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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연수 유학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해 해당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더라도 최대 6개월까지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기존 의료기관 미운영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휴·폐업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6개월로 연장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된 것과 관련하여, 의협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의료기관의 규제가 완화됨으로써 의료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의협은 기존의 3개월 초과 시 의료기관 휴·폐업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아 의료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30조(폐업‧휴업 신고) 제3항은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또는 조산원을 개설한 의료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6개월을 초과하여 그 의료기관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 그 개설자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개월 초과 시 신고 규정은 오는 3월24일부터 시행된다.의협은 “앞으로도 원활한 의료기관 운영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등을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할 수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최근 2016년 새 해를 맞아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의 새 CF를 공개하고 해당 CF와 관련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한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의 새 CF는 대세 비타민 컨셉으로 제작됐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이 영국산 원료의 대한민국 1등 비타민C 제품이라는 점이 유재석 특유의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어필된다.일상 속 카페를 배경으로 한 이번 CF에서는 최근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화두로 떠오르는 비타민C 원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타민C 원료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섭취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이끌고 있다.고려은단은 새로운 CF 공개에 맞춰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의 새 CF를 SNS 등을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스크랩한 URL을 댓글로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고려은단 홈페이지(http://www.koreaeundan.com)이벤트란에 접속, 댓글로 작성해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월 3일 고려은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려은단 관계자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고려은단
일동후디스가 대세남 배우 박서준과 컵커피 ‘앤업카페300’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배우 박서준은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와 ‘킬미힐미’에서 세련된 매력의 잡지사 부편집장과 영리한 추리소설가의 역할로 열연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연말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 등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화장품, 등산복, 여성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대세남’임을 입증하고, 이제는 식품업계까지 모델 계약을 해2016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이병헌, 김태희 등 대중으로부터 최고의 사랑만을 받는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커피광고의 모델로까지 선정돼 이제 청춘스타를 넘어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00㎖ 텀블러형 컵커피 ‘앤업카페300’은 기존 200~250㎖의 제품보다 풍성한 양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풍부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가장 세련된 커피로 평가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융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뛰어난 맛은 기본, 슬림하고 세련된 텀블러 형태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스타일과 기분도 높이는 3-UP 컨셉의 컵커피이다.2015년부터
대한의학회는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삼육대학교와 한국삼육중․고교에 마련된 88개 고시장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에 따르면 26개 법정 전문과목 중에서 올해 응시자가 없는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에서 총 3,394명이 1차 시험에 응시했다. 전문과목 별 응시자 수는 내과 734명, 외과 149명, 소아청소년과 197명, 산부인과 96명, 정신건강의학과 161명, 정형외과 258명, 신경외과 104명, 흉부외과 21명, 성형외과 99명, 안과 135명, 이비인후과 136명, 피부과 89명, 비뇨기과 48명, 영상의학과 163명, 방사선종양학과 20명, 마취통증의학과 198명, 신경과 106명, 재활의학과 134명, 진단검사의학과 31명, 병리과 30명, 예방의학과 19명, 가정의학과 280명, 직업환경의학과 30명, 핵의학과 17명, 응급의학과 139명이다.1차 시험 응시자격은 의사로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외국 전문의자격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8일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질적 성장과 연구인프라 강화, 그리고 전사적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고객 만족은 우리 병원 발전의 시작이자 근본이고 끝이다. 2016년은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여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2016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핵심과제로 ‘고객 만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진료 대기시간 관리 ▲입퇴원 대기시간 관리 ▲내∙외부 고객에 대한 영양 서비스의 개선 ▲진료 접점부서의 환자 응대 강화 ▲깨끗한 병원 환경의 유지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을 제시했다. 치열한 의료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료과 간의 벽을 허물고 활발한 협진과 특화된 센터, 다학제 치료팀 등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협력 병∙의원과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세 번째는 ‘의료 서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최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1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100례 환자는 말기 콩팥병을 앓고 있는 최 모씨(남, 54세)로 배우자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았으며 정상건강을 회복했다. 과거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이식 후 초급성 항체매개성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 때문에 이식이 불가능 했다. 하지만 거부반응을 억제시킬 수 있는 항체 주사와 혈장 반출술의 개발로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가족 중 혈액형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을 경우 이식을 꿈꿀 수 없었던 많은 말기 콩팥병 환자들은 희망의 이식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던 200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총 이식 건수와 혈액형 부적합 이식 실적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 100례가 이루어지는 동안 총 868건의 신장이식 수술은 시행되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비중은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부부이식이 45% 로서 같은 기간 시행된 혈액형 일치 부부이식 23%(177건) 와 비교해
부광약품은 한국에자이와 ‘셀벡스캡슐’에 대한 한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1월부터 ‘셀벡스캡슐’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전면적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셀벡스캡슐은 위 점액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 증강작용을 가진 teprenone (테프레논)이라는 성분의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로서 위산 억제제 등에서 빈발하는 산 반동이나 위 점막의 방어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는 뛰어난 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셀벡스캡슐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위궤양, 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되어왔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로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었다.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광약품은 지난 2014년 3월 전면적인 영업 조직 개편을 통하여 치료군별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셀벡스캡슐의 경우, GI 사업부의 전문화된 인력들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차 진료의를 위한 알레르기 검사와 처방 알레르기 질환의 높은 유병률을 고려할 때, 일차 진료현장에서 적절한 알레르기 검사를 선택하고 처방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가장 중요한 단계 중의 하나이다. 이 단계를 통해 원인 알레르겐, 물질 및 자극 등을 밝히는 것이 환자의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한 회피요법 및 환경관리, 더 나아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와 같은 근본적 치료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 알레르겐 규명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일차 진료현장에서 흔히 부정확한 명칭인 RAST나 MAST로 통칭하고 있는 특이 IgE 혈청검사이다. 알레르기 피부시험의 기원은 3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867년 Charles Blackley가 처음으로 체계적인 기술을 남겼다. 이후 알레르기 피부시험은 즉시형(IgE 매개형) 및 지연형 과민반응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밝히는 생체내(in vivo) 진단방법으로 개량되어 비교적 우수한 신뢰성 및 비용 대비 효과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도 알레르기 분야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1966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1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교육 등, 출산준비 교실’은 9일(토)과 23일(토) 오후 3시, ▲ ‘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은 13일(수) 오전 11시, ▲ ‘위암 교실’은 13일(수) 오전 11시, ▲ ‘관절염 특강’은 20일(수) 오전 10시 30분, ▲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은 21일(목) 오후 1시, ▲ ‘자궁근종과 치료법 특강’은 25일(월) 오후 1시, ▲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는 28일(목)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특히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과 ‘자궁근종과 치료법 특강’은 참석자에게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노바셀(대표이사 이태훈)은 영진약품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YRA-1909'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5년 12월 31일자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YRA-1909'는 영진약품 및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바이오) '관절질환 치료용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과제로 수행 중에 있다.‘YRA-1909’는 실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활막세포를 이용한 체외시험에서 염증성물질들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라 유의적인 결과를 확인했다.특히 기질분해 단백질 발현(MMPs) 및 염증유발 유도성 일산화질소(NO)변화는 정상수준 범위까지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모델의 미세단층촬영(Micro-CT)분석 후 골 표면 복잡성 등을 판독한 결과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JAK3 저해제인 토파시티닙(tofacitinib) 대비해 모든 투여군에서 동등 이상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특히 랫드를 이용한 효력시험에서 바이오의약품인 에타너셉트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부작용 측면에서 'YRA-1909'는 현행 치료제들의 대표적 부작용인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014년 10월 KT로부터 ‘KT서부산지사(현 융합의학연구동)’건물을 매입했으나 의료시설 용도 변경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 KT와 계약됐던 건물 1층에 상업시설인 S약국이 무리하게 계속 남아있어 의료시설 용도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이다.이전 KT와 S약국 임대차계약서 상 ‘제22조 (계약기간 내 해지) 당사자 일방이 계약기간중도에 해지하고자 할 때는 2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에 의거 2014년 11월에 관련서류를 보냈음에도 현재까지 S약국은 운영 중이다.지난 2015년 12월 11일 ‘KT와 S약국 간의 부동산인도청구 건’에 S약국은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건물을 인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업이익 때문에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또한 S약국은 이미 이전할 부지까지 근거리에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현재 부산대병원은 융합의학연구동 보수공사를 끝내고 해당 건물에 교수 연구실 이전 및 직원들이 근무 중에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등 업무상 편의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관건물과 융합의학연구동 건물 사이
“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도록 의료 전문가들이 나설 때가 됐다. 부담 없는 양질의 서비스는 허구일 뿐이다. 의료계와 계속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계 4단체 주최로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계 병원계 정부의 지향점이 이처럼 표현됐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료제도의 전문가인 의협의 목소리 경청을 정부에 요구했고, 병협 박상근 회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그에 걸 맞는 비용을 지불해야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대화와 소통하겠다며 화답했다.이날 신년하례회는 △주요 참석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의료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떡케익 커팅식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 추무진 회장, 전문가들이 의사결정 전면에 나서야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의협은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대해 전문가로서 소통의 노력을 기울일 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의견에 따른 ‘바른 의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전국 55개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가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통과된 전공의특별법의 수련평가위원회 업무를 대한병원협회가 위탁할 경우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병협은 지난해 전공의특별법 국회논의 과정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연간 3500억원의 인건비가 추가 소요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며 “이는 사실상 병원들이 수십년간 젊은 의사를 상대로 적어도 수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인건비를 부당하게 체불해왔음을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병원계가 세계에 유례 없는 병상증설과 병원신축 경쟁을 벌이는 동안 전공의들은 상식 이하의 처우 속에서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노동에 시달려 왔다는 것이다.대전협은 “이러한 착취는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평가를 병원협회가 독점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평가 받아야할 대상들이 모여 스스로를 평가하는 불합리하고 모순된 구조 속에서 정작 수련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목소리는 무시됐다”고 지적했다.또한 수련환경평가가 병원들이 전공의를 값싸게 부리는 데에 대해 서로 면죄부를 주기위한 요식행위로 악용되면서 사회적,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는 인권과 근로기준에 대한 고려
암젠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프롤리스(성분명: 카필조밉)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을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한국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프롤리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프로테아좀은 손상되었거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의 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프롤리스는 세포 내 단백질이 과도한 축적을 유도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하며, 일부 세포, 특히 암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이들 세포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다량 함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인 키프롤리스의 승인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이 새롭고 중요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사용 승인으로 최적의 치료 대안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젠 코리아는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최근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출원(PCT)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특허는 끈적이는 농축액 상태의 후박 추출물을 분말화시키는 기술이며, 이 기술을 통해 후박 추출물을 산제, 과립제, 캡슐제, 정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게 해주며, 동시에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HL정은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임상2상을 완료하여 통해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한 간세포주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등의 감소 결과도 확인했다. 특히 HL정의 효능은 간 조직 내의 지방 합성 전사인자를 억제함으로써 간 조직 내의 지방 감소 효능을 보이는 기전임을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간학회 주최로 개최된 ‘The liver meeting 2015’에 참석해 HL정의유효성과 안전성 입증결과에 대해 성황리에 포스터 발표도 마쳤다. 당시 HL정은 지방량만을 감소시키는 유효성과, 체중증가 등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안전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간학회에서 지난 2013년 발행한 진료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
맞벌이 부부가 우리나라 전체 가정의 약 42%(502만 8000가구)에 해당하면서 은퇴 후 삶의 여유를 즐겨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황혼육아’가 급증하고 있다. 부모대신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는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어느새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고령의 나이에 장시간 어린 손주의 육아를 전담하다보면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지경.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황혼육아로 위협받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관절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직장보다 많은 근로시간, 노화 시작된 ‘무릎’관절에는 독(毒)!황혼육아를 담당하는 노인들의 근로시간은 주당 47시간으로, 직장인의 주당 근로시간인 40시간을 훌쩍 넘긴다. 특히 하루 3~4시간 이상 아이를 안아서 달래고, 가사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어깨관절의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손목 위의 힘줄이 붓거나 관절이 뻑뻑해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깨관절이 손상된 경우 자주 결리고 간혹 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한 옆으로 누우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팔이 자주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환갑 전후의 노부모들의 무릎관절은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하였다고 7일 발표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었다.이번 사례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이 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2명은 스리랑카 현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되었으며, 현재 우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 진행 중이다.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6명의 봉사단원이 발열 증상 발생하여 조기 귀국한 후,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뎅기열 환자로 의심되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의심 환자는 발열, 발진, 근육통 및 백혈구 감소증 등을 보인다. 2016년 1월 3일 2명의 봉사단원이 현지에서 발열
최근 길어진 교육 기간과 여성들의 사회 진출 등의 이유로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여성의 출산 연령대가 덩달아 높아졌다.통계청이 고시한 자료(2015)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81세이고 평균 출산 연령은 32.04세로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 각각 2.29세, 2.06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령 산모의 구성비는 2004년에 비해 2.3배 증가한 21.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고령 출산의 기준을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35세로 보고,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흔히 여성의 생식 능력은 30세 이후에 서서히 감소해, 35세 이후에는 난임이나 불임, 임신 후에도 기형아가 나타날 확률과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 보다 산전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는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부가 늘고 있다. 상당수의 고령 임신부들은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권유받으면, 본인 때문에 뱃속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실시한 ‘위암 1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6개월간 원발성 위암 1기~4기로 진단받은 환자의 위암수술을 시행한 201개 의료기관 중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모두 실시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치료 대응력을 보는 전문인력 구성률(외과·소화기내과·혈액종양내과·병리과·영상의학과), 진단 및 치료 과정, 수술 결과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문 인력 구성률, 위절제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 평균 입원일수 등 구조, 결과 부문 전 항목에서 100점을 달성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심평원 위암 수술 진료량 1등급을 비롯,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적정성 평가 등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암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정구 교수는 “우리 병원은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위암 협진팀을 발족, ‘진단 후 1