롱갈병원을 방문해, 각 분야별 의료진 20여명과 향후 의료협력네트워크 강화 방안 및 환자교류시스템 강화 관련 발전 방안들을 협의했다. 16일에는 그동안 몽골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 한국에 입국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서 치료받고 자국으로 돌아가 울란바토르에서 환우회를 조직해 진행되어진, ‘제3회 한림인의 밤’에 참석했다.이번 행사에는 본원에서 치료 받은 환우 및 본원연수와 장․단기연수 후 몽골에서 한림과 강원도를 홍보하고 있는 현지 의료진 및 몽골의 의과대학장, 국립․사립 종합병원장, 정부 부처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해 양국 의료네트워크강화의 초석을 다지고, 몽골에서의 의료한류 바람을 재확인하는 장이였다.이상수 병원장은 “몽골 특성상 고령화 및 비만으
젊은 치과의사들과 개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을 위한 대규모 개원 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3월 6일(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홍),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는 지난 17일 최남섭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개원 성공 컨퍼런스’ 준비회의를 갖고, 컨퍼런스 연자 선정과 운영방안을 확정했다.‘2016 개원 성공 컨퍼런스’는 개원 10년차 이하의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치과의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경영, 학술 세미나다.이번 개원 성공 컨퍼런스는 강의식 위주의 경영 강연에서 탈피, 보존과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도 마련해 진행된다.탄탄한 임상 실력이 있어야 성공 개원도 가능한 만큼, 젊은 치과의사 진료의 기본이 돼야하는 보존 분야와 임플란트의 기초과정을 유명연자를 초청한 핸즈온 코스로 풀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공개원의 필수 사항인 법률, 금융, 보험, 해외진출 등 7개 경영관련 강연도 펼쳐진다.건강보험 ‘월 천 보험청구’ 강연 연자로 유명한 최희수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개원 프로세스 무엇이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선거에 김옥수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8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5~26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된다. 대한간호협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조수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2016년판에 등재됐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등 각 분야의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세계적인 인물 정보 제공지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미숙아, 신생아 질환 분야 전문가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는 조수진 교수는 신생아학과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 급 국제 저명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진료와 연구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최종확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19일 저녁 7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이자 신년 첫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30일에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3가지 안을 최종확정했다.1안은 현행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유지하는 것이며, 2안은 기존 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한다는 보건복지부안이다.3안은 협회가 내놓은 미수련자 및 학생을 포함해 경과조치하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지난해 5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한 치과의원은 표시한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을 진료해야 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77조 3항은 치과전문의(이하 전문의)인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또 지난해 9월 24일 헌법재판소는 치과전문의 자격 인정 요건으로‘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치과의사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포함하지 아니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 제1항에 대해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이 이날 오전 발대식을 갖고 23일부터 31일까지 8박 9일 동안 필리핀 바콜로드시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전북대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필리핀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봉사단은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등 3명의 교수와 의전원생 12명, 치전원생 3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 8박9일 기간 동안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바클로드시 일대에서 의료 사각지대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필리핀 봉사단의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 의료소외지역에서 올 한해 동안 총 7차례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의료봉사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인술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 우리나라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